テッカマンランス
Tekkaman Lance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등장 테카맨. 국내 더빙판에서는 태풍검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국내판은 이호인.[1]
정체는 아르고스 호의 승무원이었던 모르토프. 아르고스 호의 다른 승무원들과 마찬가지로 테크 시스템에 의해서 테카맨이 되었으며, 이후 라담의 일원으로서 테카맨 블레이드와 맞서게 된다. 테크 랜서는 글레이브형이며, 볼테카 발사구는 목 부분에 위치한다. 어깨 부분에서는 다트를 발사하며, 이 외에 마치 닌자처럼 천장이나 벽에 거꾸로 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신이 테카맨 이블보다 강하다고 믿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려 독단으로 알래스카의 스페이스 나이츠 기지에 쳐들어왔다. 인간 상태에서도 총기를 휴대한 군인 한 명을 한 손으로 손쉽게 목졸라 죽이는 등 포스 있는 모습을 보였고, 위에서 언급한 능력들을 볼 때 테카맨 블레이드가 노멀 상태였다면 상당히 치열한 접전을 벌였겠지만... 불행하게도 막 기지 내부로 쳐들어왔을 때 하필 블레이드가 막 블래스터화를 이뤄버린 상태라 블래스터 블레이드의 전투력 측정기 신세가 되어버렸고, 이후 철저히 관광당하다가 볼테카에 맞고 소멸.
이 때 원판에서는 단말마와 함께 비교적 조용히(?) 최후를 맞았지만[2], 영어판 더빙에서는 날아오는 블래스터 볼테카에 잔뜩 겁먹고 "No...Please...No, NOOOOOOOOOOOHHH!!"를 외치며 죽는 바람에 더욱 비참해졌다(...).
단독으로 등장한 에피소드도 한 화밖에 없고, 딱히 D-BOY와의 접점도 보이지 않아서 테카맨 중에서도 존재감이 가장 얇은 축에 속한다.[3] 여담이지만 인간 상태의 모습은 헤어스타일만 제외하면 생김새와 머리색까지 팝티머스 시로코와 쏙 빼닮았다(...).
슈퍼로봇대전 W 에서는 2부 시작부터 자주 적으로 등장했으며 42화 여명의 섬광 편에서 블래스터화된 블레이드랑 싸우다 죽는 원작재현의 블래스터 제물이 실현되었다(...). 그리고 테카맨 블레이드의 네타 캐릭터중 하나이며 랜스가 뜨면 니코동에는 '랜스(웃음)'란 탄막이 한번쯤 지나간다. 그 이유는 이 아저씨 랑 이 꼬마애 때문.- ↑ 하인리히 폰 프리만과 함께 1인 2역을 담당했다.
- ↑ 물론 사망 직전의 비명소리가 리얼해서 조용한 최후까지는 아니었다.
- ↑ 그렇지만 버나드 오툴을 죽이면서 이후 작품의 비극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긴 했다.
블레이드에게 철저히 털려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