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등장인물

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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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최고의 톱스타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이 시대 최고의 엔터테이너, 한류 최고의 톱스타. 도도하고, 까칠하며, 건방지고, 각종 갑질 또한 단연 독보적이며 압도적이다. 처음부터 꿈이 연예인은 아니었다. 하지만, 5년 전 그 일은 일어났고, 준영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5년이 지나 준영은 자신의 다큐를 찍으러 온 노을과 다시 만났다. 죽고 싶을 만큼 잊고 싶었던 그 아이, 그러나 죽어도 잊을 수 없었던 그 아이, 노을이 준영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암으로 인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이다.
5회에서 콘서트 도중 을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한다.

설정과 다르게[1] 작중 표현되는 모습은 작가의 이전 드라마 주인공들처럼 일단 화부터내고, 사고부터 쳐서 일을 꼬는 스타일. 작 진행을 질질 끌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 다만 사건은 꼬을 때로 꼬는 감이 없지 않으나 이건 작가 탓 결국에는 최소한의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인물로 자신의 남은 인생을 걸고 끝까지 싸워나간다. 마지막 화에서 노을의 어깨에 기대어 죽는다.

꽤나 일관성 있는 설정으로 가는 인물이다. 혹시 신준영이 살 지 않을까?하는 암시를 전혀 내보이지 않으며, 모두가 의아하게도 꾸준히 신준영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본인도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서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부탁 및 당부를 하러 다닌다.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노을이에겐 별다른 이야기 없이 죽었다. 마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처럼 꾸준히 죽어가는 인물. 극 초반에는 신준영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워하기 보다 기억의 혼란과 손실을 겪으며 병의 진행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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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강철판을 두 겹으로 깐 것 같은 뻔뻔함은 기본이요, 정체성 자체가 구제 못할 을(乙)이며 속물 중에서도 갑(甲) 오브 갑이다. 그녀라고 처음부터 그렇진 않았다. 한때는 의롭게 간섭하고 응징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열혈 오지라퍼였다. 하지만 두 번의 사고가 그녀를, 그녀의 삶을 백팔십도 바꿔놓았다. 그때부터였다. 권력 앞에 비굴하고, 돈 앞에 무너지고, 강자 앞에 허약하고, 비겁하게 살기 시작한 것은. 그렇게 속물로 찌들대로 찌들어 살아가던 스물여덟, 다시 준영을 만났다. 개에게 습격당해 기절한다.
5회에서 신준영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받아서 신준영 팬들에게 찍힌다....

위의 설정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작중내에서 지나치게 수동적이며, 주위인물들에게 휘둘리고 다닌다. 거기에 수전노 속성까지 붙어버려서 '배우 수지' 얼굴값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리고 최의원 주변 인물들 때문에 인생이 완전히 망했고, 극 진행으로 더더욱 망해가는 중이다. 아버지를 잃고 얼마동안은 정의 구현을 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러나 그것도 거대한 외압에 막혀 생계마저 막히고 마지막 증거마저 신준영과 얽혀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죽을고비를 넘기더니 몸도 많이 약해졌다. 이런 성장기를 겪다보면 누구라도 수동적일 수 밖에 없을거라는 설정. 게다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최씨 집안의 외압에 휘둘린다.
다큐멘터리 피디로 진행한다 싶더니 그냥 신준영에게 휘둘리다가 다큐는 다큐대로 못찍고 짤리게 된다. 그 이후 다시 방송피디로 발탁되는가 싶더니 윤정은의 소인배행위로 아예 방송바닥에서 묻혀버리게 된다.
수전노 속성이 갈수록 심해지다가 결국 현실타협에 인륜을 저버리는 지경까지 가버린다. 당연히 주변인물 모두에게 인간쓰레기라고 낙인 찍혀버리게 된다.

하지만 이후 신준영으로부터 사용한 1천만을 채워 다시 돈을 돌려주고 이후 진실을 알게되자 이를 회유하려던 윤정은의 뇌물도 거부한다.

