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라군

Blue Lagoon(푸른 산호초)

1 영화

250px250px250px
1편 포스터2편 포스터3편 DVD 커버

Henry De Vere Stacpoole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원작은 3부작으로서 에드워드 시대의 성의 자유화에 발맞춰 쓴 성인 판타지물이다. 1부는 우리가 영화를 통해 잘 아는 바로 그 이야기인데 작가가 원래 1부로 끝내려고 했는데 인기때문에 이야기를 늘리는 터라 설정 구멍이 생겼다. 원래 1부 마지막에서 두 주인공은 안죽고 잠들었다고 하지만 2부 처음부터 죽은 걸로 하고 주인공의 아버지가 아이를 거둔 후에 무인도에 있다가 실종 후 주인공의 아이가 이웃 마을의 원주민 집단에 들어가서 각고의 노력 끝에 하나의 왕조를 세운다는 이야기이다. 어째 영화 속편보다 더 막 나간다.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라서 무성영화 시절부터 영화화가 되었지만 어른의 사정 상 보여줄건 안 보여주는 고만고만한 해양 판타지였고 진 시몬즈가 나온 50년대 영화도 꽤 인기를 끌었다. 역시 보여줄 건 없는 작품[1] 인지라 흔히 알려진 영화는 브룩 쉴즈가 나온 그 영화 시리즈

흔히 알려진 영화 1탄은 브룩 쉴즈주연을 맡았고 2편은 밀라 요보비치 주연. 1편과 2편 모두 원작처럼 섬에서 자신들끼리 자란 소년 소녀에 눈떠가고 아이를 낳는 이야기 구조로 되어 있다. 블루 라군이란 제목으로 소개되었지만 푸른 산호초란 제목으로 나온 적도 있다.

원작이자 1편은 존 트라볼타 주연인 영화 그리스를 감독한 랜달 클레이저가 감독했다. 홀아비 아서가 아들 리처드와 조카딸 에믈린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다가 배에 사고가 나는 바람에 열대의 섬으로 표류해서 아서와 헤어지고 같이 표류한 늙은 선원[2]이 사망한 이후 리처드와 에믈린이 섬에서 성장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줄거리. 아들을 낳고 영원히 낙원에서 살려고 하는데 어느 날 문명사회의 탐사선이 오게 되고 그들은 원주민으로 분장해서 위기를 넘기고 다른 섬으로 일시 피하려다가 표류하게 되고, 죽기 직전 상태에서 탐사선에게 구조 되는데 대사에 따르면 단지 잠들었다고 말하긴 하는데 초반에 늙은 선원이 알려준 '영원히 잠드는 열매'를 먹은 상태이기에 죽은것을 돌려말한것일수도 있다.[3]참고로 이 탐사선은 노년의 아서가 인솔하던 탐사선이었다....

내용은 별 거 없지만, 아름다운 열대 섬을 배경으로 CF를 보는 듯한 화사한 영상미 속에 미소년 미소녀 - 그것도 당대에 이미 화제를 부르던 소녀인 브룩 실즈 - 가 누드 혹은 준 누드로 노닐면서 러브신을 보여준 덕에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포르노업계에서 패러디가 많이 되기도 했고, 국내에서도 불법복제된 비디오가 암암리에 엄청난 인기와 함께 떠돌기도. 했으며, 중동을 배경으로 피비 케이츠 주연으로 나온 파라다이스라는 아류작이 나왔는데 이 작품은 블루 라군보다 더 이야기거리는 없지만 확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기도 했다. 파라다이스나 블루 라군 1편이나 KBS-2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다.당연히 누드씬은 죄다 잘려나간 삭제판.

영화 오리지널인 2편에서는 설정을 갈아버리고 1편 말미에 표류하던 가족의 보트가 지나가던 배에 의해 발견되지만 어린 아들 하나만 빼고 부모는 죽은 상태였고(!!), 그 어린 아들은 배 안에 있던 한 선교사의 부인에게 거두어진다. [4] 그러다 그 배에 콜레라가 퍼져 다른 선원들은 대부분 쓰러지고 선교사의 부인과 그녀의 친딸, 그리고 양아들 셋만 작은 보트를 타고 탈출해, 무인도에 정착한다. 방해물 선교사의 부인은 얼마 후 역시 병에 걸려 죽고(...) 두 남매는 성장한 뒤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결혼한다. 결국은 지나가던 배에 의해 인간의 사회로 돌아오는가 했더만 결국 거부하고 무인도에서 딸을 낳고 계속 살게 된다. 어머니는 배가 오면 가능한 타고 떠나라는 유언을 남기셨지 하지만 떠나는 날 양어머니의 친딸의 한마디에 모든게 바뀌었어 여하간 해피엔딩

2편은 영상미와 미소년 미소녀와 누드 말고는 별 거 없다는 1탄보다도 영 못한 수준을 자랑한다. 지금은 강인한 여전사 연기로 유명한 밀라 요보비치의 어릴적 청순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게 일부 팬들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오긴 할 듯. 1편처럼 애매한(주인공들이 죽은건지 산건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엔딩이 아니라 깔끔한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때문에 뒷맛이 찝찝하지 않다는 점은 장점이다. 1996년에 SBS 금요씨네마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물론 1편처럼 삭제판.

