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록맨 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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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 성형전록맨 X2록맨 X3
록맨 X4록맨 X5록맨 X6[1]
록맨 X7록맨 X8 성형후이레귤러 헌터 X
록맨 X 커맨드 미션프로젝트 크로스 존

신장:160cm(커맨드 미션에서는 165cm)
체중:57kg(록맨보다 가벼운 것은 과학의 진보 덕분)
연령:인간의 연령에 비교하자면 14~15세

록맨 위키 엑스 항목

1 록맨 X

록맨 시리즈Dr. 라이트가 말년에 자신의 모든 기술을 총동원하여 생애 마지막으로 만든 사상 최강의 로봇이자 록맨 X 시리즈페이크 주인공.[2]

보통은 엑스라 불리우지만 그 풀 네임은 록맨 X(엑스)이며 엑스의 탄생 비화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한 번씩 드러날 정도로 상징성 높은 이름. 작중에서 엑스를 육성으로 록맨 X라 지칭한건 라이트 박사와, 카운터 헌터가 딱한번 통신으로 부른 것 말고는 록맨 X라 불리운 역사는 없다. 이레귤러 헌터 X 에선 아예 록맨 이라는 명칭 자체가 타이틀부터 언급이 되지 않고 엑스라고만 불리우다 시그마를 클리어하고 엔딩 영상에서야 라이트 박사가 풀 네임으로 록맨 X 라 지칭하면서 그 상징성을 극대화시키는 연출이 사용되었다.

라이트 박사가 자신의 자식과 다름없는 록맨의 기본 디자인을 본뜬 새로운 종류의 로봇이며. 스스로 생각하고 느껴 성장하는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엑스(X)라는 이름은 수많은 가능성과, 위험을 동시에 내포한 로봇이라는 의미에서 라이트 박사가 직접 지어준 이름이다. 실제로 이름의 모티프는 수학에서 '미지수'를 뜻하는 기호인 'X'다.

오리지널 록맨 X의 오프닝에서 등장한 내용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해서 엑스가 정확히 어떤 목적을 가진 로봇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라이트 박사는 삶이 얼마 남지 않아서 스스로 엑스의 안정성 검사를 다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대안으로 30년동안 검사 캡슐에 봉인해서 그 안정성 테스트를 했다.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세부적인 묘사가 변했는데 같이 나온 OVA 시그마의 날을 보면 당대의 사람들이 인간에 가까운 발전된 로봇을 받아들일 의식적인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해서 엑스에게 미래의 인류와 평화를 맡기며 봉인했다는 부가적인 설정이 붙었다. 이러한 힘을 내포한 로봇 록맨 X는 언젠가 생명체처럼 진화할 것이며 그야말로 미래 인류의 희망이라 표현했다.

록맨과 마찬가지로 세라미컬티탄을 기본 재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록맨보다 덩치가 더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절반으로 줄어들은 것을 보면 경량화에 성공한 세라미컬티탄의 개량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몇몇 사람들의 오해와는 달리 록맨과 동일 로봇이 아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후계기에 가깝다. 그래서 동인설정으로 크로스오버 되었을 때, 록맨의 동생이라는 설정을 갖는다.형같은 동생

1.1 담당 성우

제로와는 달리 엑스는 주인공임에도 성우가 꽤나 자주 변동되는 편이며 일본판과 북미판 모두 많은 성우들이 거쳐가며 엑스를 연기했다.

  • 일본판
록맨 X오가타 메구미[3]
록맨 X4시이나 헤키루[4]
이토 켄타로[5]
록맨 X5
록맨 X6
록맨 X7
모리쿠보 쇼타로[6]
록맨 X 커맨드 미션
록맨 X8
이레귤러 헌터 X
프로젝트 크로스 존
사쿠라이 타카히로[7]
메가맨 X4Ruth Shiraishi[8]
메가맨 X7Peter Von Gomm
메가맨 X 커맨드 미션
메가맨 X8
메가맨 매버릭 헌터 X
Mark Gatha[9][10]
메가맨(애니메이션)Michael Donovan[11]

1.2 레플리로이드의 아버지

"X"는 생각하고 느끼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더욱 복잡한 인간적 사고능력을 가진 새로운 타입의 로봇이다.
그러나, 이 능력은 매우 위험한 것이기도 하다.

만약 X가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된다"는 로봇 공학의 원칙을 자신의 의지로 깨버리면,
아마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며, 무서운 결과가 벌어질 것이다.

30년 정도의 시간이 있다면 그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수명도 얼마 남지 않았고, 내 연구를 대신 맡아줄 사람도 없다.

그리하여 나는, 이 캡슐에 X를 봉인한다. 이 캡슐은 X의 안전성을 확인할 때까지, 그의 내부 구조를 검사해줄 것이다.
그때까지, 부디 이 캡슐을 열지 말아주길 바란다.

X는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무한한 위험성까지도 갖고 있다. 나는 그저, 최선의 결과를 바랄 뿐이다.


20XX년 9월 18일 토마스 라이트


- 록맨 X 오프닝 중 -

이런 봉인으로부터 100여 년 후 21XX년 Dr. 케인에 의해 라이트 박사의 노트와 함께 발굴되었다. 이후 엑스의 데이터를 기초로 수많은 레플리로이드들이 만들어졌다.

다만 정작 당사자인 엑스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엑스가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한 묘사는 공식 설정은 물론 코믹스나 영상 매체 등 그 어디에서도 묘사된 적이 없다. Dr. 케인이 알려주지 않았거나, 엑스가 알고도 굳이 표현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각종 게임상에서의 대화문들을 보면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12]

1.3 고뇌하는 로봇

엑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뇌라는 사고 패턴으로, 이를 통하여 프로그램에 구속받지 않고 자신의 판단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 이 '고뇌'라는 기제는 대단히 강력하여 라이트 박사는 엑스가 '로봇의 3원칙'에까지 고뇌하던 끝에 스스로 원칙을 거스르지 않을까 염려하였고, 30년간의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으나 자신의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음을 깨달아 검사기구인 캡슐을 만들어 그 안에 봉인한 것이었다. 이 고뇌는 록맨 X에게 주어진 힘인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하는 능력에서로 나온 형태이며, 이것이야말로 생명체처럼 진화하는 열쇠라 할 수 있다.