신준영이 시한부 인생이란 것을 알고 마음아파하면서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기로하며 최현준에게 신준영의 마음을 전해주려고 한다.
수동적이며 무력하고 의존적인게 극 중 두 인물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미안하다 사랑한다임수정 과 유사하지만, 소지섭이 죽고 난 후 같이 생을 마감한 임수정과는 다르게 본인이 믿고 싶어하는 세상을 믿고 살아가는 모습을 가진 것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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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그룹 총괄기획 본부장
비주얼, 능력, 성격, 개념, 집안, 미래....마치 신神이 작정하고 세상에 내놓은 야심작 같은 남자다. 부드럽고 스윗하며 따뜻하고, 친절하고 겸손하며 이타적인...노을에 대한 감정은 처음엔... 단지 안타까움과 죄책감이었다. 그렇게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노을 곁을 맴돌았고, 그러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노을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그 또한 철저히 감춰왔다. 그런데 그 녀석이 다시 노을 앞에 나타났다. 신준영... 자신만큼이나, 아니 자신보다 더 자격 없는 그 놈이.

백수로 위장해서 노을남매를 돌봐준다. 원래는 노을남매 아버지 사고를 조작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때문에 시작한 것이지만, 을이에게 감정이 생기는 모양. 동생 직이는 지태가 을과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진짜 신분때문에 어쩌지 못하는 상황

5회에서는 취중 고백을 한 을의 마음에 답하지도 못했고, 신준영이 콘서트장에서 을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해서 을이가 언론에 노출되어 곤란한 상황일때 구해주지만 결국 카메라에 둘러싸였을 때 을이의 손을 놓고 자신의 얼굴을 가린다.

홀로 도덕적[2]이려고 노력하다가 좌절하는 사람. 결국 자신의 가족들에게 맞서게 되는데 그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

사실, 이 사고는 어머니인 이은주가 보낸 미행을 따돌리면서 발생한 사고였으며 블랙박스는 모두 폐기되어 버렸고 그 자신도 KJ그룹으로부터 배임과 횡령으로 고발당하게 된다. 마지막회에서 이은주에게 직접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머니에 대한 동정심을 싹 다 잃어버리지만, 그로인해 아버지의 관계는 회복된다.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어머니와 함께 KJ그룹에서의 모든 직위를 내려갈 것임을 밝힌다.

극의 종반으로 갈 수록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해가는 인물이다. 본래 어린시절부터 갖고 있던 올곧은 성격이 극 중간에 노을과 신준영, 그리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알게되면서 잠깐 흔들리지만, 노을의 옆자리를 포기하고, 신준영에게 형제로써의 감정이 생기고 신준영의 뜻에 동조하며 본인의 부모님의 죄값을 치르게 하는데 함께한다. 그로인해 끝까지 탐욕스러운 어머니와의 관계가 파탄나지만, 죄값을 치르려는 아버지와는 갈등이 해소된다. 윤정은과의 관계는 끝나는 듯 보였지만, 유치장에서 윤정은과의 대화에서 기다린다는 말과 죄값을 꼭 치루고 돌아오라는 말을 하면서 끝까지 주변 인물들의 회개를 요구하는 한결같은 인물이다. 이 쯤되면 강찬빈, 강문혁 못지않게 부모 잘못만나 커다란 부상에 인생 개쪽난 인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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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그룹 사외이사 겸 오너 셰프
여당총수이자 가장 강력한 대권후보인 윤성호의 딸. 스무 살 겨울, 만취한 채 차를 몰고 가던 길에 한 사람을 치고 달아났다. 아비 윤성호는 모든 권력과 수단을 이용해 그 날의 진실을 묻었다. 유럽의 명문 요리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KJ그룹 사외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제 남은 건 지태와의 결혼뿐이었는데... 지태의 마음에는 이미 노을이란 여자가 있었다. 질투할 수준조차 안 되는 거지발싸개 같은 기집애가.