별 거 없는 스토리는 둘째 쳐도 미성년자 성행위에 일종의 근친상간, 임신, 출산까지 하는 어찌보면 문제작이란 시각도 있다.

2012년에 3편격인 '블루 라군 더 어웨이크닝'이 TV용 영화로 제작되 방영됐다. 배경은 현재이고 줄거리는 전작들하고 아무런 관계없다. TV물이라서 비키니 이상은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검열삭제도 그냥 지나가는 수준이다. 내용은 학교의 왕따인 남주와 학교의 퀸인 여주가 학교 단체 여행을 가다가 배에서 떨어져서 무인도로 떨어진다는 스토리. 앞에서 말했듯이 보여줄만한 건 없지만 나름대로 심리적인 변화를 잘 잡은 작품이다. 결말은 둘은 얼마 후 구조되고 왕따 학생은 섬에서의 일 때문에 여자를 일부러 멀리하지만 둘의 사랑은 잠깐의 그것이 아니라 진정한 것이었다는 걸 깨닫고 다시 사귀기 시작한다는 점. 인생의 승리자

2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의 코스

게임 오픈 때 부터 있던 코스로, 등대가 있는 해변가 휴양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팡야의 튜토리얼 게임의 배경이기도 하다.

게임 초반에 마주치는 맵 치고 그린 기울기가 순탄하지는 않아서, 오픈 초기에 수많은 초보들을 퍼팅만으로 좌절시킨 코스이다.
물론 지금은 평평한 그린의 쉬운 코스들이 많으니, 무난하게 하고싶으면 다른 코스를 하자.

2.1 홀별 공략

1홀 : 평범한 파4홀. 오른쪽 러프 지역의 경사가 좋다는 점을 이용해 그쪽으로 티샷을 날린후 칩입을 하는 방식이 주된 공략법. 다만 바람이 오른쪽으로 불고 있을 때는 아즈텍이 등대에 맞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점을 감안해서 쳐야한다.

2홀 : 그린이 섬형으로 떨어져 있는 파3홀로 일반적인 홀인원 홀. 그린의 경사는 티 샷 지점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약간 기울어있기 때문에 굴리기 홀인원을 조금 껄끄럽다. 왼쪽으로 기울어진 곳이기 때문에 힘조절을 잘못해서 홀컵과 거리가 멀어진다면 퍼팅에 애로사항이 꽃필 수도 있다.

3홀 : 평범한 파4홀. 왼쪽 초가집을 넘겨서 가는 방식과 오른쪽 페어에 안착한 후 칩인을 하는 방식으로 공략한다.

4홀 : 가까운 러프에 안착 시킨 후 토마호크로 칩인을 노리는게 주된 공략. 평범하게 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린 경사가 나쁜데다 힘조절을 잘못하면 벙커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코스로 손꼽힌다.

5홀 : 티 샷 지점과 그린 사이에 길쭉한 섬이 있는 파5 홀. 비거리가 짧을 경우 탑스핀 물수제비를 사용하여 이글을 노릴 수 있고[5], 토마호크를 이용할 경우 알바트로스를 노릴 수도 있다.

6홀 : 평범한 파3홀 코스지만 홀컵과의 거리가 짧은 편이라 비거리가 길어지면 오히려 공략하기 까다로워진다. 블루 워터에서는 홀컵으로 가는 경로에 등대가 생기지만 라군에서는 없기 때문에 쉬운 편.

7홀 : 티샷지점부터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페어웨이가 이어진 파5홀. 쉽게 2온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중간에 오르막이 있어 티샷을 잘못 칠 경우 2타에서 클럽사용제한에 걸려 3온을 해야 할 가능성이 생긴다. 왼쪽 페어를 노리고 치면 클럽 제한에 걸리진 않지만 기울기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알바트로스를 노리기는 힘든 편이다. 그린 경사는 좋은 편.

8홀 : 티샷 지점과 그린 사이에 섬이 놓인 형태의 파4홀. 기울기가 없는 지형이 없기 때문에 이글을 노리기는 녹록치 않지만 그린 기울기가 나쁘진 않기 때문에 퍼팅은 무난하게 칠 수 있다. 페어 쪽으로 가는 루트와 왼쪽 러프를 지역을 통해 가는 루트가 존재한다.

