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Tape. 두께가 얇으면서 다소 너비가 있는 긴 끈 모양의 물건을 이르는 총칭.

1 저장매체

긴 띠 모양의 자성체를 이용하는 저장매체의 총칭. 오픈릴 테이프, 컴퓨터용 자기 테이프나 오디오 카세트에 이용되는 카세트 테이프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디스크 같은 다른 저장매체가 발달하면서 일반인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서버시장에선 가장 보편적인 백업매체로 쓰인다. 사실 하드디스크의 발전 속도 이상으로 테이프는 발전해왔으며, 그 밀도가 굉장히 높아져 현재 하드디스크의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큰 용량을 백업할수 있기에 구글, 아마존을 비롯한 수많은 곳에서 다양하게 사용중이다. 구글은 년간 25만개 이상의 테이프를 구입한다고. 최신규격의 LTO-6규격의 경우 하드디스크 크기에 비압축 2.5TB, 압축시 6.5TB를 저장할수 있는 어마어마한 물건이다. 테이프 라이터가 기업 신뢰성등을 이유로 굉장히 비싸다는 점 덕분에 일반인과 대개 관련이 없을 뿐, 다음 규격 또한 3개도 준비되어있을 정도로 아직 잘나가는 기록매체.

2 행사 용구

공사의 기공식이나 완공식 등에서 높으신 분들이 자르거나 달리기 경주에서 1빠몸빵으로 끊는 것[1]으로, 이를 자르는 것을 일명 테이프 커팅식이라 한다. 참고로 위키백과 등에서의 테이프 커팅식의 정식 명칭은 Ribbon-Cutting Ceremony이지만 Tape Cutting이라고 해도 얼추 의미가 다 통하는 듯.

3 접착 테이프


흔히 접착테이프하면 떠올리는 모습.
이런 흔히 볼수 있는 테이프는 보통 opp 재질이고 투명테이프라 불린다.

합성수지나 섬유질 등으로 된 긴 띠에 접착물질을 도포하여 물건을 붙이는 용도로 쓰이는 물건. 주로 사용되는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요즘은 예쁘거나 귀여운 일러스트, 캐릭터가 그려진 디자인 테이프도 많이 출시된다. 디자인 테이프의 경우 유분지[2]에 붙인 뒤 컷팅하면 스티커로 써먹을수도 있다.

옷에서 먼지를 떼낼때도 유용하다. 하지만 이왕이면 전용 먼지제거 돌돌이를 사용하자.

투명테이프가 있는데 시간이 남아돌거나 잘못 잘라서 자른 테이프를 버리게 되었다면 한번 피부에 붙였다 떼보자. 겉피부의 죽은 세포나 지문을 채취할 수 있다.

3.1 종류

3.2 관련 사건

  1. 우리나라에선 '결승테이프'로 통한다.
  2. 스티커 뒷면의 매끈한 종이. 기름종이같은 다른 매끈한 종이로 대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