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쿠라 이스나

支倉凍砂 | はせくらいすな | Hasekura Isuna

일본라이트 노벨 작가. 2005년 늑대와 향신료로 데뷔, 네이버 검색창에 이름이 자동완성될 정도의 유명인사.

1 프로필

출생: 1982년 12월 27일 (일본)
나이: 34세 (만 32세)
성별: 남성
학력: 릿쿄대학교 물리학 전공
별자리: 염소자리
띠: 개띠
데뷔: 2005년 소설 '늑대와 향신료'
수상 경력: 제12회 전격소설 대상 '은상' 수상

1.1 여자?

'하세쿠나 이스나'라는 여성적인 필명(이름?)과 감성적이고 섬세한 문체로 여자로 오해받았었다. 하지만 프로필에도 나와있듯이 남자다.

결국 이 루머를 이용해서 바케라노라는 책이 나온걸 보면... 거기다 후기에 보면 의외로 본인도 즐기고 있다. 여기까지였다면 좋았겠지만... (스기이 히카루 항목 참고)

2 작품

2005년 '늑대와 향신료'. 전 17권 완결.
2015년 '막달라에서 잠들라'. 일본에서 7권 발매.
2014년 'WORLD END ECONOMiCA' 일본에서 1권 발매.
'빌리어네어 걸'

2.1 늑대와 향신료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풍작의 신 현랑(賢狼) 호로와 행상인 크래프트 로렌스의 모험과 염장 이야기를 그려낸다. 오덕스럽지 않은 데다 경제가 이야기의 진행에 깊히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 하나 만으로도 화제가 됐었다. 경제라고 해서 어렵게 볼 필요 없다. 신인 작가임에도 뛰어난 필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리고 호로가 있기 때문에읽다 보면 저절로 의문이 풀리니 그다지 머리 아플 것도 없다.
책 제목에도 의미가 있는데, 작품 외적인 의미는 늑대와 향신료 항목을 보면 된다. 작품 내적인 의미는 미리 보고서 손해 보지 말고 1권을 보자.

2.2 막달라에서 잠들라

하세쿠라 이스나의 신작. 늑대와 향신료에는 써보지 않은 내용을 써보고 싶었다는 소설. 평일에는 거의 하루종일 집필에 몰두하여 대략 2개월에 걸쳐서 탈고했다고. [1]

사람들이 신기술을 추구하며 이교도가 사는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하려는 시대. 청년 연금술사 '쿠스라'는 교회에 반하는 연구를 한 죄로 최전방에 있는 마을 '구르베티'의 '공방'으로 자신의 연금술사 친구 '윌랜드'와 함께 보내지고, 그곳에서 전임 연금술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을 알게 된다. 공방에 들어선 일행을 맞이해주는 하얀 수도녀 "페네시스". 그녀는 자신이 당신들의 감시역을 맡았다고 한다.
과거의 세계를 목표로 잠들지 않는 연금술사 쿠스라와 페네시스가 만들어가는 판타지, 마침내 개막!

페네시스는(코믹스판을 기준으로) 수녀복을 입은 외견이 어딘가의 공기 수녀와 좀 많이 비슷하다.(...) 하지만 비중은 천지차이

2.3 WORLD END ECONOMiCA

막달라에서 잠들라에 이은 하세쿠라 이스나의 신작.
2014년 12월 10일에서 일본에서 1권이 발매되었다.1권부터 볼륨이 엄청나다.
하세쿠라 이스나가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동명의 비쥬얼 노벨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2]
작가 후기의 내용에 따르면 총 3권으로 완결낼 생각인 듯.

인류의 최전선, 월면도시. 달에서 태어난 가출소년 하루는,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경지에 서는 것을 꿈꾸고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압도적인 자금. 소년 하루가 발을 들인곳은 백 년 전부터 인류의 욕망을 이해하고, 때때론 무자비하게 부숴버리던 장소 「주식시장」이었다.
그런 하루가 월면도시 한 구석에서 아름다운 천재소녀 하가나와 만났을 때, 운명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청춘x월면x금융! 하세쿠라 이스나 시나리오의 동인 비쥬얼 노벨의 완전판이, 전격문고에 등장!!

