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ェザール・イゼルカント Fezarl Ezel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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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AGE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토모 류자부로. 국내판 성우는 김기현.[1][2]
베이건의 수령이자 수십년 동안 화성을 통치한 지배자, 이 애니의 진정한 최종보스격 인물이다. 화성에 사는 사람들에겐 '우리를 지구로 이끌어 줄 위대한 지도자'로 여겨지는 모양이지만, 당연히 베이건의 침략을 받는 지구권 사람들 입장에선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파괴하는 악당의 수괴로 인식된다.
기라 조이가 처음으로 언급하였다가 2세대에서는 얼굴을 살짝 가린 채로 제하트 가레트에게 여러 작전을 지시하는 것으로 등장하였다. 플리트 아스노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별로 얼굴이 바뀌지 않은 것은 후에 제하트 가레트와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 콜드 슬립을 했기 때문이다.
지구인들을 타도하고 지구를 되찾아 전쟁이 없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상을 주장했지만 그 진정한 속내는 아직 드러난 적이 없으며, 어린 시절의 제하트 가레트를 만나 에덴에 대한 이상향을 심어주었던 적이 있다. 이런 인연과 제하트의 능력에 대한 신뢰 때문인지 이후 제하트가 콜로니 토르디아에서 공작 활동을 벌이면서 지구연방군의 전력에 대한 정보를 보내자 그 공로를 인정해 지구 제압군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X라운더로 그 능력에 대해선 회의적으로 보고 있으며, 제하트 가레트의 말에 따르면 "X라운더는 인류의 진화가 아니다. 오히려 퇴화이다. 인간이 다시 이성을 가지지 못한 야수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AG 164년에 베이건의 수령으로서 모습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대대적인 지구 침공을 선포한다. 당시 홀로그램 영상으로 공개 된 전신 모습.
키오 아스노가 포로로 끌려오자 몸소 대동하고 다니면서 아들의 방을 빌려주면서 아들인 로미의 옷을 입혀주는 등 융숭한 대우를 해주면서[3] [4]키오를 일반인들이 사는 마을에 풀어놓고, 베이건의 현실을 직접 접하게 하였다. 베이건의 현실을 접한 키오에게 베이건이 바라는 것은 지구 침략이 아니라 모성인 지구로의 귀환이라는 자신의 이상을 알려준다.
지구연방과 전쟁을 할 때마다 살 여유를 준 이유는 삶의 의미도 모르고 사는 지구인들에게 삶의 의지와 살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것이라고 하며, 아내와 같이 있을 때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의 수명은 기껏해야 6개월 정도 남았다고 한다.
80년 전에 지구연방정부의 부패를 조사하다가 외전인 추억의 시드에서 나온 EXA-DB를 해킹하여 일부 자료를 베이건 군비증강에 사용했다고 한다.
아세무 아스노가 키오를 데리고 세컨드 문을 탈출하자 건담 레길레스에 탑승하여 아세무와 키오를 가로막으면서 아세무와 몇 번 교전을 치루다가 베이건 측의 후속병력이 도착하자 키오만을 집요하게 노리며 '좀 더 베이건의 실상을 봐야 한다.'면서 설득을 시도한다. 그러나 키오가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돌아가야 한다며 거절하는 것을 보고 흥분하다가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밝힌다.
그 목적은 싸움을 반복하는 인류 중 우수종만을 선별하여 싸움이 없는 신 인류를 창조하는 것으로 현재 치료가 불가능한 병 마즈 레이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신인류를 만들기 위해 지구권의 콜로니 만이 아니라 화성권 콜로니에 대해서도 사고사로 위장해서 인류의 대응과 적응성을 어느정도 나오는지 확인을 한다.#
과거에 그의 아들이 화성병에 사망하며 남긴 유언인 "다시 태어나면 지구에 태어나고 싶어."라는 말 때문에 아들의 생전 모습과 유사한 키오를 지구에서 환생한 자신의 아들이라고 착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X라운더 능력을 발휘해 키오에게 잠깐동안 자신이 꿈꾸는 세상의 환상을 보여주지만 키오가 이러한 자신의 의사에 반대하는 것에 절망에 가까운 분노를 느낀다.
결국 키오의 건담 AGE-3 오비탈과 이어서 환장에 성공한 노멀도 제대로 박살낸데다가 아세무와 키오를 농락하며 보여준 이타노 서커스 뺨치는 최강자의 기량을 보여주었으며, 콕핏만 남은 건담 AGE-3 노멀을 키오와 함께 부수려고 하지만 엑스라운더 능력으로 접한 키오의 비명에 멈춘다. 직후 비시디언의 더미 운석 작전에 키오와 아세무를 그냥 보내주지만 폭주했던 자신의 모습에 놀란 것인지 부하들의 추적을 저지하고 홀로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루나 베이스에서 연방과 베이건이 싸우고 있을 때 캡슐 속에 있는 제라 긴스를 향해 나올 차례가 되었다고 얘기하였으며, 세컨드 문과 함께 지구권 쪽으로 이동하면서 루나 베이스 공방전이 끝나자 자신에게 의구심을 품은 제하트에게 프로젝트 에덴의 실체를 밝히면서 제하트에게 베이건을 맡긴다.
라 그라미스 공방전에서는 병세가 악화되어 참전하지 못하고, 제하트 가레트의 죽음에 허무함을 느끼다가 키오 아스노와 교감을 통해 서로 대화하지만 의견의 차이로 갈등이 심화된다. 하지만 키오가 베이건 기어를 격파한 후에는 자신이 잠시 동안 인간의 마음을 잃었던 것을 깨달으면서 키오에게 인간은 정말 멋진 것이라는 말을 남긴 뒤에 병으로 사망한다.
2 평가
첫 등장시에는 빼도박도 못할 악역이었지만, 베이건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키오가 이젤칸트와 싸워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역할로 보였다. 이후 신인류만을 모아서 전쟁 없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밝혀지고, 그 자체로는 괜찮지만 신인류를 이루기 위해서 한다는 짓이 단순한 전쟁이고 학살에 불과한, 즉 '전쟁 벌여서 안죽은 사람이 신인류!'식이다보니 목적은 같았던 이오리아의 계획에 비해 심각하게 공감하기 어렵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자신의 방식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조용히 눈을 감는다.
3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BX에 등장. 작중 목련과 연합하는 것 외에는 본편의 행보인 새로운 낙원에 살 수 있는 인물들을 선별할려는 계획을 꾸준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마즈 레이(마르스 레이)에 죽어가고 있었다. SD 나이트 건담 이야기에 나오는 법술사 뉴에 마법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만, 증상을 완하시키고, 수명을 연장시킬 뿐, 마법으로도 완전한 치료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키오 구출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건담 레길레스를 탑승하고 싸운다.
베이건과의 최종결전에서 병이 악화되어 침대에 눕게 되고, 전투 중에서 망집의 화신 쿠사카베 하루키와 자날드의 독단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연금되지만, 전장이 밝혀진 흑막에 대한 대대적인 폭로, 그리고 양심있는 베이건과 목련 병사들에 의해 풀려나게 된다. 그리고 수명을 다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