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포유류
사슴 | ||||
Deer | 이명 : | |||
Cervidae Goldfuss, 1820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소목(Artiodactyla) | |||
과 | 사슴과(Cervidae) |
이건 고라니인데??
한국어: 사슴
한자, 중국어: 鹿
일본어: シカ
영어: deer[1]
독일어: hirsch
프랑스어: cerf
러시아어: олень
이탈리아어: cèrvo
터키어: geyik
그리스어: ελάφι (elafi)
에스페란토: cervo
1 개요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 [2]
나라의 사슴 공원 인근에 서식하는 맹수.[3]
슴무룩
소목 사슴과에 속하는 중대형의 초식동물. 갈색 털과 수컷의 크고 아름다운 뿔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숲에 살며 겁이 많은 동물로 묘사된다. 다리가 길며 눈망울이 매우 맑은 것이 특징. 유명한 사슴 캐릭터로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밤비가 있다. 매우 고음의 울음소리를 낸다. 말로 형용하기 어렵지만 대충 뼤에에에뻑뻑한 바이올린+끼익끼익거리는 문 같은 느낌이라 여러모로 이미지를 깬다. 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꽃사슴의 울음소리 정도면 귀엽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제일 악명높은 건 고라니. 빼애액!(...)거린다. 비명지르는 줄 알았다. 종에 따라 체격이 큰 것은 말과 대등한 덩지를 갖고 있는데 잘 훈련시키면 말처럼 타고 다닐 수 있다. 또한, 의외로 수영을 잘한다(…).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전역에 주로 서식하지만 일부종들은 북아프리카, 북극 지역에도 서식한다.
사향노루, 꽃사슴, 고라니, 노루, 순록, 아기사슴, 엘크, 키퍼 오브 그로브 등의 종이 있다.
2 취급
고대부터 사슴은 미려한 외형과 온순한 성격을 가진 탓에 신성한 존재로 여겨져 왔다. 사슴의 상징성은 켈트족, 불교, 중국, 독일, 스칸디나비아, 스키타이 전설, 그리스 신화, 기독교 신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등장하는데, 동서양의 대략적인 상징성은 이와 같다.
- 민간신앙 및 도교: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의 사물인 십장생에 속하며 예로부터 장식이나 무늬로 많이 쓰였다.
- 중국: 기원전부터 사슴이 성공과 부를 상징했으며, 천하에 비유해 천하를 잡는다는 표현을 '사슴을 쏴서 잡는다'고 한다. 특히 진나라가 망한 뒤 황제의 자리를 노리며 항우와 유방이 싸운 전쟁을 사슴을 쫓는 싸움이라 하여 축록전(逐鹿戰)이라 하는데, 오늘날 정치인들의 정권 다툼을 일컬을 때도 사용하는 용어이다.
- 한국: 임금을 상징하는 동물이었으며 그 예로 신라 금관은 사슴 뿔을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고전동화나 설화에서
선녀의 인생을 조지고인간을 돕는 착하고 의로운 동물로 등장한다.
- 유럽: 주기적으로 떨어지고 다시 솟아나는 수사슴의 뿔을 생명의 나무와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로 여겨 신화와 문학에서는 영적인 이미지로 묘사되었으며 특유의 신성함 때문에 유럽의 도시나 명문가를 상징하는 문장에는 사슴이 그려진 경우가 많다. 반면에 이솝우화에서는 뿔을 자랑스레 여기다가 나무에 뿔이 걸려 사자밥이 되었다는, 겉치레만 훌륭한 동물로 등장하기도 한다.
화투에서는 10월의 열끗에 해당된다. 단풍과 같이 그려진 동물이다.
한국의 경우 뿔이 약재로 쓰이기도 하고, 녹용을 잘라내면서 나오는 피 를 마신다. 가끔 목 등에 상처를 낸뒤 빨대 같은 걸 꽃아서 빨아먹는다는 소문이 들려오기도 한다. 보혈 작용이나 신진대사 촉진 정력 강화. 피부미용과 수험생 두뇌계발. 등 몸에 좋다는데 실제로 몸에 좋은지는 알 수 없다. 기생충 위험도 있기도 하고 소주에 섞어서 주는 사람도 있는데 상대가 소주 못 마시면 주면 안 된다.
