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플라이와 함께라면, 나는 몰아치는 폭풍처럼 카도르 놈들을 참호에서 쓸어버릴 수 있지."-폭풍기사단 18연대 윌 할로우 대위.
전고/무게 : 8'10'/3.05톤
무장 : 폭풍 발사총(왼팔) / 전자광학창(오른팔)
연료 적재량/가동 시간 : 321 LBS / 평시 7시간, 전투 시 70분
운용 시작 년도 : 606 A.R.
코르텍스 제조 : 마법사 우애 조합
원본 기체 설계 : 시그나 조병창
Firefly.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진영 시그나 소속 경장 워잭.
1 설정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워잭으로서, 시그나의 스톰스미스 스톰콜러와 폭풍기사(폭풍기사단, 폭풍근위대, 폭풍창기병 등등)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개발되었다. 현재까지 서 이모렌에서 가장 발달된 전자 기술이 도입된 워잭 중 하나. 범용성이 넓은 차저 동체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여기에 비전류 메카니즘을 도입시켜 시그나 특유의 전자기를 이용하는 무기를 장비했다.
기체 자체의 특이성 때문인지 워캐스터보다는 수신호 등으로 워잭에게 지시를 내리는 워잭 통제관이 운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설정상 특히 폭풍기사단이 이들을 잘 운용하며, 폭풍기사단은 절연 갑옷을 입고 있어서 파이어플라이의 전기 공격을 받지 않으므로 최적의 지원용 워잭이라는 평이 높다고 한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시그나의 테마 가운데 하나인 '번개' 테마를 보여주는 차저기반 경장워잭. 배치점수가 저렴한 경장 워잭이면서도 괜찮은 스탯과 무장을 장비하고 있는 나쁘지 않은 워잭. 시그나의 경장워잭 가운데 아크노드기 때문에 귀하신 몸 대접을 받아야할 랜서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긴 창을 장비하고 있어서 검기사 부대가 협공 능력[1]을 활용하기에도 좋은 워잭이다. 사격무기는 차저만큼 전천후로 사용할수 없고 위력도 부족한 편이라 대보병용으로만 쓸 수 있고, 설상가상으로 센티넬처럼 무작위 회수로 튀는 심각한 문제가 있으나, 그나마 센티넬과는 달리 정타 한번 맞으면 d3회 띄우는 식이라 정타를 한 대라도 맞추면 최소한 둘은 굽는다. 최소 한발만 나가는 센티넬보다는 나은 셈.
또한 자신의 주변 적이 받는 번개 피해를 살짝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서 시그나에서는 비교적 흔한 전기 공격의 애매한 위력을 올려줄 수 있다. 위력 14 가량인 폭풍기사단 보병이나 폭풍창기병의 사격 위력을 16으로 올리면 장갑 20짜리 워잭이나 워비스트에도 살짝씩 피해가 들어가기에 여럿이서 집중 사격을 가하면 무시할 수 없다. 또한 본인의 원거리 공격과 전기 튀는 부가 효과도 전기 피해다 보니까 효과를 보고, 이 정도면 방패벽 부대에도 어느 정도 피해를 줄 만큼은 나온다.
다만 효과 범위가 고작 주변 5인치라서 제대로 쓰려면 파이어플라이에게 그냥 달리기를 시켜야 한다. 달리기까지 하면 최대 17인치 떨어진 적에게 효과를 먹일 수 있다는 건 장점. 그냥 걸어가게 시키면 11인치라서 좀 애매하다. 뭐 기본적으론 자체 공격보다는 이 버프 보고 쓰는거니까 달리기 시켜도 별 문제는 없긴 하다. 그리고 전기 공격을 할 수 있는 모형이 부대 내에 많아서 파이어플라이를 써먹으려면 최소한 두 대는 갖춰둘 것. 한 대만 있다가 적 사격 등으로 달리기를 못하거나 아예 부서지면 망한다.- ↑ 특정 아군 모형이 교전중인 적을 근접 공격시 이득을 보는 능력. 검기사는 '특정 모형'이 시그나 워잭이라서 시그나 워잭과 같이 운용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