희대의 인간쓰레기.노을남매의 아빠를 뺑소니 사고로 죽인다. 하지만 아버지의 힘으로 사건을 덮고 자신은 유학을 갔다온다. 그리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잘되었군요" 라고 하는 장면이 압권, 철저하게 계급의식의 가지고 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벌레이하로 본다. 그리곤 최지태를 비롯한 돈 많고 영향력 있는 사람앞에선 위선 떨며 산다. 최지태가 노을에게 자꾸 미련을 보이자 노을에게 내뱉은 말인 "미안할 거면 당장 나가서 죽어"라는 대사가 이 인물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즉 힘이 없으면 죽어도 상관없고 죽여도 된다는 것이 이 인물의 사고 인 것이다. 이를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 바로 검사도 사람인데 항상 도적적일 순 없죠.라고 하며 정의를 저버린 신준영 아버지를 두둔하는 모습과 노을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사람은 어차피 죽어요라고 아무럿치도 않게 대답하는 모습이다. 그래놓고선 본인의 자존심에 상처가 낫다고 생각하면 불같이 화내면서 아무 잘못없는 사람에게까지 화풀이 하면 미친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쯤되면 오혜상, 백예령, 권수아, 도혜빈, 을 뛰어넘는 최악의 천하의 개쌍년 소시오패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진실을 밝히려는 신준영의 함정에 빠져 최지태와 이은수에 대한 복수로 만나게 되고 최지태를 통해 사실을 알고도 결혼을 약속면하서 아버지 윤성호와 갈등도 불러일으킨다. 결국 공개프로포즈 자리에서 신준영의 미끼에 걸려들어 범죄를 시인하였다. 자신의 범죄가 드러난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최지태에게 전화도 해보고 노을을 불러 뇌물을 주어보지만 이마저 무산되어버리자 아버지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은 오장관의 둘째아들과 결혼을 빙자해 미국으로 도피하려 한다.

그러나 결국 자신이 실수로 자백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출국하기 1시간전에 아버지에게 책임을 떠넘기듯이 통화하며 공항으로 가려던 중 결국 체포되어 유치장행. 유치장에서도 복수름 다짐하는 등 도저히 구제불능이지만 마지막에 최지태가 희망고문 하듯이 면회를 와서 최지태가 좋아할 뻔했던 매력적인 윤정은의 고교시절을 이야기하고, "죄값을 치르고 나서 희망이 남아 있으면..." 라는 멘트를 던지는데 거기에 또 흔들린다. 그래서 다시는 오지 말라는 식으로 소리를 치지만 이 인물은 항상 저런 뉘양스로 하고 제발로 찾아갔던 인물이다. 결국 회개할 모양.

2 신준영 주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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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의 엄마. 육개장집 사장. 준영을 지 아비처럼 판검사로 만들어 자랑하는 게 평생의 소원이었다. 그런데... 사법고시 1차까지 붙었던 준영이 한 마디 상의도 없이 하루아침에 학교도 때려 치고 딴따라가 됐다. 그래! 어디 니 맘대로 살아봐라! 넌 이제 내 자식도 아니다!! 영옥은 준영에게 의절을 선언했다.
준영이 가게에 와도 문전박대하는 것을 보면 모자사이에 너무 심한 것처럼 보이지만, 준영이 엄마와의 상의도 없이 법대 자퇴를 하고, 사법고시도 역시 상의도 없이 포기한 내용이 나왔다. 준영이의 기사가 나오면 가게 직원들을 합세시켜서 준영이에 대한 악플을 다는데 신준영 팬클럽에서는 안티팬 블랙리스트 중 한 명으로 찍혔다.....
5회에서 준영이 콘서트표를 주지만 앞에서 찢어버린다.
준영을 검사로 만들고 싶었던 이유가 자세히 나왔는데, 자신처럼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검사가 되길 바랬었다.

노을과 묘하게 캐릭터가 겹쳐진다. 어쩔 수 없는 신분차라던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한 없이 수동적인 모습이라던지, 다만 노을과는 다르게 현실에서 도망쳤으며, 준영을 그렇게 해서라도 낳아서 기르지만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시한부 사실을 알기 전까지 준영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모순된 인물. 그렇게 갈등을 일으키지만 그래도 자식이라 그런지 미련이 남아있다. 노을에 대해서도 처음에 그리 좋게 보지는 않았지만 결국 인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신준영으로부터 최현준의 치부와 최현준을 지키려던 신준영의 치부를 듣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고 좋아하는 여자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아들을 불쌍해 한다. 결국 신준영이 신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알고 최현준에게 찾아와 애원할 정도로 마음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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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과 만옥의 아버지. 까까머리 중학생 때부터 영옥을 좋아했고, 영옥의 육개장집에서 주방 및 서빙을 보고 있다. 국영의 사고를 수습해 준 준영에게 깊은 죄책감과 고마움을 가지고, 준영을 자신의 아들 국영보다 더 아끼고 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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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의 소속사 대표. 사람 피 말리고, 남 속 뒤집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준영인지라 늘 아웅다웅하기는 하지만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가족 같은 사이다. 말실수가 잦으며 전형적인 경영인 마인드를 가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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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국영(정수교)

