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

1 운동선수나 연예인등에게 보내는 편지

영어 : Fan letter
일본어 : ファンレター
말 그대로 팬이 보내는 편지. 이런 편지를 보고 받는 사람은 힘을 내게 되거나, 의욕을 되찾게 될 수 있다. 원피스같은 작품의 경우, 팬레터를 통한 SBS라는 코너를 진행하기도 하듯, 만화책 단행본에 짜투리 페이지에 팬레터 관련 코너가 실리기도 한다.

1.1 팬레터를 쓸 때 주의해야 할 것들

나무위키에서 팬레터를 보낼 대상은 만화가, 라이트 노벨 작가다. 소제목에서는 운동선수와 연예인이라며 팬레터를 쓰는 요령과 주의사항을 잘 알아야 한다. 팬레터는 트위터, 이메일보다 손글씨 편지가 좋다. 손글씨는 초안을 잡고 몇번씩 고쳐써야 하니 말실수가 적다.

1.1.1 국내작가

  • 스캔본, 대여점 이야기를 하지말자.
  • 작가도 사람이다. 예의를 갖추자.
  • 짧고 간결하게 쓰자. 어려운 단어쓰면 읽기힘들다.
  •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사생팬, 스토커가 되지않도록 하자.
  • 사회 문제, 종교, 성별, 군대, 스포츠, 정치 등 민감한 이야기를 꺼내지말자. 이건 싸움나기 십상이다.
  • 적절한 비판은 하되 너무하면 안된다.

1.1.2 일본 작가

  • 스캔본이나 그걸 암시하는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허니 로즈,블리치 400회 축하 사건처럼 큰 문제가 된다.
  • 과거사 이야기는 하면 안된다. 일본인들이 싫어한다.
  • 문화 차이를 많이 생각하고 써야한다. 특히 외국인들은 처음보는 사람에게 종교,결혼,나이,그외 이야기를 하지 않고 듣고싶어하지도 않는다.
  • 자기 이야기를 많이하면 안된다. 미즈노 슌페이다테마에를 넘어 일본인 속으로에서 말하길 일본인은 서로간의 선을 확실하게 긋는다.
  • 일본 예절을 갖추자. 특히 일본어 작문,편지쓰기 책이 많이 나와있으니 겸양어,존경어를 알고 쓰면 감동한다.
  • 번역기를 쓰는 거보다 직접 사전과 책을 찾아보며 쓰는 게 좋다. 작가로서 자기 팬이 공부를 하면서 쓰는 걸 더 감동해한다. 그래서 이메일, 트위터보다는 손글씨가 좋다. 주소는 단행본이나 인터넷을 뒤지면 나온다. 일본인을 대 할때는 영어보다는 어설픈 일본어가 낫다.
  • 오타쿠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자신의 덕력을 뽐내다 못해 돌이킬수 없는 길을 걷는 작가들도 많다. 그들도 결국 사람(동족혐오?)이라 오타쿠 적인 이야기를 하면 싫어한다.
  • 팬레터는 1~3달에 한번씩 보내는게 좋다.
  • 답장을 바라고 쓰지말자 바쁜 사람에게 답장을 바라고 팬레터를 쓰면 서로 마음에 상처만 입는다.
  • 아까도 얘기했지만 저런 사람들은 공인이기때문에 사생활 문제에 민감하다. 특히 자주보내면 집착하는줄 알고 싫어한다. 그렇다고 팬레터에 집착안해요~라고는 쓰지말것. 집착단어만 써도 저 사람들은 경기일으킨다.(...)
  • 한국어의 한자어와 일본의 한자어는 다르다. 그러니 일본어 작문책을 찾아서 공부하는것도 좋다. 오해할법한 말은 하지말자.
  • 원한 해결의 도구로 쓰지말자. 가끔 인터넷에서 키배하다가 만난 사람들중에 스캔본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 상대방은 그걸 한국 정발 출판사가 아니라 일본 작가에게 팬레터 쓰면서 은근슬쩍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 결국 진심을 통하게 되어있다. 마음은 전해지기 마련이다.

1.1.3 영미권 및 기타 문화권 작가

  • 추가 바람

1.2 팬레터를 쓰는 방법

1.2.1 초안잡기

초안은 상대방을 생각해서 잡는다. 외국어 편지는 다른 나라의 사람, 그러니까 살아온 환경이나 언어가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니 신중해야한다. 특히 일본인들은 상대에게 편지를 보낼때 불필요하고 이상한 형식을 많이 갖추기때문에 잘 생각해야한다.

1.2.2 빼대 완성

일반적인 초면의 일본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대충이렇다.

1. 날씨
2. 안부
3. 내용
4. 건강을 빌어준다.
5. 글을 어렵게 썼다고 사과한다.

1.2.3 살을 붙여나가자

내용을 붙여나간다.

1. 계절마다 날씨 인사가 다른데 이것은 편지 가이드북을 보면 알수있다.
2. 안부의 경우, 초면인 사람과 구면인 사람에 대한 인사는 다른데 일본인들은 사생활을 중요시한다. 그러니 너무 친한척하거나 아는척하거나 너무 많이 말해줄필요는 없다.
3. 내용은 너무 길어서도 안되고 어렵게 써서도 안된다. 외국어를 배워서 작문을 처음하는 사람은 아는척 하고 싶어서 너무 길게쓴다. 그만큼 작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거니까.
5. 일본의 편지는 난필난문을 사과하는 문장이 많다. 편지 가이드북을 보면 적당히 뽑아서 쓸수있다.

1.2.4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

글이 가치있는 점은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자르기때문이다. 싱싱한 회가 맛있는 건 맛없고 못먹는 부분은 잘라서다. 늘어지는 부분, 자기 근황은 자르도록 하자.

1.2.5 다듬기

고쳐쓰는 건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위대한 소설,문학,수필,르포르타주가 위대하게 남은 이유는 고쳐썼기때문이다. 위대한 작품은 처음부터 나오는게 아니다. 만족할때까지 수없이 고쳤기때문에 위대해질수있었다.

1.2.6 보내기

인터넷을 뒤지면 잡지 홈페이지를 알아내서 보내면 된다. 보통 일본의 출판사의 편집부들은 도쿄에 있으며 1. 주소 2. 출판사 3. 잡지 4. 작가 담당자 순으로 써보내면 된다. 우체국 EMS가 가장 빠르고 안전하다. 서울기준으로 2~3만원든다. 그들도 보내주고 싶어도 업무가 바쁘고 해외팬들에게 일일이 답장해주면 돈이 장난아니게 깨진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힘이 되어주니 실망하지말자.

2 아프리카TV의 방송용아이템

2008년 12월 10일에 업데이트 후 09년 5월초 업데이트 때 폐지됐다.

골드 5개(500원 어치)를 구입하면 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시청자가 BJ에게 감사의 인사나 하고 싶은 말, 방송시청소감, 격려 등을 이미지파일을 첨부해 올리는 기능이다.

하지만 텍스트 입력수도 적은데다가 순위에도 반영되지 않았기에 BJ들은 그다지 원하지 않았으며 시청자 입장에서도 비쌌기 때문에 도태되었다. 하지만 이 아이템의 진가는 뜻하지 않은 곳에서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데 바로 코프리카인들의 방털기용 핵무기. 방송에 난입해 도배공격으로 채팅창을 얼리게끔 만든 후 각종 혐짤과 성기사진을 팬레터로 띄워서 BJ들에게 모욕감과 수치심을 주는 식으로 악용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안 아프리카는 결국 팬레터 기능을 폐지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