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사토 마이코

(텐류사이 에리스에서 넘어옴)

1 일반적인 정보

Mugshot-misty.png
綾里 舞子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무라 카오리. 한국판은 윤은서
역전재판 나루호도 3부작의 주요 인물 중에서 제일 적게 등장하지만 제일 중요한 인물.

북미판과 프랑스판의 이름은 '미스티 페이(Misty Fey)'. 이름의 유래는 '춤추는 소녀(마이코라고 읽는다.)'. 또는 '나(MY)'일 가능성도 있다.

실사영화에서의 배우는 요 키미코.배우가 언니의 이름

GyakutenSaiban3-517.png
아야사토 치히로아야사토 마요이의 어머니이며, 아야사토 키미코의 동생. 쿠라인류 영매도의 가원[1]으로서, 마요이의 작중 언급에 따르면 엄청난 영력을 지닌 영매사였다고 한다. 마요이와 하루미를 능가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최고레벨.

하지만 15년 전, DL6호 사건 때 영매한 미츠루기 신이 지목한 하이네 코타로가 무죄로 풀려나자 세간으로부터 사기꾼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다. 이로 인해 정·재계에 걸쳐 막강한 힘을 발휘하던 쿠라인류 또한 하향세로 접어들게 되었다.[2] 이로 인해 스스로 크나큰 멍에를 뒤집어쓰고 쿠라인 마을을 나와 일본 각지를 떠도는 몸이 된다.

DL6호 사건이 나루호도에 의해 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가문에서 죽은 사람 취급을 받는 날이 가까워지고, 불안정한 가원의 자리를 두고 역전재판 2에서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2 스포일러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天流斎 エリス / Elise Deauxnim
텐류사이 에리스

역전재판 3 테마곡 텐류사이 에리스 ~ 다정한 멜로디

1969~2019.2.6[3]

나루호도 일행이 마요이의 영력 수련을 위해 찾아간 하자쿠라인에서 동화작가 '텐류사이 에리스'로 모습을 드러냈고, 얼마안가 비명 횡사하고 만다.

당시 그녀의 정체는 그녀가 죽고 나서까지 아무도 몰랐지만 계속 조사를 해나가며 그녀가 쿠라인류 당주의 부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게 드러나며 아야사토 마이코로 정체가 밝혀진다.

동화작가로 일하면서 텐류사이 마시스... 그러니까 야하리 마사시를 그림 그리는 조수로 두게 된다. 그는 나루호도 트릴로지 내내 사고뭉치에 이런저런 일에 휘말려 하나의 직업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역전검사 시리즈에서 나오듯 의외로 이게 천직이 되어 쭉 그림을 그리게 된다.

그녀가 하자쿠라인에 오게 된 계기는 고도 검사가 키미코의 계략을 알렸기 때문이며, 키미코의 계략으로 죽을 위기에 빠진 마요이를 돕기 위해[4] 아야메, 고도 검사와 하자쿠라인에 등장한 것. 결국 하루미치나미를 영매하는걸 막기 위해 대신 치나미를 영매한다. 하루미가 치나미를 영매하면 치나미가 그녀의 딸 마요이를 살해할 것을 알았기 때문.[5]

사실 하루미가 영매하는 것만 막으면 사건은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그래서 사건이 일어나기 전 자기와 함께 밤에 동화책을 읽지 않겠냐고 미리 권유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하루미는 특급훈련을 하러 간 마요이가 걱정되어서 + 엄마(키미코)의 최후의 부탁 + 당주를 위한 일이라는 말에 속아 별당으로 영매를 하러 가서 실패.
하루미가 동화를 읽으러 오지 않자 조급해진 그녀는 하루미보다 먼저 치나미를 영매하게 된다.[6] 역전재판 2에서 아야사토 키미코의 발언에 따르면 실력 있는 영매사는 영의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그녀는 치나미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멋대로 움직이게 두고 만다.[7]최종보스 보정?

