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하여 범죄 해결에 기여하는 직업.
범죄자의 심리상태를 분석하기 때문에 '심리학, 사회학, 학위가 필요하다. 적어도 몇 년의 현장경험이 필요하다.
따라서 '프로파일링의 본토'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수는 몹시 적어서 FBI 정도나 거느리고 있을 정도. 또한 데이터베이스로 범죄 및 범죄유형과 범죄자의 신상정보 등을 기록, 분류하고 범죄자의 정신상태를 분류한다는 점[1]에서 현장주의적인 수사관을 지닌 말단경찰들의 불신이 큰 것도 문제이다.
영국에서도 프로파일러가 활동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경찰 고위간부가 도쿄대 법학과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에 따라서 프로파일링에 필요한 고학력을 지닌 인재는 경찰을 하려고 하지 않고 보통 의사나 임상심리사, 학자가 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몹시 애매한 상태이다. 일단 2004년부터 각 행정단체마다 프로파일링 담당자를 두고 연수도 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경찰청에 약 40여명의 범죄분석관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심리학, 사회학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프로파일러가 동원되는 중범죄의 동기가 원한관계 등 직접적인 인과관계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한국에서의 수요는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다고 한다. 또한 이들의 조언이 수사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