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저

Charger. 돌격하는 사람, 뭔가를 모으는 것 등을 뜻하는 영어.

1 아이언 킹덤/워머신진영 시그나 소속 경장 워잭

31089-Charger09WEB.jpg

"만약 첫탄이 적을 쓰러트리지 못했어도, 한발 더 발사하면 그만이야."

-콜만 스트라이커 사령관.

전고/무게 : 8피트 7인치/2.6톤
무장 : 이연장포(왼팔) / 전투 해머(오른팔)
연료 적재량/가동 시간 : 297 LBS / 평시 6.5시간, 전투 시 75분.
운용 시작 년도 : 567 A.R.
코르텍스 제조 : 마법사 우애 조합
원본 기체 설계 : 시그나 조병창

1.1 설정

시그나 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워잭이자, 스팀잭 가게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워잭이다. 꽤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워잭이며, 이 기체를 메인 프레임으로 센티넬, 파이어플라이, 랜서 등이 생산된 것으로 보아 범용성도 매우 뛰어나다. 거의 모든 군의 전방에 배치되어 있다. 워캐스터 수습생들이 처음 지급받는 것도 대부분 이 차저인데다, 차저로 실력을 갈고 닦은 뒤에야 중장 워잭을 지급하는 것이 관례다.

차저의 이전 세대 기체가 바로 용병에서 사용하고 있는 탈론이다. 차저는 탈론의 강력한 피스톤과 소형 증기 기관을 유지한 채로, 하체에 추가적인 강화를 더해 더욱 빠르고 신속한 반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독특한 무장으로 이연장포를 장비하고 있는데, 이건 디펜더 중장포를 원 디자인으로 삼아 축소시키고, 반동 메카니즘을 적용시켜서 초탄 후에 빠른 속도로 이탄을 재장전 할 수 있다. 이건 게임에도 적용이 되어, 대부분의 워잭들과 달리 한 턴에 두발을 발사하는게 가능한데다, 강타라는 능력 덕분에 집중 1점으로 명중과 피해를 한 번에 증폭해서 의외로 화력이 나쁘지 않다. 근접에서도 사격과 같은 위력을 내기 위해서 추가로 들려준 게 전투 망치이다.

콜만 스트라이커는 차저를 꽤 좋아해서 자주 대동하고 다닌다. 다른 수습생처럼 처음 수여받은 워잭이 차저고 오래 써서인지 애정이 있는거 같다. 프라임에서 적 용병 포대에 차저를 돌격시켜서 포대와 함께 장렬히 산화하는 장면도 나온다. 아끼는 주제에 왜 저러나 싶겠지만, 스트라이커가 원래 아군 병사>워잭이라고 생각해서…. 시그나 스타터팩에서는 콜만 스트라이커와 함께 들어있기도 하다. 알리스터 케인도 가장 애용하는 기체도 차저라고 한다. 사실 소설상에서도 대부분의 워캐스터들이 최소 한대씩은 데리고 다니는거 같다.

1.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자체적인 설정이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잘 구현돼서 중거리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포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경장 워잭이다. 배치점수가 저렴하고, 효율이 매우 좋기 때문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워잭.

기본 원거리 공격 회수가 2회인데다 집중을 써서 명중과 피해 굴림을 모두 증폭할 수 있기에, 전단 휘하라서 기본적으로 받는 집중 1점을 감안하면 고작 집중 1점만으로 명중과 피해를 증폭한 POW 12 두방이 나가는 꽤 집중 효율 좋은 워잭이다. 다만 공격력이 매우 특출난건 아니라 중장 워잭 상대로는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으며, 따라서 차저가 주로 노릴만한 대상은 같은 경장 워잭이나 적의 중요한 단독 모형이나 장교, 또는 워캐스터이다. 비록 워캐스터가 남겨둔 집중으로 피해를 막아서 어느 정도 대처할 수는 있다 하더라도, 이런 게 대놓고 워캐스터를 노리고 있으면 당연히 거슬릴 테고 그거만으로도 나름대로 밥값은 하는 셈이다. 배치 비용도 사실 중장 워잭 노릴 만한 급도 아니니 별 문제도 없지만.

단점은 어쨌거나 다른 경기갑류에 비하면 살짝 비싸고(보통 8점짜린데 얘는 9점이니까), 헌터처럼 집중을 안 받거나 집중 1점만 먹으면 굴러가는 워잭과는 달리 집중을 추가로 투자해 줘야 제 값을 한다는 건 워캐스터에 따라서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다만 어차피 시그나는 워캐스터 수습생이 있는 진영이다 보니까 그냥 수습생한테 붙이면 그만이긴 하다. 안 그래도 워캐스터 수습생을 투입하려면 워잭 하나는 붙여줘야 하고, 차저가 살짝 값은 나가더라도 결국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니까 하나쯤 써서 손해볼 건 아니다.

