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더 굿럭

1 개요

아머드 코어 포 엔서의 등장 링크스. 별칭은 "명예의 적자". 엠블렘은 총을 맞은 속임수 주사위[1]로, 링크스네임처럼 "누덕누덕 짜 맞춘 행운".

탑승기는 노카운트로, 컨셉은 공중에서의 저격. 자세히 보면 베어 그릴스같은 생존성만을 추구한 기체로, 경량 역관절임에도 불구하고 코어는 선샤인 중장, 무장은 스나이퍼 라이플이며, 흔치 않은 ECM 재머까지 탑재한, 그야말로 생존왕 세팅. 적에게서 피격당하지 않을 법한 최고의 자리인 공중에서 적을 일방적으로 공격하겠다는 색이 엿보이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 기체를 제작한 아키텍트는 카미소리 죠니다. 여러 의미로 그의 색이 잘 나타나있는 기체.

정체 불명의 넥스트 + 노카운트 격파 미션에서 주 타겟으로 등장. 피격당하기 시작하면 "어이, 약속과 다르잖아, 붓파 즈 간!!"이라면서 초장부터 자신의 아군의 초를 치기 시작하다가, 자신 이외의 아군이 모두 쓰러지면

아머드 코어 시리즈 사상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미션 도중 항복을 해 버리는 위업을 달성한다.

"넌 아직 무사하잖아? 노 카운트라고, 노 카운트. 헤헤..."라며 비굴하게 웃는 그의 모습을 보며 윈 D. 팬션은 "...이런 놈 싫다. 니 맘대로 해라"라는 말투를 보여주며, 에이 플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느 쪽을 골라도 마찬가지일 듯합니다만."이라는 회의적인 말을 해 준다. 로이는 "거물이구만 이 녀석..."하고 감탄한다. 중간 이벤트 신이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본작 특성상 항복을 받아줄 경우에는 도망갈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면 되고, 쌍판때기가 재수가 없어서 한대 쳐야겠다 싶으면 이때 가지고 있던 파일벙커를 꽂아주면 된다. 이벤트 도중 피격당하면 "젠장! 오늘은 정말 재수가 없는 날이라고!"라고 외치며 다시 전투를 시작하며, 격파시에는 "어이, 거짓말이지!? 꿈이라면 깨라ㄱ……"라고 단말마를 뱉으며 사망.

2 여담

여러 의미로 단 모로와 비교할 수 있는 헤타레. 하지만 이쪽은 좀 심각한 상황에서 쓸데없이 개그를 치는 게, 개그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프롬이 이 녀석의 스타일을 좋아했는지, 데몬즈 소울에서 스타일이 비슷한 하이에나의 패치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대사는 거의 빼다 박은 수준이라고. 그리고 다크 소울에도 재등장. 다크 소울 2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대신 '친절한 페이트'라는 패치와 약간 비슷한 기믹의창셔틀 NPC가 등장하였다. 프롬의 최신작 블러드본에도 등장했다. 다크 소울 3에서도 등장한다. 이쯤 되면 전통의 배신자(?) 캐릭터로 당첨. 문라이트 소드에 버금가는 프롬의 전통 문화가 된 듯 하다.

항복 이벤트 도중 링크스 댄스[2]를 춘다.
  1. 총 맞은 것도 모두 눈으로 취급하면 모든 면이 6인 주사위가 된다
  2. 오토부스트를 끄고 좌우 이동을 짧게 반복. ACfA 네타 매드무비인 "전장의 카메라맨" 오프닝 부분에 단체로 링크스댄스를 추는 장면이 있으며, 이벤트성 대전 모임에서도 춤판을 한판 벌이고 시작하는 게 옆나라 전통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