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1 개요
미드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원제는 How I Met Your Mother)의 등장인물. 배우는 조시 래드너. 2030년의 자식들에게 엄마를 어떻게 만났는지 이야기해주는 화자이다. 기본적으로는 본 시리즈의 가짜 주인공.
풀 네임은 Theodore Eblin[1] Mosby.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2] 출신이라는 설정이며, 웨슬리언 대학교를 졸업한 건축학도이다. 등장 인물인 마셜 에릭슨과는 대학교 룸메이트로 시작한 친한 친구. 설계회사에 다니다 독립한 뒤 시즌 5부터는 대학교에서 건축을 가르치고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대한 설명 등으로 보아 뉴욕의 건축물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 듯 하다. 나레이션 중, 자신의 꿈이 뉴욕의 스카이라인 중 하나를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시즌1 첫 회에서 친구인 마셜이 릴리에게 청혼하는 것을 보고 심경의 변화를 겪고, 인생의 반려자를 찾으려 하는 것이 본 작품의 시작이다. 연애 경향은 운명적 사랑을 믿는 로맨티스트. 어째 프렌즈의 로스 겔러와 닮았다. 로빈 셔바츠키에게 운명적 사랑을 느끼고 시즌 1동안 삽질하여 정성을 쏟아[3] 연인이 되었으나 1년간 사귀고 헤어졌다. 이미 1시즌 파일럿에서 자식들에게 "Your aunt Robin"이라고 말해줌으로써 헤어짐을 명확히 밝혔으나, 전 시즌에 걸쳐서 친구이상 연인이하의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시즌3 엔딩에서는 사귀던 여자친구 스텔라 진먼에게 청혼하여 시즌4 첫 회에서 승낙을 얻어낸다. 하지만 결혼식에서 신부의 전남편을 초대한 죄(?)로, 신부는 그 전남편과 도망가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약 8개월의 시간이 흐른뒤, 어느정도 실연의 상처를 치료한 테드가 스텔라를 만나 평생의 연인을을 찾는데 지쳤음을 토로할 때 스텔라가 해주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명장면. 이 장면에 쓰인 삽입곡(Michelle Featherstone - Careful) 역시 해외 팬덤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테드 : 요새 꽤 잘 참고 있었던 어떤 말을 이제 말해봐야겠어. 너와 토니가 가진 것. 한때 너와 내가 가졌다고 생각했던 것. 마샬과 릴리가 가지고 있단 걸 내가 아는 그 무엇을. 나도 그걸 원해. 정말 계속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고 또 기다려왔어. 그러다...내 생각에 난...음..기다리는 데 지친 것 같아. 그것에 대해 말할 건 이게 다야.스텔라 : ...있잖아..나 한번은 말솜씨로 과속 딱지를 면한 적이 있다?
테드 : 정말?
스텔라 : 난 멀리 떨어진 우리 부모님 집에 가고 있었는데 시골길을 시속 90마일 정도로 달렸지. 그러다 걸렸어. 경찰이 자기 차에서 내려서는 마구 으스대며 말하길 "아가씨, 당신을 하루 종일 기다렸소." 그래서 그 사람을 올려다보며 말했어 "죄송해요, 경관님, 이게 최대한 빨리 온 거랍니다."
테드 : 실화야?
스텔라 : 아니, 구닥다리 농담이야. 네가 기다리다 지쳤다는 걸 알아. 그리고 어쩌면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 하지만 그녀는 오는 중이야, 테드. 그리고 최대한 빨리 오고 있을 거야
시즌 4의 마지막 화에서 대학 교수가 되었는데, 마지막 대사(정확히는 나레이션)로 유추해 볼 때, 아내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학생 중 한 명인 것 같다.
근데 사실 테드가 강의실을 잘못 들어간 거였다. 여튼 시즌이 갈수록 아내에 대한 떡밥이 점점 풀리고 있다.
5시즌에서 마침내 아내를 어디서 만나는지 나온다. 우연히 데이트 상대로 만난 대학원생의 룸메이트. 샤워타월차림의 발목만 잠깐 나온다.
6시즌 마지막화, 드디어 아내의 얼굴이 공개되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7시즌에서는 3년뒤(2015년) 테드가 딸을 안고있는 장면이 나오지만 여전히 아내는 못 만났다. 하지만 최소한 앞으로 세 시즌안에는 만날듯.