9홀 : 평범한 파4홀 코스. 왼쪽으로 구부러진 독레그형 코스다. 그린이 좌우로 긴 형태이기 때문에 힘조절을 잘 해야한다.

10홀 : 블루라군 최고의 지뢰로 꼽히는 파3홀. 그린까지의 거리가 270야드 수준에 이른다.[6] 비거리가 길지 않으면 옆에 있는 산을 이용하여 온그린을 시도해야 하며 그린 기울기도 상당히 험악하다. 그만큼 버디 노리기가 어려운 코스이기 때문에 다른 코스보다 1타 더 친다고 생각해야하는 코스.

11홀 : 섬을 경유해서 가도록 설계된 파4홀. 섬의 착지 지점을 조절해 2타 비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탑스핀을 이용한 물수제비를 이용해 백사장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팡야가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루트다.

12홀 : 비거리가 매우 긴 파 5홀. 특정 비거리를 가진 클럽은 첫타를 1우드로 쳤을 때 OB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코스다. 비거리가 어느정도 될 경우에는 첫타를 스파이트가 탑스핀으로 밀어낸 후 세컨 샷을 칩인하여 알바트로스를 노릴 수도 있지만 평범한 방법도 아니고 노리기도 어렵다. 비거리가 짧다면 욕심 부리지 않는게 나은 홀.

13홀 : 페어웨이는 무난하지만 그린 주변의 페어웨이는 오르막이 심하고 러프쪽으로 갈수록 그린 기울기가 심해지기 때문에 힘조절이 중요한 홀이다.

14홀 : 섬과 섬으로 이어지는 파4홀. 왼쪽 페어웨이를 통해 가는 평범한 루트와 오른쪽 러프를 통해 가는 루트가 존재한다. 러프쪽은 기울기가 좋지만 2타에서 요구하는 비거리가 길기 때문에 비거리가 어느정도 되어야만 칠 수 있는 루트다.

15홀 : 비거리가 길다면 쉽게 알바트로스나 홀인원을 따낼 수 있는 홀. 통칭 국민알바홀.[7] 비거리가 짧다면 빙 돌아가 러프로 된 섬을 이용해 두 번만에 온그린을 하는 방법이 있다. 섬으로 올릴 때 티샷 바로 앞에 있는 구조물(일명 츄파츕스)에 주의해야한다.

16홀 : 평범한 파 3홀. 티샷지점보다 그린의 높이가 낮고, 그린이 티샷 지점으로 기울어 있다. 홀컵과의 거리가 235y 정도이기 때문에 기본 비거리가 길어지면 샷 치기가 까다로워진다.

17홀 : 전체적으로 내리막으로 구성되어있는 파4홀. 오른쪽 페어를 노려서 굴리면 티샷을 길게 굴리는게 가능하지만 2타 째의 기울기는 전반적으로 나쁜 편이라 칩인을 노리기가 쉽지 않다. 티샷을 잘못칠 경우 얼마 구르지 않고 멈추거나, 벙커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

18홀 : 티샷 치기가 조금 애매한 코스. 다리 앞에 있는 러프 지역이 기울기는 좋지만 힘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물에 빠지기 때문에 티샷 치기가 어렵다. 거리 자체는 무난하기 때문에 세컷 샷을 치기는 쉽다.

지금은 그딴거 없고 10홀, 15홀을 제외한 모든 홀을 백스핀덩크샷으로 넣을 수 있다.이게 다 엑셀 때문이다
  1. 사실 연기력이나 이런 건 이 영화를 높이 평가하기도 한다. 여주인공은 보여줄거 없이 비키니도 아닌 완전한 옷을 입고 다니고 결말도 사망인지 아닌지 열린 결말
  2. 아이들에게 매듭을 묶는 방법, 사냥하는 방법, 먹어선 안되는 식물(애들이 너무 어려서 죽음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보니 영원히 잠들고 깨어날수 없다.고 알려줬다.)등을 알려주고 이후 익사한다.
  3. 하지만 아서가 애초에 Are they dead?라고 물어보기 때문에, 원래는 정말 잠든 상태였을 것이다. 속편이 안나왔으면 열린결말이었는데..
  4. 원작의 2부에서도 역시 설정을 갈아버렸지만 거두는 사람은 아서고, 그는 아이들이 살던 섬에 잠시 있기로 한다.
  5. 하지만 이것도 벽에 맞고 물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추천하는 방식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일 뿐이다.
  6. 별 5개짜리 코스에서는 나오는 형태.
  7. 토마호크 기준으로 260y면 온 그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