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레길레스

파일:Attachment/legili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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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vm-fzc Gundam Legilis

형식번호 : xvm-fzc
신장 : 19.1m
중량 : 71.2t
무장 : 빔 버스터, 빔 라이플 (테일), 빔 사벨, 빔 발칸, 레길레스 건, 실드 [1]
제작 : 베이건
파일럿 : 페자르 이젤칸트제하트 가레트

기동전사 건담 AGE에서 등장하는 베이건의 모빌슈트. 베이건 측의 건담 타입 MS이다. 파일럿은 페자르 이젤칸트였으나, 이젤칸트가 프로젝트 에덴의 전 권한을 넘김과 동시에 제하트 가레트에게 이 기체를 인계하였다.

1 이름 표기에 대해

이 기체의 정식 알파벳 명칭은 Gundam Legilis로, Legilis 부분은 레길리스, 레길레스, 혹은 레질리스 등으로 읽힐 수 있다. 그런데 일본에서의 가타가나 명칭은 ガンダムレギルス(건담 레기루스)로, 알파벳 표기인 Legilis에서는 연상하기 힘든 발음이다. 무슨 이유로 레기루스라는 표기를 사용했는지는 불명.

가타가나 표기를 우선시하는 팬덤 계에서는 레기루스라는 표현이 더 많이 쓰이고 있으나, 여기서는 건담인포의 공식 자막을 따라 레길레스로 표기한다. [2]

2 소개

첫 등장은 3기 오프닝이며, 여기서 베이건의 군세와 함께 등장해 베이건 특유의 카메라 아이에서 눈을 뜨듯 건담 타입의 듀얼 아이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페이스 부분에 슬릿이 있었던 걸 보아 초기 설정 당시엔 슬릿이 달린 형태의 페이스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기존 비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와 달리 악의 건담이 등장하지 않았던 AGE였기에 단번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이후 차츰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색상은 전통적 건담 컬러인 트리콜로[3]지만, 디자인은 베이건 기체 계열과 흡사하다. 베이건에서 개발해낸 기체이긴 하나, 왜 베이건이 자신들의 적인 지구에서 수호신으로 추앙받는 건담 타입을 개발한 것인지는 불명이다.[4] 그리고 보다 신비감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라이벌 기체로 여겨지는 건담 AGE-FX가 기체 정보가 속속 공개되는 것에 비해 기체 정보 공개는 꽤 지지부진한 편이었다. 덕분에 파일럿이나 기체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5] 페자르 이젤칸트가 파일럿임이 공개된 후 이에 대해 2ch 등에선 키오가 이젤칸트의 죽은 아들 로미와 닮았다는 점과 함께 아스노 가문과 이젤칸트 가문이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음을 암시하는 거란 추측이 나왔지만 그런 거 없었다. 결국 왜 건담 타입으로 개발됐는가에 대해선 끝까지 명시되지 않았다.

37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포획된 건담 AGE-3 오비탈을 분석하여 적당한 데이터들을 뽑아낸 뒤 EXA-DB로부터 수집했던 데이터를 이용해 베이건 기체들과 대조해보고 필요한 부분만 가져다가 베이건의 MS 기술력을 적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허나 건담의 데이터를 응용해 만들었다고는 해도 콕피트가 머리에 위치한 점이나 구동음, 무장과 버니어 등은 기존 베이건 기체들과 동일하기에 사실상 형상만 건담인 베이건제 모빌슈트라고 하는 게 더 맞다.

주 무장은 빔 라이플과 광자 비트가 내장된 실드이다. 헤드 발칸 또한 탑재되어 있으며 베이건 기체 특유의 흉부 빔 캐논과 손 발칸/빔 사벨 또한 장비하고 있다. 꼬리는 제다스제이드라, 기라가가 근접전형 실체무장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쪽은 롱 배럴 라이플의 형태. 가프랑/바쿠토/도라도의 테일 라이플과 비슷한 계열의 무장으로 보이지만, 화력은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공격 방식은 빔 라이플과 빔 샤벨을 주로 사용하나 복부 빔 캐논과 꼬리의 빔 라이플 등을 응용한 변칙적인 공격도 가능.

