타파사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들. 성우는 이시이 코우지(2016).

암살자 집단 바키라카 일족 중에서도 정점에 달한 자들이라 평을 받는 이들이다. 전원이 극도로 발달된 근육질의 거구인데, 어째 얼굴 생김새도 거친 인상의 대머리란 점까지 다들 똑같다. (...)[1]

인간인데도 맨손으로 갑옷을 찢어버릴 정도의 괴력에 대단히 빠른 스피드까지 지니고 있으며, 각종 암기의 사용에도 능하고 몸 곳곳에 있는 혹은 검을 쳐낼 정도(정확히는 날이 아닌 검의 면 부분.)로 단단하다. 이를 본 쿠샨 장군과 쿠샨군은 당연히 괴물이라 기겁하는데, 정작 바키라카 일족의 배신자 라크샤스는 느리고 둔하다 깎아내린다.[2] 어쨌든 통상적 인간을 훨씬 초월한 괴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

시라트를 보필하여 동행하는 일이 잦으며, 그와 함께 그리피스를 추격해나가는 과정에서 가니슈카 대제의 실체나 사도들, 요수병 등 현실을 초월한 현상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사족으로 도노반이 이 타파사가 아니냐 하는 농담조의 주장이 있다.

더불어 구성원(지금까지 등장한 이들 한정)이 4명이란 것과 모두 비슷한 면상에 대머리의 굵직하고 덩치 큰 남자라는 것, 이마의 문신으로 구별된다는 점은 바람의 검심스신과 컨셉이 겹친다.

339화에선 개그캐릭터들이 되었다. 리케르트를 따라 임시거처로 왔다가 오크로 오해를 받은 것[3]. 서로 너 때문이니 말다툼을 하다가 마굿간에 쫓겨가서 얌전히 있는다.

이후 라크샤스를 잡으려는 리케르트에게 협조해서 소화차에 기름을 싣고 끌고와서 라크샤스의 몸에 불을 붙였다.
  1. 그런데 339화 이들의 얼굴을 보고 에리카가 겁에 질리자 서로를 탓하며 처음으로 개그를 하였다(...). 납득이 안 가는군 어차피 우리는 그림자 속에 살아갈 숙명
  2. 사도로 추정되는 라크샤스와 2:1 로 싸우고도 무사한 것도 어찌보면 대단한 일이다.
  3. 리케르트는 잘도 그런 모습으로 암살자를 했다며 깠다(...) 확실히, 암살자는 눈치채지못하게 접근해서 쥐도 새도 모르게 목숨을 뺏는 것이 일인데 이들은 암살자답지않게 덩치도 크고 모습도 너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