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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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이미지 변경 후

Knight.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 나오는 중기병 유닛. 체력이 높고 방어력이 높아 대부분의 유닛에 강하며 창병, 낙타에 약하다. 생산 건물은 기병양성소.

1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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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 100
공격력 : 10
근접 방어 : 2
원거리 방어 : 2
이동 속도 : 빠름
생산 비용 : 식량 60 금 75
고급 기병 업그레이드 비용 : 식량 300, 금 300

Knight. 성주시대부터 신대륙 문명과 인도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문명이 뽑을 수 있는 중기병 유닛이다. 생산 비용이 상당히 비싼 편[1]이지만 능력치가 월등해서 장창병과 낙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닛을 쌈싸먹기에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유닛이며 주민 테러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어느정도 모인 기사+장창병 태운 공성망치는 사실상 성주시대의 진리이자 최강의 조합이라 봐도 손색이 없다. 또한 성주때까지는 대장간 업글의 격차가 없기 때문에 혈통이 없는 문명에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자주 쓰인다.

2 고급 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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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 120
공격력 : 12
근접 방어 : 2
원거리 방어 : 2
이동 속도 : 빠름
생산 비용 : 식량 60 금 75
팔라딘 업그레이드 비용 : 식량 1300, 금 750

Cavailer. 기사를 뽑을 수 있는 문명은 사라센 뺴고 모두 이 유닛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능력치가 약간 어정쩡해서 창병은 물론 챔피언에게도 쉽게 썰리기 때문에 마냥 쓰이지 않고, 가능하면 팔라딘으로 업그레이드하기전에 거쳐가는 용도이다. 그러나 팔라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문명이 많지 않다는 것이 함정. 팔라딘 업이 안되는 다수 문명이라도 쓰기도 한다. 기병문명이지만, 팔라딘이 안되는 베르베르족이나 특수기술로 공격력만은 팔라딘보다 강한 말리등은 잘 만 쓴다.

3 팔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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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160
공격력: 14
근접 방어: 2
원거리 방어: 3
이동 속도: 빠름
생산 비용 : 식량 60, 금 75

Paladin. 국내 정발판에는 '패러딘'으로 번역되었다.

훈, 튜턴, 스페인, 비잔틴, 페르시아, 켈트, 프랑크, 마자르에서만 생산 가능한 중기병 계열의 최종 테크 유닛. 식량 1300, 금 750이라는 가공할 만한 업그레이드 비용을 가졌지만 비싼 값을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자주 쓰인다.기동력, 체력, 공격력, 방어력 모두 갖춘 게임내 최강 유닛.

고급 기병보다 체력 40이 올라가 혈통업 시에는 무려 180이라는 초월적인 체력을 가지고 있다(보병 계열 최종 테크인 챔피언은 70). 프랑크족의 경우엔 혈통 업이 안되지만, 문명 보너스를 통해 기사 계열 체력이 20% 올라가는 프랑크족의 경우 다른 문명의 팔라딘보다 높은 체력인 192까지 올라간다. 아프리칸 킹덤 확장팩 이후로 기존 프랑크족 문명 보너스인 기사 계열 체력 +20%에서 기병 체력 +20%로 상향되었지만 사실상 경기병 라인은 최종 티어인 호위 경기병까지 올라가지 않으며 혈통 개발도 불가능하므로 운용 시 애로사항이 꽃핀다. 정찰 기병 이상 테크로 올릴 수조차 없는 튜턴이나 아예 기병 유닛이 없는 아즈텍마야, 잉카보다는 낫지만.

저 초월적인 능력치 때문에 킹스 시절에는 팔라딘이 지원되는 것 자체가 보너스로 여겨졌다. 다른 문명보다 체력이 훨씬 높은 프랑크는 아예 사기 문명에 등극했고. 다만 혈통과 미늘창병이 나온 정복자에서는 체력 차이가 좁혀지고 잡기가 전보다 수월해져서 혈통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커졌다.

업그레이드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주로 풀업 상태[2]로 운용되는데, 풀업시의 능력치는 실로 지상유닛의 최강이며 특수유닛 코끼리노예병과 근방 깡패 튜턴족 기사, 중형 낙타(상성)를 제외한 모든 지상 유닛과 1:1 싸움에서 이긴다. 모든 능력치가 골고루 미쳤기 때문에 10기만 있어도 마을회관 두세개는 가볍게 날리고 수가 어느 정도 모이면 칼로 성을 썰어버리는 기적을 행할 수도 있다.