광자 비트는 실드의 가운데 부분이 슬라이드되며 비트를 방출되는데, 크기 자체도 더 작고 별다른 제어 유닛도 필요가 없는 걸 봐선 기라가보다 완성형인 듯. 여러 개의 비트가 무리를 이루어 공격하며 때문에 피탄면은 마치 산탄총을 맞은 듯한 형태로 파괴된다. 또한 이 광자 비트들을 무수히 발산해 배리어를 형성하는 것도 가능. 소설판에 의하면 이 광자 비트들은 거대한 속대 메가 입자볼이라고 하며, AGE-3 오비탈의 빔처럼 전자파로 궤도를 조절한다고 한다. 게임판의 동영상을 볼 때 이 광자 비트는 대기권 내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능이 극한으로 발휘될 때 건담 아이가 드러난다.

MSV 설정에서 새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레길레스가 개발된 이후 전장엔 레길레스 타입 MS가 다수 투입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즉 양산될 예정이었던 기체(!). 거기다 극중의 건담 레길레스는 단시간에 여러 설계 사상을 집합시켜 급하게 제조한 기체였기 때문에 기체 내부에 비트 방출장치를 내장할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따로 전용 실드를 장착한다고 한다.

2.1 듀얼 아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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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라운더의 힘이 최대로 발휘 될 때, 변형하는 형태로 베이건 기체의 슬릿이 전개되면서 숨겨져있던 건담의 듀얼 아이가 드러난다. 제하트 가레트가 이 힘을 처음으로 일깨웠으며, 발동시, FX의 버스터 모드 처럼 기체의 기동성과 스펙이 상승하고, FX의 C판넬 베리어처럼 광자 비트로 배리어 형성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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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의 C판넬 배리어처럼 판넬이 고속 회전의 원리로 실드를 형성하는 게 아닌, 광자 비트가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배리어가 형성 된다. 그리고 이 배리어에 닿으면 닿은 상대는 기폭이 일어나는 듯 한 묘사가 나온다. 하지만 FX의 배리어처럼 공격이 집중될 경우 방어막이 깨지는 등 역시 방어력을 절대적으로 보장할 수는 없다.

3 활약상

39화에서 베이건의 본거지인 '세컨드 문'에서 탈주한 키오의 건담 AGE-3 오비탈과 아세무 아스노의 건담 AGE-2 다크 하운드를 막아서며 등장했다.

다크 하운드와 오비탈, 두 대의 건담과 싸우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선전하였으며 다크 하운드가 제날드를 상대하러 이동한 후에는 오비탈과 교전. 주 무장인 광자 비트를 이용하여 단숨에 격파했으며 웨어 환장으로 뒤이어 등장한 노말도 3분만에 대파시키는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여주었으나 마지막 일격 직전 아들과 닮은 키오를 보고 마음이 약해진 이젤칸트는 마무리를 짓지 않고 물러나게 된다.

이젤칸트의 말에 의하면 최신형 건담이었던 AGE-3의 데이터와 EXA-DB를 바탕으로 한 베이건의 우수한 기술력이 합쳐진 최강의 MS로 이후에 AGE 시스템이 만들어낸 궁극의 건담, AGE-FX와의 라이벌 구도가 예상되었으나 ..

44화부터 제하트 가레트가 탑승한다. 성능 확인 겸 정체 불명의 MS를 확인하기 위해 출격했고, 그 거대한 ms 시드와 격전을 벌인다. 시드의 자유자재로 굴절되는 빔포들의 공격에 사정권 내로 진입하지 못하면서도 한 대도 맞지 않았으며, 또한 실드의 광자 비트들을 무수히 발산해 배리어를 형성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리고 제하트가 마침내 레길레스에 완전히 적응하면서 드디어 건담 아이가 드러났고, 양손의 빔 사벨을 하나로 합쳐 시드의 몸체에 꽂아 전투에서 승리한다.