결국 그 염려는 엑스와 같은 고뇌를 지니고 그로 인해 탄생한 이레귤러의 출현으로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엑스가 고뇌 끝에 인간을 지키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며, 라이트 박사는 만약 엑스가 자신의 의지로 '로봇 3원칙'을 거슬러 인간을 적으로 돌린다면 그 누구도 엑스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고뇌'는 전투에서는 마이너스로 작용하였기 때문에 이레귤러 헌터로서의 랭크는 B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 유약한 성격 때문에 단순히 랭크만 B일뿐이지 사실 잠재된 전투력은 특A급 이상.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고뇌'가 강해진 탓인지 X7에서는 전투가 근간을 이루는 액션게임에서 전투를 거부하는 부조리하고도 안습적인 태도를 취하기에 이른다. 물론 결국엔 스토리상 다시 참전. 록맨 X7 게임상의 엑스는 엄청나게 강하다. 이건 사실 신 캐릭터인 엑셀을 밀어줄려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만들어야 했다. 물론 평가가 안 좋았던 덕분에 록맨 X8에선 성격이 초창기로 돌아갔다.

그의 고뇌가 아무리 안습한 상황을 연출한다 해도 이레귤러 헌터 X의 OVA 시그마의 날에서는 Dr. 케인이 시그마와 대화를 할 때 엑스의 고뇌하는 사고 패턴은 그 어떤 레플리로이드들도 가지지 못한 기능이며, 그가 인간처럼 고뇌하고 그 고뇌를 통해서 성장하기에 그 어떠한 레플리로이드보다도 뛰어나다고 스스로 인정한다.

당시 케인 박사의 말을 들은 시그마는 그 말에 의문을 품고 엑스를 시험대에 올렸으며 엑스가 만족스러운 답을 행동으로 보여주자 거기서 레플리로이드들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고는 본격적인 반란을 시작한다. 생명체가 아닌 자신들도 진화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던 것. 단, 시그마가 이렇게 엑스에 집착하는 데에 대한 불만이나 의문을 품는 부하들은 상당히 많았다.[13] 보스 중 하나는 시그마가 틀렸다는 엑스에게 자기가 틀렸다는 생각은 안해봤냐고 묻고, 엑스는 조용해진다. 다만 그 보스 중 하나도 본인 역시 생각은 귀찮다며 싸우는 쪽을 선택한다.

원작 게임에서는 엑스가 시그마의 반란의 원인에 이렇게까지 깊게 관여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였다. 기본적으로 레플리로이드의 미래를 위해서 반란을 일으켰다는 명분은 같지만, 록맨 X1을 리메이크한 이레귤러 헌터 X시그마의 날에서는 엑스가 그 직접적인 계기로 묘사된다.

1.4 투쟁하는 상냥한 로봇

이론적/기술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두 감정인 투쟁심과 상냥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도 하다. X4에서 그처럼 두가지 감정을 함께 지닌 레플리로이드를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하여, 따로 나눠서 제작하게 되는데 그것이 커넬아이리스라고 한다. 물론 이 둘은 엑스의 컨셉만 물려받은 것인지라 엑스 본인과는 별 연관은 없다.

1.5 무장/능력

1.5.1 버스터

엑스버스터로 불리는 물건. 팔에서 변형되는 에너지 발사 장치. 연사가 가능하다. 양 팔을 전부 바꿀 수 있지만, 예전의 특정 풀차지샷을 쏠 때를 제외하면 한 팔만 사용한다. 기본적으로는 왼팔을 변형시켜서 사용하나, 이벤트 영상등에서는 오른팔도 사용하는걸 볼 수 있다. 설정상 록맨의 록버스터의 후계기 제품으로 록 버스터 Mk-17이라고 한다.

1.5.1.1 차지샷

버스터 발사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에너지가 모이며, 버튼을 떼면 강력한 공격이 나간다.[14] 엑스의 주력 무기이며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차지 단계에 따른 공격력이 올라가는 성향이 있다. 아머에 따라서 차지 가능 단계가 상승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차지 샷이 강화되기도 하지만 역으로 약화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X4 스톡 샷 암 파츠X8 헤르메스 암 파츠

1.5.1.2 웨폰

스테이지 보스의 능력을 흡수하여 게이지가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그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기를 바꾸면 엑스의 색이 변하는데, 이건 아마도 록맨하고 같은 이유일것이다.

1.5.2 제트 세이버

X3에서 처음 사용해 볼 수 있는 무기. 그뒤 X5에서 제로에게서 물려받은 세이버지만, 오랫동안 쓰지는 못하고 X6에서만 사용하게 된다. 그 후의 시리즈에는 돌려준 듯하다. 다만 정작 제로는 X6에서 복귀할 때도 다른(칼날의 형태가 기존 세이버보다도 커넬의 것에 가까운 두꺼운 형태.) 세이버를 들고 있었다. 아무리봐도 양산형을 따로 구해서 들고 온 듯하다.만약 돌려줬다면 이도류가 되어야 될텐데 왜 아니지?
아마도 강화 재료로 써서 +1 제트 세이버로 만들었다. 빔 두꺼워졌잖아?
그럴싸하니까 넘어가자

1.5.3 대쉬

전방으로 고속 대쉬. X1때는 강화아머 풋파츠를 얻어야 가능했으며, X2부터는 초반부터 가능하다. 록맨 X의 오프닝에서 언급되듯 긴급가속시스템이라는 멋들어진 정식 명칭이 있다.

1.5.4 삼각 점프

벽에서 벽방향으로 방향버튼을 누른채로 점프를 누르면 벽을 차면서 오르게 된다. 만화판 한정 설정으로 전설의 기술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게임상에선 당장 시그마부터 시작해서 플레임 스태거 등 벽타기를 사용하는 레플리로이드는 많기 때문에 그리 특별한 기술은 아니다. 전설은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거다 애송이

1.5.5 샤이닝 핑거

이레귤러 헌터 X에 수록된 OVA 시그마의 날에서 딱 한번 사용한 기술. 말 그대로 진짜 샤이닝 핑거다(...).[15] 마침 도몬 캇슈의 북미판 성우가 엑스와 같아서 도몬의 북미판 대사와 합성한 영상도 있다.

