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가 Frozen인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해서는 겨울왕국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에 대해서는 김태일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1998년 미국 실사영화
원제는 Sometimes They Come Back... for More. 어쩐 일인지 한국에서는 이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때문에 가끔 이런 일도 일어난다. 이 부분은 순전히 구글 로봇 잘못이지만
[겨울왕국] 포스터라고 내민 사진을 보시라. 이 영화의 국내 제목이 [프로즌]이거든요. pic.twitter.com/liK13t5NYY
— djuna (@djuna01) 2014년 1월 21일2 2010년 미국 실사영화
Frozen 제목이 곧 내용
2.1 개요
애덤 그린이 각본을 쓰고 감독한 2010년작 재난 호러영화. 누구나 스키장에서 한번쯤은 해봤을 생각인 '이 리프트가 멈추면 어떻게 될까?'를 화면으로 옮겼다.
2.2 줄거리
친구 사이인 댄, 조, 파커 3명의 남녀는 어느 일요일 뉴 잉글랜드의 스키장에 놀러 간다. 리프트 요금을 절약하려고 리프트 관리인 제이슨[1]에게 뇌물을 주고 밤까지 스키를 즐기는 일행들. 폭풍이 다가오고 스키장은 조기 폐장을 서두르는데, 곧 문을 닫아야 한다는 제이슨에게 뇌물을 빌미로 마지막 한번만 더 타겠다고 우긴 3명은 리프트에 오른다. 상사가 불러서 사무실로 돌아가게 된 제이슨은 교대 근무자에게 위에 아직 3명이 남아있다고 전달한다. 하필 공교롭게 다른 3명의 일행이 산을 내려오고, 입장객이 모두 빠졌다고 생각한 교대 근무자는 리프트를 정지시킨 후 퇴근 크리. 3명은 고스란히 리프트 위에 고립되고, 곧 눈보라가 몰아치는데...
2.3 상세
본격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류의 영화. 리프트 위에 고립된 사람들의 고립감과 고통, 절박함을 꽤 잘 묘사해서 감정이입이 잘되는게 강점이다. 보다보면 보고 있는 사람이 막 춥다(...) 대체로 흥미로운 소재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호러쪽으로 끌고가려다 보니 진짜 리얼함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애들이 너무 멍청하다', '과장이 심하고 얄팍하다' 등의 혹평을 하기도 한다. 블러디 디스거스팅은 "수영-죠스의 관계는 스키-프로즌과 같다"라고 하며 2010년 최고의 호러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 로튼토마토 지수는 60%.
감독 애덤 그린은 손도끼(Hachet)라는 슬래셔 영화 시리즈로 호러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 여주인공 파커 역을 맡은 에마 벨은 워킹 데드에서 안드레아의 동생 에이미를 연기한 배우라 낯이 익은 사람도 있을 듯.
스키업계에서는 이 영화를 매우 안좋아했다는 후문이 있다. 당연한 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