고든 램지의 사슴 사냥법과 조리법
외국의 경우 목을 잘라 박제로 만들면 간지난다는 이유로 사냥꾼들의 좋은 타깃이 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사냥 시즌만 되면 신나게 잡히는 운명. 이 사냥이라는 것이 진짜 활과 실총을 가지고 쏘는 것인데, 미성년자도[4]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잡은 사진을 찍어 학교에 가져와서 자랑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알아둬야할 것은, 미국의 경우 회색늑대의 개체수가 환경파괴와 무분별한 수렵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감소한 결과 포식자가 없어져 사슴의 개체수가 심각한 환경파괴를 일으킬 정도로 늘었기 때문에 사냥이 오히려 장려되는 편이다.[5] 보통 가을~겨울철이 사냥 시즌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렇게 잡은 사슴에서는 박제될 머리(숫사슴 한정) 외에도 가죽과 고기를 얻는다. 사슴고기는 베니슨(venison)이라고 부르는데, 특유의 냄새가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쇠고기처럼 육포나 구이, 수프 등으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사냥이 아니더라도 차에 치여 죽거나 다치는 사슴이 많은데 미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사슴은 흔히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가냘프고 예쁜 꽃사슴이 아니다(…). 이들은 덩치가 꽤 커서 길에서 사슴을 들이받았다가 차가 망가지고 운전자가 다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통 암놈 한 마리가 새끼들을 줄줄이 데리고 다니기 때문에 운전하다 사슴 한 마리가 길을 건너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 주변에서 다른 사슴들이 갑자기 튀어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조심하자.
참아주세요 노래에 개구리, 뱀과 함께 언급된 동물 종류이다.
3 멸종위기 여부
과 단위로서의 사슴은 대부분의 초식동물들이 그렇듯이 딱히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은 아니다. 하지만 종 단위로 놓고 보면 지역별로 멸종위기에 속한 종이 꽤 있으며 그에 대한 대책도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白鹿潭)은 '하얀 사슴이 물 마시러 드나들던 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옛날 한라산에는 흰사슴이 많이 서식하고 있었으며 기록에도 등장하나 조선시대에 무리한 공물 상납과 무분별한 사냥으로 1921년 이후 멸종했다고 한다. 현재 한라산에는 토종 사슴 자체는 존재하지 않으나 농가에서 꽃사슴이나 엘크가 탈출해 야생화 상태로 일부 지역에서 우점 서식을 하고 있다[6] 다만 유전자가 기존에 서식했던 종과는 달라서 그냥 외래종 취급 당한다 한라산의 명물인 노루도 1970년대까진 거의 멸종상태였으나 80년대 부터 이루어진 복원 사업 덕택에 겨우 위기를 넘긴 것.
4 종류
- 사슴과 (Cervidae)
- 사슴아과(Cervinae) - 구세계 사슴
- 문착족(Muntiacini)
- 문착속(Muntiacus)
- 붉은문착(Muntiacus muntjak)
- 아기사슴(Muntiacus reevesi)
- 검은문착(Muntiacus crinifrons)
- 페아문착(Muntiacus feae)
- 보르네오문착(Muntiacus atherodes)
- 루즈벨트문착(Muntiacus rooseveltorum)
- 궁산문착(Muntiacus gongshanensis)
- 자이언트문착(Muntiacus vuquangensis)
- 쭈옹손문착(Muntiacus truongsonensis)
- (Muntiacus putaoensis)
- 수마트라문착(Muntiacus montanum)
- (Muntiacus puhoatensis)
- 솔기머리사슴속(Elaphodus)
- 솔기머리사슴(Elaphodus cephalophus)
- 문착속(Muntiacus)
- 사슴족(Cervini)
- 다마사슴속(Dama)
- 다마사슴(Dama dama)
- 페르시아다마사슴(Dama mesopotamica)
- 액시스사슴속(Axis)
- 액시스사슴(Axis axis)
- 바라싱가속(Rucervus)