1.5.6 파워업 파츠

라이트 박사 예언자설 내지 생존설의 핵심적인 증거이다. 일단 캡슐의 형태로 있으며, X5와 X6를 제외하면 엑스 자신이 가야 캡슐이 열린다.

그 X5, X6에서는 제로가 캡슐에 가면, 박사의 홀로그램하고 제로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제로의 구조는 분석을 못해서 이런 것밖에 못해 준다면서 검은색으로 코팅을 해주기도 한다.

매 시리즈마다 잘도 나오는데, 분명 라이트 박사가 사망하고 나서 만들어진 구조물들이 대부분일텐데도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걸 보면 참 불가사의하다. "현재도 생산중일 것이다."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유저도 있다. 사실상 라이트 박사의 인격이 프로그램을 초월한 뭔가의 형태로 남아서 계속 파츠를 만드는게 거의 확실하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최신뉴스를 모두 알고 있으며 아직도 싸움이 일어난다고 탄식을 하는 그 홀로그램을 볼 수 있다. 설마 포스의 영?[16]

그런데 이나후네가 일컫기를 와일리 박사는 X 시리즈에서도 바이러스의 형태로 존재한다는 발언을 했기에, 와일리 박사가 가능하다면 라이트 박사도 가능하다는 뜻이니 정말로 다른 형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늘었다. 물론 라이트 박사의 성격상 와일리 박사처럼 바이러스 같은 나쁜 방법을 쓰지는 않겠지만.

코믹스에서는 위기의 순간에 자동으로 파츠가 생겨난다. 예를 들어 가시밭에 떨어져 죽기 직전에 에어대쉬가 가능한 다리 파츠가 생겨난다거나.

숨겨진 보너스 캡슐강화로 파동권이나, 승룡권도 사용이 가능하다. 즉 라이트 박사는 기까지 사용가능한 천하무쌍의 로봇을 만들어냈다고 밖에 볼수없다.

시리즈 막론하고 이상한 점이 있는데, 자기 아버지와도 같은 라이트 박사와 만나도 정작 엑스는 한마디도 안 한다는 것... 제로는 첫 대면하자마자 누구냐고 묻고 고민 상담까지 했는데 매번 자기를 파워업시켜주는 이 과학자가 누군지에 대해서 관심도 없는지, 대답 한마디 안 하고 잠자코 듣고 있다가 파츠만 받는다.(...) X1의 리메이크인 이레귤러 헌터 X에 와서야 겨우 반응을 보이지만, 이마저도 "이 사람을 알고 있다" 정도인 어중지간한 반응인데다가 여기서는 라이트 박사의 형상이 대화 가능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영상 메시지처럼 묘사되어 더 애매해졌다.역시 제로가 진 주인공이라는 건가

2 작중에서의 행보

2.1 록맨 X 시리즈 본편에서의 행보

원래는 이레귤러 헌터로서는 시그마 휘하에서 제17정예부대의 B급 실력을 가진 일반 부대원이었다. 하지만 사실상 헌터들의 리더인 시그마를 포함한 여러 배신한 특A급 이레귤러 헌터 부대장들을 직접 쏴버린 X1을 거치면서 X2부터는 시그마가 빠져서 자리가 비어버린 17부대장을 맡아서 쭈욱 부대장을 역임하게 된다. 하지만 부하를 보내는 것보다는 본인이 직접 출격하는게 보통이라서 그다지 부대장 같은 느낌이 안 드는 게 문제라면 문제.

초창기에는 B급 헌터라고 무시를 많이 당했지만 그건 전투능력보다는 본인의 싸움을 망설이는 성격이 더 큰 이유다. 아이시 펜기고는 이러한 엑스의 성격을 정말 증오했었고,[17] 시그마는 본 전투력에 비해서 별다른 활약을 못하는 엑스에게 의문을 품기도 했고, 충고도 던졌다.[18] 이후 시그마와의 결전에서 헌터들의 정상에 군림하던 자신의 첫 번째 몸을 쉽게 쓰러트린 엑스가 겨우 B급 판정을 받았다는게 매우 유쾌했는지 웃어버리기도 했다.[19][20]

설정상의 전투력은 알 수 없음 또는 무한대[21][22]이며, 록맨과 같이 적의 기술을 자신의 무기로 만드는 특수 능력이 있다.(만화책에서는 상대방의 무기 칩을 빼앗아 버스터에 장착시킴으로써 무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미 로봇을 초월한 뭔가로 끝없이 성장하는 것이 그의 힘이자 세상의 진정한 희망이라 불리우는 이유다. 무한의 가능성무한의 위험성이란 양날의 검을 가졌지만 그 사이에서 항상 올바른 길만을 바라고 추구하는, 진정한 궁극의 존재이자 세계의 구세주.

별개로,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별명이 진짜 농담 같지 않을 정도로(...) 제로에 비해서 게임 내에서도 외에서도 묘하게 취급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심했던 것이 X4X7인데, X4에서는 제로와는 달리 히로인도 없지 그나마 옆에 있던 동료는 배신해버리지, 스토리 자체도 제로에 비해 임팩트가 적은 편인데다가 오프닝을 제외한 애니 파트에서 얼굴을 보여주는건 딱 한 장면[23]밖에 없어서 공기 취급을 받고, X7에선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첫 플레이 시에는 조작할 수 없지, 활약도 딱히 없지, 무엇보다 전작까지 꾸준히 보여주던 의연한 모습은 어디로 가고 싸우고 싶지 않다고 전장에 나가지 않는 것 때문에 일본 커뮤니티에선 니트(...)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아무리 그래도 메인 주인공인데 너무 취급이 좋지 않은 탓에 한때는 진짜 문제로 제기되기도 했지만, 커맨드 미션X8에서는 주인공답게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이런 비판들이 사그라든 편. 그래도 공기나 니트 네타는 가끔씩 잊을만 하면 튀어나온다(...)

2.2 록맨 X 커맨드 미션

제로 시리즈와는 별개의 22XX년의 이야기이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S급 헌터로 공인받아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게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록맨 X 커맨드 미션) 참조.