이사람의 도플갱어는 멕시코 출신 프로레슬러로 로봇 VS 레슬러에서 처음 보게 되었다.
시즌 3때 인간여 캐를 플레이 하는 와우 유저임이 밝혀졌다.
시즌8에서 밝혀진 바로는 시즌8의 주제인 한 결혼식(누구 결혼 인지는 로빈 셔바츠키항목 참고)에 본인이 섭외해준 웨딩 밴드의 베이시스트가 아내로[4] 여전히 뒷모습만 나왔다.
시즌8 16화에 나온 바로는 아내를 만나기 전 마지막으로 사귄 사람이 지금 여친인 즈넷. 솔로 시절 묘사하면서 회상하는거나, 지금까지 행보나 이 인간도 성격이 좀 소박하고 바니랑 놀아서 비교적 로맨티스트로 보이는 거지 사실 은근 플레이보이[5]기질이 있다. 작중에서 만나는 여자가 몇 수십 명이고 회상으로만 나오는 옛애인들까지 합치면 더 많다!문제는 다른 플레이보이처럼 먼저 찬적이 없다는것...[6]
시즌8 마지막화에 아내로 예상되는 인물[7]이 등장하였다.
3 테드의 여자들
- 그녀
- 빅토리아(Victoria)
- 배우는 애쉴리 윌리암스. 테드와 시즌1 13~18화에서 사귀었던, 이 드라마에서 테드의 첫번째 여친(단기 연애 제외).
- '버터컵 베이커리'의 제빵사로, 스튜어트와 클라우디아의 결혼식 파티에서 테드와 만났다. 상당히 뜨거운 관계였지만, 빅토리아의 독일 제빵 유학으로 인해 갑작스레 떨어지게 되고, 장거리 연애를 시도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헤어진다.
- 이후 시즌7, 3화에서 에서 재회하게 되었는데, 독일 남자랑 약혼한 상황. 시즌7 마지막화에서 테드가 다시 연락했을 때는 그녀의 결혼식 날이어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맥클라렌스 바에 등장... 하지만 약혼남에 대해 확신이 없던 그녀는 테드와 함께 식장을 떠나버린다!
- 테드를 거쳐간 여인들 중 가장 이상적인 여친이었고(로빈은 결혼 & 육아에 회의적이었고, 스텔라는 애가 딸린 싱글맘, 조이는 유부녀), 만약 드라마를 일찍 접게될 경우 '미래의 아내'로 내정되기도 했었고, '테드의 여인' 트위터 인기투표에서도 로빈을 누르는 등[8] 인기가 많은 캐릭터였으나... 시즌8에서 단 하나의 조건 때문에 결국 테드와 헤어지고 만다. 추후 릴리 알드린 역의 앨리슨 해니건의 인터뷰에서 주연들끼리 가장 테드의 여자이길 바랐던 캐릭터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스텔라 진먼(Stella Zinman)
- 배우는 사라 초크. 시즌3, 11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고 13화에서 첫 등장한 테드의 세번째 여친.
개썅년 - 테드가 로빈과 헤어진 후 방황하다 술에 취해 등에 새긴 문신을 지우기 위해 찾아간 피부과의 의사로, 전남편과 이혼하고 아이와 함께 둘이 사는 싱글맘이다. 테드는 처음부터 그녀가 마음에 들어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싱글맘으로서의 바쁜 삶에 치이는 것과 환자와 데이트를 못하는 의사협회의 규칙이 있다며 거부한다. 테드는 끈질기게 구애한 끝에 점심시간을 이용한 2분의 데이트를 준비하여 그녀의 승낙을 얻어내고, 그 이후로 그녀와 사귀게 된다.
- 그러던 중 스텔라의 동생이 파혼을 맞게 되고, 예약해놓은 결혼식 장소를 이용. 둘은 결혼하기로 합의하나, 외국에 나가있던 로빈을 초대한 것에 대해 전 애인을 불렀다며 스텔라는 불쾌해한다. 테드는 스텔라의 전남편 토니를 초대하며 이제 된것 아니냐며 반발하나 결국 로빈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로빈은 식장을 나와 돌아가는데.. 로빈은 돌아가는 배 안에서 전남편인 토니와 스텔라도 결혼식에서 도망쳤음을 보게 된다.
