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의 리볼버

폴아웃3의 등장 무기. Mothership Zeta에 등장하는 카우보이, 폴슨이 가지고 다니는 유니크 리볼버다. 일단 .44매그넘 취급. 수리도 .44매그넘으로 가능하다.

겉보기에는 .44 유니크 주제에 데미지가 낮아보이는데, 실은 이거 겉만 리볼버지 실체는 샷건. 쏴보면 9발의 산탄이 튀어나간다. 서부시대 물건이기도 하고 샷건형의 공격이므로 스코프는 없다.

그래서 발당 데미지는 낮은 편이지만 전부 히트시키면 상당히 우월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실제로 폴슨을 끌고 다니다 보면 일반 에일리언 정도는 1-2방에 골로 보내는 걸 볼 수 있다. 전부 히트시키는데 성공하면 센트리봇 따위는 한방에 고철로 만들 수 있을 정도. 그런 주제에 서부 시대 총이라 그런지 무기 자체의 가격이 100캡도 안되는 캐 싸구려 취급[1]이라 상인들에게 수리 맡길 때도 별 부담이 없다.

그러나 역시나 샷건 취급이라 그런지 내구도가 허접한게 단점. 게다가 .44 탄종은 다른 경쟁자도 많은 편이고(대표적으로 링컨즈 리피터), 이거 쓸바에야 그냥 테러블 샷건 같은걸 쓰는게 나아서 결국엔 잘 안쓰게 된다.

하지만 크리티컬 위주로 키운 캐릭터라면 크리티컬 배율이 2 이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무기가 된다. 자체 데미지/크리티컬 데미지가 테러블 샷건보다 조금 약하지만, 산탄도가 비교적 낮아 어지간하면 전탄 히트하는데다 연사속도도 빨라서, 본좌3종 세트와의 맞짱시에는 결전병기 수준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탄창이 6발이므로 무작정 닥돌 하면 버틸 수가 없다.
  1. 마더쉽 제타에서 얻을 수 있는 특수 복장 같은 것의 가격이 999캡 따위로 책정돼있는걸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