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임은 러시아 사람이 제작한 하프라이프 모드인 Zombie Edition이라는 게임이다. 만든 사람이 아마추어인지라 영상의 장소뿐 아니라 한번 빠지면 탈출할 수 없는 곳이 수두룩 하다.
영상을 요약하면 위로 빠저나올 사다리도, 계단도 없어 여러번의 시도 끝에 간신히 빠져나온다.
레벨 디자인 기법의 일종이다.
게임을 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구조물이나 구덩이에 갇히거나 체력, 탄약, 자원, 기술 등이 부족하거나 적이 출구를 막아버렸거나 문 등을 여는데 필요한 NPC 등이 죽어버려 진퇴양난이 돼버리는 것을 막고자 배려 차원에서 탈출구를 하나 이상 만들거나 귀차니즘 어른의 사정으로 여의치 않으면 선택적으로 그 부분을 생략 혹은 게임 오버로 처리하는 기법이다.
끼일만한 곳은 보이지 않는 벽 등으로 표면을 매끄럽게, 점프만으론 빠져나올 수 없는 구덩이는 사다리나 밧줄 혹은 주변에 밟고 올라갈 만한 사물 등을, 그밖에도 체력이나 탄약, 자원 등이 부족한 경우는 난이도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체력이나 탄약이 거의 고갈 직전일 경우까지 대비해 대체적으론 탄창이 무한이거나 일대에 마지막 보급처럼 그것을 충분하게 공급하는 식으로 곤경에 덜 처하게 만들거나 아예 그 지점에 또 다른 분기점을 만드는 대인배스런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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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우는 좀 다르지만 위 스샷에서처럼 불가항력적으로 일정 이상의 출혈을 강요하는 유해 환경, 예컨데 독극물로 뒤덮였거나 고온의 증기가 분출되는 곳,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장소나[1] 긴장 구역을 지나가야 할때 빨피상태에서도 무난히 통과할 수 있도록[2] 그 시점에 맞춰 마지막 보급을 충분히 해주던가 위 스샷의 화살표처럼 우회해 별 피해 없이 통과가 가능한 방법들을 하나 이상 만들어 두는 기법도 있다.
여튼 겉보기엔 별거 아닌듯 보이지만, 이 기법이 전무한 아마추어 MOD나 쿠소게 등을 하다보면 뭣모르고 들어간 곳에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이 경우 답은 그저 재시작밖에 없다. 그럼에도 세이브나 리젠지점이 그곳으로 고정된 경우는... 안됐지만 답이 없다. 때려치거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