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보소 야나

zjtp2r.jpg
(작가의 오너캐]
枢やな. Toboso Yana.

공식 홈페이지

1 소개

일본의 여성 만화가. 생년월일은 1984년 1월 24일. 사이타마현 와라비시 출신. 현재는 가나가와요코하마 거주. 혈액형O형. 대표작으로는 흑집사가 있다.

좋아하는 것은 고양이[1] , 잠, 수건, 흡혈귀, 록음악. 싫어하는 것은 말해놓고 안 지키는 것, 시작해놓고 중간에 그만두는 것, 낮, TV.

동인 활동 출신으로, 이 경력 탓에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작가인 아마노 아키라가 친구 사이라서 토보소 야나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아마노 아키라가 빌려갔다거나, 그 반대라거나, 혹은 토보소 야나가 리본 동인지도 그린 리본 팬이라는 말까지 있다. 근거는 희박하며 말 그대로 루머다. 토보소 야나의 동인력을 조사한 누군가의 제보에 의하면 리본 동인지를 따로 냈다는 증거는 없으나 테니스의 왕자 동인지를 낸 과거는 발견되었다고 한다. 시엘의 외모를 비교해보면 료마와 닮은 것도 같기도….당시 메인 지지는 에치젠 료마 총수였다는 것 같다. 아무튼 이런 전력으로 흑집사를 보면, 미형 남캐는 물론 남캐들 사이에 오해살만한 대사나 행위가 많으며, 아예 대놓고 그렐 서트클리프처럼 남캐에 하악하악거리는 게이(정확히는 트랜스젠더지만.)캐릭터도 나온다.

사실 과거 야나오 로쿠라는 다른 필명으로 2006년에 <Glamorous Lip>이라는 BL 단행본을 발간했으나 현재는 이 이름으로는 활동하지 않으며 이쪽은 쉬고 있는 중.

2004년 스퀘어에닉스의 월간 G판타지에 '9번째'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첫 데뷔를 했으며 다음해인 2005년 동 잡지사에 <Rust Blaster>를 연재 후 2006년부터 2024-12-04 17:23:15현재까지 흑집사를 장기 연재 중이다.

대표작인 흑집사를 보면 작가 본인이 어둡고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도 개그를 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는 작가 후기에도 이런 모습이 나오며 꽤나 긍정적이고 유쾌하며 엉뚱한 성격같다.

작품 내적으로는 복선도 잘 풀고 회수하며 매력적인 캐릭터들,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무척 인기있는 작품.[2] 특히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대단해서 모르는 사람이 드물 정도. 동인쪽에서 여성향 2차 창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화려한 액션씬과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 장르 특성 상 남성독자도 많다. 생각보다 독자층은 넓은 편이다.

중증의 워커홀릭. 흑집사가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작품의 오리지널 스토리 삽입은 물론이고 애니의 엘리자베스시엘의 옷차림(매회 갈아입혀진다.)은 전부 원작자인 토보소 야나가 디자인했다. 1기+2기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메인 캐릭터들의 원안은 토보소 야나가 직접 디자인했다. DVD 초판 재킷도 토보소 야나가 디자인했다. 토보소 야나가 그린 20P짜리 풀컬러 캐릭터 설정집이 초판 DVD에 동봉되었다. 6권 코믹스 후기를 보면 뼈와 살을 갈아넣은 듯한 표현이 나온다. 가볍게 컬러 80장과 40포켓짜리 파일이 빵빵해지도록 그렸다고. 이후 흑집사가 DS 게임으로 출시되면서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 총감수를 담당했고 입체그림 삐-장, 컷인 삐-장, 이벤트CG 삐-장을 그렸단다. (…) 작품에 대한 원작자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그밖에도 편집부의 요청으로 잡지 표지는 물론 드라마 CD 표지와 따로 원화집을 내며 매년마다 신년+시엘 생일축하+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할로윈(+크리스마스)일러는 꼭 그려주는 등 활발하면서도 바쁜 활동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도 작품 질의 하락이나 휴재가 거의 없는 게 굉장히 신기할 정도.소처럼 일하는 토보소 야나

흑집사를 연재한 계기가 상당히 재미있다. 단행본 1권 후기에 의하면, "어디까지나 집사..."(あくまで執事...)라고 작가가 중얼거리며 스토리를 구상하던 중 악마이자 집사인 캐릭터를 떠올렸다고 한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 영국에 대한 지식은 그 후에 익혔다고 한다.

2 작품 목록

  • 9th - 데뷔작.
  • 러스트 블래스터 - 단권완결. 국내에도 흑집사의 인기에 힘입어 정발본이 나왔으나, 지금은 절판됐다.
  • 흑집사 - 명실상부한 대표작. 애니는 물론 연극,영화까지 나올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2006년 9월 16일부터 G판타지에서 연재되었고, 1권은 2007년 4월 27일에 첫 발매되었다.
  1. 작가의 캐릭터 세바스찬 미카엘리스도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설정이다.
  2. 실제로 현재 10년 가까이 연재됐지만 큰 설정 붕괴 없이 개연성 있고 질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며 연재하고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