ChargersFront.jpg
※이미지 영상입니다.
프레스 갱어 아가멤논이 수집한 차저. 출처. 이 사람은 2013년 기준 완전 도색한 시그나 전 모형을 보유한 걸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더 올리진 않아도 아마도 계속 사서 칠하고 있는 모양.

네모 2의 집중 3점 먹이기를 이용해 네모 전단을 차저만으로 가득 채우는 변태적인 운용법도 있다. 물론 반쯤 장난이겠지만 저것들이 하나같이 워캐 하나 잡으러 몰려온다면….

1.3 고난의 행군

2판까지는 별로 잘 쓰지 않았다. 마크 1에서는 워머신과 호드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특수 규칙이 단 하나도 없는 모형이었다. 자체든 무기든 능력이 하나도 없었다.

마크 2에서 원거리 무기에 명중과 피해를 집중 1점으로 증폭할 수 있게 변경됐으나, 두번째 공격을 하는데 집중 1점을 쓰고 증폭 하나당 집중 1점을 쓰니까 총 집중 3점을 퍼부어야 제대로 돌아가는데 나가는 건 증폭한 POW 12라는 창렬한 효율을 자랑하는 안습한 워잭이었다. 사실 알리스터 케인 같이 POW 12 공격을 왕창 하는 걸 보면 나쁜 건 아닌데, 집중의 비효율성 때문에 안 그래도 엄청 센 중장 워잭 하나만 가지고 치우는 마당인 워머신 진영에서 집중을 3점이나 부어줘야 돌아가는 사치품 경장 워잭 따위를 쓸 이유가 퍽이나 있겠나. 그나마 수습생이 있다고는 해도 수습생은 비전 보호막 유지를 위해서 집중을 1점 쓰니까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집중이 2점 뿐이다. 차라리 좀 더 비싸도 집중을 하나나 둘 정도만 줘도 돌아가는 헌터를 주는게 나았고, 그나마도 안 주고 보호막 유지만 하고 뒤에서 노는 수습생이 더 많았다.

다만 마크 2에서도 집중을 널널하게 줄 수 있을 때, 예를 들어서 앨리슨 제이크스 같이 집중을 3점 부어줄 수 있는 수습생에게 배정하거나, 또는 세바스찬 네모 2처럼 특기로 모든 전단에게 집중을 3점씩 배정하는 워캐스터라면 쓸만했고, 15점 이하(현 0점에서 10점)의 소규모 전투라면 가릴 모형도 별로 없다 보니 우회해서 워캐/워락만 노리고 갈기는게 쉽다 보니까, 할리나 네모 같은 집중 많은 워캐스터라면 비용도 저렴하겠다 한대쯤 들고 와도 나름 쓸만은 했다. 증폭한 POW 12 두방이면 워캐스터나 워락도 무시 못할만큼 아프고 집중이나 분노 안 쌓아놨으면 대체적으로 끔살 확정이기도 하다 보니까….

2판과 현 판본의 변경점은, 배치 비용이 0.5 상승(마크2 배치 비용과 2016년판 신판의 배치 비용은 대략 1:2 비율이다)하고 대신 사격 1회 이후 집중 사용해서 추가타 1회가 그냥 기본 사격 2회로 변경에 근접 무기 POW 1 증가. 덤으로 전단에 있으면 집중 1점을 공짜로 받을 수 있기도 하다. 기본 2회 사격으로 변경된거랑 공짜 집중 1점이 엮여서, 원래 집중을 추가타에 하나 증폭에 둘 줘야 제대로 돌아갔던 창렬 워잭이 2타째의 증폭에 집중 1점만 투자하면 돌아가는 나름 고효율 워잭으로 돌변했다는건 재밌는 점.

덤으로 2판에서 본인 자체가 살아있는 차저였던 알리스터 케인은 차저를 쓸 이유가 쥐꼬리만큼도 없었지만, 2016년판에서는 어쨌거나 집중 1점만 주면 돌아가긴 하니까 나름대로 쓸 만 하다. 케인 1은 전단에 마법 무기 버프도 주다 보니까 보호령 상대로 차저로 경기갑류 잡고 돌아다닐 수도 있고.

2 레프트 4 데드 2의 감염자

레프트 4 데드 2/감염자 항목 참고.

3 배틀테크배틀메크

차저(배틀메크) 항목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