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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펀치 (FIRE PUNCH) (ファイアパンチ) | |
장르 | 능력자 배틀 |
작가 | 후지모토 타츠키 (藤本タツキ) |
출판사 | 슈에이사 |
연재지 | 주간 소년 점프 플러스 |
연재 시기 | 2016년 20호 (4월20일) ~ 연재중 |
목차
1 개요
이 주먹으로, 재로 만들어 주지.
주간 소년 점프 플러스에 4월 20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능력자 배틀물.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는 이 작품이 첫 장편 연재작이다.
충격적인 첫화로 유명한데, 암울하기 짝이 없는 시궁창 배경 설정에 첫화부터 인육, 근친상간, 화형등이 나오며 주인공은 복수에 대한 의지 하나 만으로 끊임없이 타오르는 불에 견딘다는 설정.
한국에선 2016년 15호 부터 코믹 챔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단행본 1권은 10만부를 찍어냈으나 오리콘 판매 집계는 고작 2만부(...)
편집부의 안습한 표정이 상상된다
2 줄거리
태어날 때부터 기적에 가까운 초능력을 타고난 사람들, 그들은 축복자(祝福者) 라고 불리운다.
'얼음의 마녀'라 불리우는 강대한 축복자에 의해 세계는 얼어붙고 굶주림과 추위만이 가득하다.
신체 재생의 축복자인 아그니와 루나 남매는 그들의 능력을 사용해 자신들의 팔을 잘라 제공하여 촌락을 유지시키려 하지만, 인육을 먹는다는 행위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린다.
어느날, 베헴도르그의 축복자들이 촌락을 방문하여 보급품을 요구하지만 집안 곳곳에서 발견된 것은... 인간의 잘린 팔들이었다. 그것을 본 불의 축복자 도마는 아그니의 여동생 루나를 포함해 마을 사람들 전체를 불태워 버리지만, 주인공 아그니만은 재생능력 때문에 계속 불타는 상태로 살아남아 복수를 다짐하며 도마를 찾아 여행하는 중이다. 그런데 도마의 불의 특성상 재가 되어 죽을 때까지 계속 타오르기 때문에 영원히 고통받는 상태이다.
사실 마을에 걸려있던 모든 인육은 주인공 아그니와 루나가 스스로 잘라 마을사람들에게 제공한 고기였기 때문에 오해로 억울하게 당한 것. 괜히 주인공이 도마에 대한 복수심 하나 만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다.
3 특징
연재 첫 화부터 식인, 근친상간[1] 등의 자극적인 소재들이 빠른 속도로 소모되고 신체 재생이 주인공의 주된 능력이기 때문에 고어 표현도 서슴치 않는다.[2]속도감 있는 전개로 첫 화에서 순식간에 8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는데 과연 이후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많은 독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 수간 도 나왔다. 엄청나게 빠르면서도 클리셰를 연속적으로 박살내는 한 편 앞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 만화의 개성이지만 일부 독자는 아예 혼란스럽게까지 할 정도이다.
4 등장인물
4.1 축복자
4.1.1 아그니
작품의 주인공. 능력은 신체 재생[3] 팔 하나 정도는 잘려도 순식간에 원상복구된다.
이 능력을 이용해 촌락의 사람들이 굶어죽지 않게 구하려고 했으나... 도마에 의해 촌락의 사람들과 여동생 루나까지 전부 불태워져 버렸다. 자신의 몸도 도마가 붙인 불이 계속 타올라 온몸이 재가 되어가는 것을 초재생능력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 여담으로 인간이 느끼는 고통 중 최상위권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산채로 몸이 타들어가는 고통이다(...).