- 바라싱가(Rucervus duvaucelii)
- 엘드사슴속(Panolia)[1]
- 엘드사슴(Panolia eldii)
- 사불상속(Elaphurus)
- 사불상(Elaphurus davidianus)
- 돼지사슴속(Hyelaphus)[1]
- 돼지사슴(Hyelaphus porcinus)
- 칼라미아사슴(Hyelaphus calamianensis)
- 바웨안사슴(Hyelaphus kuhlii)
- 루사사슴속(Rusa)
- 삼바(Rusa unicolor)
- 루사사슴(Rusa timorensis)
- 필리핀사슴(Rusa mariannus)
- 비자야얼룩사슴(Rusa alfredi)
- 사슴속(Cervus)
- 다마사슴속(Dama)
- 문착족(Muntiacini)
- 노루아과(Capreolinae) - 신세계 사슴
- 노루족(Capreolini)
- 순록족(Rangiferini)
- 순록속(Rangifer)
- 순록(Rangifer tarandus)
- 안데스사슴속(Hippocamelus)
- 북방안데스사슴(Hippocamelus antisensis)
- 남방안데스사슴(Hippocamelus bisulcus)
- 마자마사슴속(Mazama)
- 붉은마자마사슴(Mazama americana)
- Small Red Brocket or Bororo (Mazama bororo)
- Merida Brocket (Mazama bricenii)
- Dwarf Brocket (Mazama chunyi)
- 회색마자마사슴(Mazama gouazoubira)
- Pygmy Brocket (Mazama nana)
- Amazonian Brown Brocket (Mazama nemorivaga)
- Yucatan Brown Brocket (Mazama pandora)
- Little Red Brocket (Mazama rufina)
- Central American Red Brocket (Mazama temama)
- 늪사슴속(Blastocerus)
- 늪사슴(Blastocerus dichotomus)
- 팜파스사슴속(Ozotoceros)
- 팜파스사슴(Ozotoceros bezoarticus)
- 푸두속(Pudu)
- 북방푸두(Pudu mephistophiles) - 가장 작은 사슴
- 남방푸두(Pudu pudu)
- 흰꼬리사슴속(Odocoileus)
- 흰꼬리사슴(Odocoileus virginianus)
- 노새사슴(Odocoileus hemionus)
- 순록속(Rangifer)
- 사슴아과(Cervinae) - 구세계 사슴
5 기타
누구든 작은 사슴을 건드리면 X되는 거에요. 개는 왜 맞은 거지?
여담으로 이 동영상의 베스트 댓글은 No Brain No pain(뇌가 없음 아프지도 않지)(…).
사슴하면 가녀린 이미지를 생각하기 쉬운데, 화나면 무서운 동물이니 함부로 건들지 말 것. 적어도 무기를 안 들은 일반인 정도는 이긴다. 나라 사슴공원에서 전병을 들고 있으면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된다.
수사슴들끼리는 서로 뿔을 맞대고 결투를 벌이는 경우가 있는데, 대체로 번식기에 암컷을 두고 벌어지게 된다. 이 뿔의 위력이 생각보다 무시무시해서 가끔은 상대 사슴이 부러져서 날카롭게 된 뿔에 찔려 죽기도 하고, 때로는 이미 죽은 상대 사슴의 뿔이 이긴 사슴의 뿔에 뒤엉켜서 졸지에 시체를 질질 끌고 다니다가 그 사슴도 죽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는 1계층에 사슴형태의 FOE가 나오는 전통이 있는데, 일반적 사슴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덤빈 풋내기 게이머들의 정신을 쏙 빼먹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위 영상도 그것의 패러디.
새로운 육식동물의 탄생이라고 사슴이 새를 씹어먹는 동영상이 떠돌아다니는데, 순록 항목를 봐도 알겠지만 순록은 연어회도 먹는다. 딱히 놀라운 일은 아니고 사실 초식동물이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신체구조 상 고기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못 먹는 것일 뿐 기회만 되면 먹는다. 참고로 염소[7]나 소[8]나 양[9]이나 많은 초식동물들이 얼마든지 고기를 먹는 게 목격되었고 연구되어 왔다. 풀과 함께 벌레를 먹는다던지 풀숲의 새 둥지를 발견해서 새끼를 먹는다던지. 기린은 죽은 동물의 살이나 뼈를 섭취하며 토끼도 필요하면 새를 먹는 장면이 목격되기 했다. 베어 그릴스가 단백질 운운하는건 다 이유가 있다. 관련 링크.
여담으로 울음소리가 좀 깬다. 우으워어어어어억! 깨애엨이잉잌.
j리그 클럽 가시마 앤틀러스와 서울의 4년제 대학교인 상명대학교의 마스코트이다.
