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투 라이드

1 개요

파괴력E
스피드E
사정거리E
지속력C
정밀동작성E
성장성C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에 등장하는 루시 스틸스탠드.
이름의 유래는 비틀즈Ticket To Ride. 스탠드의 이름 자체는 TEAR의 뜻이 '눈물'과 '찢다,뜯어내다' 두 가지로 해석된다는 것에서 기인한 듯 하다.

2 능력

자신의 눈물을 뜯어내 커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대상에 닿자마자 다시 눈물로 돌아가버려 위력은 없다.
눈물 커터의 진짜 능력은 눈물 커터에 닿은 대상의 운명이 고정된다. 그 대상이 무슨 짓을 하건 나비효과 같은 크고 작은 우연으로 인해서 처음 정해진 운명이 계속된다.바인딩 오브 아이작

가령 커터로 누군가를 공격할 경우, 그 자는 공격받을 운명에 처해지게 된다. 대통령의 최측근 부하 두 명이 이 능력에 당해서 한 명은 "왼쪽 눈을 공격당하는 운명"에 걸리고 다른 한 명은 "발밑의 무언가 때문에 미끄러지는 운명"에 처한다. 전자는 처음엔 그냥 눈을 한 대 맞는 정도인 듯 싶다가 눈을 깨진 약병 조각에 찔리더니, 나중엔 오발된 총알에 왼쪽 눈을 맞아 죽는다. 후자는 그냥 바닥에 흘린 약물이나 약병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지기만 하는 정도지만[1] 마지막엔 핏자국을 밟고 넘어지면서 눈이 기다란 문고리에 박히면서 끔살당한다.

그 외에도 마부를 "루시를 태워줄 운명"에 고정시켜서 도망치려 해도 계속 마차로 되돌아와 루시를 정해진 곳까지 강제로 옮겨주게 만들었다. 정보를 적은 옷 조각을 "그 위치에 계속 걸려있을 운명"에 고정시켜 퍼니 발렌타인 대통령이 찢어서 버렸음에도 우연의 연속으로 원래 장소로 돌아오게 하기도 했다. 차라리 지구를 공격해 발렌타인을 죽일 운명으로 만들지그랬니

이후 수태했던 성인의 유체 머리 부분이 사라지고 루시 자신이 유체가 되어감에 따라 이 능력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이후 루시가 원래대로 돌아온 뒤로는 남아 있는지 불명이지만 유체가 없기 때문에 없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남아있었으면 디에고한테 썼겠지.

어떻게 보면 데스노트의 상위 호환격인 능력이나, 능력을 쓰려면 눈물이 필요하고 대상에게 접근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다.
  1. 여담으로 그가 넘어지면서 머리로 박아버리거나 깨트린 약병 조각을 날리는 식으로 다른 한 명을 팀킬(...)하는 것처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