46화에서는 결국 건담 AGE-FX와 격돌하게 되었으며, AGE-FX의 C판넬 배리어에 맞서 시드전에서 선보인 광자 비트 배리어를 구사해 치열하고 화려한 접전을 펼친다. 그러나 배리어 격돌에서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폰 파르시아의 참전으로 위기를 모면한 뒤 둘이서 AGE-FX를 협공해 몰아붙여 마침내 뒤를 잡았다. 허나 자날드의 부대의 습격으로 결정타는 날리는데 실패. 이후 퇴각.

게임판의 경우 보다 무게있는 분위기 속에서 AGE-FX와 마주서 있다가 광자 비트들을 날려 격돌한 C판넬 일부를 파괴한 뒤 근접전으로 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48화에서 제하트 가레트와 마지막 결전에 나서 건담 AGE-FX를 공격하지만 옆에서 저지하려 달려든 다크 하운드를 상대로 검을 맞대다가 다크 하운드의 속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1분도 안 되어서 처참히 부서진다. 파일럿인 제하트가 이미 정신붕괴에 가까운 지경인 상태에서 아세무의 외침에 또다시 마음이 흔들렸다는 걸[6] 감안해도 납득이 안 갈 정도로 어이없는 전개. 아세무는 제하트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콕핏만 남기고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었으나, 이내 레길레스가 폭발할 것을 눈치챈 제하트는 아세무가 폭발에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해 다크 하운드를 발로 차서 멀어지게 한 후 폭발한다.

게임판의 다크 하운드와 치열한 접전을 펼쳐 피해를 주고 마지막 일격 역시 서로 찌르는 형태였으나 역시 패배로 끝난다.


파일럿의 멘탈 문제로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 점이나 라이벌 플래그가 세워졌던 주인공기와는 몇 번 싸워보지도 못한 채 다른 기체에게 끝장이 났다는 점에선 실로 제2의 데스티니 건담. 아닌 게 아니라 둘이 눈물날 정도로 닮은 구석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첫 대결에서 호각에 가까웠다고 해도[7] AGE-FX에겐 버스트 모드가 남아있기 때문에, 설령 제하트가 만전의 상태에서 다시 AGE-FX와 1대1로 격돌했다고 해도 승리는 어려웠을 것이다.[8] 또한 제하트의 라이벌은 어디까지나 아세무다 보니 과정이야 어떻게 되든 최종적인 결말은 그 쪽과 나는 게 자연스럽기도 하다.[9] 물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전까진 치열하게 접전을 펼쳤던 최종적인 호적수 기체[10]가 1분[11] 만에 퇴갤한 건 용서가 안 된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사실 코믹스판에서 이미 키오가 AGE-3의 세 가지 에어를 총동원해 격퇴당한 전적이 있다.

기동전사 건담 AGE MEMORY OF EDEN에서 마지막 대결신이 대폭 보강되었다. 적어도 말 그대로 혈전이라는 분위기는 살렸고 전투 영상도 상당히 길어졌다. 다크 하운드와 맞붙기 전에도 전함 한 척을 격추하고 지나가는 길에 있는 MS를 닥치는 대로 격추하는 활약상이 추가되었다.

4 건담 레길레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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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vm-fzc-zgc 건담 레길레스 R

각자 독자적인 진화를 이루고 있던 2기의 MS의 설계사상을 융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무리한 융합은 병기로서의 큰 결함을 낳을 가능성이 있으며,쌓아올려놨던 전술이념이나 파일럿의 훈련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거기다 긴 세월에 걸쳐 화성권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해왔던 베이건 MS와, AGE 시스템,아스노 가의 특이한 기술들을 전부 융합해 만들 건담이라 하면 그 설계 난이도는 정막 격이 다를 정도로 높을 것이다.

하지만 전쟁 후기에 베이건에 의해 개발된 "건담 레길레스"는 적과 아군 양측의 설계사상을 단시간에 융합시켰다. 만약 "건담 레길레스"의 개발 시기가 좀 더 빨랐고 전선에 제대로 만들어진 기체들이 투입되었다면 전쟁은 베이건 측의 승리로 끝났을지도 모른다. 과거 시대의 유산인 군사용 데이터 뱅크 "EXA-DB"(의 일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노획한 건담 AGE-3으로부터 충분한 데이터를 뽑아내긴 했지만 전시에 이정도의 MS를 만든 베이건의 MS 개발체제는 정말 무시무시한 것이다.