재가 되어 죽을 때까지 계속 타오르는 불이라 자기 의지로 재생을 그만두지 않는 한 영원히 고통받는 상황이고, 다른 사람에게 옮겨붙을까봐 함부로 만질 수도 없어 준 고자 확정인 상황. 다만 8년 동안 고통받으며 계속 재생한 결과 불을 어느정도 컨트롤할수있게 되어 숨을 쉬기 위해서 얼굴에 있는 불을 몰아내는데는 성공했다. 다른 부위또한 피부는 남아나질 않으나 일단 근육 자체는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
작품이 진행되면서 만나는 베헴도르그의 병사들은 죄다 불사의 회복력을 통해 맞아주면서 한 번 붙으면 꺼지지 않는 도마의 불을 이용해 태워죽이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여동생과 닮은 유다에게 목이 잘린 후 재생을 막기 위해 계속 총을 맞고 있다.(...)
하지만 총탄이 다 떨어지면서 다시 괴물 같은 속도로 재생을 하여 반격을 하려고 하나... 도마가 나타나고 도마에게 자신의 한을 풀려고 한다. 그러나 도마는 자신이 저질렀었던 일 마저도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이에 분노하여 도마를 죽이려고 하지만, 도마의 화력에 도로 완전히 재가 되고 만다.
물론 그럼에도 죽지 않고 다시 재생하여 덤벼드나 유다가 도착하였고 그 이후 장면은 생략된 채 머리만 다시 잘려 바다에 버려지려 열차를 통해 운송되고 있다. 이후 토가타에 의해 구출되어, 유다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토가타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로 계약을 맺는다.
일단 작중에서 묘사되는 전투력을 보면, 꺼지지 않는 불과 무한한 회복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격투술 등은 거의 익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8년 내내 타오르다가 이제 간신히 움직이게 된 것이니 저런걸 익힐 새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고, 토가타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 세계관 자체가 격투술이라고 할만한게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강화 골격을 장착한 재생능력자들이 격투술을 제대로 익힌 토가타 한명에게 탈탈 털려가는 것을 보면..
사실 불사나 다름없는 재생능력자에 불까지 있어 전투력 자체엔 큰 문제가 없다. 몸이 온전한 상황에선 총탄을 오히려 쾌감(...)으로 받아들일 정도라 기껏해야 소총으로 무장한 일반 군인들은 상대가 안되고, 유다또한 강화 골격에 기습이라는 메리트 덕에 아그니를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었던 것.
멘탈 측면에서도 베헴도르그의 군인들은 무자비하게 학살하기는 했으나, 곤란을 겪는 약자들을 그냥 내버려 두고 가지 못하거나 동생과 닮은 유다를 공격하지 못하는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무자비한 복수귀와는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아그니는 1화에서 보이듯이, 자기 몸을 베어서 노인들을 봉양하는 선한 성품을 가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진정한 복수귀로 거듭나려면 감독님 밑에서 빡세게 훈련 받으며 굴러야 할 듯 하다. 현재는 그냥 불타는 호구
최근화에서는 토가타에게서 불에 타지 않는 옷을 입어 드디어 발가벗은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도마를 죽이러 간다는 생각에 들뜨게 되나, 실상은 도마를 죽이고 나면 더 이상 살아있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가족들이 먼저 가 있는 곳으로 하기 때문이다.
도마를 죽이러 가는 도중 갇혀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구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환영을 보는데 거기서 나오는 바로는 자신이 바라던 모습은 루나앞에서 멋있어 보이는, 정의감을 가진 모습으로 보여주길 원했었고 도마를 다시 만났을때 한없이 약해진 도마를 보고 복수심은 거의 사라졌던것으로 보인다. 단, 여기서 도마에게 복수심을 잃으면 살아갈 의미가 사라져서 자신을 속이며 연기를 해왔던것이라고 한다. 현재 아그니의 심리상태는 아마도 소중한 사람도 하나없고 몸이 계속 불타는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으니 빨리 죽어서 이 고통에서 해당되고 싶다는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살고싶다는 본능이 충돌하는 상황인듯.
24화에서 나오는 바로는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는 추위, 기아, 광기같은것들을 용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세상의 부조리에 대한 분노 때문에 살아가는듯 하다.