주식시장, 그 곳을 지배하는 중요한 룰은 단지 두가지.
첫째, 손해를 보지 않는 것.
둘째, 첫 번째 룰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것.
───이 룰을 지킨자만이, 막대한 부를 얻고,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어. 말은 참 쉽지

3 빌리어네어 걸

천재적인 데이 트레이더 소녀의 이야기. 하세쿠라가 스토리 담당 카츠라 아스카 그림 담당의 만화이다. 주식 천재이기는 하나 그 나이대에 맞는 경험이 부족한 소녀 후지오카 무라사키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학과외를 핑계로 대학생 타카토 케이를 고용하여 생겨나는 이야기. 주식 덕후인 작가의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작가가 블로그에서 끄적이던 옴니버스가 원작이라 한다. 일본에선 전 17화로 허무하게 완결되었다. 늑대와 향신료를 보고 기대가 높아진 독자들에겐 애매하기 그지없는 스토리가 아쉽다는 평이 많다.

4 트리비아

늑대와 향신료를 입문서가 아닌 전문 서적만 파서 만들어 냈을 정도로 기술과 역사에 관심이 많다.

위키피디아에 15만 엔을 쾌척해서 감사장을 받았는데, 자릿수 하나를 틀려서 1만 5천엔을 기부하려던 것이 10배로 뻥튀기되었다고 한다(...).위키피디아에서 감사장이 와서 생각해보니 한자릿수 잘못했어 (゚Д゚;;;) 앞으로 10년은 기부하지 않을거야

주식마니아로, 하루를 인터넷 증권사이트를 보는것으로 시작해서 증권사이트를 보는 것으로 끝낸다. 덤으로 주식이 오르면 일같은것은 하기도 싫어지고, 주식이 내리면 기분이 축 늘어져서 일하기도 싫어지며, 증권사이트를 볼 수 없는 주말공휴일에는 원래 쉬는 날이니까 일을 안한다. [3]

썼던 단편 중 하나에서 확률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중 고등학생 수학 수준 이하의 오류를 범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어느 블로거가 그 글을 보고 자신이 예전에 인터넷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 중에 하나가 이렇게 이상한 수학적 개념을 가지고 있어서 그와 동일인물이 아닌가 추측한 적이 있었는데, 이스나 본인이 트위터에 그 사실을 인정. 그것을 계기로 2ch등지에서 하세쿠라 이스나의 인터넷 활동 기록을 파보니, 2ch의 스레드를 테러하던 찌질이에 복돌이였었고, 일기장에는 중2병 시절 온갖 부끄러운 글들부터 경범죄를 저지른 이야기들이 써있으며 글들을 바탕으로 학력 사칭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이다.

본 항목의 이전 서술에 따르면 하세쿠라가 중졸인 것이 확정된 것처럼 적혀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의혹을 제기 및 정리하는 일본의 위키에서도 릿쿄대학교를 중퇴했는데 졸업한 것처럼 알려져 있다는 의혹과 고등학교를 중퇴했다는 의혹 두 가지가 각각의 항목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후자는 특히나 그 근거가 부족하여 하세쿠라에게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 중에서도 여기에 무게를 두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참고로 상술된 일련의 의혹 제기는 스기이 히카루와 엮어 대중의 입방망이에 오르던 2013년에 뜨겁게 진행되었으나 현재는 소강 국면에 이르렀다. 결국 신상털이를 통해 찾아낸 근거와 하세쿠라를 직접적으로 결부지을 수 있는 결정타는 없었고, 의혹을 품을 만한 정황 근거만 존재했기 때문으로, 2ch 정보 유출로 인해 결정타를 맞은 스기이와는 처한 상황이 달랐던 것이다. 그리고 스기이는 혐한초딩 인증까지 해버렸으니
  1. 늑향 16권 작가후기에서 이 작품을 언급할 때 여기에서도 짐승 귀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언급했는데, 이와 함께 짐승 귀는 철학이라는 명언(...)을 했다.
  2. Spicy tails라는 동인 서클에서 만들었다
  3. 늑대와 향신료 6권. 후기. 바케라노에서도 하세쿠라 이스나를 모텔로 한 캐릭터의 취미이자 인생는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