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아머

기동전사 Z건담에 등장한 건담 MK-2가 사용한 대기권 돌입 장비.

밸류트 시스템과는 달리 커다랗고 납작한 비행기 형태의 장비로 MS가 위에 올라타서 대기권 돌입을 한다.

지상에선 호버링 기능으로 서프보드처럼 운영이 가능했다.

밸류트와는 달리 대기권 돌입중에서도 전투가 가능[1]해서 카미유는 이 플라잉 아머로 돌아다니며 밸류트를 툭툭쳐서 터트리는 등의 재미를 보며 대기권 돌입중이던 티탄즈의 MS 상당수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아메리아..! 카미유가 '이건 좀 치사하다'라고 생각하고 그만뒀기에 망정이지 제리드고 나발이고 거기서 다 죽을 뻔 했다(...).

이 플라잉 아머의 데이터로 Z건담의 웨이브 라이더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플라잉 아머의 외형을 보면 웨이브 라이더와 형태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TV와 극장판의 제작 설정이 다른데 TV에선 카미유가 낸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극장판에선 티탄즈가 개발한 옵션 장비로, 막투 강탈 당시에 막투에 남겨져 있던 설계도를 토대로 제작, 배치했다는 설정이다.

HGUC 053번으로 모형화가 되었으며 꽤나 물건인게 HG라면 다 태울 수 있다. 사이코 건담이나 크샤트리아와 같은 대형 기체들은 힘들 수도 있으나 사이즈가 맞고 팔, 다리 가동만 어느정도 되주면 어떤 것이든 다 태울 수 있기 때문에 여러면으로 써먹을 수 있다. 게다가 외형도 Z건담의 웨이브 라이더와 비슷해서 꽤 간지난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건담 발바토스가 귀환 타이밍을 놓치자 격추한 그레이즈 리터 위에 올라타 플라잉 아머처럼 사용하여 대기권 돌입에 성공하는데, 덕분에 그레이즈 리터는 졸지에 플라잉 아머라는 별명을 얻고 말았다(......).철혈에는 플라잉 아머와 유사한 MS 활강용 글라이더가 따로 있으며 그레이즈 리터가 타고 대기권에서 강하했다.
  1. 밸류트는 풍선이 터지면 끝장인지라 공격 각도나 범위가 여러가지로 제한되고 말 그대로 떨어지는거라서 이동도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