결국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는 이 세계의 부조리를 없애버리고 싶기때문 그리고 자신과 같은 약한 이들 , 장작들을 도와주고 싶기때문(+정의감의 실현)이라 확신하고 토가타의 자신을 따르라는 명을 어기고 산을 포함한 갇혀있는 사람들을 다 풀어주고 신으로 추앙받는다.
토가타가 섭외해놓은 세명의 사형수들도 무찌르고 (한 명은 직접 쓰러뜨린 것은 아니지만) 적들에겐 악마라는 칭호와 벌을 내릴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심어주고 , 장작들에겐 더더욱 신으로 추앙받으며 광신도(...)도 등장하기 시작한다.
4.1.2 루나
아그니의 여동생. 능력은 오빠와 같은 신체 재생. 하지만 오빠보다는 한참 모자란 듯 하다. 작중 언급되는 바로는 팔 하나 재생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리는 느린 속도가 문제인 듯.
얼음의 마녀가 세계를 파탄낸 이후 태어나 춥지 않은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유일한 핏줄이자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인 오빠에게 심각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촌락의 유일한 젊은 남자인 오빠의 정조를 노리는 무서운 여자.
위와 같이 재생속도가 떨어져선지 도마의 불에 탈때 불에 저항하지못하고 죽어버린다
......근데 5화에서 본인이거나 본인과 닮은 유다라는 사람이 적으로, 그것도 도마의 상관으로 나타났다!
무려 아그니와 맞먹는 재생능력을 가진 건 덤. 게다가 도마의 상관인지라 불에 대한 신속한 판단으로 불이 더 이상 옮겨가지 않도록 팔을 잘라낸다. 유다가 루나와 동일인물인지는 모르나 만약 진짜라면 아그니 멘탈은 가루가 될 듯.장르가 순식간에 NTR로 전환하는 건가 근데 아그니와 루나는 원래 남매였는데?
12화에서 유다는 루나가 아님이 유다에 의해 언급되었다. 다만 여전히 아그니는 기억을 잃은 걸지도 모른다며 미련을 가진 상태.
4.1.3 도마
베헴도르그의 축복자. 능력은 발화로, 불이 붙으면 대상이 완전 연소할 때까지 꺼지지 않는 잔인하고 강력한 능력. 일반 인간은 접촉 순간 사망 확정인것처럼 보이지만 불이 더 이상 옮겨붙기 전에 자르면 완전히 타는 것은 막을 수 있다. 물론 출혈이나 잘라낼 때의 고통으로 죽지 않는 다는 전제가 붙어야 하기에 축복자가 아닌 일반인이 대응하기엔 불가능에 가까운 능력. 도마 앞이라면 이렇게 잘라도 그냥 한번 더 불 붙이면 그만이다. 모 형제가 피눈물 흘려가며 써야하는 이 기술의 상위 호환이다.사기캐
1화에서 아그니가 살던 마을과 그의 여동생을 통째로 태워버리고 아그니에게 살아있는 한 절대로 꺼지지 않는 불을 붙여 이 작품이 시작되게 만든 장본인. 이후 등장이 없다가 7화 마지막 부분에서 도마의 상관인 유다가 베헴도르그에 처들어온 아그니에게 붙은 불을 보고 도마를 불러오면서 8화에서 다시 등장.
재등장시 이미 1화로부터 8년이 지난 상태이긴 하나 수염이 가득한 초췌한 몰골이 되었다. 지난 8년 동안 계속 도마에게 복수하는 것만 생각하며 살아온 아그니는 보는 순간 도마를 알아보고 "내 여동생을 죽였다"며 달려든다.
그런데 이때 도마의 반응이 이상한데 처음에는 "그런거 안 물어봤다"면서 신경질을 부리다가 갑자기 "정말...내가 죽였나?" "어떻게 하면 나를 용서하겠나? 죽는것 빼고 뭐든하겠다" 라며 겁에 질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입으로는 계속 용서를 구하면서도 아그니를 향해 불을 쏘는 것은 멈추지 않는다. 이후 뒤에 나온 유다가 아그니의 머리를 회수하면서 대치는 일단 종료.
