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Z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이시모리 탓코우.
음...가동성도 좋고 반응성도 나무랄 데가 없어. 좋아, 이걸 가지고 돌아가기만 하면...!
엄마가 죽었단 말이야!저 녀석이...! 넌 부모한테 총을 겨누는 거냐!
지구연방군의 기술 사관이며 계급은 대위. 허나 실상 연방군은 티탄즈가 삼켰기 때문에 티탄즈의 기술사관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같은 지구연방군의 기술사관인 힐다 비단의 남편이자 카미유 비단의 아버지로, 건담 MK-2의 개발자.
아들 카미유가 건담을 강탈해 에우고에 붙은 이후 에마 신과 함께 티탄즈를 탈출해 아가마에 합류한다. 하지만 자신이 티탄즈로부터 인질 취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아스토나지 메돗소를 협박해 에우고의 MS인 릭 디아스를 강탈[1]하여 다시 티탄즈로 복귀를 시도한다.
기술자로서 신형기인 릭 디아스에 대한 흥미와 함께 릭 디아스를 가지고 돌아가면 티탄즈에서도 자신을 대우해 줄 것이라는 착각을 했으며, 이후 뒤쫓아온 카미유와 교전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크와트로 바지나에게 격추돼서 폭발하는 기체에서 탈출하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설에서는 카미유와 교전은 없고 카미유가 쉬고있는 사이에 나가서 애니와 동일하게 사망. 단, 시신은 아가마에 수용돼서 그 시신을 보고 카미유가 구토해버리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아내인 힐다 몰래 마르가리타라는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는데, 그 애인의 존재를 힐다와 카미유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 때문에 힐다가 우주에서 사망한 이후 카미유에게 "이제 마음 놓고 바람 피워도 상관없겠네요"라는 비아냥을 들었으며, 이 때 카미유에게 싸대기를 날리는 장면이 처음 나왔다. 근데 이 개자식은 아들한테 그런 말 들어도 싼게, 릭 디아스 먹튀해서 달아날 때 머릿속으로 떠올린게 죽은 아내나 외아들이 아닌 애인의 알몸이었다.
이 싸대기 장면은 성우장난에 의해 카미유가 SEX!! SEX!!라 외치는 정신붕괴 카미유 시리즈가 생기는 원흉의 원흉이 되었고, 프랭클린 본인은 SEX만 나오면 싸대기를 날리는 역할을 강요받고 있다. 야메나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