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드

"울드으응~ 엄마라고 불러봐♡"

　

오! 나의 여신님의 등장 캐릭터. 울드의 모친이자 대마계장. 성우는 타카시마 가라/김선혜(특별판 싸우는 날개),정현경(TV)

어찌어찌하여 천계의 하느님과 정분이 났던 모양인지 울드를 낳았다. 하지만 직접 양육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만나면 치고 박고 싸우는게 취미인 모양이다친.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페이오스에게 "울드와 나는 이정도가 딱 좋다"는 말로 돈독한(?) 모녀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첫 등장은 베르스퍼에게 당해 꼬마아이 버젼으로 변해버린 페이오스를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울드의 요청을 받고 온다. 이 때 압도적인 실력으로 거대한 마법진을 순식간에 그려낸 후 3여신과 함께 노래를 불러 페이오스의 몸에 걸린 주문을 풀어준다. 모리사토 케이이치는 이 합창을 들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몸에 달고있는 장신구가 전부 힘의 봉인구. 그러고서도 등장할 때 그 난리를 친걸 보면 베르단디등 다른 여신들과의 파워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여담이지만 베르단디의 봉인구는 겨우 귀걸이 한쪽. 이정도면 파워의 차이라기보단 등급의 차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조금 더 따지자면, 힐드의 SD버전은 겨우 전체 파워의 1/1000 이란다. 울드와 베르단디의 SD버전은 전체 파워의 1/20. 울드는 그 이상으로 분리 하면 몸을 주체를 못한다... 그런데 힐드는 1/1000 분신으로 전투부 여신 린드의 도끼질을 손가락으로 막는다... ㅎㄷㄷ 그 상태에서 다시 1/1000 분신을 결정화 시키는 묘기를 보이기도 한다. 울드나 다른 여신들은 못하는 것 같다(...) 극중에서 그녀와 대등한 실력을 보인건 그나마 연적인 안수즈 정도가 유일하다.

계급을 따져도 그렇다. 힐드는 굳이 따지자면 천계의 신님과 동급이고 베르단디는 1급신 악마 마라와 동급이니... 하지만 왜인지 극중에선 여러모로 베르단디에게 후달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이 주인공 보정인가(...)?

딸인 울드보다도 동안에 에로틱한 복장등 폭발하는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모으는데 성공하여 자신의 어린아이버전 분신을 지상계에 남겨놓고 마계로 돌아갔다.(상기의 이미지가 그것. 전신 이미지는 추가바람) 어린아이 힐드는 이후 마라를 부려먹으면서 여신들을 괴롭히게 되는데 이 어린아이 버젼 힐드가 또 참으로 소악마적인 매력포인트의 정점을 달린다(...)

또, 본디 베르스퍼의 것이던 마계 최속의 빗자루(인데 기능면에선 청소기, 먼지백이 필요없댄다) 하늘을 가르는 검 '그뤼엔데스 헤르츠'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근데 천계 지팡이레이스의 챔피언(...) 베르단디에게 깨진걸 보면 아무리 마계최속 지팡이가 단거리용 지팡이라고 하지만 레이싱 실력 자체도 베르단디보다는 한수 뒤떨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단행본 39권에서 부하인 하갈에게 본체를 봉인당하고 지상계의 1/1000 분신을 통해 베르단디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상태로.사실상 40권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39권의 마지막에선 "베르단디가 보는 앞에서" 케이이치에게 키스를 했다. 당연히(…) 베르단디의 얀데레기질이 발동 걸렸으나 사실은 주변에서 자신을 감시하는 하갈의 부하들을 베르단디의 폭주하는 힘으로 치워버릴 생각으로 굴린 잔꾀. 이후 청소기 전원을 켜서 케이이치를 날려보냄으로써 베르단디의 폭주도 한방에 정리. 오오... 대마계장은 과연 머리도 좋다. 결국 케이이치의 몸 속에 숨은 채로 하갈에게 접근, 그녀를 조종하여 봉인된 본체를 해동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모리사토 케이이치가 알지 못했던 엄청난 비밀을 폭로하는데.....

전남편내연남 티르의 언급에 의하면, 이종족심판에서 그녀와 티르가 헤어진 뒤 딱 한번 만나게 할 수 있는 강력한 주문을 써서 그 하룻밤의 거사로 뚝딱 울드를 임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울드는 어이없어 하며, 그럼 이 사람이 노리고 간 날은 안전일이 아니였다는 이야긴데....울드를 남겨둬야 하니 당연히 안전일 아닌날로 가야지... 몰라 뭐야 무서워

젊었을 때는 완전 울드랑 판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