주인공에게 8년이나 복수의 대상이 되었던 인물치고는 상당히 초라하게 나오는데 유다의 말에 따르면 마음에 병을 얻었다고 한다. 처음 1화에 등장할 때만 해도 일방적으로 자신과 자신이 속한 조직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고는 상대를 구해주겠다고 혼자 들뜨고 그런 주제에 상대가 죄를 지었다고 판단하자마자 대화를 거부하고 그 자리에서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라고 규정한 뒤 전후사정 파악도 안 하고 자기 기준으로 처형하는 서브컬처의 전형적인 '정의감에 취해있는 악역'의 모습을 보였는데 정작 다시 출현한 8화에서는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던 베헴도르그를 "이딴 곳"이라고 표현하는 걸로 봐서는 현실을 보게 되면서 망가진 듯 하다[4]
4.1.4 산
처형당할뻔 하다가 아그니에게 우연히 구해진 아이로, 성별이 여자처럼 보였으나 5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남자(...). 일본에선 형이나 오빠를 "兄 " 로 통일해서 쓰기에, 번역자가 여자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아그니에게 구해진 이후로 아그니를 쫓아다닌다. 약하지만 전기계열의 축복자다. 이름 산은 구시대의 언어에서 태양을 의미한다는 것으로 보아 sun인 것으로 추정.
이 세계관에 걸맞게 마을 사람들이 역병으로 몰살당하고 혼자 쫓겨나다시피 해서 살아온 시궁창스러운 과거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어린아이인지라 자꾸만 변태성욕자들에게 표적이 되기도 한다(...).
여자아이로 오해받았기 때문에 수간을 당할뻔 하나 남자라는 게 들켜 당황한 베헴도르그의 병사를 전기로 지지고 이후 탈출하려고 하나 다른 병사에게 두 다리가 잘리고 만다. 틀렸어,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이후 다른 병사가 말하길, 전기의 능력을 가졌으니 평생 구속되어 전기를 생산할 것이라는 듯.
이후 두 다리가 잘린채로 구속구에 묶여 이른바 베헴도르그의 장작이라 불리는 곳에 감금된다. 장작은 온갖 능력을 지닌 축복자들의 사지를 잘라놓고 목숨만 붙여가며 베헴도르그 인들이 살아나가는데 필요한 자원을 착취하는 비인간적인 행위가 일어나는 곳. 여기서 이렇게 착취당하는 축복자들은 오로지 죽음만을 구원으로 여기고 버티는 상황이라 아그니가 구해줄 때까지 이렇게 착취당할 산의 미래가 상당히 암울해보인다.
여전히 아그니를 신이라 여기며 자신을 구해줄거라 믿고선 버티고 있다. 이런 얘기를 착취당하는 다른 축복자들에게도 해주는데, 처음에는 개소리말라며 핀잔이나 들었지만 아그니가 끊임없이 불에 타오르며 재생하는 능력자란 얘기를 듣고 다른 축복자들이 오히려 얘기를 보채게 되었다.
4.1.5 유다
루나와 매우 닮은 외모를 가진, 게다가 같은 재생의 능력을 가진 축복자이다. 인공골격 덕분에 아그니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전투능력을 가졌고 13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아왔으며, 여성의 인권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베헴도르그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죽지 않는 아그니를 처분하기 위해 목만 가지고 열차에 올라탔으나, 아그니를 구하려고 열차에 침입한 토가타에 의해 목이 잘려 열차 밖으로 킥 더 베이비(...)를 당한다. 토가타의 말에 따르면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인공골격 시술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목이 잘린 상태에서 재생해 12화에서 베헴도르그로 돌아가려는 아그니를 가로막는다.
하지만 결국 토가타에게 탈탈 털리고, 유다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아그니는 토가타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로 계약한다. (...) 이후 베헴도르그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베헴도르그로 돌아온뒤의 언행을 보면 사실상 베헴도르그를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추측된다.