2.3 코믹스판의 행보

코믹스 한정으로 특별한 기능을 한 가지 더 지니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눈물을 흘리는 기능. 제로조차 이 기능을 처음 보자 '마…마치 인간 같아! 이 녀석은 도대체?!'라며 경악을 했다. 이것은 사실상 엑스가 레플리로이드의 한계를 넘어선 존재라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는 능력이며, 엑스의 인간적인 면과 그 가능성을 나타낸 복선이기도 하다.

만화판 X1에서는 제로를 '선배'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쓴다. 이 때문에 동인계에서는 제로를 선배라고 부르는 묘사도 종종 보이는 편. X2부터는 둘 다 부대의 대장으로 진급한 것 때문인지 게임과 똑같이 반말을 쓰게 된다.

3 철완아톰?

인간과 거의 같은 마음을 가진 최초의 로봇, 천재과학자가 제작한 오버 테크놀러지의 결정체, 모든 로봇의 궁극적인 지향점과도 같은 존재, 인류와 세계를 구한 구세주라는 점 등에서 묘하게 아톰을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 많다. 2003년판 리메이크 아톰의 주무장인 암캐논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24]

4 타 매체의 출현

이상하게도 크로스오버작에선 출현이 없었다. 록맨, 롤, 록맨.EXE, 록 볼넛, 롤 케스켓, 제로(X 시리즈, 제로 시리즈 둘 다)까지 출현했는데 말이다.[25] 하지만 제로프랭크 웨스트가 크로오버작 출연 꿈을 대신 이루어줬다.[26]

그 반동인지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 최초로 크로스오버 게임에 출현했을 때 게임에서 제로와 같이 참전해서 미칠 듯한 성능을 보여주며 개캐의 위엄을 과시했다.

록맨: 더 파워 배틀의 록맨 엔딩에서 라이트가 엑스의 개발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후속작인 파워 파이터즈의 포르테 엔딩에서 등장하는 제로만큼 직접적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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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등장했으며, 라이트 박사가 만든 신소재 '라이트니움'을 빼돌리기 위해 미래에서 온 바일(바바)과 스파크 맨드릴(스파크 맨드릴러)을 막기 위해 같이 온다. 대부분의 매체들을 통틀어서 거의 얼마 안 되는, 공식적으로 록맨과 록맨 X의 만남 성사를 해내는 위업을 달성!물론 정식 설정엔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은 고민하지 말자.

이 애니메이션이 그렇지만 X 역시 강화(?)가 되어있다. 록맨...아니 메가맨이 청소년 등신이 되었다면...감이 오지 않는가? 그렇다. 메가맨 X는 성인이 되어있다.(마치 프랭크 웨스트의 X코스튬을 보는 듯한) 그런데...고뇌는 어디다 팔아먹고 뒷 일 생각 없이 이레귤러를 족치는데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정작 엑스의 중요한 캐릭터성이었던 고뇌는 메가맨이 열심히 하는 상황(…). 그야말로 마초이즘의 절정판.혹시, 실수로 제로와 메모리 칩을 바꿔 낀 채로 출격한건가? 참고로 매체를 막론하고 약칭인 '엑스'로 불리던 것은 의도적인건지 실수인건지 모르겠지만(시그마마저 Sigma가 아니라 Cigma가 되는 판국이니...) 작중 인물들은 그를 '메가맨 엑스'라는 풀네임으로 부른다.

활약상은 원 주인공 메가맨을 밀어내고 진 주인공급으로 대 활약. 바일과 스파크 맨드릴이 그랬던 것처럼 와일리 박사가 만든 로봇들은 엑스의 입장에선 과거의 로봇들이기에 이들의 공격은 엑스에겐 씨알도 안먹히고 그나마 상대가 되는게 바일과 스파크 맨드릴인데 둘 다 전면전에선 엑스에게 어떻게 해보지도 못했다. 최후엔 메가맨에게 짧은 인사를 남긴 뒤 바일과 스파크 맨드릴을 붙잡고 미래로 돌아가는 포털로 닥돌. 이후 행적은 묘사되지 않았다.

반다이D-Arts액션 피규어로 발매됐다. X1의 풀 아머 버전도 발매 되었고 타마시네이션 한정으로 만화책 Ver.의 얼굴을 한 엑스도 발매되었다. 이 쪽은 망가진 버스터 파츠와 부상으로 얼굴에 기름(...피라고 할 순 없으니)이 흐르고 한쪽 눈 감은 표정의 얼굴과 만화책으로 유명해진 눈물 흘리는 표정의 얼굴이 동봉. 얼티밋 아머 Ver.도 나왔는데 예상외로 일반 판매를 했다.

그리고 외국의 록맨 커뮤니티에서 2014년 만우절 장난으로 록맨 X Ver.Ke라는 일러스트를 올렸는데 얼마 후 실 제품화가 확정돼서 2015년 11월 발매 예정이다.가격은 79.99달러. 원래는 킥스타터 기부자 구매 한정으로 나왔지만 예상밖의 인기 탓인지 북미쪽 피규어 판매 사이트에서도 일반 구매도 가능하다. 센티넬이 제작협력이라서 일본쪽까지 일반 판매를 기대했는데, 2015년 12월 24일부터 예약 취소분에 한해서 일본쪽에서도 발매했지만 단시간에 품절되었다.예약 페이지이 밖에 코믹콘 한정으로 흑화 Ver.[27]을 발매했고, 킥 스타터 후원자에 한해서 갈색 Ver도 발매했다. 퀄리티는 꼭 사라 두 번 사라일 정도로 높다.
발매 준비중인 회사에서 라이드 체이서도 예정중인듯 하다.또 X1의 풀 아머 Ver.도 일러스트에 이어서 샌디에이고 코믹콘 한정으로 발매했다. 다만, 풀 아머 조형이 기존의 노멀 아머의 원형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부분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이름은 'X-Boost'

5 수많은 루머

어쩐지 제로가 엑스와 싸운 다음에 패배해서 100년간 봉인되었다는 루머가 많이 퍼져있는데, 그 싸움에 관한 진상을 말하자면 결코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이 없는 설정이다. 유독 국제적으로 공통된 루머성 정보가 많은 록맨 시리즈지만, 제로가 록맨과, 을 비롯한 구시대 유물들을 죽이고 엑스와 싸운 뒤에 파괴됐다는 설정은 한국의 록맨 관련 커뮤니티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가설 중 하나. 하지만 어째서인가 북미나 일본에도 꽤나 알려져 있는데 의외로 심각한 주제가 되기도 했다.

