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요

1 유적지

寒窑

중국의 섬서성 서안의 곡강지에 남아있는 유적으로 당나라 때 승상의 딸인 왕보천이 가난한 청년인 설평귀가 결혼한 후에 거주하던 토굴집.

이 동굴이 있는 장소에는 유적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이 동굴에 관련된 왕보천과 설평귀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이 사랑 이야기가 후세에 널리 알려져 이로 인해 한요도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한요는 개발과 건설로 인해 사라졌다가 다시 복원했다고 한다.

한요는 골짜기 절벽에 땅을 파 들어가서 주거지를 만드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한요의 이름을 딴 연극인 한요고사를 공연으로 상연한다. 또한 이 곳에는 한요의 이름을 딴 유적지와 그 밖에 다른 유적지들이 남아있다.

중국역사박물관 5권에서도 이임보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에서 곡강지와 함께 한요에 대한 설명이 잠깐 나오면서 그림이 첨부되어 있다.

2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韓瑤

위나라의 장수로 서량의 대장인 한덕의 차남이자 한영의 동생이자 한경, 한기의 둘째형이다.

3명의 형제들과 함께 무예에 정통해 활 솜씨와 말 타기가 뛰어났다고 하며 227년에 제갈량이 북벌을 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 아버지 한덕이 서강 군사 8만을 거느리자 아버지를 따라 형제들과 함께 종군해 봉명산에서 촉군과 마주치자 한덕이 욕설을 퍼부으면서 조운이 한덕에게 달려들었다.

형인 한영이 조운을 상대하다가 사망하자 달려나가서 조운과 상대한다. 그러나 한영은 당해내지 못하고 죽었으며 동생인 한경, 한기 등도 도와주러 왔다가 조운이 그 동생들마저 모두 죽인다. 이에 한요는 그 틈을 타서 보도를 들고 내리찍었다가 조운이 창을 버리고 보도를 피하면서 조운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그런데 그 이후에 한요가 어떻게 됐는지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촉나라의 진영에서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

2.1 미디어 믹스

삼국지 : 용의 부활에서는 한영이 죽은 후에 한기와 함께 조운과 싸우기 위해 달려들어 조운과 한 번 엇갈리면서 지나쳤으며, 이어서 한기가 창에 찔린 후에는 조운과 한 번 창을 부딪혔다가 조운이 창대로 배를 치자 말에서 떨어졌다. 그 때 한기가 조운을 공격했다가 질식시킨 것으로 사망하자 다시 일어나 말을 타고 빈 틈을 노려 창으로 찔렀지만 조운이 이를 막아내면서 창으로 찌르자 사망했다.

84부작 삼국지에서는 형인 한영, 동생 한기가 죽자 한경과 함께 달려나가다가 조운에게 한 방에 나가떨어져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