준영의 매니저, 정식의 아들. 검은 봉다리만 휙 날려가도 깜짝 놀라는 유리 심장에, 준영의 말 한 마디에 삐져 하루 종일 말도 안 하는 밴댕이 소갈딱지의 소유자. 말 많고 눈물 많고 웃음 많고 사랑 많고 호기심 많고 인정도 많다. 노을, 신준영보다 두살 많다. 과거에 사고를 쳐서 신준영을 연예계로 들이게 하는 인물이다.

매일 남궁 대표에게 치이면서 신준영을 원망하면서도 신준영을 아낀다. 노을에 대해서도 호의적이고 신준영이 가진 아픈 과거도 먼저 알게된다. 이후 신준영이 노을이 유명배우의 갑질횡포로 상처를 입으면서도 가만히 있는 것에 분노해 메니저직을 나와 가게 일을 돕지만 그래도 여전히 신준영을 생각한다. 이후 고나리와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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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만옥(장희령)

우주 대스타 신준영의 코디. 국영의 여동생이자 정식의 딸. 매일 준영의 기사에 악플을 백 개쯤 달고, 퇴근 후엔 육개장 가게에서 영옥과 함께 준영을 씹어대는 걸로 하루를 마감한다.

3 노을 주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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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직(이서원)
고등학생, 노을의 남동생. 이름대로 바르고 곧은 성격에, 훈훈한 외모에, 비상하게 돌아가는 뇌까지 완벽한 청년이다. 딱 하나, 누나 을에 관한 일에는 인정사정없이 거칠어진다. 말끝마다 ‘우리 준영이 오빠한테 감히’ 어쩌구 저쩌구 하며 누나 노을을 위협하는 하루를 어떻게 인간을 만드냐가 최고의 숙제다. 누나인 노을이 돈만 밝히는 것에 걱정과 한심함으로 가짜 이름과 신분으로 옆에 있던 최지태를 더 친근감을 느끼며 누나와 이어지기를 바란다. 최하루와는 서로 아웅다웅하다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최하루가 최현준의 딸이란 것을 안 고나리가 갑자기 반대를 하고 과거 최현준이 아버지의 뺑소니 사건을 조작했음을 들은 후에 누나와의 관계는 회복하지만 최하루에게 게이라고 거짓말하며 아픈 이별을 하게된다. 과거에 신준영의 도움으로 성장했었지만 상위계층에 속한 그와 누나가 만나는 것을 꺼렸으나 신준영이 시한부인생이란 사실을 알게되면서 결국 마음을 연다. 결국 아버지 사건의 진실이 밝혀져 누나와 울면서 기쁨을 나누었고 최하루와도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노을의 노력으로 어린시절 트라우마가 거의 없는 인물. 거기에 신준영도 부모님 없는 어린시절을 공감하며 잘 겪게 해주었기에 반듯하게 자랐다. 신준영과 노을의 노력이 투영된 희망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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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나리(김민영)

노을의 베프. 한때는 ‘수유리 손예진’이었지만, 44 사이즈에서 99 사이즈까지 늘어난 ‘역변의 아이콘’이다. 늘 노을 곁을 든든하게, 또 따뜻하게 지킨다. 과거 신준영에게 차인 적도 있었지만 여전히 신준영을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있다. 노을 남매에게 자신의 집에 같이 살게하면서도 아버지 사건을 혼자 감당하는 노을을 안타까워한다. 노직이 사귀는 최하루에 대해 처음에 나름대로 괜찮게 생각했으나 그녀가 최현준의 딸이란 것을 알고 반대하며 노직에게 진실을 말해준다. 이후 신준영이 시한부 인생이란 것을 알게되어 슬퍼한다. 신준영이 죽은 후에는 장국영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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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37세, 곱창가게 주인)
노을과 지태가 자주 찾는 곱창가게의 주인. 예쁜 여자에게 묘한 적대감을 갖고 있고, 잘 생긴 남자에게 굉장히 관대하고 자비롭다. 정이 없진 않아 돈 없이 늘 남은 음식 먹는 노을을 내치진 않는다.

