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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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ㅡ노

KIA 타이거즈 No.033
이준호(李俊浩 / Jun-Ho Lee)
생년월일1987년 9월 7일
출신지전라북도 군산시
학력군산중앙초-군산남중-군산상고-고려대
포지션외야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10년 KIA 타이거즈 신고선수
소속팀KIA 타이거즈 (2010~ )
등장음악티아라-전원일기
응원가플라워 - '축제'[1]

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의 외야수.

군산상고고려대를 거친 외야수로 아마추어 시절에는 평범한 선수였다. 이렇다할 수상 기록 자체가 드물었고 드래프트 직전에 17타수 1안타의 부진으로 지명받지 못했다. 다행히 신고선수 테스트에 합격해서 KIA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고, 2011년에 정식 선수로 승격했다.

1군 첫 안타는 신승현을 상대로 기록했는데, 하필 본인이 부진하고 있는 2013년에 재조명받았다.(...)

2 프로 선수 시절

2.1 2012 시즌

조범현 감독 시절 2011년 시범경기에 잠시 모습을 보인 이후 계속 2군에 머물렀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의 취임 이후 2012년 대수비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한 후, 신종길의 부진을 틈타 주전 출장이 늘어나고 있다. 아주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신종길이 워낙 부진한 탓에 그럭저럭 괜찮은 수비와 컨택으로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고, 조금씩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종범의 은퇴신종길의 삽질로 빛을 보게 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5월 16일 삼성전에서 무사 1,2루 상황에서 싹쓸이 3루타로 결승타를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6월 3일 SK전에서는 결승타를 비롯하여 5타수 4안타 2타점을 올렸으며 이호준의 2루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6월 3일 현재 타율은 .270. 비교적 자주 선발로 출장하고 있다.

6월 중순에 들어서는 분석을 당했는지 타율이 급전직하하여 하위타선 자동아웃라인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선발로 출장하고 있는 것은 신인임에도 수비가 워낙 괜찮기 때문이다. 1군 콜업된 신종길과 경쟁 체제로 갈 것으로 보인다.

6월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에,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안타성 타구를 걷어내는 호수비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8월부터 우익수 수비가 부족한 김상현의 대수비 패치로 나오고 있다. 이후 8월 8일 김상현이 수비 도중 무릎을 펜스에 부딪히며 다친 후로 다시 우익수 선발로 나서는 상황. 수비는 괜찮았지만, 분석이 어느 정도 된 모양인지 방망이는 이전보다 부진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13경기 295타석 .227/.303/.306이다.

2.2 2013 시즌

외야진이 갑자기 포화 상태가 되어 입지가 위험해졌다. 기존의 이용규, 김원섭에 FA로 김주찬이 가세했고, 신종길마저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기대를 모았다. 타격 쪽에서도 나지완이나 김상현을 앞서가기는 쉽지 않았다.

시범경기에서 신인 박찬과 함께 백업 외야수로 주로 출전했다.
3월 23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팀이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9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우익수 쪽 싹쓸이 2루타를 기록했다. 세이브 조작 실패 팀은 6:2로 승리.

시즌 개막 이후로는 내내 2군에 있다가, 김주찬이 부상으로 잠시 빠지고 김상현이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로 이적하면서 외야에 자리가 나자 5월 7일 1군으로 콜업되었다. 그런데 공격은 그렇다 치고 수비에서도 헤매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복장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신종길과 처지가 바뀌었다. 윤완주는 2군에서 3할 치며 펄펄 날던데

급기야 이준호가 경기에 나오기만 하면 팀이 삽질을 하며 패배한다며 '패준호'라는 별명과 함께 필패의 아이콘으로 찍히고 말았다.(...)

5월 17일 잠실야구장 LG 트윈스전에서는 1군 콜업 이후 첫 안타를 때리는 등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치는 좋은 모습을 보이는가 싶었(...)지만 6회 말 LG 트윈스 공격 2아웃 상황에서 정의윤의 파울플라이 뜬공을 놓치는 삽질을 하였으며, 결국 기아 선발 투수 헨리 소사가 1실점을 하는 계기를 사실상 만들게 되어 또다시 신나게 까였다.

결국 최훈락에게마저 밀리면서(...) 5월 22일 2군으로 내려갔다. 근데 1군으로 올라온 게 김주형

그러다가 6월 4일 김원섭이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면서 3개월가량 결장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면서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다. 그리고 같은 날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에 대타로 출전하여 홍성민을 상대로 5월 17일 이후 오랜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6월 11일 신종길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하여 1군으로 콜업되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2군 경기에 출전하다가 이용규가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1군에서 제외되어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다.

9월 5일까지의 타율은 .170으로 멘도사 라인 이하의 한심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볼넷을 달랑 2개 얻는 동안 삼진을 15개나 당하는 심각한 수준이다.

또한, 작년 가장 큰 장점이었던 수비 부분도 퇴조한 모습을 보이는데, 기록상으로는 에러가 0개로 되어 있어서 수비력이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낙구 판단 및 위치 잡기 능력, 보살 능력 등이 모조리 작년보다 심하게 떨어져서 이용규[2], 김주찬[3], 김상현[4], 김원섭 등이 빠진 기아의 외야수 자리에서 매 경기 출장할 때마다 상대 팀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더 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중.

그렇다고 해서 이종환만큼 파워 잠재력을 지닌 것도 아니고, 똑딱이 우익수면서도 도루가 0개일 정도로 발이 빠르거나 주루 센스가 좋은 것도 아니다. 게다가 나이도 벌써 20대 후반에 군대도 아직 미필이다. 한마디로 장점이 없다. 기아 팬들에게는 이번 시즌 선동렬의 양아들, 0툴의 대명사, 필패의 아이콘으로 찍혀서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2.3 2014 시즌 및 군복무

계속 2군에 있다가 2014년 5월 7일, 느닷없이 현역으로 입대했다는 소식이 광주신문 김여울 기자를 통해 알려졌다. 아무래도 20대 후반에 그것도 현역으로 입대한 만큼, 기아 팬들, 특히 기아갤 갤러들은 전역 후 스카우트 및 프런트 직원으로 들어오는 거 아니냐며 우려 아닌 우려(?)를 하는 중.

2.4 2016 시즌

2016년 2월 6일 제대하여 함평으로 합류한 뒤 훈련에 들어갔다.

2016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KBO 퓨처스리그에 경기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주로 외야 백업 역할을 하고 있다. KIA 외야진이 이전에 비해 두터워진 터라 육성선수에서 전환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1. (이준호 이준호 기아의 이준호 힘차게 오오 기아의 이준호 * 2) 화이팅
  2. 어깨 부상으로 외야수로 뛰지 못하고 지명타자로 출장 중이다
  3.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장기결장. 여름에 돌아왔으나 다시 부상으로 시즌 아웃
  4. 시즌 도중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