- 스텔라는 결국 편지 한장만을 남긴 채 결혼식장에서 도망쳤으며, 테드는 망연자실. 이후 스텔라에게 화를 내려고 찾아갔다가 행복해보이는 그들 가족의 모습을 보고 그냥 돌아온 적도 있었고, 토니를 통해 교수직을 제안 받아 교수가 되기도 하며, 스텔라를 실제로 만나 자신의 운명의 상대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한다.
그전에 니가 토니랑 나 헤어지게 했잖아 나랑 합치게 다시 설득좀 해줘 찡찡테드는 또 해준다전 에피를 통틀어 실제 부인 외에는 테드와 가장 결혼에 근접했던 인물. - 이후 토니가 스토리를 쓴 영화가 개봉하는데, 관계가 완전히 반전되었다. 토니와 스텔라가 비운의 연인으로, 테드가 개그캐 악역으로 나온다
울면서 찾아와서 미안하다 할 땐 언제고. 스텔라가 테드에게 한 일들을 생각해보면... 일단 확실히 '그녀'가 될 만한 사람은 아니었던 듯. 테드와 둘만 아는 연애담까지 모두 남편에게 까발려 그걸 비하하는 내용의 영화를 만들도록 한 걸 보면 인간의 도리란 걸 모르는 여자로 보인다.. - 여담으로 스텔라와의 사이가 평범한 연애가 아니었던만큼 등장하는동안 테드의 주변 친구들의 우정이 부각되기도 한다. 교통사고가 나자 라디오헤드의 노래[9]가 브금으로 깔리면서 대사없이 친구들이 테드를 위해 모이는 장면이라던가.. 편지를 함께 읽으며 테드를 위로하는 모습이라던가.. 로빈이 재결합한 스텔라의 커플을 보면서 화내는 모습이라던가.. 우정을 부각시키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좋은 악역의 역할을 해줬다.
- 조이 피어슨
- 배우는 제니퍼 모리슨. 테드의 네번째 여친.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미래의 아내가 등장하기 전까지) 테드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여인.
- 시즌6 5화에서 테드가 설계를 맡은 GNB 은행 본사의 신축 부지로 낡아빠진 '아케디언 빌딩'이 선정되면서, 이 빌딩을 보존하자는 운동가로 첫 등장. 그래서 둘은 처음엔 싫어하게 되나, 박물관 파티와 추수감사절 모임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화해하고 한때는 주인공 일당의 '여섯번째 멤버'로까지 받아들여진다.
- 조이는 '캡틴'이라고 자칭하는 어느 부자의 아내였는데, 점차 테드와 끌리게 되고 '캡틴'과도 불화가 생겨서 결국 이혼하고 테드와 연인이 되나... 결국 '아케디언 빌딩'을 둘러싼 둘의 입장 차이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결국 헤어지고 만다.
- 시즌9, 21화에서 후일담이 나오는데, 여전히 환경 보호운동가로 활동하는 듯.
- 나탈리
- 시즌1, 4화에서 등장한 테드의 옛 여친. 테드가 사정하여 3주 동안 재결합했으나[10], 다시 헤어지자고 하자 테드를 두들겨 팬다. 여담으로 '크라프 마가'라는 무술을 취미로 하고 있었다고.
- "코트 낭자"
- 시즌1, 5화에서 등장한 "오케이" 댄스 클럽의 코트 보관소 담당자. 테드랑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으나, 애프터를 신청하지는 않았다. 시즌8 20화에서 테드의 상상 속에서 다시 등장.
- 나이오미 "발랑까진 호박"
- 시즌1, 6화 할로윈에서 테드의 언급으로 등장. 3년 전 빌딩 옥상 할로윈 파티에서 "발랑까진 호박"에게 번호를 땄지만, 이를 잃어버리면서 테드는 매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복장으로 "호박"을 기다리게 된다. 결국 시즌7 8화에서 무려 십년만에 재회했으나, 첫 만남 때의 환상이었을 뿐 서로가 실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헤어진다. 배우는 톰 크루즈의 전처로 유명한 케이티 홈즈.
- Dr. 사라 오브라이언
- 시즌1, 7화에서 등장한 피부과 의사. 바니에게 연애 매칭 업체 '러브 솔루션'에 끌려가서 엉겁결에 회원 등록해버린 테드와 매칭 수치가 가장 높았던 여자. 하지만 이미 다른 남자와 며칠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고, 테드가 헛되이 대쉬했으나 실패.