하필이면 원작자인 이나후네 프로듀서가 손을 때버려서 설정구멍이 무진장 커져버린 록맨 X5의 한글화를 기점으로 해서 이 가설은 거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저서 메가매니아 월드를 포함한 수많은 국내 개인 록맨 홈페이지들로 폭풍처럼 퍼져버린 것 같다.

이런 루머들을 보다 못한 이나후네 케이지가 캡콤 유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제로는 록맨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만든 바에 의하면, 제로는 그럴 사람사람?이 아닙니다" 이런 발언을 했다.

엑스의 제작 목적은 어디까지나 새로운 종류의 로봇, 즉 인간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성장하는 거지, 결코 제로나 쓰러뜨리려고 만들어진 단순한 전투로봇이 아니다. 오리지널 X1의 오프닝을 보면 분명히 엑스의 제작목적이 쭈루룩 적혀서 나오는데 이 중에 제로를 쓰러뜨리려고 만들었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이레귤러 헌터 X에 삽입된 20분짜리 OVA 시그마의 날에서도 엑스가 만들어지면서 제로와 싸웠다는 묘사는 역시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이 설정은 그뿐만 아니라 록맨 제로 설정에서도 잘 들어가 있다. 엑스의 제작에 대한 설정은 약간 변경되어 있지만.

200년 이상전
엑스 탄생

우주로부터 날아온 미지의 컴퓨터 바이러스에 의해 로봇이 폭주, 흉폭화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쯤, Dr.라이트는 미래의 지구를 걱정해 전투용 로봇 '엑스'를 완성시킨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로봇과의 전투를 상정하고, 만전의 바이러스 대책을 세운다. 동시에 몇 개인가의 강력한 무장(아머)을 만들어내지만, 그것은 엑스가 인간의 위협이 될 가능성이 될 수 있었다. Dr.라이트는 엑스의 사고프로그램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해석 캡슐에 엑스를 넣어둔 채 타계했다.

록맨 제로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되어있던 문장이었으며 지금은 홈페이지가 좀 달라져서 없어졌지만 그 당시의 글을 보면 200년 이상 전에는 엑스가 탄생했다는 걸 알 수 있다.

1XX년전
제로 탄생

세계정복을 꿈꾸는 Dr.와일리에 의해 제로가 만들어지지만,
사고 프로그램의 결함때문에 흉폭, 더욱이 명령에 따르지 않는 성격 때문에 Dr.와이리 자신이 제로를 캡슐에 봉인한다.

제로는 엑스가 만들어지고 난 뒤에 만들어졌으며 싸워 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봉인당했다고 기재되어 있던것.

물론 '록맨 더 파워배틀'에서는 제로를 만들고 있었던 와일리박사지만... 어떤 큰 이유가 있었는지 엑스가 만들어지고 제로가 뒤늦게 만들어졌다. 즉 제로는 '시간상 록을 죽일 수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며...'엑스와 싸워보지도 못했다'라는 말이 된다.

록맨 제로도 일단 캡콤이 관여하는 게임이기도 하고 원래 록맨 X5 이후에 만들어지던 게임이니 엑스와 제로는 싸운 적이 없으며 제로는 록맨을 파괴하지 못했다는게 진실인듯 하다. 이나후네 케이지도 록맨과 제로에 관한 건 부정했으니….

6 이레귤러 헌터 X 바바모드에서 나오는 패턴

(난이도 하드 기준)

여기선 제로와 팀을 짜서 한꺼번에 도전해오는데, 제로나 엑스 둘 중 하나가 먼저 나와서 싸우다가 시간이 되면 후퇴하고 쉬고 있던 다른 한 명이 다시 나와서 싸우는 방식을 취한다. X8이나, 소울 이레이저에서 나오는 묘사와 흡사한데, 이번엔 적의 입장이 되어 상대가 교대를 하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날리는 버스터는 총 4가지 패턴이 있다.

첫째는 약간의 간격을 두고 세번 발사하는데, 짧게 점프해서 끊어주거나 숄더 파츠로 체공해서 피해주면 된다. 다만 이 뒤에 뭐가 날아올지 알 수가 없어 조심해야 한다.

두번째와 세번째로는 점프하면서 발사하는 패턴이 있는데, 하나는 점프하면서 한발, 최고점에서 한발, 착지해서 한발 발사하는 것으로 쫄지말고 점프하지 않으면 1, 2발은 그냥 피한다. 3번째는 피하기 쉬우니 간단히 점프.

다른 하나는 서서 한발, 거의 동시에 점프하면서 한발, 최고점에서 한발. 처음에 점프해서 피하면 간단히 피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앞으로 달려오면서 세발. 갑작스럽게 날아오기 때문에 피하기가 난감한데, 거기다가 연계 패턴까지의 쿨타임도 상대적으로 짧아서 제일 골때리는 패턴 중 하나다.

체력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차지샷을 섞어쓰기 시작하며, 제로 격퇴시 분노했을 땐 공격하는 패턴은 같되 발사하는 버스터 샷이 전부 2단 차지샷으로 바뀐다. 즉, 아무런 차지도 없이 2단 차지샷을 난사하는 엑스를 볼 수 있다.

제로와 같이 시전하는 연계공격은 두 가지 패턴이 있는데, 하나는 제로가 5줄 이상 체력이 깎인 상황에서 엑스와 교대할때 바바의 앞뒤에서 포위한 상태로 버스터 연사를 하는 것이다. 바바의 특성인 '숄더 무기를 사용할 때는 무조건 부유한다.'를 이용해서 최대한 피해야 하지만 만일 숄더 무기의 에너지 컨슘이 심한 거라면 모두 피할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아니면 엑스의 뒷편이나 제로의 뒷편에 붙어서 벽으로 계속 달려도 피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엔 패턴 종료 후 엑스의 후속타를 피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연계공격 패턴은 엑스가 5줄 이상 체력이 깎인 상황에서 교대할때 서로 서로 같은 장소에 모인 다음 더블 차지 샷을 시리즈 최초로 사용하는데, 이 때 둘의 버스터샷이 섞인 다음 다시 4방향으로 흩어져서 바바를 향해 날아간다. 피하려면 화면의 끝에서 가만히 서 있다가 다가오는 순간 타이밍 좋게 점프를 해서 피하든가, 특정 무기를 사용해서 상쇄시킬 수 있다.

