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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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 사람은 프리큐어 1부의 악역.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키, 한판은 김승준.[1]

한판 이름은 비자드. 그런데 이 이름은 엔딩크레딧 상에서만 나오지 더빙판 방송에서는 다들 피사드라고 부른다. 심지어 더빙판 5화의 제목도 '절체절명! 목숨을 건 피사드!'다. 쓰이지도 않는데 왜 굳이 이름을 비자드로 바꾼 건지 모르겠다.

2 상세

도츠쿠존의 간부인 "다크파이브"의 일원. 그 중 맨 처음으로 나타났으며 바디슈츠망토를 두르고 가부키에 나오는 배우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일웹에서는 가부키맨(カブキマン)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녹색의 "프리즘 스톤"을 갖고 있으며 "프리즘 스톤"을 가지고 "무지개 정원"으로 온 멧플밋플을 뒤쫒아 왔는데 우연히 만나 프리큐어로 변신하게 된 미스미 나기사유키시로 호노카와 싸우게 된다.

3 작중 행적

처음에는 프리큐어들의 힘을 앝보다가 혼쭐이 났으며, 이후에도 계속 "프리즘 스톤"을 빼앗는 데 실패하자 다른 간부들에게 비웃음을 당하는 모습[2] 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간부들 중에서는 가장 말단에 속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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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비겁한 전술도 서슴치 않게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카자마 류이치(한자 표기는 風間竜一, 한국판 이름은 박준수)라는 가명을 쓰고 미남형의 남자 교생으로 변장해서 "벨로네 학원"에 잠입해 타케노우치 요시미 선생님을 인질로 잡고 "카드 컴뮨"을 빼앗으려고 했다.[3]

파일:Attachment/Pisard Lapidification.gif

또한 사람들을 석화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나기사와 호노카의 클래스메이트들과 [4] 미술관의 사람들을 석화시켜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치사한 작전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런데 왜 프리큐어들을 석화시킬 생각을 못했는지...[5]

하지만 계속 프리큐어들에게 패했고 미술관 에피소드에선 "마블 스크류"를 맞고 하늘로 올라가는 바람에 사람들은 그때 죽은줄 알았지만, 그 다음화 예고에 나와 그가 아직은 죽지 않았다는걸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5화에서 나기사와 헤어진 호노카를 따로 공격하여 카드 컴뮨(밋플)을 빼앗는 데에 성공한다. 이로써 프리큐어의 변신을 봉쇄하는데 성공하나 싶었는데[6] 호노카를 찾으러 돌아온 나기사를 보고 변신도 못하는 너희를 이겨봐야 아무 의미도 없다. 변신해서 전력으로 덤벼라. 하면서 호노카의 카드 컴뮨을 돌려주는 바보짓을 저지른다(...)

그리고 변신에 성공한 프리큐어와 전투에 돌입하지만 결과는 패배. 결국 등장한지 5화밖에 안 됐는데 마블 스크류에 그대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7] 이때 소멸되면서 녹색의 "프리즘 스톤" 을 떨어뜨렸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프리큐어들이 자기 손으로 악당 간부를 없앴다는 사실에 쇼크먹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8]

4 기타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최초로 등장한 악당이자 최초로 프리큐어의 필살기에 정화된 간부급 악당이란 위업(?)을 세웠다. 거기다 따지고 보면 이 녀석은 프리큐어 최초의 꽃미남형 간부라고 할수도 있다.

그러나 작중에서 한 일이라고는 매번 프리큐어에게 깨지는 것뿐이고 특별히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최초로 등장했다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작중 내외로 별 존재감이 없다. 다만 유원지에서 프리큐어와 처음으로 싸웠을 때의 장면은 1기, Max Heart를 통틀어서 꾸준하게 회상 장면으로 등장한다.
  1. 둘 다 소년 음양사에서 육합 역을 맡았다.
  2. 심지어 미술관 에피소드인 4화에서 피사드가 죽은줄 알고 5화에서 "다크파이브"가 작전을 세우려고 할때 그녀석은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간다느니 얼굴만 되면 뭐해 능력이 있어야지 누가가도 피사드보단 낫지 라는 소리까지 나왔고 그걸 듣고 모두가 웃기까지 했으면 아예 대놓고 무시당하는거 까이는거 같다.(...)
  3. 참고로 인간으로 변장했을 때에는 얼굴의 화장을 지우고, 머리 모양을 단발로 바꾸었다. 덧붙여서 머리색과 눈색도 약간 바뀌었다.
  4. 그중에는 교장과 교감도 있었다
  5. 하지만 이후 도츠쿠존 간부들이 사람들을 잠재울 때 나기사와 호노카는 잠들지 않는 것을 보면, 이러한 특수 능력은 애초에 프리큐어에게는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후속작에서 나오는 비슷한 능력을 가진 간부가 프리큐어를 석화시키긴 했지만 이쪽은 작품이 다르고, 이 경우는 생명까지 소모하는 강력한 힘이니 똑같이 적용하긴 미묘하다.
  6. 나기사와 호노카는 단독변신이 불가능하다. 호노카의 것이 빼앗겨서 나기사도 프리큐어 변신이 불가능해졌으므로 승리가 눈 앞에 있던 상황. 그리고 피사드는 몰랐지만 멧플과 밋플이 각각 프리즘 스톤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당시 피사드는 최종 목적인 프리즘 스톤 하나를 빼앗은 상태였다.(...)
  7. 이게 얼마나 빨리 퇴장한거냐면 나기사와 호노카가 아직 서로를 이름이 아닌 성씨로 부르고 있던 때였다(...).
  8. 호노카가 힘이 풀린 듯 주저앉으며 '우리가... 우리가 저 사람을...' 하고 중얼거리는데, 밋플&멧플은 원래 있어야 할 어둠 속으로 되돌아간 것 뿐이니 안심하라고 말해준다. 여하간 프리큐어의 입장에서는 싸움의 진지함을 새삼 본격적으로 느끼게 됐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