6 각종 매체에서
사슴 자체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의 역할은 그냥 전투력 측정기급(…). 툭하면 맹수들에게 잡혀먹히는 안습한 신세이고, 게임에서 마저도 이놈이라도 잡아야 살아남는 게임마저 존재한다. 즉, 토끼와 나란히 잡기 쉬운 먹이사슬 위치에 포함. 그러나, 도망가는 것 하나만큼은 최고라 마냥 얕볼 수는 없다.
사슴 자체가 아닌 모티브로만 삼을 경우 상당히 강한 캐릭터로 나오거나 전설을 답습해 신성한 존재로 나오기도 한다.
6.1 사슴 및 사슴이 모티브인 캐릭터
- 매직 더 개더링 - 부흥의 목소리
- 모노노케 히메 - 시시가미
-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 미친 뿔사슴
- 숲 속의 앨리스, 미니언 포레스트 - 디어슈슈
- 얼음과 불의 노래 - 바라테온 가문
- 요괴워치 - 불가사의족의 오토나카이
- 워크래프트 시리즈 - 말로른과 그 후손들(세나리우스, 키퍼 오브 그로브, 드라이어드)
- 원피스 - 토니토니 쵸파(이것 역시 사슴이 아니라 순록)
- 월트 디즈니 - 밤비
- 육룡이 나르샤 - 정도전
- 이런 영웅은 싫어 - 상제
- 인천광역시 서구 - 서동이
- 치데지카
-
카게로우 프로젝트 - 세토 코우스케[11] - 켈트 신화 - 케르눈노스
- 토리코 - 스카이 디어
- 퍼즐앤드래곤 모바일판 - 카노 계열[12]
- 포켓몬스터 - 노라키, 바라철록 계열, 제르네아스
- 포코팡 - 골드
- 혼다 타다카츠 - 사슴뿔 투구로 유명하다.
- Happy Tree Friends - 마임, 럼피
- Lv1 용사 - 키아라 앤틀러[13]
-
기동전사 건담 UC - 유니콘 건담 밴시 -
바이오니클(리부트) - 우마라크 -
Mi-24
- ↑ 단수형과 복수형이 동일해서 보기 드문 경우다.
- ↑ 이는 많은 사람들이 기린으로 알고 있다. 참고로 '기린'(麒麟)이라는 이름을 처음 붙인 중국은 현재 도리어 장경록(목 긴 사슴. 대략 창칭루 정도로 발음된다)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하지만 많이 불리는 쪽이 답인 법이니 굳이 기린이라 아는 척 할 필요도 없겠다.
- ↑ 실제로 맹수의 정의에 일치한다!
- ↑ 정확히는 만 16세 이상. 그러므로 바트 심슨이 사슴을 사냥하면 불법이다.
- ↑ 쉽게 생각하면 한국의 경우 고라니에 해당된다고 보면 되겠다. 한반도의 고라니와 멧돼지도 천적이 사라진 덕분에 이제는 유해조수 취급을 받고 있다.
- ↑ 비슷한 경우로는 멧돼지가 있다가 1930년대에 멸종(다만 좀 더 이후인 50년대에도 목격담이 가끔 들렸다고 한다)했다고 알려졌으나 중국에서 들여온 집돼지와 교잡된 멧돼지들이 농장에서 탈출해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 야생상태로 살고 있다고 한다.
- ↑ 지렁이나 새, 도마뱀을 잡아먹는 것이 연구됨.
- ↑ 개구리나 벌레도 잡아먹으며 심지어 죽은 송아지를 잡아먹은 실화도 있다. 충남 지역에서는 소가 밭갈다가 힘이 빠지면 막걸리와 낙지를 먹이기도 한다고.
- ↑ 스코틀랜드 어느 섬에 사는 산양은 새알이나 새를 통째로 잡아먹는다.
- ↑ 일본에서는 루돌프라는 단어가 없으며, 그냥 토나카이(순록)이라 부른다.
- ↑ CM에서 사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네타가 되었고 세토의 상징과 다름없어졌다…….
- ↑ 일러스트에서도 사슴을 모티브로 한 흔적이 보인다(머리의 뿔, 귀, 기모노 소매의 무늬 및 발).
- ↑ 성인 앤틀러가 사슴뿔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