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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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ギ/Hagi
마비노기의 등장인물. 이름의 모티브는 싸리나무. 보이스 드라마 마비도라의 성우는 시모노 히로.

작중 역할은 소꿉친구인 안즈와 함께 듀얼 스탯 직업인 닌자의 스킬군인 인술을 가르쳐주는 역할이다. 어떻게 보면 랑 비슷한 역할.

여우귀와 여우꼬리를 달고 있으며, 작중 언급에 따르면 진짜 귀와 꼬리인 듯. 이는 소꿉친구인 안즈도 마찬가지. 자신을 동쪽나라에서 왔다고 소개하고 있다. 하기와 안즈의 과거회상에서 보면 동양에 여우와 너구리귀가 달린 종족이 따로 있는 걸로 추정된다.아니마족 운영자의 말에 따르면 성격은 자신을 강하게 보이려고 하는 쿨하고 영악한 성격의 소년이라고 한다.

닌자 퀘스트를 끝내면 타르라크처럼 낮시간에는 여우로 변신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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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술 퀘스트의 초반부에 닭을 쫓다 플레이어한테 들켜서 도망친 안즈를 혼내면서 등장. 안즈를 자신의 제자로 두고 있다. 플레이어가 딱히 자신의 적이 아닌 초보 닌자라는걸 깨달은 하기는 플레이어한테 인술을 가르쳐준다. 인술을 가르쳐주면서 플레이어가 의외로 쓸만한 놈일지도 몰라라고 중얼거린다. 반신의 위엄을 못알아보는 동양인.

중간에 플레이어와 안즈를 수련시키면서 부려먹는거 아니냐는 플레이어의 말에 그런말 하지마라면서 둘러댄다. 그러면서 실수투성이인 안즈를 자주 혼내는 모습을 본 플레이어는 하기가 너무하지도 않냐는 물음을 안즈에게 묻지만 그녀는 하기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도와줬고 언제나 함께였다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말해준다.

어렸을 때 부터 덜렁대는 성격때문에 고향 마을 아이들한테 자주 놀림 받던 그녀를 지켜주던 것은 하기였고, 하기는 안즈한테 닌자가 되자고 권유하면서 안즈 역시 닌자가 되었다고 한다. 자신은 느림보에 덜렁이라서 무리라는 안즈한테 하기는 츤츤대면서 "오늘 부터 우리는 세계 제일의 닌자 콤비라고"라는 말과 함께 종이 수리검을 접어줬고, 그것을 아직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즉 진성 츤데레.

과거 회상 이후에 알비 던전 퀘스트에서 검은 닌자가 흘린 거짓 정보로 위험에 빠지자 안즈가 그 대신 검은 닌자한테 붙잡히고 자신한테서 훔쳐간 인술이 적힌 두루마리를 넘기라는 말에 공포를 느끼고 도망친다.야 임마

이후 메이븐으로 변신해서 숨어있던 하기를 플레이어가 찾아내면서 네가 안즈를 구해주면 되잖아 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쫓지말라고 찌질대면서도망치다가 결국 퍼거스로 변신해있다가 붙잡힌다.

결국 붙잡힌 하기는 자신이 졌다면서 자신의 진실을 말해주는데, 자신은 대단한 닌자같은게 아니고 두루마리의 봉인을 푸는 것 조차 두려워서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인술의 재능도 안즈쪽이 몇배는 더 높았지만 안즈한테 그 사실이 들키는게 싫어서 선배처럼 허세를 부렸다는 듯. 그러다가 자신의 마을에서 양아치짓을 하던 검은 닌자의 오의가 적힌 두루마리를 정의의 편이라는 생각으로 훔쳐버렸다. 그러나 거기서 일이 꼬여서 자신하고 같이 있었던 안즈까지 쫓기는 몸이 되서 티르 코네일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안즈가 떨어뜨린 종이 수리검을 플레이어한테 받은 하기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플레이어와 함께 두루마리에 적혀있던 오의를 배우고 검은 닌자를 둔갑술 훼이크로 쓰러뜨리고 안즈를 구출한다.

그 이후 하기는 다시 안즈의 앞이라서 그런지 평상시의 허세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닌자 퀘스트가 끝나기 전에 종이 수리검을 하기나 안즈 둘중에 하나한테 돌려줄 수 있다. 그한테 돌려주면 하기의 동료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성능은 안즈가 더 좋지만 오십보백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