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포엘 텔아비브 FC

1 소개

하포엘 텔아비브 FC
Hapoel Tel Aviv F.C.
정식 명칭הפועל תל-אביב(Hapoel Tel Aviv Football Club)
창단1923년
소속 리그이스라엘 프리미어 리그
연고지텔아비브(תֵּל־אָבִיב-יָפוֹ)
홈 구장블룸필드 경기장(אצטדיון בלומפילד)
(17,500명 수용)
구단주엘리 타비브(אלי טביב)
감독니트잔 시라지 (ניצן שירזי)
애칭הפועלים(붉은 악마), השדים האדומים(근로자)
공식 홈페이지[1]
  • 역대기록
    • 국내
      •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 우승(13회) : 1933-34, 1934-35, 1937-38, 1939-40, 1942-43, 1956-57, 1965-66, 1968-69, 1980-81, 1985-86, 1987-88, 1999-00, 2009-10
      • 이스라엘 스테이트컵 우승(14회) : 1928, 1934, 1937, 1938, 1939, 1961, 1972, 1983, 1999, 2000, 2006, 2007, 2010, 2011
      • 이스라엘 슈퍼컵 우승(5회) : 1956–57, 1965–66, 1968–69, 1969–70, 1980–81
      • 토토컵 우승(1회) : 2001-02
    • 국제

2 개요

하포엘 텔아비브는 공식적으로 1923년에 창단되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1925년에 재조직되었고, 1926년에 세 번째로 만들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듣보잡(...)인 이 구단은 2001년에는 UEFA컵에 진출하여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첼시 FC, 파르마 FC 등을 물리치며 8강에까지 올랐었다. 2006년에는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FC를 이기고,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 비기는 등 2001년의 UEFA컵 8강 이후 최고의 성적인 32강에 올랐다. 2007년에도 UEFA컵에 진출하였으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여 32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2010-11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창단 처음으로 진출했지만 1승 2무 3패로 탈락했다. 아포엘과는 다르다! 아포엘과는!

팀 로고를 봐도 소비에트 연방 깃발이 생각나는데, 그만큼 이스라엘 왼쪽의 기수(旗手)이다. 이스라엘 안에선 노동 조합 운동과 노동당에 정치와 공식적인 연결을 자를 수있는 유일한 클럽이다. 그래서 홈 경기에서 팬들은 체 게바라 얼굴과 정치적 슬로건으로 그려진 "세계의 노동자가 단결을!"이라는 배너를 푼다.

2010년에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이스라엘 축구 팬들의 약 22.3 %가 가장 싫어하는 구단으로, 이스라엘에서 가장 미움 받는 클럽이다. 그렇지만 또 다른 설문 조사로 2012년 3월 실시되었던 에디오토 아하로노토(히브리어 신문)에서는 하포엘은 이스라엘 축구 팬들 (19 %) 중에서 네 번째 가장 인기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병주고 약주고 같은 설문 조사에서는 텔아비브 주민의 32%가 이팀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벌로는 오른쪽 기수라고 할 리그 최다 우승인 마카비 텔아비브(20회)가 있다. 텔아비브 더비라고 하여 두 팀이 이스라엘 건국 이후로 프로리그에서 서로 못 잡아먹기로 유명한 라이벌이다. 두 팀이 격돌하면 양 서포터들이 돌팔매질에 화염병 투척, 총까지 쏴버리고 서로 히틀러의 자식들, 나치 피가 섞인 잡종이라며 서로를 죽일듯이 비난하고 구타까지 벌여서 이스라엘 축구협회와 정부까지 골머리 앓게했다. 이스라엘 축구협회가 나치 및 히틀러 드립을 자제하지 않으면 처벌하겠다고 하자 양 서포터들이 축구협회 본사에 돌을 던지며 저 식히들은 나치와 히틀러와 동급인데 뭔 소리냐?라고 항의할 정도로 서로 엄청나게 싫어한다.

2000년대 와서 마카비 하이파가 떠오르면서 (2001, 2002, 2004, 2005, 2006, 2009, 2011년 리그를 연이어 우승하며 모두 11번 리그 우승으로 역대 우승 3번째를 기록 중이며 반대로 마카비 텔아비브는 2002-3 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10년째 우승과 거리가 멀다) 잠시 주춤했다가 2009-10 리그에서 오랫만에 우승을 거두었다.(준우승이 마카비 하이파) 그러나 2010-11 리그에선 마카비 하이파에게 또 리그 우승을 넘겨야 했다.

2011-12 유로파리그에선 조별리그에서 PSV 아인트호벤을 빼고 상대할만 것으로 평가되던 레기아 바르샤바(폴란드)에게 밀려 3위로 탈락했다.

2011-12 시즌에는 리그 3위로 사실상 우승이 좌절되었다. 1위인 하포엘 이로니 키랴트 쉬모나 FC가 15점이나 승점이 앞서있기 때문이다.그나마 라이벌 하이파가 4위,마카비 텔아비브가 7위로 처해있는 상황이라 올 시즌은 이변으로 꼽히고 있다.그나마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 룩셈부르크의 두델랑게를 2승,7:1로 제치고 48강 본선에 진출했다. 이는 쉬모나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12/13 시즌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 팀으론 유일하게 유로 클럽 대회 본선에 오른 것이라 하포엘 서포터들은 그래도 자존심을 내세우게 되었다.

유로파리그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8강에서 대적하게 되었다.마드리드는 어려울 듯 싶지만 FC 빅토리아 플젠(체코),A. 아카데미카 데 코임브라 (포르투갈)는 상대할만하는 평이다. 다만 전 시즌에서 만만하게 보던 레기아 바르샤바(12/13시즌에선 노르웨이 로젠보리에게 덜미를 잡혀 48강 본선 탈락)에게 덜미를 잡혔기에...결국 마드리드와 빅토리아 플젠에게 덜미를 잡혀 48강에서 탈락했다.

13-14시즌은 리그 4위에 그치면서 유러피언 대회 참가도 불투명하게 되었다.

15-16시즌은 리그 15라운드에 11위라는 최악의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 리그 클럽이 14개인 걸 생각하면 강등권에 가까운 판국. 라이벌 마카비가 2위인 거랑 대조적. 그나마 조금 힘을 내서인지 리그 9위로 마무리했다. 물론 감독 경질당하고 욕은 신나게 먹었지만.

여담으로 마카비 텔아비브와 같이 AFC 챔피언스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한 특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스라엘 역사를 참조하면 당연한 일이다.

이 팀 출신 선수는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빈센트 엔예아마 골키퍼와 이스라엘 국가대표 요시 베나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