이후 갑작스럽게 온 토가타가 영화의 재미를 위해서 아그다가 죽기를 원하니 자신이 말하는대로 해달라고 요구한다. 이 제안을 수락하고 토가타가 말한대로 사형수 셋을 무장시켜놓고 아그니를 기다린다.
그러나 사형수 중 한명인 다이다가 유다가 경고했음에도
아그니를 베헴도르그에 시민들이 사는 집쪽으로 날려버렸다. 아그니의 몸에 나는 도마의 불이 집으로 옮겨붙어 대화재가 일어난다.
유다는 이 광경을 보고 자신이 지금까지 한 모든일들에 해탈 (...) 해져 죽기를 바란다.
이후 사형수 셋과 싸워 이긴 후 신으로 추앙받는 아그니의 몸에 일부러 접근해 불타 죽으려고 한다.
- 아그니는 그녀를 피하면서 왜죽으려고 하냐는 질문을 할때 무의식적으로 "루나" 라고 불렀다가 다시 "유다" 라고 정정한다.
이 때 유다는 그가 자신에게 마음이 무른 이유가 루나라는 여동생 때문임을 다시 상기시키고 자신은 루나니 부디 죽여달라고 오라버니라고 부르면서 부탁한다.
4.1.6 사이먼
유다의 부관. 역시나 재생능력 계통의 축복자로 보이며 인공골격 시술을 받은 사내.
이 인공골격의 성능이 우수한건지, 아니면 살아온 세월이 비교적 길어서 짬이 쌓인덕분인지 그야말로 괴물같은 전투력을 보여준 토가타를 상대로 혼자서 꽤나 선전을 했다. 토가타도 처음에 마주쳤을때는 진부하다고 아예 카메라 끄자고 했지만 전투 이후에는 "미국 만화에서 최후의 결전을 보는 것 같았다."라는 극찬을 한다. 문제는 이때 토가타가 카메라를 끄라고 해서 귀중한 전투장면 날려먹었다(...) 정작 토가타는 바로 "생각해보니 주인공이 등장하기 이전인데 괜찮다."라고 말했다.
4.1.7 토가타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로, 가지고 있던 영화를 모두 잃어버려[5] 삶의 의욕을 잃었으나, 불타는 아그니를 목격하고 본인이 스스로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하며 등장하였다. 베헴도르그가 자신의 영화 콜렉션을 폭파시켰기 때문에, 베헴도르그에 적대적인것으로 보인다. 이후 목이 잘린채로 운반되는 아그니를 구출하기 위해 열차에 탑승, 그리고 안에서 축복자를 포함한 다수의 무장군인을 상대로 무쌍을 찍고있다.(...)
토가타 역시 재생 축복자이며 전투력이 무지막지하다. 일단 현재까지 나온 캐릭터 중에서는 전투력 1위라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작 중 시대에는 거의 잊혀진 것으로 보이는 격투술[6]의 달인이며,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우주나 우주복[7]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한다. 현재 주인공보다 인기가 좋은 모양으로 여주인공으로 하자는 독자가 계속 늘고있다
사실상 스토리가 루즈해졌던 초반에 작가가 둔 신의 한수 감독투입 개그만화로의 장르변화 아그니를 구출한 이후에 아그니가 도마에게 복수하는 것을 도와주는 대신, 자신이 만드는 영화의 주인공이 되주는 계약을 아그니와 맺는다.
재생의 축복으로 장기간 살아오다 보니 정신적으로 상당히 맛이 가있으며, 역시 새로운 자극을 갈구하고 있다. 그 소품이 바로 영화인데, 불타는 남자인 아그니를 보고 바로 필이 꽂힌 셈. 아그니에게 반했다고 이야기하면서도, 흥미로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유다를 협박하여 베햄도르그의 죄수들을 아그니를 죽이기 위해 준비하는 등, 여러가지로 미쳐있는 인물이다. 흠좀무하게도 200년 이상을 살아온 축복자다보니, 여기저기에 은신처까지 마련했을 정도.
