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도로 안내표지판.[1]
군부대 담벽에 흔히 설치되어 있는 촬영금지 경고표지판. 표지판 내용 무시하면 코렁탕 먹는데 실제로 표지판 내용 무시한채 찍은 사진들이 있다.[2]
파일:Attachment/표지판/3.jpg
사진 오른쪽에 덕지덕지 붙은거.[3]
어떠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표시하고 설치한 판. 대표적으로 도로교통표지판이 있다.
그 범위는 각종 경고나 안내 표지판에서부터 특정 방향을 화살표로 가리키고 거기까지 얼마 남았는지 기제된 이정표까지 다양하다.
2 게임 레벨 디자인에서의 표지판
...이라고 하기에는 이 내용 상당수가 현실세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위와 마찬가지로 맵 자체가 미궁인데다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미니맵 같은 기능이 없거나 부족하다 싶을때 맵의 분위기와 더불어 뭘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4][5]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다. 하지만 주목적으로 적재적소가 아닌 엉뚱하고 애매하게 배치되었을수록 (안좋은 의미로) 시너지가 나기 쉽다.
우선 잘못된 경우들을 살펴보면,
이 경우 계단 위치를 알리는 표지판이 복도 입구에 있는데, 플레이어가 이걸 보고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크게 다음과 같다.
- 복도를 지나 해당 방향으로 틀어라.
- 복도에 들어가지 말고 입구에서 해당 방향으로 틀어라.
어느 쪽이 정답이든 간에 잘못된 방향을 택한 플레이어는 뺑이를 치다 흥미를 잃을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동일 표지판이 불필요하게 쓰인 경우인데, 선로가 향하는 곳을 뜻하는게 아닌 단순히 '운송 체계'를 강조할 거라면 잘 보이는 곳에 하나만 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파일:Attachment/c2a4c00o3.jpg
반면 잘 된 것들은 가리키는 방향이 인과적이고 적힌 문구들도 상황에 맞아 달리 해석될 여지가 적은게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헤메겠다 싶으면 위에서처럼 (적절한 선에서) 표지판을 연속으로 배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리고 이러한 색색의 띠를 필요하다면 글귀나 화살표와 병행해 복도 벽면에 늘어뜨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색이 너무 자극적이거나 비슷하고, 한 면에 4개를 넘는 순간 플레이어는 헤멜 수 있다.
여담으로 이 경우 화살표로 가리키는게 특정 문 하나라 거길 지나야 됨을 암시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탐색의 일환으로 문에 접근한다. 하지만 이때 (아무 이유 없이) 잠겼다거나 할 때 허탕을 치고 그냥 장식 쯤으로 여기게 되어 무의미한 표지가 된다. 물론 여기까진 괜찮다. 다만 이 경우가 점점 누적될수록 플레이어는 점차 계속 조우하게 될 표지판을 일단 불신부터 하게 되니 참조하자.
- ↑ 사진속의 표지판은 성남대로에 있는 표지판인데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주변을 지나는 곳에 설치된 표지판이다.
- ↑ 촬영금지 경고표지판 외에도 무단접근금지(또는 무단출입금지) 경고표지판도 있다. 사진속 표지판은 제66동원보병사단 본부 담벽에 설치된 표지판이다. 표지판에 제XX사단장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사단본부이다. XXXX부대장이라고 되어있으면 여단보다 작은규모의 부대의 담벽인데 몇몇 사령부나 부대본부의 담벽에 설치된 경고표지판도 보면 XXXX부대장이라고 되어있다. 군병원 담벽에는 국군XX병원장이라는 내용으로 된 표지판이 있다.
- ↑ 사진은 인천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에서 찍은 것이다.
- ↑ 예컨데 '뜨거울 때 열지 마시오'는 뜨거울 때 (문이나 밸브 등을) 열면 유해한 물질이 뿜어져 나와 데미지를 입는다...지만 적이 분사구나 문 앞에 접근했을때 열어 데미지를 주는 경우도 있으며 하프 라이프 2: 로스트 코스트의 경우처럼 로켓 발사체의 경고문과 반대로 행동해 진행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 ↑ 화이트데이의 나영이 길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정말 갑자기 나올 때 놀란다거나 (둘 다 노린 요소인지는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