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서커스

400px

프랑스어로 Le Cirque de Minuit.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 등장 단체. 프란시느 인형이 미소를 원했던 바이 진에게 버려진 이후 기능이 정지한 가장 오래된 4인들을 의사체액을 이용해 다시 움직이게 만들고, 자동인형들로 하여금 자신을 웃음짓게 하기 위해 세계를 떠돈다. 이 자동인형들로 이루어진 서커스 단을 바로 한밤중의 서커스라고 한다. 참고로 행선지는 점술사 알멘드라의 점괘로 결정한다.

시로가네 vs 자동인형의 전쟁을 모르는 사람도 가끔 꿈에서 한밤중의 서커스와 마주치기도 한다. 사이가 마사루도 이 꿈을 꿨다. 타란다 리제로테 타치바나도 오랫동안 서커스에서 살았던 파더 골로한테서 한밤중의 서커스 꿈에 대해 들었다고 한다.

조나하 병원충을 마구 뿌리고 다니기 때문에 한밤중의 서커스가 지나간 곳은 쑥대밭이 된다. 사이가 쇼지가 말한 "부드러운 돌은 환한 웃음을 짓는 자에게"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이해하고 조나하 병원충을 전세계에 뿌리면 부드러운 돌을 체내에 간직한 자와 시로가네를 제외하곤 전원 조나하 병으로 쓰러질테니 그 중에서 부드러운 돌을 가진 사람을 골라내자는 막장 전략을 그대로 실천한다(...)

페이스리스가 흑막으로 떠오르기 전까지는 시로가네들의 최대의 적이었다.
가장 오래된 4인을 필두로 플라비오, 파울만, 차이나 호, 메리 고 라운드 오르센 등 초중반에 등장한 자동인형의 대다수가 소속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