- 트루디
- 시즌1, 10화에서 등장. 맥클라렌스 바에서 엄청 취한 테드와 만나서 잠자리를 가지게 되고, 다음날 아침 로빈이 테드의 집에 들르자 창문 비상구로 사라지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 시즌3 3화에서 친구와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 메리베쓰
- 시즌1, 11화에서 등장한 테드의 직장 동료로, 테드가 리무진 연말파티 파트너로 초대했다. 하지만 리무진 이동 내내 남친에게 바람맞은 로빈에게 신경을 쓰는 테드의 속 마음을 눈치채고, '로빈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언급해주고 퇴장.
- "법률보조원" 메리
- 시즌1, 19화에서 등장. 로빈이 직장 동료를 파티 파트너로 초대하자, 맞대응으로 '매춘부를 데려가라'며 바니가 소개해준 여자. 공식적으로는 바니네 회사 "법률보조원"이라고 둘러대었는데, 사실 메리는 매춘부가 아니라 진짜로 법률보조원이었고 메리도 테드가 본인을 매춘부라고 생각하는 줄 모르고 있었다! 이를 모르는 테드가 메리를 호텔로 데려갔다가 '역시 매춘부랑 못하겠다 미안하다'고 하자 본인은 법률보조원이라고 말하는데 두어번 믿지 않다가 수긍하게 된다.
- "완벽한 상대"
- 시즌1, 21화에서 매칭 업체가 추천해준 여성.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보이지 않으며, 테드가 배우자에게 바라는 모든 사항을 충족하고 있었다. 당연히 약속을 잡았지만, 당일 릴리의 도움 요청 전화를 받고 나갔다가 로빈의 차를 얻어타고 돌아오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완벽한 상대'가 아니라 로빈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리에 나가지 않았다. "코트 낭자"나 "발랑까진 호박"처럼 이후 한번 쯤 다시 거론될 만한데 결국 등장이 없었다.
- 몰리
- 시즌2, 12화에서 언급된 테드의 첫 상대. 테드는 그때 17살이었고, 몰리를 좋아했으나... 그녀는 거사를 치른 후 20달러를 빌려 도망가버렸다. 첫 단추부터 어긋나서 테드의 '먼저 반함 & 차임' 레파토리가 무한 반복되는 듯.
- 에이미
- 시즌3, 1화에 등장. 결국 결별한 로빈이 아르헨티나 여행에서 새로운 남친을 데려오자 테드가 홧김에 술집에서 만난 여성. 술 취한 상태에서 이 여성의 꼬임에 넘어간 테드는 등 아래에 나비 문신을 새기고, 친구들의 놀림 감이 된다. 배우는 가수 맨디 무어.
- 레이첼
- 시즌3, 3화에 등장한 트루디의 친구. 맥클라렌스 바에서 테드, 트루디와 술을 마시다 셋이서 같이 한 침대로 향한다!
- 스테이시
- 시즌3, 4화에 등장. 테드가 바니와 '연애 내기'를 한 상대. 초반에는 테드가 앞서나가지만, 바니가 이미 그녀와 잤다는 거짓말에 현혹되어 결국 실패하고 만다.
- "블라블라"
- 시즌3, 5화에 등장. 테드와 온라인에서[11] 만난 상대인데, 이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는데다 로빈이 테드와 낭만적인 첫 만남을 가진 것을 알게되고 내내 로빈에게 적대적으로 대한다. 미래의 테드는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에피소드 내내 '블라블라'(어쩌구저쩌구)라고 불렀는데, 시즌9, 21화에 가서야 '캐롤'이라고 밝혀졌다.
- 캐시
- 시즌3, 8화에 등장. 테드는 이 여성에게 콩깍지가 씌였으나 친구들은 싫어했는데, 그 이유는 캐시가 엄청 수다쟁이라는 것. 테드는 이 사실을 친구들이 지적해주고 나서야 눈치채고, 마음이 떠나게 되었다.
- 여기까지 보면 이 드라마 내내 등장하는 흔하디 흔한 테드의 한 화짜리 짧은 연애 상대로 보이지만, 주목할만한 점이 있으니... 테드 배우 '조쉬 래드너'가 캐시의 실제 배우 '린세이 프라이스'와 잠시(08~09년) 사귀었다는 것이다! 이 에피소드가 07년 11월에 방영되었으니 촬영을 하다가 만나서 연애로 발전한 듯.
