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오! 나의 여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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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에서 잠깐 비친 모습. 단행본, OVA, 극장판, TV판을 통틀어 실루엣, 음성 기계로 나오지 않고 제대로 된 모습으로 비친 건 이게 전부다.
OVA판 우리말 성우는 장광. OVA판 일본 성우는 오가와 신지, TV판 일본 성우는 나카무라 히데토시.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절대신. 국내 정발판과 OVA에서는 신으로, TV판 국내 버전에서는 하느님이라 불린다. 모티브는 북구 신화에 등장하는 결투와 법의 신인 티르.
실제 모습이 제대로 나온 적은 없다. OVA와 만화책에서는 모습이 가끔 나오긴 하지만 전체 얼굴이 나오지가 않아 어떻게 생겼는지 알길이 없으며 TV판에서는 울드의 어린 시절 회상에서 실루엣으로 나올 뿐, 직접적인 등장은 하지 않으며 에반게리온의 제레마냥 음성 기계로 출연을 대신한다.[1] 특이사항이 있다면 신족 얼굴에 있는 특유의 인장(문양)이 없다.[2]

천상계의 절대신답게 강력한 힘을 지닌 걸로 추측되지만, 대부분의 일은 휘하의 하위신들에게 맡기고 자기 자신은 뒷짐지고 구경하는듯. 맨 처음에 모리사토 케이이치가 황당한 소원(너 같은 여신이 내 곁에 평생도록 있어줬으면 좋겠어)을 빌자 베르단디는 신에게 전화로 자문을 구하는데, 이때 신의 대답은 '그 소원도 들어줘야 한다'였다. 원칙에 철저한 듯. 결국 베르단디는 소원을 들어주게 되었으니 뭐 그 대신 케이이치는 오랜 세월동안 성 불구자가 되고 말았다.

지상계에 전화할때 전화 인사말이 특이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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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4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정식 직함은 천계의 '대천계장'이며 본명은 티르(ティール). 직함을 알려줌과 동시에 여신 의 아버지가 티르임이 밝혀진다 .[4]

게이트로 변장했지만 케이이치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자 자신의 진짜 이름과 직함을 알림과 동시에 베르단디의 부친임을 밝혔다. 티르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마자 케이이치는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라면서 폭탄선언.(....)

OVA와 TVA의 근엄한 이미지와는 영 딴판인 성격을 보여주기도 한다. 연재본 챕터 295화에서는 장난스러운 언행을 보이다 어째 괜히 힐드와 정분이 난게 아닌듯 하긴 성격이 비슷한 구석이 있으니 정분이 났었겠지 딸인 베르단디에게 핀잔을 듣고 베르단디의 눈초리에 무섭다며 케이이치에게 달라붙어 징징거리기도 하였고(...) 300화에서는 호수의 여신이 레이싱 배경을 바꾼것을 인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자 삐져서 돌아앉았다(...)

어쨌든 케이이치를 사위로서 받아들이기 전에 테스트를 할 겸 고난도 코스의 오토바이 레이싱을 제안한다. 케이이치는 흔쾌히 받아들인 상태. 하지만 어째 사위 테스트라고 보기엔 매우 잔인한 짓을 방관하기도 하는등 마족 이상으로 흉악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자세한 정황은 모리사토 케이이치 항목 참조.

애독자들 사이에서는 '티르는 사실 겉으로 표출만 안했을 뿐이지 케이이치에게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과정이야 어찌되었던 결과적으로는 세 딸이 전부 한 남자와 같은 지붕아래서 살기 때문에.....

결국 케이이치가 레이싱을 제시간내에 완주함에 따라 두손 들고 항복했다.[5] 딸을 잘 부탁한다는 말로 케이이치를 사위로 인정했으며 베르단디의 작별인사[6]를 듣고 그들을 보내준 뒤 딸바보답게 눈물흘리고 게이트의 육체에서 빠져나갔다.

게이트를 해킹한 이유는 힐드를 만나면 안된다는 규정을 준수하기 위함이었다. 이종족심판에서 한번 힐드와 찢어졌는데, 힐드가 한번 정도는 다시 만날 수 있게 엄청 강한 주문을 써서 한번 만났다고한다.[7]그때 만나서 울드를 가지게 된것이다.

자신도 그녀를 말리고 싶었지만 말리지 못했다고 한다. 물론 그 스스로도 그녀와 다시 만나기를 바랬고, 마음속으로는 진심으로 이를 원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대가로 두번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들과 같이 끝나지 않길 바랬기에 두 사람에게 테스트를 한 듯.
  1. 다만 힐드의 증언과 OVA의 모습으로 볼때 헤어스타일은 베르단디와 흡사하고, 머리 색깔은 스쿨드처럼 흑발인 듯.
  2. 챕터 300화에서 호수의 여신이 말한 바에 따르면 티르의 인장은 손바닥에 있다고 한다.
  3. 정황 설명없이 무조건 '나다.'이걸로 전화말을 시작한다. 오오 하느님의 위엄 이때문에 TVA 2기에서 케이이치는 신이 자신에게 전화했을때 처음에는 장난 전화인줄 알았다(.....) 대천계장이다라고 해도 장난전화인줄 알 것 같은데? 근데 알고보니 이게 장인과의 첫접촉
  4. 사실 천상계의 하느님이 여신 세 자매의 아버지였다는건 여러 정황상 거의 기정사실이었다. 다만 직접적으로 밝혀진건 챕터 294화가 처음이다.
  5. 사실 7초를 오버하긴 했지만 잊어먹은건지 신경을 아예 안쓴건지 봐준건지, 그냥 넘어갔다. 3초07 남기고 클리어하였다. 296화에서 나온 시계에 분초프레임단위로 적혀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6. 베르단디가 하는 작별인사를 듣고는 그게 시집가는 딸이 할 소리냐고 하고는 아버지,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할께요라고 다시 인사하자 그제서야 흡족해한다.
  7. 이종족 심판 테스트에서 떨어지면 두번 다시 못만나지만, 힐드는 섭리를 뛰어넘는 수준의 주문을 사용해서 한번 더 만난적이 있다. 만일 한번더 이를 실행할 경우 힐드는 죽게 된다. 이때문에 안수즈는 힐드의 이런 행위에 어처구니 없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