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Phoebe Belle Cates
피비 벨 케이츠
1963년 7월 16일 -
리즈시절의 피비 케이츠. |
80년대를 수놓았던 하이틴 섹시 스타. 1980년대 소피 마르소, 브룩 실즈와 더불어 중고생들의 교과서 표지를 장식했던 여신. 영화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뉴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삼촌도 영화계-방송계 인사였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방송계로 진출할 수 있었다. 외할아버지가 필리핀계 화교여서 아시아계로도 보인다.
처음에 발레를 했으나, 부상 때문에 모델로 나섰고, 이후 배우로 전업했다. 아버지가 영화배우였지만 배우가 되는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그녀의 출세작은 "파라다이스" (1982). 사하라 사막에서 조난당한 10대 커플의 이야기이다.[1] 이 영화는 전신 누드도 나오는등, 노출이 많았다. 그러나 피비 케이츠는 상큼하고도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이런 그녀의 매력 때문에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였다.[2] 이 영화에서 너무 노출신이 많아서 케이츠는 완성작을 본 후 크게 화를 냈고, 이에 불만을 품고 영화개봉후 프로모션에도 대부분 불참했다고. 그러나 노출에 대한 혐오에도 불구하고 이후의 영화에도 대체로 그녀의 성적 매력을 충분히 살린 역을 맡았다. 여담인데 이 영화를 이스라엘 사막지대에서 촬영했는데 극중 나오는 유목민 배역들을 맡은 실제 유목민 족장이 그녀에게 반해서 강력하게 프로포즈하는 통에 제작진이 말리느냐 진땀을 흘려야 했던 후일담도 있다.
이후 특기할만한 작품은 1982년에 나온 "Fast time at Ridgemont High" 1983년에 주연한 "프라이빗 스쿨".[3] 여기서도 살짝 노출이 나오지만 파라다이스 정도로 심한건 아니다. 이후에는 노출을 자제하고, 청순한 일반 배역들이나 TV미니시리즈, 심지어는 뮤지컬에도 나왔다. 파라다이스의 주제가를 직접 부르는 등, 노래실력도 꽤 좋은편. 그러나 워낙 데뷔 초반의 섹시이미지가 굳어버려서 이런 변신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런 작품중 가장 유명한 것은 여주인공을 맡은 그렘린 1,2 .
사실 파라다이스,리지먼드 하이,프라이빗 스쿨 이 세편 이후의 출연작은 거의 실패작이라 봐도 된다. 그렘린 시리즈는 도대체 저 정도 지명도의 여배우가 왜 존재감 없는 배역에 나왔나 싶고, 새그나 천사와 데이트에서의 배역도 다른 배우 돋보이게 하는 역할 정도이니...
1989년 중견배우 케빈 클라인과 결혼했다. 아이는 둘. 이 후에는 정말 활동이 뜸한 편. 결혼한 후에는 섹시 이미지로 나올 수가 없어서. 20년이 넘게 해로하는 걸 보니 딴 생각 안하고 육아와 가사에 충실히 전념하는듯 하다. 최근에 뉴욕에 부티크 점을 내었다고.
파일:Attachment/pheobe2.jpeg
2009년 모습. 후덕해진것 같지만.. 이건 각도의 문제고..
위 사진을 찍을 때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 40대 후반이지만 미모는 여전. 관리를 잘하는듯. 2015년 기준 만 51세로 최근 근황을 알면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