- 애쉴리
- 시즌3, 12화에 등장한, 성 패트릭 데이에 클럽에서 만난 여성. 술취한 테드가 '난 당신을 원나잇 상대로만 생각한다'고 말했는데도 '좋아요'라면서 호응해주었으나... 알고보니 유부녀였고, 샴페인 구매 때 훔쳐 쓴 신용카드 주인이 나타나 테드의 얼굴에 펀치를 날리는 바람에 더 이상의 진도를 빼지 못했다.
- 참고로 이 화는 '너희들 엄마도 여기에 있었단다'고 미래의 테드가 회상하는 바람에 엄청난 낚시가 되어버린 에피소드였다.[12] 바로 다음 화에 등장한 스텔라도 이 날 클럽에 있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였고, 클럽에서 테드와 부딪혀서 '미안해요'라고 말한 여성이 미래의 아내라는 설도 있었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보니 대놓고 설정한 낚시용 엑스트라에 지나지 않았다.
- 애비
- 시즌3, 13화에 등장한 스텔라 네 피부과의 접수원. 처음부터 테드를 좋아했으나, 테드의 마음은 오로지 스텔라에게만 있었고... 애비는 결국 홧김에 바니와 자버리고 만다. 배우는 우정출연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반응이 좋아 이후에도 몇번 더 출연한다.
- 비키
- 시즌4, 9화에 등장. 스텔라에게 결혼식장에서 버림받은 충격에서 헤메던 테드가 그후 처음으로 대시한 상대. 어떻게 접근할지 고민을 하기도 했으나, 파블로 네루다의 책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고 여자 집에서 홀딱 벗고 기다리는 '나체맨'을 시도, 원나잇에 성공한다.
- 베티
- 시즌4, 15화에 등장. 바니가 어머니를 안심시키기 위해 고용한 '대역 아내'였는데, 바니 네에 들른 테드와 연극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죽이 맞아서 키스를 하는 순간... 모두에게 들켜버리고, 결국 바니는 '대역 아내 및 아들'에 대해 어머니에게 솔직하게 말하게 된다.
- 캐런
- 시즌4, 16-17화 등장. 테드의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전 여친으로, 예술 및 와인에 대한 잘난체가 무지 심해서 마셜과 릴리는 아주 싫어하였다. 테드가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이따금씩 테드와 마셜의 기숙사방에 들르곤 했는데, 릴리와 마셜의 회상에 따르면 테드와 사귐 - 캐런이 다른 남자와 테드의 침대에서 바람을 핌 - 헤어짐 - 테드가 잊지 못함 - 재결합을 수도 없이 했다고 한다. 16화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테드는 친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캐런과 또 사귀었는데, 캐런도 자기 친구들을 싫어한다는 것을 감내할 수가 없어서 다행히(?) 2화만에 헤어진다.
- 홀리
- 시즌4, 21화에 등장한, 테드가 맥클라렌스 바에서 전화번호를 딴 여성. 테드는 그날 당일 연락을 하려고 했었는데, 친구들은 '사흘은 기다려야 해'하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결국 제 성격대로 당일 연락을 해서 데이트를 잡았으나, 말하는 것이 테드랑 판박이(이른 사랑 고백, 절박함 등등)라 질겁하고 발을 떼고 만다.
- 젠
- 시즌5, 2화에서 테드가 소개팅한 여성.. 인데, 알고보니 7년 전에도 소개팅을 한 상대였다. 테드와 젠은 우리가 왜 그때 잘 되지 않았을까 되짚어보다가, 각자 좋아하는 주제(테드는 언어유희 농담, 젠은 고양이 이야기) 등을 받아줄 수 있는 상대를 원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 매기
- 시즌5, 10화에서 등장. 참한 이웃집 여성 이미지로, 테드가 대학 때부터 관심이 있었으나 매번 그녀의 연애가 끝나자마자 바로 새로운 남자가 생기면서 좌절 중. 이 에피소드에서 매기가 헤어졌으나, 역시 매기를 짝사랑하고 있었던 옆집 소꿉친구가 쟁취. 그리고 그 이후로 두번 다시 기회는 없었다.
- 신디
- 시즌5, 12화 등장. 건축학 강사가 된 테드가 시즌5, 1화에서 강의실을 잘 못 들어갔을 때 앉아있었던 학생으로, 테드가 데이트 신청을 하자 학칙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주저한다. 테드는 자취방까지 찾아가서 대쉬를 했는데, 나랑 통한다면서 집어든 물건이 세번 연속 그녀의 룸메이트 것이자 분위기가 싸.. 해지고, 결국 쫓겨나고 만다.