마요이는 그녀에게 영매된 치나미로부터 습격당하고, 이 과정에서 영매된 치나미, 즉 마이코가 누군가의 칼을 맞고 살해당한다. 그리고 마이코가 죽어 의식이 끊어진 치나미는 분명 마요이가 반격으로 마이코를 단도로 찔러 죽인거라고 확신한다.[8]

사실 이것은 마요이가 한 것이 아니고, 배후에서 협력하던 고도 검사가 뒤에서 도와준 것. 마요이를 치나미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9] 아야사토 마이코가 살해당하자 영매당하고 있던 치나미는 의식이 끊어지고, 이 틈을 타 마요이가 치나미를 영매하므로써 그녀의 위협받던 목숨을 보전한다. 자세한 것은 고도 검사, 미야나기 치나미항목을 참고.

이후 마요이가 혹시라도 누명을 쓰는 것을 막기 위해 고도는 지면에 떨어진 모든 혈흔을 없애기 위해 석등 근처의 눈을 모두 치워버리고, 그녀의 시신을 불타는 다리의 철근 로프에 묶어 던져 건너편의 아야메에게 건네주고 아야메는 그것을 받아 칠지도로 찔러 사건을 조작했다.[10]

참고로 그녀의 행방불명은 행방불명이라고 할 수 없었던 게, 작 중 고도 검사의 언급에 의하면 경찰은 그녀의 움직임을 계속 감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그녀의 영매 능력이 가짜가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사건 해결을 영매에 의존했다는 것을 밝힐 수 없었기 때문에 그녀의 누명은 벗겨주지 않은 듯 하다.
  1. 家元이라고 표기한다. '당주'라는 의미로 보면 적합할듯
  2. 그래도 나루호도가 역전재판 1에서 DL6호 사건을 해결함에 따라, 점점 쿠라인류도 사기꾼의 오명에서 벗어나 힘을 되찾아 가는 중이라는 언급이 역전재판 3에서 나온다. 그러나 사건이 해결된 후에도 그녀는 돌아오지 못하고 있었다.
  3. 연표를 기준으로 한다.
  4. 그녀가 들고 있는 지팡이는 사실 지팡이칼이었는데, 고도 검사는 그 검이야말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어머니로서의 각오를 보여주는거라고 말했다.
  5. 허나 너무 급하게 영매를 해버린 나머지 마요이와는 달리 자기 자신을 가둬야 한다는 생각에 미치지 못했고 그 결과 마이코의 몸에 들어간 치나미는 자유롭게 마요이를 죽이러 달려가고 만다.
  6. 솔직히 마이코의 생각은 너무 허술했다. 동화책을 읽으라 권유는 했지만 하루미가 오지 않으면 망하는 모 아니면 도 식의 작전이었기 때문. 결국 하루미는 오지 않았다. 자기 딸의 목숨이 달린 일이라 생각하면 훨씬 강제력이 있는 행동을 했어야 했다.
  7. 다만 치나미가 무시무시한 악령이라는 걸 고려하면 치나미의 막강한 원념의 힘때문에 실력있는 영매사조차도 당해내지 못하는 레벨이라서 일지도.
  8. 다만 치나미 본인이 자신이 빙의한게 마이코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나중에 법정에 하지쿠라인 아야메로 나와 나루호도가 직접 말할때서야 였다.
  9. 하지만 고도 검사는 도청을 통해 계획을 전부 알고 있었다. 그러니 하루미에게 지시를 내리는 편지를 고도 검사가 먼저 없애버렸으면 평화롭게 끝날 일이었다. 치나미에 대한 복수심에 눈이 멀었던 것이 이러한 사건으로 연결된 걸 생각하면 큰 죄를 저지른 셈.
  10. 하지만 고도는 시력의 문제로 치나미가 최후의 발악으로 붉은색의 피로 쓴 석등의 "마요이"라는 메시지를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