기병 계열인지라 기동력도 좋기 때문에 테러에도 상당하지만 이쪽은 값싼 경기병이 있기 때문에 쓰이지 않는다. 비싸기도 하고...여러모로 중세 최강 기사의 면모를 보여주는 유닛이다.

물론 카운터는 존재한다. 창병에게 엄청난 보너스 데미지를 받는데, 장창병은 스펙차이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미늘창 쯤 되면 보너스 데미지가 34나 되기 때문에 약 2배 이상의 창병 물량이 쌓여있으면 팔라딘만 내보내는 건 금을 버리는 짓이다. 게다가 팔라딘이 나오는 왕정 시대쯤에는 AOE2의 특성상 금 안드는 창병이 초당 몇마리씩 쏟아져 나오는 것도 다반사인 관계로 창병에 대처할 유닛, 예를 들어 척후병이나 중스콜, 조총수 등과 조합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적이 바보가 아닌 이상 데미지 딜링을 위해 아너저등의 유닛 조합으로 오기 때문에 아무리 적군이 장창병까지밖에 업글이 불가능하더라도 팔라딘 만으로는 상대가 힘드니 될 수 있으면 조합을 해 주자.

또 사라센을 상대할 때는 사라센의 문명 보너스를 받은 중형 낙타와 노예병이 상당한 대기병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들 유닛의 속도가 더 빨라 잘못 걸리면 도망가지도 못하고 파리목숨이 된다. 특히나 노예병에게는 함부러 덤비지도 못하고 추풍낙엽처럼 쓸려간다. 팔라딘을 몸빵으로 쓰고 중스콜이나 척후병, 창병 따위로 뒤에서 지원을 해주려 해도 팔라딘이 너무 비싸기에 몸빵으로 쓰기엔 금지랄좀 아까운 감이 있다. 때문에 보통은 더 싸고 좋은 창병, 척후병이 낙타와 노예병 상대로 효율이 좋으므로 걔들을 몸빵으로 쓰고 남는 금으로 아너저를 뽑으면 되니 팔라딘은 사라센과의 매치에선 봉인되는 편이다.

혈통 + 광신 업그레이드한 풀업 사라센 중형 낙타는 같은 숫자의 팔라딘을 여유있게 발라버린다. 인도의 풀업 제국낙타도 마찬가지. 혈통, 광신, 용광로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는 풀업 비잔틴 중형 낙타도, 비잔틴 문명 보너스인 낙타 생산자원 소모 -25% 때문에 더 많은 낙타를 뽑을 수 있으므로[3] 팔라딘이 상대하기에는 버겁다.

그 외에는 흠잡을 데가 없는 전형적인 '비싸고 강한' 유닛. 문명 중 낙타를 생산할 수 있는 문명은 사라센, 투르크, 페르시아, 비잔틴, 몽골, 중국, 인도, 베르베르[4], 에티오피아[5], 말리[6]등 더럽게 많다. 프랑크로 할 경우 나머지 문명 상대로는 마음 편히 플레이하면 되고, 낙타 생산 가능한 문명만 상대로 약간 신경 써 주기만 하면 된다.

포가튼에서는 프랑크가 '기사도'라는 고유업글을 가져는데. 기사를 20%정도 빠르게 생산하는 업글로 족의 팀 보너스(기병 20% 빠르게 생산), 징병제(15%)까진 합치면 프랑크의 팔라딘이 이론상 허스칼마냥 많이 모인다.(...)

여담으로 팔라딘은 공격속도가 아주 미세하게 기사와 고급기병과 비교해서 약간 느리다. 이는 특수 에디터로 확인이 가능한데 아마도 유닛 자체의 성능이 워낙에 좋다보니 밸런스를 위해서 앙상블이 설정해놓은 수치로 여겨진다.
  1. 기사보다 금이 많이 드는 유닛은 수도사, 선교사, 포격 대포, 트레뷰셋, 대포 갤리온, 거북선, 노예병, 보야르(더 포가튼), 코끼리 궁사(더 포가튼)가 있다. 비싸다고 소문난 카타프락토이, 전투 코끼리와 공성 망치, 스콜피온 투석기도 금은 동일하게 든다.
  2. 대장간 업글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
  3. 예컨대, 사라센이 40마리 뽑을 자원으로 비잔틴은 53마리 정도를 생산할 수 있다.
  4. 낙타 가격이 -20%이고 풀업이 가능하므로, 양질의 낙타를 비잔틴 부럽지 않게 뽑을 수 있다.
  5. 다만 창병업이 무료이고 혈통과 막방이 없어 쓰이지 않는다.
  6. 공격력으로 특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