- 미래의 아내가 바로 신디의 룸메이트였고, 이 에피소드에서 테드는 '아내'의 발목만 스쳐지나가며 보게 된다. 시즌8에서 '아내'와의 연결고리를 채워주는 캐릭터.
- 그리고 시즌6, 1화에서 재회한 신디는 레즈비언이 되어 있었다. 시즌 9를 보면 테드를 집에 초대했다가 그가 돌아간 후 룸메인 '미래의 아내'가 왜 기분이 안 좋냐고 묻자 데이트하던 건축학 교수가 놀러왔는데 자꾸 '미래의 아내'의 물건만 집어들어 짜증난다고 대답한다. '미래의 아내'가 위로해 주자, "넌 모두가 좋아할 수밖에 없다"며 갑자기 '미래의 아내'에게 키스. 여기서 자신의 레즈비언적 성향을 깨달은 듯.
- 나탈리아
- 시즌5, 15화에 등장. 무수한 연애 실패를 경험한 테드가 마셜과 릴리에게 니들의 안목으로 여자를 물색해달라고 했고, 이를 까먹고 있던 둘은 수퍼볼에서 번호를 광고해 끊임없이 전화오는 바니의 전화기에 전화한 여자를 데려간다. 당연히 테드의 마음에 드는데는 실패.
- 티파니 & 헨리에타
- 시즌5, 16화에 등장. 티파니는 테드를 어장관리하고 있는, 헨리에타는 테드가 어장관리하고 있던 여성.
- 아만다
- 시즌5, 18화에 등장한 제빵사. 테드가 릴리의 생일파티에 데리고 왔는데, 5인방만의 모임을 원하던 릴리는 이를 싫어하며 지금까지 테드가 친구들 모임에 데려왔던, 스쳐지나갔던 '년'들을 들먹인다.
- 로이스
- 시즌5, 23화에 등장. 극장 데이트를 할 때, 스텔라의 남편 토니가 대본을 쓴 '웨딩 브라이드' 영화를 보고 테드는 자기에게 여전히 마음의 짐(결혼식장에서 차인 것)이 있음을 알게 된다. 결국 로이스도 영화의 소재가 테드라는 것을 알고 이 마음의 짐을 분담하겠다고 잘 되는 듯 했으나.. 로이스도 도박 등 문제점이 많은 것을 깨닫고 발을 뺀다.
- 신디의 여자 친구
- 시즌6, 1화에 등장. 테드가 맥클라렌스 바에서 보고 맘에 들어하여 작업하려고 했는데, 신디와 키스를 나누면서 레즈비언임이 확정되었다.
- 베키
- 시즌6, 6화에 등장한 로빈의 동료 아나운서로, 아기 말투를 구사하면서 많은 CF를 따내서 로빈이 열폭했다. 테드도 반해서 잠시 만나게 되고, 이에 분노한 로빈에게 목을 쳐 맞는다...
- 이후 테드가 조이를 빼앗아가면서 이혼남이 된 '캡틴'과 약혼하게 된다.
- 자넷
- 시즌7, 6화에서 테드의 소개팅 상대. 신비감을 위해 서로의 정보를 SNS에서 찾아보지 않고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궁금함을 이기지 못한 테드가 몰래몰래 찾아보니, 엄청나게 훌륭한 캐릭터였다! 이에 부담감을 느낀 테드가 찌질하게 행동하고, 차이게 된다.
- 마야
- 시즌7, 9화에서 언급된 지난 여름의 허리케인 위기에서, 도시 탈출을 시도할 때 만난 여성. 테드가 바니를 놔두고 남은 한 자리에 데려가려고 했으나, 알고보니 남친이 있는 여성이어서 흥미를 잃고 보냈다.
- 칼리 휘태커
- 시즌8, 14화에서 등장한 테드의 미성년 여친. 연상 취향이 있어서 테드와 만나고 결국 같이 자게 되는데, 알고보니 바니의 이복 여동생이었다! 이에 당황한 바니는 둘을 결혼시키려고 시도하나 당연히 실패.
- 즈넷 피터슨
- 시즌8, 15화에서 등장한 여경. 테드가 미래의 아내를 만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난 여성인데, 엄청난 스토커에다 폭력적 성향이 있어서 테드가 떼어내는데 엄청 힘들어했다. 일종의 얀데레...