4.2 비축복자
4.2.1 네네토
6화에서 처음 등장. 13세의 흑발의 여자아이.
베헴도르그에 끌려가서 위안부수간가 될 위험에 처했다가 산과 함께 탈출을 모색. 결국 걸려서 지하철도에서 병사들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몰렸으나 아그니를 수색하던 토가타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 토가타의 영화의 카메라 걸로 발탁된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는 평범한 상식인 포지션.
베헴도르그에 다리가 잘린채 붙잡힌 산을 구하지 않는 아그니를 비난하면서, '차가운 자식' 이라고 내뱉는다.
5 용어 및 설정
5.1 축복자
선천적인 초능력자들을 일컫는 말. 능력은 초인적 능력(재생,괴력)부터 시작해 원소적 능력(불,전기,바람,철)까지 상당히 다양한 것으로 보이며 여러명이 중복되는 능력을 가질 수도 있으며 능력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는 편. 가령 목이 잘려도 재생하는 아그니나 유다와 달리 목이 잘리자 그냥 죽은 사이먼의 차이처럼. 다만 선천적 초능력자 치곤 의외로 수가 많은데, 이 세계관 자체가 이런 능력없이는 살아남는 것조차 버거운 세계관이라 축복자들이 일반인보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좀 더 많아서 그런 것으로 추정.
5.2 얼음의 마녀
세계를 얼어붙게 만든 장본인으로 연령 및 상세는 불명. 능력은 이명과 같이 냉기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베헴도르그는 그녀를 퇴치하기 위해 왕국에서 각지의 축복자들을 규합시키는 장소로 추정.
하지만 18화에서 이 모든게 유다의 개구라라는 게 드러났다!!!! 토가타의 발언을 통해 얼음의 마녀가 가공의 적이라는 것과, 지구의 혹독한 기후는 빙하기 때문인것이 밝혀졌다. 다만 원인이 핵전쟁같은 인위적인 행위 때문인지, 자연적 현상 때문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작중 드러나는 과거의 기술 수준과 베헴도르그 구성 전에 도시가 버려졌단 묘사를 보면 인위적인 파괴가 먼저 일어나고 그를 이어 자연적인 빙하기가 도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 다만 이 세계관 자체가 답이 없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라 대를 잇기 위해서는 남매라도 근친을 하지 않으면 안돼는 상황이다. 물론 여동생이 오빠를 이성으로서 사랑한다는 점에선 다른 근친물과 큰 차이가 없긴 하다.
- ↑ 1화에선 식인, 인육, 근친. 2화에선 주인공과 주인공 동생을 강제로 구속해 식량취급, 장작 취급에 주인공 동생을 성폭행하려는 장면까지 등장했다.
뭐야 이거 무서워 - ↑ 최근 전개를 보면 불사일 가능성도 있다. 일반적인 재생 축복자는 목을 자르거나 도마의 불로 죽는다고 하는데, 아그니는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죽질 않는다. 같은 이유로 목이 잘려서 재생한 유다나 토가타도 불사로 추정.
- ↑ 아그니의 마을을 불 태운게 인육을 먹는다는 이유였는데 정작 8년 후 아그니가 찾아간 베헴도르그는 식인이 차라리 인도적으로 보일 정도로 막장이다. 죽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하고 자원으로서 소모되는 사람들의 존재가 곳곳에서 언급되는 것만 봐도...
- ↑ 베헴도르그가 살고 있던 집을 폭파시켰다고 한다.
- ↑ 작중 발언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는 대부분의 격투술은 실전되었으며, 조금만 익혀도 적을 압도한다고 한다
- ↑ 이 점에서 볼때, 작중 배경은 아마 현대 이후로 추정되며, 우주복같은 경우 일종의 로스트 테크놀러지라 봐야할 듯 하다. 방화포의 경우 제6세대의 물건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