그 외에 간혹 특수무기인 호밍 토르피도를 몇 발 발사하거나, 스톰 토네이도를 차지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제로가 격파됐을 경우 한 번에 생성되는 토르피도 및 토네이도의 개수가 증가한다.

체력은 엑스나 제로나 16줄이며, 4줄 이상 체력이 깎이면 교대한다. 따라서 엑스를 세번의 페이즈만에 쓰러뜨리지 못하면(즉, 한 페이즈당 5줄 이상 깎지 못하면) 무조건 제로가 먼저 쓰러지게 되어 있다. 제로의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만일 데미지 분배를 잘못해서 엑스의 체력이 많이 남은 상태로 제로를 파괴하면 방어력이 높은 엑스쪽이 각성한 상태가 더 까다롭다.

7 록맨 제로 시리즈

엑스(록맨 제로 시리즈) 참조.

8 프로젝트 X존

제로와 함께 참전. 록맨 X시리즈의 주인공임에도 크로스오버에 등장이 전무하였는데 드디어 출전했다. 캐릭터는 X4 시기이지만 성우는 X8시절에 담당했던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담당했다. 역시 제로와 콤비를 이뤄서 적을 패고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가능성을 품은, 고뇌하는 헌터'. 코멘트는 "이레귤러를 쓰러트리는 것, 그것이 내 사명이다." 필살기에서는 얼티메이트 아머와 파동권(X1)을 사용한다. 성우가 스자쿠라 제로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느낌이...[28]

PV 영상에서는 얼티밋 아머를 장착해서 노바 스트라이크를 날리거나 VS 시리즈의 진공 파동권같은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하도 출연을 안해서인지 본작 최강 캐릭터. 일반기 중 유일하게 공격력 S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거리 증가, 공격력 증가, 반격방지 등 온갖 쓸만한 기술들은 다 가지고 있다. 단점이라면 아군 중 합류가 뒤에서 두번째라서 그 사기적 성능을 많이 쓰기 힘들다는 것. 서포터로 이무카를 달면 블록깨기와 이동력+2, 아리사를 달면 스피드 2배와 경험치 20% 증가 등을 얻어 무쌍난무를 찍는 데 유용하며 반, 바츠 등을 달아 반격횟수 +1을 이용해 반격으로 잡아내는 것도 좋다. 서포트 말고는 뭘 해도 좋은 캐릭.

X4 당시의 인트로 스테이지 엑스 루트의 BGM이 페어 유닛으로서의 테마곡으로 채택되었다.

9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후속작에서도 등장이 결정. 테마곡으로 록맨 X3의 인트로 스테이지 곡이 선택되었다. 여전히 제로와 유닛을 짠 상태이며,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레이지 일행을 경호해주기 위해 등장, 이후 일행에 합류하기로 한다. 그래도 이번엔 전작과는 달리 일찍 합류한다.

항상 진지했던 전작과 달리 조금은 망가지는 측면도 있는데 예를 들어 가시밭을 두려워 한다던가, 높은 절벽을 앞에 두고 벽차기로 올라가면 간단하다는 등, 류와 마찬가지로 기행력이 돋보이게 되었다.[29] 류가 용권선풍각에 집착한다면 이분은 특수무기에 집착하신다. 만담도 늘었는데 가령 아티를 서포터로 붙일 경우 제로가 소환술의 전송방식에 의문을 품을 때 엑스는 아티의 소환수 '혼데드 선장'과 '전지맨'을 파이레츠맨 어?, 머슬맨이라고 부른다던가,[30] 우라라를 따라 츄!를 외치거나 한다. 물론 다시 부활한 바바나 시그마를 보며 분노하고 망설이기도 하는 등, 기존에 보여줬던 상냥한 면과 악에 분노하는 면도 많이 부각되는 편.

최강급이던 전작 보다는 성능이 낮아졌지만 4기술의 스파이더 웹이 제네시스처럼 블록을 50깨고 시작하고, 여기에 3, 5기술이 기절이고 심지어 필살기 까지 기절이 붙어서 어지간하면 기절을 걸 수 있는 페어. 기절이 최강의 상태이상인 본작의 특성상 이번작에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외에 스킬로는 이동력+1과 방어력 증가, 아군HP 회복 등으로 무난 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오토 스킬에는 최종적으로 배우는 오토 스킬 '지지 않는 사랑'을 달아 놓으면 소모 SP가 절반이 되어 딜러와 힐러의 역할을 모두 할 수도 있다. 또한 전작에서 복수기로 쓰던 파동권을 이번엔 일반 필살기의 연계기로 사용하며 이번 복수기에서는 X2의 승룡권을 쓰신다. 덤으로 개인 필살기의 반강 떨구기는 만화판 X3에서 바바를 마무리한 장면의 오마쥬[31]. 시전 후 거대한 크레이터가 남는 것까지 완벽히 재현되었다.(...) 쉽게 말하자면 사기캐까지는 아니지만, 그 바로 아래에 있는 준 최강캐.

오우마와 악당들을 물리치고 동료들과 헤어지게 되어 원래세계에 돌아간 후, 데미트리의 초대장을 받고 참석하여 댄스 공연을 보게된다

10 주요 대사

10.1 록맨 X

  • "제, 젠장! 내 힘으론, 놈들을 쓰러뜨릴 수 없는 건가..."
- 바바에게 진 후 내뱉은 한탄[32]

10.2 이레귤러 헌터 X

  • "시그마...널 용서하지 않아..."
  • "시그마...미쳐버린 너에게 가능성 따위는 없어!"
  • "이레귤러 시그마! 너의 음모도 여기까지다...!"
  • "싸움은 여기서 끝이다! 너를...쓰러뜨린다!"

