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게임 세븐나이츠의 영웅에 대해서는 풍연(세븐나이츠)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정돈되지 않은 장발과 흉터가 특징인 청년이다.
1 종횡천하
모바일 게임인 열혈강호 종횡천하에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플레이어가 조종하게 된다. 어릴 적에 산적에게 어머니를 잃고 자신도 죽게 될 위기에서 검마가 풍연을 구해주었다고 한다. 검마는 풍연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은 힘을 가지고 싶다면 자신을 따르라고 하고 신지의 병기가 되게 해주겠다고 한다. 이런 과거사와 10년 동안의 폐관수련 때문에 게임 초반의 풍연의 감정은 메말라있다.
게임상에서 팔대기보로 추측되는 풍뢰도를 얻게 되며 이 풍뢰도로 번개와 바람을 다루는 힘을 사용하게 된다. 풍뢰의 풍연 게임 스토리상으로는 검마와 풍연은 그 신뢰가 높은 걸로 보이는데, 십대검존의 최강자인 묵령과 종리우가 이 둘을 갈라놓으려고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묵령과 종리우가 가진 생각과 검마와 풍연이 가진 무림 정복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인 듯.[1]
검마에게 받은 임무를 수행하다가 노예로 끌려가던 설영이라는 여자를 구하는데 풍연의 히로인인 듯. 풍연은 정사를 가리지 않고 파죽지세로 무림을 정복하지만[2], 묵령과 종리우의 음모로 인해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간신히 묵령을 쓰러트렸으나, 풍연은 주화입마의 상태에 빠지고 만다.
2 원작
원작 만화 열혈강호 404화(단행본으론 57권)부터 등장한다!! 게임판과 설정이 같은지는 알 수 없지만 검마[3]의 후계자 취급을 받고 있다.[4] 검황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의 수발을 들어주면 제자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풍연 자체는 지신각에서 검마의 후계자로 밀고 있으며[5] 이는 종리우가 한비광을 제거하려 하는 이유가 된다.
405화에서 검황을 죽이고자 엄청나게 몰려온 종리우와 지신각 특수부대인 천검대를 보곤 한심하다는 얼굴로 "쓸데없는 짓 하고 있네" 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검황이 이길 거라고 믿는 모양. 결국 그가 예측한 대로 천검대 다수가 검황에게 살육당하고 겁에 질린 종리우가 마지막 반격으로 검황에게 덤비는 걸 칼로 막아낸다. 그리고 종리우에게 "네 떨리는 손으로 검황을 이길 것 같냐" 고 면박을 주고, 이에 검황은 풍연이 잡아다준 사슴고기 값이라며 종리우를 살려준다.
종리우의 요청으로 415화에서 한비광과의 대결에서 진 관은명이 고독을 발작시키려고 춘연향 단지를 열려는 걸 막았다. 그렇게 한비광과의 첫 만남.
한비광과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되는데 둘 다 운영은 다르지만 빠른 경공을 내세워서 막상막하였다. 지켜보던 담화린은 둘의 경공술이 똑같다고 말한다. 경공 뿐 아니라 싸우는 방법이라든가 생각하는 방식 등도 거의 비슷했다. 성격이나 행동거지도 한비광과 상당히 비슷. 심지어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도 담화린으로 똑같다...아무데나 두명을 던져놓고 잘 투닥거리는 형제라고 해도 의심하지 않을 수준.
전체적으로 쾌활한 편이고 다소 다혈질이지만 나쁜 성격은 아닌 듯하다. 검황이 풍연을 대하는 태도도 나쁘지 않고, 한비광 패거리하고도 별 마찰 없이 어울린다. 열혈강호 종횡천하 초반에 감정이 메말랐던 풍연과는 살짝 이미지가 다른 걸 보면 설정이 다른 건지, 아니면 이미 게임판과 비슷한 과정을 겪고 쾌활해진 건지는 의문. 게임판에 등장했던 설영이라는 히로인이 등장할지 게임판을 해본 독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게임판과 설정이 비슷하다면 원작의 풍연도 마지막 무림팔대기보로 추측되는 풍뢰도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화룡도를 꺼내드는 한비광에게 "신지는 더 이상 신물에 집착하지 않는다" 며 검을 꺼내들어 상대하는 걸로 보아 풍뢰도는 게임에서만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6]
다만 풍뢰도와는 별개로 게임에서처럼 원작에서도 풍연의 초식들은 전격 속성의 공격들이 대부분이다. 한비광이 불을 상징한다면 풍연의 포지션은 말 그대로 전격.
