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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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레일러 뮤직이란?

트레일러 뮤직은 라이브러리 뮤직의 하위 범주에 속하는 음악으로, 주로 영화의 예고편(trailer)에 사용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이름으로 불린다. 제작사에서 미리 많은 곡을 만들어 라이브러리를 구성하고, 영화 제작사들에 라이센스를 주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아예 예고편만을 위한 음악을 따로 작곡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영화가 완성되고 티저 예고편이 배포될 시기, 혹은 그 후에 작업하기 때문에 이런 트레일러 뮤직의 사용도가 높다. 만약 어떤 영화가 예고편의 음악을 OST에서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 영화의 예고편에는 트레일러 뮤직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가끔은 인기있는 다른 영화의 사운드트랙으로부터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트레일러 뮤직의 범위는 게임으로도 확장되어 게임의 예고편에서도 사용되기도 한다.

2 특징

짧은 시간 내에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예고편의 특성 상, 임팩트 있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곡이 많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거의 필수요소. 하지만 영화의 분위기가 다양한 만큼 트레일러 뮤직도 장르를 세분화해서 제작한다. Immediate Music의 경우, 앨범의 제목이 'Epic', 'Themes for Orchestra and Choir', 'Action&Drama' 등으로 표기되어 어떤 느낌인지 알기 쉽다. 다만 제목은 대충 분위기에 맞춰 짓는 느낌이라 어떤 느낌일 것이라 미리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일반적인 라이브러리 뮤직의 특성 상, 트레일러 뮤직은 일반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하지만 Immediate Music의 Trailerhead(2006), Trailerhead Saga(2010)나 Two Steps From Hell의 Invincible(2010)과 같이 기존의 곡을 편곡해서 음반으로 발매하기도 한다. 사실 유튜브에 아티스트 명과 제목만 검색하면 곡이 우수수 쏟아져나오고(..) 여러 경로를 통해 구할 수도 있다.[1] 덕분에 매드무비, 짤방[2] 등에 활용되는 빈도도 늘고 있다

3 기타

SoundtrackNet에 들어가보면 영화에 사용된 트레일러 뮤직을 검색할 수 있다.

4 주요 아티스트

615 Music
Audiomachine[3]
Brand X Music
Confidential Music
Epic Score
E. S. Posthumus
Future World Music
Hi-Finesse
Immediate Music[4]
Instrumental Core
Ninja Tracks Music
Pfeifer Broz. Music
Phantom Power Music
Position Music
Riptide Music
Superhuman
Two Steps From Hell[5]
West One Music
X-Ray Dog[6]

  1. 토렌트 사이트에서 Discography로 검색된 파일 중에는 38CD(..)도 있다
  2. 그 유명한 Electric Romeo도 트레일러 뮤직 곡 중에 하나다
  3. 아바타, 스타크래프트 2 등
  4. 일단 Electric Romeo(..) 캐리비안의 해적, 진격의 거인PV의 Dark Side of Power 등
  5. 2012, 홈프론트
  6.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의 해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