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왕정시대 방어건물.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금술을 연구하고, 추가로 포격탑을 연구하면 포격탑을 지을 수 있다.
비용: 금 100 석재 125
체력: 2220
공격력: 120
사거리: 8
방어력: 3
대포를 발사해서 공격하는 타워로, 대포알 속도는 느리지만,[1] 명중하면 매우 강력하다. 보병들은 일격에 죽이고, 체력이 높은 팔라딘이라도 한번 맞으면 거의 빈사상태에 이른다. 게다가 사거리도 탑과 동일해 멀리서 공격하는 배도 잘잡는다.
단점은 대포알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것. 보고 피할 수 있을 정도다.[2] 발이 빠른 유닛은 쉽게 피하며, 기마 궁사는 포격탑의 공격 방향을 잘 생각하고 피하면서 공격하면,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무피해로 포격탑을 부술 수 있다. 게다가 보기와는 다르게 공성무기에 매우 취약하다. 트레뷰셋이나 포격 대포에는 당연히 털리지만, 특히 공성망치에게는 답이 없다. 오리지날에선 포격탑의 공격력이 근접 공격 취급을 받아서 무리없이 공성망치를 때려잡았지만, 확장팩에서 원거리 공격으로 바뀜에 따라 원방이 높은 공성망치 상대로 너프되었기 때문.
그리고 업그레이드 비용이 매우 비싸다. 대학에서 연금술(궁사, 탑, 전투선 공격력 1증가, 화약유닛 사용가능)을 마치고 따로 연구를 해야하는데, 비용이 800식량 400목제가 든다. 이는 연구해야 생산이 가능한 화약 관련 연구 중에서도 가장 비싼 가격. 다만 한국은 탑 업그레이드 무료 혜택이 포격탑에도 적용되어서 연금술 연구만 마치면 따로 연구할 필요없이 자동적으로 포격탑 건설이 가능해진다.
포격탑이 지원되는 문명은 비잔틴, 투르크, 스페인, 튜턴, 중국, 한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겨우 8개 문명 뿐이고, 귀한 금과 석재를 먹으므로 포격탑을 자주 볼 수는 없다. 정말 보기 힘든 경우지만, 탑 주둔 수용능력이 10인 튜턴의 경우 조총수 혹은 (투르크 유닛이지만) 일반 예니체리 10기를 넣으면 2연발 포격탑같은 괴악한 짓을 할 수 있다. 심지어 정예 예니체리 10기를 넣으면 3발이 발포된다![3]- ↑ 단 포르투갈의 경우, 화승총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대포알 날아가는 속도가 포격 대포 수준으로 빨라진다. 여기에 탄도학 업그레이드까지 개발되었다면 일반적인 유닛이 대포알 피하기는 극도로 힘들어진다. 참고로 다른 문명들의 포격탑도 탄도학 업그레이드 시 대포알의 명중률이 상승한다. 물론 이 경우 대포알은 여전히 느리지만 보병까지는 그냥 걸어다니면 얻어 맞고 기병 역시 빠르게 이동 안 하고 근처에서 전투를 벌이거나 하면 곧잘 얻어 맞는다.
- ↑ 그렇기 때문에 상술한 대로 탄도학 업그레이드가 이 건물에게도 적용된다. 다른 대포 유닛은 스플래시가 있지만 이 녀석은 없으니까.
- ↑ 실제 포격탑이 한 번에 최대로 발사할 수 있는 대포알은 4개이다. 성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방어 건물의 투사체 발사수는 주둔된 궁사나 주민, 혹은 보병(총구 업이 된 경우)의 공격값에 영향을 받는다. 에디터를 통해 조총수나 예니체리의 공격력을 키운 뒤 튜튼 포격탑에 집어넣으면 포격탑이 한 번에 4개의 대포알을 쏘는 광경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