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임

210254_18.jpg

1 개요

1964년 2월 7일,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졸업했다.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창작과 이론을 연구하고, 논문을 썼다.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등단 했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며 소설가로 활동중이다.

함정임의 소설 속 인물들은 모두 떠돌아다닌다는 느낌이 강하며, 도착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엔 상실감이 하나씩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편들이 주로 그러한 편이며, 장편의 경우엔 예술, 특히 미술과 관련된 인물들이 많다. 실제로 작가가 화가와 그림에 대한 번역서와 미술 에세이를 연재, 출간하기도 했다. 근래 발표한 작품들이 여러차례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받고 있어 작품성도 인정된 작가이다. 세계문학예술기와 칼럼을 문예지와 일간지에 꾸준히 연재했고, 10여권 출간했다. 매년 한국 소설연구 및 한국 소설과 프랑스, 한국 소설과 라틴 아메리카 경향을 비교 연구하여 학술 논문을 집필, 발표하고 있다.

2 작품목록

소설집과 중장편소설집, 예술에세이, 문학예술기행서, 동화, 번역서 등을 출간했다.
대표적인 예술기행서로 파리예술기행서 <인생의 사용>(해냄, 2003) 유럽예술묘지기행서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중앙M&B,2003),
세계소설현장기행서 <소설가의 여행법>(예담,2012), 세계식도락기행서 <먹다 사랑하다 떠나다>(푸르메,2014), 세계대학기행서 <세계의 대학을 가다>(봄아필,2014) 등이 있다.
번역서로 서양 최초 여성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평전소설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민음사, 2001) , 일러스트가 뛰어난 에릭 바튀의 동화집 <실베스트르>(문학동네) 등 다수, 브누아 뒤퇴르트르의 소설 <고객 서비스부>(강), 정신의학자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그림치유서 <행복을 주는 그림>(마로니에북스) 등을 펴냈다.
에세이집으로 <하찮음에 관하여>(이마고,2002),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강,2005),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푸르메,2007),<파티의 기술>(봄아필,2013)이 있고, 그림 속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에세이집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2004), <그림에게 나를 맡기다>(마로니에북스,2012) 등이 있다.
장편동화로 파리를 무대로 다양한 형태의 가족 관계를 경험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내 이름은 나폴레옹>(이가서,2003)를 출간했다.

2.1 장편소설

  • 행복 (1998)
  • 춘하추동 (2004)
  • 아주 사소한 중독 (2004) : 중편소설이지만 한 권으로 엮여 나왔기 때문에 장편에 추가한다.
  • 내 남자의 책 (2011)

2.2 소설집

  •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1992)
  • 밤은 말한다 (1996)
  • 동행 (1998)
  • 당신의 물고기 (2000)
  • 버스, 지나가다 (2002)
  • 네 마음의 푸른 눈 (2006)
  • 곡두 (2009)
  • 저녁식사가 끝난 뒤 (2015)

3 여담

정열맨 29화에서 까메오로 출현하였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