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1 소개

Trans-Canada Highway

캐나다 주요 주를 잇는 고속도로 시스템. 유콘 준주, 노스웨스트 준주, 누나부트 준주를 제외한 모든 주를 거치는 국토 횡단 고속도로이다.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 간선노선의 번호부여 방식은, 주간선에 하이웨이 1이 들어가고 그 뒤에 알버타, 라는식으로 되어 있다. 예외는 매니토바 하이웨이 100인데 그곳은 메니토바 자체 하이웨이와 연결되어 있기에 그렇다. 주간선이 아닌 곳의 번호는 미국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와 많이 비슷한데 앞에 도로가 있는 주 이름이 들어간다 예를 들면 브리티시 컬럼비아 하이웨이 16. 옐로헤드 루트라고 있는데 그건 테레토리 쪽을 있는 엘로헤드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곳이다.

2 역사


1949년에 계획된 후 1950년에 착공되는데 2차대전 이후 캐나다의 경제가 급성장하고 미국과의 교류가 많아졌으며 캐나다 국민들도 대다수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국토를 횡단하는 캐나다 퍼시픽 철도가 있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했고 프레리지역(알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그리고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온타리오를 연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켜저서 건설을 시작하게 되었다. 1962년에 처음 개통했고 그후 1971년에는 전 구간이 완성되었다.

3 위엄

미국의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에 비하면 거리나 노선에서 딸린다. 그러나 완공 당시만 하더라도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는 세계에서 한노선 그러니까 다른 노선으로 통합되거나 빠지는 것이 없는 도로에서는 가장 긴 거리를 지니고 있었으며 현재도 세계에서 3번째로 길다. 메인루트만 해도 길이는 8,030km이며 다른 곳으로 통합되거나 빠지는것 없이 빅토리아 섬에서 주욱 타서 노바스코샤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거기다 캐나다 로키 산맥을 지나는 곳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정도. 캐나다는 자연이 미국에 비해 상당수가 보전되어 있어 볼것이 꽤 많다. 그리고 미국에 비해 인구 수도 한없이 적기 때문에 도심지역에서도 미국 수준으로 막히지는 않는다.

3.1 환경


미국과는 다르게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는 관리가 꽤 잘되어 있다. 주요 도시를 지나는 구간은 도로 포장이 한국수준으로 잘 되어있으며 외곽 지역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외곽 쪽은 미국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와 비슷하게 되어있으며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처럼 도로에 차선이탈시 진동하도록 되어있는 장치가 있다는 점 정도가 다르다. 시골 지역에 가면 미국과 마찬가지로 야생동물이 튀어나와 로드킬이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끔가면 곰이나 사슴의 사체가 널부러져 있기도 하다. 곰을 치어 차를 세웠는데 회색곰이 차 유리를 부수고 사람을 가져가 먹은 적이 있기도 했다. 그 곰은 후에 사살되었다. 캐나다는 곰같은 맹수도 고속도로 주변에 많이 서식하고 고속도로를 건너는 경우도 꽤 있으니 야생동물 출몰 사인을 보면 감속해서 운전하는 게 좋다. 그래도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고 사슴만 해도 100키로 이상으로 충돌하면 차도 심하게 부서지기에 어떤 각도로 박을지 미리 알아놓고 그런 지역에 가기 전 참고하자.

캐나다도 다인승 전용 차선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Car Pool Lane이라고 하는 그것을 이곳에서는 HOV(High Occupancy Vehicle)이라고 있다. 차량이 별로 없고, 유로 통행다리 같은 경우 일정시간에는 할인해 주는 장점이 있다.

3.2 속도제한

속도는 일반적으로 100km/h이며 도심지는 80km/h까지 내려간다. 최대속도는 110km/h이다. 참고로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빠른 제한속도가 120km/h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제한속도에 10km정도는 과속한다. 그렇다고 그 이상과속하지 말자. 단속은 자주 하지 않는 편이나 가끔 순찰차가 속도 레이더 설치하고 기다리고 있다. 과속해서 잡히면 벌점 3점에 $300 캐나다 달러가 뜬다.

과거에는 스즈키 하야부사가 시속 300km/h이상 달리다가 잡혀서 옥살이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