10.3 록맨 X2

  • "케인 박사님, 제로의 파츠는 제가 되찾겠습니다!"
- 카운터 헌터로부터의 통신을 받은 후
  • "케인 박사님, 제가 제로를 구하러 가겠습니다!"
- 제로의 파츠를 전부 카운터 헌터에게 빼앗긴 후
  • "...! 시그마냐!!"
- 카운터 헌터 기지 전멸 후

10.4 록맨 X3

  • "거절한다! 네놈의, 그리고 시그마의 계획도 여기서 끝이다!"
- 자신을 끌어들이려는 Dr. 도플러의 제안에 대한 대답

10.5 록맨 X4

  • "더블! 나는, 나는!... 믿고 있었는데!" - 더블의 정체를 알게 된 후
  • "입 닥쳐! 그런 짓은 내가 가만두지 않아!" - 시그마와의 대면 중
  • "제로. 만약 내가 이레귤러가 된다면 어쩔 거야? (허튼 소리 집어치워. 끊는다.)기다려줘 진지하게 듣고 싶어. ...제로, 만약 내가 이레귤러가 된다면 네가 처리해줘(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얼른 돌아오기나 해.)."
- 엔딩의 대사.

10.6 록맨 X5

  • "내가 모르는 제로..처음 보는 제로, 내가 모르는 제로다. 정말 제로일까?"
- X5에서 코로니 격파 실패 시 나오는 시그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와일리가 본래 의도했던 모습이 된 제로에게 하는 말.
  • "스스로도 왜인지는 모르지만 받아들일 수 있어. 가르쳐줬었지? 눈으로 본다던가 데이터로 얻는게 안되는 것도 있다고. 느끼는 것. 느껴야지만이 알 수 있는 게 있다고. 지금, 말 그대로 그걸 느끼고 있어. 알겠어. 받아들이겠어. 숙명인거지? 싸우겠어! 도망치지 않아!"
- 각성한 제로의 쓰러뜨린다는 말에 대한 대답.

10.7 록맨 X6

  • "하이맥스, 아직도 모르겠나? 난 질 수 없다. 헛된 야망 따위에 질 수 없단 말이다!"
  • "지금은 지구를 복구하는 게 더 중요해. 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어. 또 내 눈앞에 나타나면 쓰러뜨린다...그것뿐이야."

