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암폭화산

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프레이저드의 기술. SBS 더빙판에서의 이름은 '악마의 바위탄.'

프레이저드의 비장의 기술로, 돌로 이루어진 자신의 몸을 분해시켜 무수히 많은 돌조각의 폭풍이 되어 적을 공격하는 기술. 수많은 돌로 나누어지기에 일반적인 공격을 가해 돌들을 파괴해도 돌조각 숫자만 늘어나는 꼴이고, 마법 역시 메라계와 햐드계로는 별다른 타격을 줄 수 없다.[1] 더구나 수많은 돌조각들의 공격 방향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에 사실상 피하는 게 불가능하다. 이 기술의 힘으로 프레이저드는 기존 타이 일행에 흉켈크로코다인까지 가세해 자신을 죄어오는 압도적으로 불리한 전세를 완전히 뒤집어버린다.

다만 이 기술은 프레이저드 자신에게도 많은 무리를 줘 생명력을 많이 소모시키는 기술. 또한 수많은 돌들 사이에 있는 프레이저드의 핵을 공격하면 깨뜨릴 수 있다.

결국 아방류 살법의 공렬참을 깨달은 타이가 프레이저드의 핵을 베면서 기술은 깨지게 된다.

이후 작품의 파워 인플레가 용의 기사오리하르콘 레벨까지 올라가서 빛이 바래 보이기는 하지만, 실상 흉켈이나 크로코다인이 이 기술에 상당히 고전했던 걸 보면 알 수 있듯 용의 기사나 오리하르콘급 방어력이 없다고 하면 충분히 통용되는 기술. 허나 상대가 공의 기술이나 핵을 알아보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하면 그냥 무의미한 호구일 뿐.
  1. 프레이저드가 메라 계열과 햐드 계열에 면역인 터라 그냥 흡수해버리면 그만이다. 다만 포프가 베기라마로 프레이저드의 분리된 반신을 녹여버린 전적이 있는 만큼 이 두 계열 외의 다른 마법은 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