- 여러 조연들의 후기가 나온 시즌9, 21화에 따르면 로빈의 전 남친이자 심리치료사였던 케빈과 이어진 모양.. 흠좀무
4 기타
여담으로 위에서 페이크 주인공이라고 언급된데는 이유가 있다. 주역 5인방 중 단연 주인공 격인 인물임에도 팬들사이에서 안티가 많고 인기가 그다지 없는 편이기 때문. 드라마를 늘어지게 하는 패턴의 주범인데다가(아이들에게 여자를 만나는 이야기를 해줌 -> 사랑에 빠짐 -> 여자에게 차임 -> 사실 그 여자는 너희 엄마가 아니란다!) 우유부단하고 징징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릴리 다음으로 팬들에게 욕을 많이 듣는 편이다.
드라마 전체에 걸쳐 테드는 여자를 만나면 금방 반해서 모은 걸 내어줄 듯 하다가 자신과 조금이라도 안 맞는 점이 발견되면 바로 포기해버리는 패턴을 반복한다. 자신이 바뀌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The one'은 어딘가에 있다 생각하며 가벼운 사귐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태도가 'The mother'의 출연을 질질 끄는 스토리라인과 맞물려 비판받는 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운명적인 사랑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의 문화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운명적인 사랑을 'The one'이라 칭하며 그 만남을 학수고대하는 패턴은 미국 드라마/영화의 전형을 이룬다. 그 점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미국인의 표본을 테드가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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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스러운 이름 탓인지 중간 이름이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작중 인물들 역시 테드를 놀릴 때 중간 이름을 넣어 부른다.
- ↑ 덕분에 과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활약했던 르브론 제임스에 대한 아쉬움이 극 중 잊을만 하면 등장한다. 주변 인물 역시 이를 가지고 놀려먹곤 한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응원하는 모습 역시 종종 그려진다.
- ↑ 심지어 태풍까지 불렀다. 인디언 문화관련 종사자
바니한테 낚였던 여자다.한테서 기우제 춤을 배워서 죽어라 기우제를 지냈다. 태풍을 부른 이유는 로빈의 회사 동료와의 데이트 초대를 취소시키기 위해서(...)(회사에서 단체로 가는 사내여행 겸이라 비가 오면 여행이 취소된다.) - ↑ 시즌 5에서 아내의 룸메이트(현재는 레즈비언 커플로 결혼함)에게 소개받았다.
- ↑ 애초에 내켜 하진 않아도 바니의 윙맨 (픽업 아티스트 들끼리 서로 여자 낚는걸 도와주는 역할) 이었다. 그래도 바니처럼 한 여자를 만날때 다른 여자를 만나진 않는다. 거기다 윙맨하는 것도 친구라 도와주는거지 딱히 자기 여자를 챙긴적은 거의 없다.
바니가 윙맨 해줄리가... - ↑ 먼저 찬 적이 있기는 하다. 바로 두들겨 맞았지만(...) 실은 먼저 찬 적이 매우 많다. 시즌4 'The three days rule'에서 만난 홀리라는 여자가 '당신에게 사랑에 빠진 것 같다'며 테드에게 들이댔는데(테드가 로빈에게 들이댔던 곳과 판박이로) 이후 나오지 않는 것은 테드가 그녀를 찼다는 것을 암시한다. 자기와 조금이라도 맞지 않는다 판단하면 금방 포기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테드가 먼저 여자를 차는 경우는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4 'The front porch test'에서는 자신과 취향이 안 맞는 음악을 듣는다는 이유로 여자를 차기도 했으니.. 그래도 그 브로코드를 꼬박꼬박 지키거나 작중에서 바람을 피지 않는걸 보면 꽤 의리있는 성격인듯 하다. 여자를 많이 사귀는 것도 딱히 플레이보이라기 보다는 사랑을 갈구하는 셩격 탓이 크다.
- ↑ 그전부터 아내의 것이라고 나온 노란 우산을 들고 있고 테드가 가려는 곳으로 갈 예정
- ↑ 빅토리아 128표, 로빈 117표, 스텔라 26표, 블라블라 22표
- ↑ Nice Dream
- ↑ 3년 전에 '생일'에 '음성메세지'를 남겨서 헤어지자고 했고, 3년 후에 역시 생일 날(테드는 생일날인지도 몰랐다)에 이별을 말한다
-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다가.
- ↑ 낚시라고 써져있지만 미래의 아내가 있던 것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