429화에서 검황의 거처에서 담화린이 수련하는 걸 훔쳐보다가 들켜 짧게 대결을 하게 되는데, 이때 담화린에게 반한다. 담화린에게 멧돼지 좋아하냐고 묻고 멧돼지 잡으러 가더니 정말로 멧돼지를 잡아온다. 그리고 한비광과 만남. 검황의 부탁과 담화린에 대한 흑심(?)으로 한비광 일행을 신지로 안내하는 역을 맡게 된다.
복면남에겐 탈탈 털렸고, 신지 환존과의 대련에선 전력을 다해도 환존을 쓰러뜨리지 못했지만 대련이 끝난 뒤 환존도 손이 덜덜 떨릴 정도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밝혀진다. 작중에 여러번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말이 나오며 일찌감치 후계자로 지목된 것도 그 덕분이라는 듯. 하지만 한비광이 있으니...안될거야 아마
이후 한비광 일행이 철혈귀검과 맞상대 하는 상황을 적당히 무마하려고 왔지만 결국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상황을 지켜보다가 혈뢰까지 가세하여 한비광을 도존이라고 하자 결국 일행 모두를 대리고 신지 입구로 오게 된다. 이후 천신각주 사음민이 한비광 일행을 모두 데리고 검마를 만나러 가자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검마의 지시로 철수하라는 명을 받고 바위산으로 복귀한다. 이후 담화린의 안위가 걱정되어서 직접 상황을 알아보겠다면서 종리우 일행과 헤어진다.
3 기타
신지의 소지주로 한비광과는 적대관계지만, 검황에게 우호적이고 담화린에게 반한 데다가 한비광과 함께 복면남과 싸운 적도 있고, 한비광과 담화린이 천검대에게 들켜 포위되자 우왕좌왕 하는 등 적이라기엔 애매한 관계. 61권에선 한비광을 보고 대놓고 등신 같지만 어쩐지 멋있어 드립을 쳤다(...).
어쩐지 모르게 한비광의 공격으로부터 신지인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자주 한다.(...) 한비광 일행 앞에 첫 등장한게 한비광으로부터 공격받는 관은명을 보호하면서부터였고, 임철곤이 광룡강천에 피격될 때도, 종리우가 천마대멸겁을 맞고 쓰러지기 직전에도 검격을 맞받아쳤다. 이쯤 되면 자비로운 소지주....?
3.1 기술
초마검기(超魔劍氣)
구천혼뢰(九天混雷)
뇌전낙우(雷箭落雨)
- ↑ 게임 상의 스토리이다. 원작과 착각하지 말자.
- ↑ 이 과정에서 한비광, 도제,
유승빈등의 실력자들이 차례로 격파된다. - ↑ 그러니깐 한비광의 아버지. 다만 풍연을 후계자로 선택한 것이 정말 한비광의 아버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검마 항목 참조.
- ↑ 게임판과 기본 설정이 같다면 양자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출생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니 확정은 금물. 그런데 스포를 하자면 종횡천하에서는 반전으로 한비광의 친동생이었다.
- ↑ 지신각의 우두머리인 종리우가 게임판에서는 오히려 풍연과 검마를 갈라놓으려 했으며, 한비광을 후계자로 내세우려 했던지라 정 반대의 상황. 게임판에서는 이미 묵령이나 종리우가 한비광이 검마의 핏줄란 것을 알고 있다.
- ↑ 사음민과 종리우의 대화에서 나왔듯이 신지에 남아있는 팔대기보는 괴명검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