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팅 디스크

#!HTML<img src="http://cfile238.uf.daum.net/image/2509963F52207CBB23B801">
#!HTML<img src="http://cfile212.uf.daum.net/image/232E543F52207CBB112D3A">
FloatingDiskRA2.PNG

Floating Disk

- 등장 : "디스크 이동 개시!"

- 선택
"싹싹 긁어모아 드리지." / "자산 이동 준비완료!" / "쪽쪽 빨아드립니다!" / "키보드기부도 받습니다."

- 이동
"공중부양장치 가동!" / "부드~럽게~!" / "발~진~!"

- 공격
"기분 전환 한번 하지." / "목표 확인 완료." / "레이져빔 준비완료!" / "파괴한다!" / "아무런 가치도 없지."

- 우주인 납치 빔
"시스템 취약하군!" / "인출을 시작합니다." / "유리군의 번영을!" / "세금을 좀 내셔야겠는데..." / "목마른 사슴이 오늘도 물을 찾아~"

- 교전

- 사망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 나오는 유리군 유닛. 유리군의 개그를 담당하는 개그 유닛 1호기(…)이자 (캠페인을 제외하면) 유일무이한 공중 유닛이다. 생긴건 딱 아담스키형 UFO. 혹은 배경시기상 하우니브를 모티브로 했을 수도 있다.

군수공장에서 생산되며 나올 때 키로프 비행선처럼 공장의 지붕을 뚫고 날아오르는 대범함을 보여주며, 밸런스 문제로 "디스크 이동 개시"라는 말이 적에게 전달된다. 이동 시에는 빙빙빙빙빙 소리와 함께 느긋한 스피드로 날아다닌다.

무기는 뭔가 멋진 레이저. 그런데 이 레이저는 지상과 대공을 공격하며 보병은 최소 두방안에 죽이는데다가[1] 3대 이상 모이면 전차도 위험하다.

그러나 이 플로팅 디스크의 최고 기능은 바로 목마른 사슴이 오늘도 물을 찾아~ 사운드와 함께하는 적 빌딩 점거다. 적 빌딩에 공격명령을 내리면 디스크는 부드럽게 날아가 그 건물 위에서 우주인 납치 빔을 쏴갈기는데, 이 때 건물이 제련소라면 돈을 빼오고, 발전소라면 전력을 빼간다.[2] 더 무서운 건 이 상태에서도 현란한 빔 난사가 가능하다. 흠좀무.

물론 실제 게임에서는 사기마그네트론이 훨씬 나으므로 잘 뽑질 않는다. 관광용 유닛중 하나. 다만 멀티플레이에서는 이거 좀 쌓이면 상성이고 뭐고 다 씹어버리는 공포의 존재가 된다.

하지만 역시 공중유닛인지라 대공종결자 이지스 순양함에게 덤비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연합군 캠페인에서는 런던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카빌 장군은 "외계인의 침공이거나, 유리가 공상과학영화를 너무 많이 본 거겠지!"라면서 황당해한다. 마지막 임무에서는 정기적으로 2기 정도가 소련군 기지 쪽(소련군 기지가부숴지면 연합군 기지로 간다)으로 공격하러 오니까 대공방어를 잘 해두자.

소련군 캠페인에서는 소피아가 "연합군 놈들의 스파이보다 훨씬 악랄한 유닛입니다."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월면 로켓 보병까지 등장하면서 본격 우주 전쟁이 벌어진다.
  1. 방사능을 사용하는지, 보병이 이 광선에 맞으면 방사능 무기에 맞은거 마냥 몸이 녹아버린다.
  2. 이게 무서운 이유는 전력을 뺏어감으로써 연합군의 스파이와는 달리 떠있는 동안 계속 정전이 되므로 방어 시설이 가동하지 않는데 플로팅 디스크는 적의 대공유닛을 사기적인 몸빵과 공격력으로 다 죽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제거할 방법이 거의 없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한대 더 날아와서 정제소에서 돈까지 빼가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