10.8 록맨 X7

10.9 록맨 X8

  • "그건 이레귤러의 생각일 뿐이다. 레플리로이드는 아무도 파괴를 원하지 않아!" - 세계는 파괴를 원한다는 뱀부 팬더모니움의 말에 대한 대답.
  • "내가 여기 있는 한, 희망은 있다! 네놈도 시그마도, 내가 쓰러뜨린다!" - 바바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1. 들고 있는 검은 전작에서 제로가 남긴 '제트 세이버'
  2. 이나후네가 본격적으로 PD를 맡게된 록맨 X4때부터 제로에 대한 편애가 심해지면서 주인공인데도 주인공 취급을 못 받고 있다...
  3. 캡콤측에서 오가타 메구미를 겨우 파동권 음성 한마디 녹음 하려고 기용한 건 사실이 아니라 부인했다(...) 실제로는 캡콤의 여사원이 녹음했다는 듯.
  4. 데모 버전이 나오기도 전에 공개했던 록맨 X4의 영상에선 음성 작업을 하지 않았었는지 엑스의 음성을 록맨 더 파워 배틀의 록맨 음성으로 땜빵했던 적이 있었다. 참고로 제로는 같은 작품의 포르테 목소리로 땜빵. 데모 버전부터는 더빙이 끝났는지 이토 켄타로의 목소리로 변경되었다.
  5. X4의 애니메이션 영상에서 엑스가 나오는 장면이 얼마 없어서 기합 소리를 제외한 평상시 목소리 듣기가 좀 힘들다. 하지만 평가는 괜찮은 편. 근데 X5에서는 기합 소리들만 음성 지원이 되어 X4때 녹음했던 음성을 그대로 가져다 써도 됐을 것을 또 성우를 바꿔버려 아쉽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로도 X5의 데모 버전은 이토 켄타로의 음성을 그대로 쓰고 있었다. 그리고 이토 켄타로는 후에 유성의 록맨 시리즈에서 워 록을 맡는다.
  6. X5의 경우엔 유일하게 성우로 기용되어 음성을 녹음하였다.(제로는 X4의 음성을 재활용했다.) X5 시절엔 차지 샷의 "먹어라!"와 빈사 상태시의 "아직이다." 외에는 대사가 없어서 미묘했지만…. 이후로 X6와 X7에서 본격적으로 엑스를 연기했으며 대체로 나쁘지 않다는 평이지만 엑스치고는 조금 깐깐하고 성깔 있어 보인다는 평도 있다. 시리즈가 갈수록 어째 박력이 줄어드는 느낌이 든다. 본작은 물론, 후에 록맨 X6의 오프닝곡과 록맨 X7의 엔딩곡, 록맨 에그제 애니판의 주제곡들도 불렀다.
  7. 역대 성우들 중에서 엑스의 캐릭터를 제일 잘 살려냈다는 평이 많다. X8 이후로는 쭉 배역을 맡아서 엑스 전담 성우가 될 뻔했으나... 록맨이 죽었슴다...
  8. 일본판과는 달리 여자 성우가 맡았는데 어린 소년 목소리로 연기해서 약간 위화감이 있긴 해도 나름대로 잘 연기해냈다. 적어도 제로보단 낫다 참고로 이 성우는 메가맨 8에서 메가맨클라운맨 역도 맡았다.
  9. 기동무투전 G건담의 주인공인 도몬 캇슈 역을 맡은 경력이 있다.
  10. 일본판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비교적 온화하고 정의로운 목소리로 연기를 하는 데에 비해 이 성우는 주로 기합 소리를 낼 때나 감정적으로 분노할 때 좀 더 거친 목소리를 내어 폭발시키는 식으로 연기를 한다. 일본판으로 플레이 하다 북미판으로 플레이 하면 생각보다 한 성깔 하는 듯한(?) 엑스의 목소리에 놀랄 수도 있지만 모리쿠보 쇼타로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선하고 침착하며 끝없이 고뇌하는 엑스의 캐릭터 자체는 잘 살린 편이다.역대 북미판 엑스 성우중에서 제일 간지나는 목소리이기도 하고
  11. 가끔 어떤 사이트에선 메가맨/랏슈/메탈맨/스네이크맨 역을 맡은 Ian James Corlett가 엑스 역도 같이 맡았다고 잘못 기재되는 경우가 있다.
  12. 엑스가 싸움을 거부하고 말이 많아진 록맨 X7에서도 엑스가 레플리로이드의 모델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듯한 묘사는 전혀 없다.
  13. 버닝 나우만더 : 시그마는 확실히 이상한 녀석이지. 너같은 게 우리의 미래라니 말이야! 으하하! 그럼 미래를 박살내보실까! / 바바 : 그딴 물러터진 얼간이 헌터 따위가 뭘 해줄 수 있단 말이냐!? 등. 뭐, 바바는 동료가 아니고 그냥 타도 엑스만이 목적이지만...
  14. SFC용 일판 X1의 매뉴얼에는 엑스의 차지샷을 "하이퍼 X(엑스) 블라스터"라고 표기하기도 했다.
  15. 이 기술로 시그마의 두 눈에는 보라색 흉터가 생긴다. 하지만 록맨 X4에서는 회상 도중 과거 이레귤러 헌터였던 시그마가 폭주하는 제로와 싸우면서 생긴 흉터로 나오고, 만화판에서는 시그마 자신이 직접 그은 흉터라고 한다. 만화판을 제외한 두 경우에는 각각 자신의 숙적한테서 생겨버린 안타까운 경우일지도(...)
  16. 이것도 참 웃기는 게, 매번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엑스가 찾아 헤매는 스테이지 별별로, 알아서 동일 종류의 파츠가 군데군데 척! 하고 대령해주신다. 역시 아무리 봐도 박사의 인격이 남아서 계속 파츠를 만드는 것 같다...X5의 엔딩을 봐도 그렇고.
  17. "엑스! 왜 안 쏜 거야?! 마침 시그마 대장님이 계셨길래 망정이지!" / "왜냐...고? 너라면 반드시 그런 말을 할 거라 생각했지. 그 얼굴이야 엑스! 자기만 뭐든지 다 알고 있다는 그런 얼굴 말이야! 꾸왁!"
  18. "엑스. 우리가 하는 일에는 위험이 따른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 더 큰 희생을 치르게 될 거야. 마음을 굳게 먹어라."
  19. "훌륭하다 엑스! 이미 넌 B급 헌터 따위가 아니야!"
  20. 그래서인지 현재 개발 취소된 록맨 온라인에서는 엑스가 봉인되기 직전에는 특A급이었다고 한다.
  21. 사이버 쿠자커의 분석 결과 엑스의 잠재능력은 무한이라는 사실이 확실하게 밝혀졌다. 정작 사이버 쿠자커 본인도 믿기 힘들어했지만.
  22. 작중 전투력 측정불가의 존재는 엑스를 포함해 셋. X2와 X3 엔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나머지 둘은 각각 제로와 시그마 바이러스(육체를 가진 노멀 시그마가 아니라 시그마 바이러스 그 자체)이다.
  23. 얼굴을 제외한 엑스 자체의 모습은 엔딩에서 카넬과 싸웠던 회상 장면에도 볼 수 있다. 굳이 따지자면 엑스의 뒷 모습(...).
  24. 애당초 록맨 시리즈가 아톰의 영향을 받은 편이였다. 원래 캡콤은 아톰 게임을 만드려 했으나 라이센스 문제로 결국 프로젝트는 취소되었고 다른 게임을 고안하게 된것이 록맨 시리즈였다.
  25. 굳이 말하자면 크로스배틀 시리즈에서 록맨이 하이퍼록맨을 사용할때 디자인만 빌려온것과 고작 포켓 파이터에서 배경으로 출현한 게 다다. 역시나 인기와 전통이 있는 오리지널 록맨을 우선시하다보니 이미지가 비슷한 엑스는 짤리는 듯하다.
  26. 프랭크는 리얼 메가버스터를 통해서 엑스의 코스프레를 하고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는 기술은 짤렸지만 엑스의 코스프레는 잔존. 제로도 똑같이 DLC로 나오는데 제로의 경우는 엑스와 100% 일치하는 모습이 특징. 물론 모습뿐이므로 목소리나 행동은 제로다. 여담으로 이 DLC복장으로 캡콤은 북미 유저들에게 미친듯한 까임을 받고 있다.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는 캡콤측 등장 희망 캐릭터로 어디 웹사이트에서나 앙케이트에서든 1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심지어 캡콤 공식 설문조사에서도 약 35%가 넘는 압도적인 투표율을 자랑) 그게 다 북미 유저들이 찍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보기좋게 배신을 당하고 말았으니...
  27. 칼라링이 검은색 계열이 되고 눈매가 날카로워지고 무엇보다 몸체에 시그마 마크가 있다.시그마의 편에 섰다는 설정인듯.
  28. 공교롭게도 3 에서는 없는 프로젝트 크로스 존만의 평인데 코드 기아스의 방영 시기가 그 3 작품이 나온 후였기 때문. 즉, 코드 기아스가 방영된 후에 발매된 작품이 본작 뿐이라서다.
  29. 사실 벽타기로 절벽을 올라가는 것은 엑스가 그나마 나았다. 모리건은 아예 날아갔고(...), 제로도 곧바로 올라가는 바람에 올라가지 못하는 멤버들이 막막해하던 상황에서, 엑스가 사다리를 가지고 올라간 후 그 사다리를 설치해 나머지 일행이 올라올 수 있었다.
  30. 이 때문에 아티가 "멋대로 이름 붙이지 마세요..."라고 태클을 건다.
  31. 게임에선 노바 스트라이크로 붙잡고 날아오르지만 만화판에선 바바의 온 몸을 날린 찍어차기를 머리에 맞은 후 그 다리를 붙잡은 채 벽차기로 타워 옥상까지 올라간 뒤 시전했다.
  32. X1에 나오는 엑스의 유일한 대사. 서브 캐릭터인 제로나 바바만 해도 대사가 여러 페이지가 나오는데, 명색이 시리즈 주인공임에도 하나밖에 없는 대사가 한탄이라니 대우가 너무 안 좋다... 그래도 록맨 4 나와서야 처음 나온 스크립트가 '......' 뿐인 록맨보다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