4 최지태 주변인물

레이드 던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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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의 생부, 지태와 하루의 아버지. 법대 2학년 때 영옥을 만나 사랑했지만, 결국 재벌가의 딸인 은수와 결혼했다. 그 후 스타 검사 출신으로 현재 국회의원까지 승승장구했다. 그러다 우연히 신준영의 집 앞에서 영옥을 다시 보게 됐다. 그리고... 그녀의 아들이 신준영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노을 가족을 몰락시킨 것도 모자라 임신한 것을 알면서도 권력을 얻기위해 신영옥을 버리고,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서 자식이란 것을 알면서도 신준영을 위기에 빠뜨리는 모습을 보여 진짜 인간 말종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겉으로만 신사인 척하고 결국 다른 정치인들과 똑같이 권력지향주의를 가졌고, 그 힘을 자신의 자랑으로 여기는 전형적인 썩은 인물.

과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머니가 권력과 힘의 비정함으로 이식할 심장을 빼앗겨 죽었다. 사법고시생시절, 술집에서 신영옥과 만났지만 임신사실을 알면서도 권력을 얻기위해 형을 시켜 신영옥을 쫓아내고는 이은수와 결혼을 하였다. 부장검사 시절에는 윤성호의 청탁에 따라 사건 담당 후배검사를 겁박하여 범인과 증인 및 증거조작을 지시하고 이를 거부하자 지방으로 좌천시켰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가로 재보선에서 윤성호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원이 된다. 여당의원으로서 생활하며 자백을 할 생각을 안하며 자신에 대해 공격하는 신준영을 마약 복용 누명의 씌운다. 마약 복용 혐의로 조사받던 신준영을 면회해서는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영옥과 함께 해외로 떠나라하지만 당연히 신준영은 거부하였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란 말을 하며 원망을 말을 들으며 내심 아파하는 것 같다. 그러다 면회를 나가려던 신준영이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결국 신준영이 시한부란 것을 알게된다.

이후 최지태가 사고를 당한 것에 아파하고 그 사고가 다름아닌 이은수에 의한 것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후에 노을로부터 윤정은의 자수영상이 담긴 USB를 받아서 보다가 신준영의 진심을 보고 찾아온 신영옥의 애원과 기억상실증으로 사법고시 1차때 합격의 기억으로 찾아온 신준영의 모습에 마음 아파한다.

결국 더한 괴물이 되었다는 최지태가 한 말에 동의하며 자신이 직접 보좌관에게 해당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게 하고는 이은수가 동원한 범조계의 변호를 물리치며 경찰에서 모든 것을 자백을 하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고 구속된다. 한마디로 딱 봐도 처자식 버린것과 한 가정 파탄낸 인과응보인 셈. 다만 이은수와는 아내이자 자기 자식들의 어머니였던 탓에 이혼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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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의 아내, 지태와 하루의 엄마, KJ그룹 회장. 재벌가의 정혼자와 결혼해 지태를 낳았으나 이혼했고, 예전부터 좋아했던 현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준은 검사에서 국회의원으로 승승장구했고, 은수의 사업도 잘 풀렸다. 마냥 행복하던 그때... 신준영, 그 녀석이 나타났다.

그 남편의 그 아내 이상의, 희대의 인간쓰레기2 겉으로는 순진한 척하지만 뒤에서 모든 음모를 다 꾸미고 다니는 전형적인 위선자로 노을 아버지의 뺑소니를 최현준과 같이 무마하고 심지어 KJ 비자금 의혹을 밝히던 노을을 매수한 법조계를 통해 재판에서 이겨 돈에 허덕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최지태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노직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거나 뇌물을 주기까지 한다. 그것도 모자라 정략결혼 역시 사랑이 아닌 권력을 위해 추진하며 신준영에게 가려던 윤정은에게 사고 당시의 CCTV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빌미로 협박을 한다.

결국에는 최현준을 지키고자 자신의 아들, 최지태를 미행하고 사고를 내어 죽기 직전까지 갔을 뿐만 아니라 횡령과 배임으로 고소하기까지 하고 자신의 변호를 거부하는 최현준에게도 최현준의 과거를 들먹이며 최현준보다도 더한, 윤정은과 동급의 인간쓰레기임을 보여준다. 여자강만후차미연 박유경의 재림 혹은 POWER UP 버전.덤으로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실도 안 최지태와의 관계도 완전히 파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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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과 은수의 딸, 지태의 여동생. 우월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으나 그 집안에서 나오기 힘든, 보기 드문 재수생. 우주대스타 신준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준영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 한다. 그런 하루에게 최근, 준영보다 더 신경 쓰이게 만드는 남자가 나타났다.

