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matros
도시에 중앙에 위치한 것은 샤쿠라스의 저그들을 일격에 쓸어버렸던 젤나가 사원. 브루드 워 프로토스 마지막 임무의 그것 맞다.[1]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 브루드 워부터 나오는 샤쿠라스의 프로토스 도시 겸 요새. 암흑 기사들의 수도이다. 이전에는 '텔레마트로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공허의 유산 정발판에서 탈레마트로스라는 정식 명칭이 확정되었다.
입구가 없는 언덕 위에 자리잡은 도시이고, 사이오닉 전원 공급용 수정탑 클러스터의 영향으로 암흑 기사와 같은 편이 아니면 공중군들이 절대로 못 다가가는 난공불락의 요새.[2] 하지만 브루드 워 저그 7임무에서 라자갈을 납치하기 위해 사미르 듀란이 이끄는 저그들은 탈레마트로스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사미르 듀란이 수정탑 클러스터에 과부하를 일으켜 너무 간단하게 수정탑들을 자폭시킨다. 그 뒤 도시가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 라자갈을 빼내오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테란의 군인에 불과했던 사미르 듀란이 외계인인 프로토스의 기술을 깔끔하게 해석해 수정탑 클러스터에 과부하를 일으켜서 순식간에 도시 전체의 기능을 마비시켰으니, 이미 이 시점에서 복선이 깔린 셈이다.[3] 그리고 듀란의 정체는 바로...
뭔가 난공불락의 요새인데 쉽게 털려서, 테란 자치령의 수도인 아우구스트그라드 삘이 나는 도시. 게임에서 임무를 성공하면 도시의 건축물들이 다 터졌지만, 설정으로는 그저 도시 가동만 멈췄던 듯. 이후론 언급이 없었지만, 단순히 도시 기능만 잠시 마비된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다시 정상 가동되어 원래대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공허의 유산에선 갑자기 아이어와 연결된 차원문이 열리면서 아이어의 저그와 혼종이 사쿠라스로 몰려왔고 보라준의 대사로 이미 함락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사쿠라스의 자폭과 함께 도시도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졌다.- ↑ 다만 공허의 유산에선 설정이 변경되었는지 젤나가 사원이 보통 때는 지하에 있다가 사원을 기동시키자 지상으로 올라오는 면모를 보인다. 때문에 공허의 유산의 설정상 탈레마트로스에서 저렇게 사원을 볼 수 없다. 종족 전쟁 이 후 그동안 시간이 꽤 흘렀으니 지하로 내려갈 수 있게 개조했을 수도 있다. 그편이 더 안전하기도하고...
- ↑ 그래서인지 브루드 워에서 탈레마트로스를 공격하는 임무에서는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를 만들지 못하며, 오버로드는 수송 능력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그나마 퀸은 만들수는 있지만 애초에 유닛 자체가 좀 애매해서 브루들링으로 깔짝대는 게 고작이라 별 의미는 없다.
- ↑ 테란은 이 당시의 사건인 종족 전쟁으로부터 4년이나 지난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도 프로토스 기술력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 일부와 관련된 프로토타입 실험체를 한둘이나 만들어내는 정도(예: 게슈탈트 제로)까지밖에 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