이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 최근 베이건 측의 자료나 기술 개발자의 증언으로 밝혀진 건담 레길레스형 MS 개발계획 "플랜 아시미레이션"이다.

최종적으로 실전투입이 가능한 "건담 레길레스"는 1기가 제작되었을 뿐이었지만 베이건의 MS 기술자는 극비리에 "건담 레길레스" 타입 MS 개발을 전쟁 종결이 선포되는 순간까지 전력으로 진전시키고 있었다고 했다. 당시의 베이건 MS 개발은 이젤칸트가 직접 지휘하여 "EXA-DB"의 관리 운용도 하는 "중앙연구개발지휘부"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지만 이것 외에도 임명을 받은 베이건 간부에 의해 운영되는 23곳의 개발 연구 그룹이 있었다.

각자의 개발 연구 그룹은 제도적으론 이젤칸트 지도부의 지도를 받는 형태였지만 실재로는 상당한 범위 내에서 독립된 권한을 얻어 화성권 곳곳에 본거지를 만들어, 서로 격렬한 라이벌 관계로 있었다고 말해지고 있다.

"중앙연구개발지휘부"가 "EXA-DB"를 구사하여 오리지널의 건담 레길레스를 완성시키면
이 개발 데이터는 즉시 23곳의 연구 개발 그룹에도 보내져서 각각 "건담 레길레스"의 기술을 토대로 한 신형 MS 개발 플랜에 연계해, 확인할수 있는 것만 해도 13기의 새로운 건담 레길레스형 MS의 개발안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것이 베이건 최후의 전투용 MS 개발계획이 된 "플랜 아시미레이션"이다.

예를 들면 이젤칸트의 신임이 두터웠던 제하트 가레트에 의해 운영되어 그의 전용기 개발 등을 하던 "제8연구개발그룹"은 제하트의 실전경험이나 아이디어를 집어넣은 "건담 레길레스 R"의 설계 플랜을 제출하였다.

"건담 레길레스 R"은 오리지널인 "건담 레길레스"에선 실드에 탑재되었던 포자형 레길레스 비트를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었던 "엔베드 비트 시스템"으로 변경한 기체였다.

"엔베드 비트 시스템"은 X라운더와의 상호감응능력이나 센서 강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이전까지의 것을 상회하는 높은 조작성을 갖는 비트 시스템이며 비트의 조작계 시스템 등을 완전히 MS 자체에 내장시킨 혁신적인 기술이었다.

이 때문에 오리지널 "건담 레길레스" 같은 비트 탑제형 실드를 장비할 필요가 없어져 결과적으로 기체도 경량화되어 오리지널 "건담 레길레스" 이상의 운동성능이 확보될 예정이었다. 이 "건담 레길레스 R"은 제하트 운용기로서 시작기가 완성되어 있었다는 베이건 측의 기록도 있고 비밀리에 화성 표면에서 시험 운용이 시작되어 있었다는 베이건 측개발자의 증언도 있다 철저 항전을 외치던 베이건 과격파에 의해 숨겨졌다는 설도 있으며 전후의 조사에서도 이 기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혹시나 "건담 레길레스 R"은 연방군에 대항할 날만을 기다리며 지금도 화성의 어딘가에서 잠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레길레스 스피어
양쪽에 빔 날을 지니고 있는 접근전용 무기.높은 가속성능을 구사하는 것으로 적 MS를 관통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레길레스 비트
조작계 시스템 등을 완전히 기체에 내장한 비트 시스템.센서도 강회되어 있으며 X라운더와의 상호감응능력도 향상되어있다.

비트 발생장치의 장착 부위나 스피어 형 무장, 컬러링 등을 보면 이쪽은 확실히 기라가의 후계기다운 느낌이 든다.