신준영 빠돌이로 신준영 카폐의 책임자이기도 해서 노을을 탐탁치 않아하여 악성댓글을 올리거나 뒷조사까지 한다. 이 과정에서 만난 노직에게 점점 마음이 끌려 카폐에서 나오며 같이 연예도 하지만 자신을 좋게 보았던 고나리가 최현준의 딸이란 것을 알고 둘을 갈라놓으려 해 속상해하고 결국 진실을 안 노직이 게이라고 변명하면서 애써 헤어지려고 하자 눈물로 헤어진다.이떄 이광수의 의문의 1승

그러나 마지막에 노직이 사실, 자기 아버지 때문에 헤어진 것을 알고 다시 관계를 회복한다. 인간 쓰레기 부모님에게서 자란 것 치곤 잘 자란 편이며 부모님이 한 행위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노직에게 다가서는 것을 보면 꽤나 독립적이며 조금은 뻔뻔한 성향을 지닌다거의 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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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의 쌍둥이 누나. 더없이 행복하고 화목한 현준의 가정을 볼 때마다 준영과 영옥이 짠해 일부러 준영 드라마를 틀고, 준영 노래만 듣는다. 캐릭터 설정과는 상반되게 거의 최지태 집안에서만 보이며 정식과의 교류는 나타나지 않는다.

5 윤정은 주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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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63세, 정은의 아버지, 현준의 정치 사수)
여당의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노회한 정치 고수다. 10년 전, 딸 정은이 뺑소니 사고를 쳤을 때 최현준에게 청탁해 사건을 조작, 은폐시켰다.

여당인 대한제일당의 당대표이자 권력가로 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최현준에게 딸의 뺑소니 사건을 무마시킬 것을 청탁하였고 그 대가로 공천을 해주어 최현준이 정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자신의 권력을 높이며 계속 최현준을 조종하고 최현준의 집안과 계속 연결하기 위해 최지태와 윤정은의 결혼을 주선한다. 이후 최지태와 윤정은이 불화가 일어나자 완전히 연을 끊으려하고 신준영과 만나려는 윤정은과도 갈등을 일으킨다.

그러나 윤정은이 신준영의 함정에 빠져 자백동영상이 찍힌 것을 알려주며 도와줄 것을 청하자 노을과 만나기 위해 사람을 보내거나 최지태를 위해 인삼을 보내는 등 최현준과 다시 연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동영상이 유포되고 딸마저 체포되자 노을을 비롯한 관련인들, 특히 최현준에게 이를 간다.

거의 말하는대로 다 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인물이며, 노을에게는 손도 못될정도로 높고 강한 인물이던 최지태 집안도 윤성호 앞에선 한결같이 저자세로 나간다. 정은을 아끼지만 자신의 누가 될 상황이면 과감히 내칠 정도로 냉정한 인물.

6 그 외 인물

6.1 특별출연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본인은 더 크게 뇌물 받았으면서 노을이 뇌물받아서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해고통보를 한다. 또 3회에서도 출현, 이번엔 제발 프로그램 제작을 해달라고 노을을 정규직, 4대보험, 2배연봉으로 잡으려했다. 하지만...

  • 뽀로로[3]
  • 최현준 동생( )
  • 서윤후(윤박)

유명배우로 KJ에서 후원하는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으나 이를 다시 출현하려는 신준영과 마찰을 빛는다.
윤정은과 이은수 못지 않는 인간쓰레기로 노을에게 갑질을 해댄다. 결국 이에 폭발한 신준영이 촬영 중 폭행을 가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1. 도도하고, 까칠하며, 건방진 속성 중 건방진 속성만 부각된다.
  2. 이것도 맞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노을의 불행의 시작이었던 뺑소니 사건의 범인인 윤정은에게 접근하는 신준영에게 윤정은은 건들이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에는 동정심으로 시작한 관계에 사적인 감정이 생기자 자신의 상황과 감정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에 그저 부모에게 반발하는 어설픈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3. 등장인물이랬는데 이 녀석은 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