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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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와 확장판 프로즌쓰론에 등장하는 보물급 아이템.
정식 명칭은 Orb of Frost. 번역하면 서리의 오브. 정식 한글판에서는 프로스트 오브라고 번역되어 있다. 줄여서 프옵이라 부른다.

오리지널 얼라이언스 캠페인 후반에 등장하며 고레벨 크립들이 드랍하는, 7레벨의 보물급 아이템. 타 오브와는 추가 공격력 수치부터가 다르다. 공격력 +6에, 대공 공격이 가능하며 적에게 5초간 칠링 효과를 준다. 즉, 이속, 공속 슬로우를 거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나가 씨 위치의 프로스트 애로우의 아이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마나가 전혀 소모되지 않는다는 점골렘이나 스쀍같은 마법 이뮨 유닛에게도 먹힌다는 점에서 더 우월한 아이템.

기본적으로 시장이 있는 맵에서만 살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사냥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가격은 800원(팔때는 400원). 이 아이템의 진정한 효능은 적을 끊어먹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라옵과 비슷한 효과를 가졌지만, 100% 발동이기 때문에 더욱 더 안정적인 아이템.
따라서 모든 오브류 아이템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프로스트 오브 >> 커럽션 오브 > 베놈 오브[1] >= 라이트닝 오브[2]>>>>>> 다크니스 오브 >>>>> 넘사벽 >>>>> 파이어 오브. 라는 평. 슬로우 오브라는 비견될만한 아이템도 있긴 하지만 거의 보기 힘들다.(캠페인에서만 나옴)

사실 데스마스크도 오브 이펙트의 아이템이라 굳이 비교하면 오브 아이템으로 분류되어야 하지만, 1:1 맵에서는 나오지 않아서인지 딱히 논쟁은 없다.
  1. 베놈 오브는 2차례의 하향을 받고 지속시간이 10초에서 6초로 대폭 줄어든 후에는 성능이 커럽션 오브보다 떨어지게 되었다. 다만 마냥 약해진 건 아니라 지금도 상당한 독 데미지를 줄 수 있어서 여전히 강력한 오브로 평가받는다.
  2. 라이트닝 오브는 유닛을 끊어먹기엔 좋지만 이건 사실 윈드워크와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로 유닛을 하나하나 끊어먹기 쉬운 블레이드 마스터가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거고, 실질적인 성능은 커럽션 오브나 베놈 오브보다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