이 설정은 초대 건담의 샤아 전용 바리에이션인 건담 캬스발의 오마주로 보인다.

기동전사 건담 AGE MEMORY OF EDEN에서는 이와 별도의 붉은 건담 레길레스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건 유감스럽게도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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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초기 설정은 슬릿이 뚫린 페이스였지만 GP-02A와 닮은 형태로 변경되었다.

본편 작화에서 저 몸체의 오묘한 곡선이 마치 울끈불끈한 근육처럼 보여서 일부에서는 오바리 건담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모양. 실제로 처음 등장한 화에서 설정화보다 좀 더 우락부락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프라 전단지를 통해 동체와 코어의 분리 기믹이 공개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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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동체에 머리,날개,꼬리만 달린 디자인이 참 괴악하기 짝이 없다.(…)[12] 기동무투전 G건담에 나왔다면 평범한 디자인이지만. 이 코어 분리 하나 때문에 디자인 쪽으로 호평을 주던 여론이 쏙 들어가버리고 각 커뮤니티에서는 뮤탈건담 부른다. 저 코어 파이터가 단지 탈출 용도인지, 아니면 AGE-3처럼 웨어(G-셉터,G-호퍼,G-바이퍼 등)를 환장하여 파츠를 상황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AGE-3의 설계를 베낀 건담이라면 있을 법도 한데... 다만 잠드라그에도 비슷한 기믹이 있는 걸 볼 때, 작품 내적으로는 그냥 베이건 신형 모빌슈트에 새로이 추가된 탈출장치로 보인다.

그러나 작품 외적으로 이런 기믹이 들어간 건 제작자가 심심해서 넣은 거고 본편엔 안 나온다. 원래 디자인할 때는 이런 기믹이 없었는데 각본가랑 감독이 재밌어보여서 넣었다고. 그렇다. 그 AGE-1의 닌자 달리기를 넣은 그 사람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 탈출 기믹을 써먹지도 않은 채 끝나 그냥 공연히 집어넣은 기믹이 되어버렸다.

HG 프라모델은 부품교환 방식으로 베이건 아이와 듀얼 아이 모드를 재현했고 뮤탈 모드도 재현하는 등 준수한 품질로 나왔다.

공식 무크지에 의하면 본 건담을 디자인한 이시가키 준야 씨는 건담 AGE-FX와의 전투를 상정하여 이에 맞춰 기믹의 제안과 아이디어의 확인을 행하며 작업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본편에서 다크 하운드에게 레길레스가 쓰러지는 전개가 되었을땐 엄청나게 경악했다고 한다. 건담 X때도 그랬지만 진짜 작품복 더럽게 못 받는 분이라는 생각밖에는...

6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BX에서 최초 참전. 처음에는 원작대로 페자르 이젤칸트가 탑승하여 적으로 등장하지만 곧 제하트 가레트로 파일럿이 바뀐다. 보스급 기체로 등장하여 AGE 최종 시나리오에서 제하트와 함께 산화하지만 숨겨진 조건을 만족하면 프람 나라, 레일 라이트와 함께 아군이 되어준다. 다크하운드와 Memory of Eden이라는 합체기가 있는데 다크하운드는 전형적인 돌진계 격투 기체이고 레길레스는 P무기가 거의 없는 사격계 저격 기체인지라 합체기보고 저 둘을 페어로 쓰는 것은 비효율적이다.[13]

7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건담 레길레스

  • S랭크
  • 중거리형

7.1 무장일람

가변 전 / 가변 후

  • 1번 : 빔 사벨/레기루스 비트
  • 2번 : 레기루스 라이플/레기루스 비트
  • 3번 : 레기루스 비트/NONE
  • 필살기 : 전탄 발사형/맵 병기형 필살기
  • 쉴드 : 좌/전방위

7.2 스킬일람

  • 스킬1 - 기동성 업

유닛의 이동속도와 대쉬속도, 민첩성이 증가

  • 스킬2 - 엑스 라운더 (제하트)

체력이 50% 이하일 때 레이더에 모든 적의 위치를 표시, 유닛의 부스터 축적률, 부스터량, 공격력 증가, 필살기 위력 상승

7.3 유닛설명

2월 20일에 신규 S랭으로 업데이트된 유닛이다.

가변 전 1번은 그냥저냥 준수한 4타칼이다. 하지만 S랭에는 칼이 괴랄한 친구들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이거 하나가지고 근접전을 벌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가변 전 2번은 역시나 준수한 빔 라이플이다. 가변 전 3번과 가변 후 2번이 리로드되는 동안의 공백을 매워주거나, 가변 후 1번을 사용하기 애매할 경우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가변 전 3번 레기루스 비트는 더블오 퀀터건담 하루트의 근접형 판넬로 구현되었다. 3개의 탄체를 발사한다. 가변후 2번과 함께 뎀딜의 주축을 이루는 무장이다.

가변 전 필살기는 전탄필. 광자비트를 전개한 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빔라를 4번 쏘고 나서 막판에 폼을 잡는 심플한 연출의 필살기다.

가변 시에는 건담 아이가 드러나면서 세라비 건담의 GN 필드 처럼 전방위 쉴드가 형성된다. 영상에서는 닼하 밧셀 4대에 깨져 내구도가 걱정되었으나 실제 공개된 쉴드 내구도는 덥랄 칼질 풀세트를 한 번만 버텨낼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 참고로 가변후에도 비트만 사용하는데다 실드조차 원래 비트를 이용한 것임에도 가변전 3번(소드비트)를 사용해도 가변이 자유롭다!

가변 후 1번 레기루스 비트는 일종의 연사형 탄속무장이다. 맞추기가 쉬운 편은 아니지만, 일단 맞추면 데미지는 훌륭하다. 칼질 등으로 발이 묶여있는 적에게 꽂아주면 좋다.

가변 후 2번 레기루스 비트는 호밍 무장으로 구현되었다. 판정은 빔 판정. 다시말해 이 녀석의 호밍은 빔 호밍이라는 뜻이다. 유도성능은 캡파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유도성능 좋기로 소문난 크시 건담의 판넬미사일도 이 녀석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일 정도로 유도성능이 허벌나게 좋다. 리로드 또한 짧은 편이다. 사실상 이 녀석의 밥줄무장이자 주력무장.

가변 후 필살기는 맵필. 가슴팍의 빔 버스터를 쏜다. 맵필을 쏘기 전의 준비동작이 상당히 역동적이다.

중거리에서의 지속딜에 매우 특화된 기체이다. 가변전 3번 소드비트와 가변후 2번 호밍을 주축으로 한 지속딜이 정말 엄청나다. 중거리에서 딜을 꾸역꾸역 넣기에는 이만한 녀석이 없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장거리무장이 없고 백병전 및 빔텐트에 대한 대응이 힘들다는 게 단점. 그래서 거리 유지를 잘 하는것이 중요하다.

덤으로 부스트 이펙트가 가프랑에 나온 보라색 이펙트인데 대쉬를 하지 않아도 항상 나오는데다 옆에서 보면 연꽃모양 같아서 생각보다 예쁘다.

참고로, 레기루스 비트로만 3무장을 잡아먹는 바람에...
1. 꼬리 빔포
2. 복부 빔포[14]
3. 해드 발칸
4. 양손흉부 발칸

이 구현이 안 되어 있다. 무장이 정말 거지같이 없는 기체가 아니라면 전통적으로 대가리무장은 구현 안 하는 소맥이라서 대가리발칸은 영원히 구현을 안 해준다고 쳐도 꼬리 빔포와 복부 빔포를 넣어 또 다른 SR이나 SS같은 바리에이션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스킬명도 엑스 라운더(제하트)이니, 스킬도 이젤칸트를 붙여넣고 따로 만들어서 출시할...수도?

7.4 입수방법

1.현질

  • 스킨 패키지 : 12,800원 (건담 레기루스 (Lv.7/커스텀2 완성품) + 건담 레기루스 스킨 7일)
  • 보급품 패키지 : 19,800원(건담 레기루스 (Lv.7/커스텀3 완성품) + 건담 레기루스 스킨 30일 + 보급품 교환권)
  • 파츠 패키지 : 17,800원(건담 레기루스 (Lv.7/커스텀3 완성품) + 파츠 C 1개 + 파츠 F 1개)

참고로 이번 파츠 패키지는 여러모로 악랄한게 이번에 신규 파츠 제작 유닛으로 나온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서드는 C 파츠 3개+F 파츠 3개로 만들수 있고 출첵으로 파츠를 받을수 있다고 하지만 문제는 출첵 도장과 파츠 교환 분량 계산 결과 출첵을 풀로 채워도 C파츠가 1개나 F파츠가 2개 부족하다는 점이 밝혀져서 교묘하게 현질을 유도하는 쏘맥의 악랄함을 보여주고 있다.

2.조합식

키 유닛 : 건담 AGE-2 더블불릿(레벨7)
재료 : 건담 AGE-2 노멀 (레벨 6) / 건담 AGE-1 스팔로 (레벨 2) / 가프랑 (레벨 2) / 건담 AGE-1 노멀 (레벨 1)

베이건 기체가 꼴랑 가프랑 하나만 나온 탓에 결국은 키유닛이건 재료건 하나빼고 전부 건담 AGE 계열로 도배되버린건 둘째치고서라도 재료도 초 악랄하게 전부 커캡 기체다. 특히 건담 AGE-2 노멀은 커캡의 뭣같은 A랭 확률 탓에 특히 더 골치.

  1. 방패가 전개 되면서 비트형 무장인 광자 비트를 형성해 낼수있다.
  2. 참고로 대원방송 더빙 방영판에서도 레길레스로 번역하였다.
  3. tricolore.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색이며, 백,적,청의 3색. 건담의 컬러링은 대체적으로 이 컬러링(+노란색)을 따른다.
  4. 우주세기로 치면 지온공국이나 네오지온이 건담을 강탈하거나 다른 세력이 운용하다 버려진 걸 인수한 것도 아니라 직접 개발해낸 것이다.
  5. 예를 들어 파일럿이 세뇌된 아세무 아스노라든가, 이 기체가 이전 은의 잔 조약 이전 활약하던 오리지널 건담이라든가 하는.
  6. 그 전까진 달려든 다크 하운드 스트라이커 모드를 발로 멀리 차버리고 제대로 검을 맞댈 정도의 대응은 했다.
  7. 판넬 배리어 대결에서 밀렸다고도하나, 정확히 말해 레길레스의 비트 배리어를 약화시킨건 FX의 빔포지 판넬 배리어가 아니다. 또한 FX의 판넬 배리어도 이후 레길레스와 폰 파르시아의 맹공으로 분쇄되었고 나중엔 폰 파르시아 단기에게도 분쇄되었기에 이런 배리어 약화가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8. 레길레스는 AGE-FX와 달리 다른 추가기능이 명시된 게 없다. 다만 실전이란 게 변수가 다양해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고 키오의 경우 불살의 신념이 강한 만큼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만 볼 수는 없다.
  9. 그러나 제하트는 3기오프닝에서도 키오와 라이벌플래그가 선데다 여러 번 대결한 만큼 키오와 결말이 난다고해도 어색한건 아니다.
  10. 최종보스는 베이건 기어 시드가 있어 무리다.
  11. 정확하게는 FX에게 달려들고 다크하운드에게 털리기까지 시간이 55초(...)
  12. 일단 AGE-3의 코어파이터 기능이 피드백된 것 같지만(AGE-3도 코어파이터에 두부 내장)그게 베이건 특유의 센스와 맞물려서 저런 해괴한 형태가 된 것 같다.
  13. 전작인 UX의 스트라이크 프리덤, 인피니트 저스티스 관계와 비슷하다. 저 둘도 합체기 보유 유닛이지만 스트프리는 장거리 사격계, 인피저스는 돌진계 격투계 기체인지라 둘을 페어로 묶으면 매우 비효율적이다.
  14. 가변후에 맵필이 모션이나, 나가는 방향을 봤을때 복부빔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