服部 半蔵(はっとり はんぞう)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스이 마사키(『초대』, 『섬』, 『KOF MAXIMUM IMPACT』시리즈), 아라이 토시미츠(『진 사무』~『제로SP』, 『무사도 열전』, 애니메이션『SAMURAI SPIRITS 2 아수라 참마전』), 古賀寛之(천하제일 검객전), 아오노 타케시(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스피리츠 ~파천강마의 장~』).
SNK의 여러 닌자 캐릭터들중 가장 닌자와 흡사한 캐릭터다.
핫토리 한조가 아닌 핫토리 마사나리를 모델로 하긴 했으나, 시대가 맞지 않고 다만, 한조라는 이름이 세습되는 상징적인 인물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가족구성은 아내 카에데, 장남 진조, 차남 칸조가 있다.(칸조는 2엔딩에만 등장)
1편, 3편, 4편에서는 아마쿠사에게 몸을 빼앗긴 아들 진조를 구하기 위해서 싸운다. 시리즈 전반에 걸쳐 부성애가 일품.
특이하게도 서서강베기가 떼구르르 구르면서 베는 정신나간 모션과 갈포드처럼 수직으로 내려베는 모션이 있는데 문제는 대부분 정신나간 모션이 발동하기 때문에[1] 시리즈 대대로 별로 애용되지 않았다. 대쉬 강베기를 하면 상대방을 덤블링하며 뒤에서 베고 지나가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에 한해서 쓸 수 있다.
하지만 그외의 펀치, 킥 기본기들이 하나같이 고성능을 자랑[2]하는지라 한조를 태권한조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만들며, 4편에서는 싸울때 일부러 무기를 놓게 만들기도 하였다.(맨손 상태의 펀치가 지나치게 좋아서 오히려 칼을 든 다른 캐릭터보다 더 강한 황당한 모습을 보여줬다.)또 한조하면 가장 싫어하는 기술인 인법폭염룡(장난감스프링)은 역대 장풍 가운데 가장 사기적인 기술로, 딜레이도 없고 분노MAX시 난사만 해대면서 그 후 한조가 원맨쇼질과 폭염룡 맞으면 추격타까지 먹혀서 상대방을 그대로 샌드백으로 만들어버리고 대쉬약베기후 앉아강베기가 공짜로 이어지는 바람에 대박데미지를 뽑을 수 있고 초딩들도 쉽게 쓴다는 비기너 한조는 CD만 한대 틱 맞아주면 어이없는 데미지를 뽑아버려서 4편에서는 체어샷의 원흉인 개캐중 한명이다
닌자라서 그런지 스피드가 빠르며 전방을 향해 스프링처럼 튀어나가는 화염을 발사하는 폭염룡은 경직이 적어서 미리 약으로 깔아놓은후에 달려가서 커맨드 잡기인 때까치 떨구기로 그대로 잡아버리는 전법이 상당히 강력해서 수많은 유저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장풍인 폭염룡 성능도 시리즈마다 다른데 2편과 4편은 직선으로 앞으로 나가는 방식의 성능이였지만 3편은 애매하게도 직선으로 앞으로 뒤로 나가는 방식의 이상한 성능이라서 근접 견제용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돼버렸다. 폭염룡은 장풍 그 자체로서의 의미보다 화면에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점을 이용한 '깔아두기' 용도의 의미가 강하다. 그래서 폭염룡 후, 대쉬 모즈오토시로 잡기를 노리거나 대쉬 B나 C로 하단을 노린다.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흑역사이자 몰락을 가져온 시초인 시혼 사무라이 스피리츠와 아수라참마전 사무라이 스피리츠 2에서는 폭염룡을 3D로 구사하기에 버거웠는지 폭탄을 던지게 바뀌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에서는 폭염룡이나 모즈오토시 등이 여러가지로 칼질당했지만 말도 안되게 빠르고 리치도 길면서 하단에 캔슬이 가능한 ↘+C로 악명을 보여주면서 태권한조의 명성을 다시 한번 떨쳤다. 보통 ↘+C 후, ↑+BC로 쓰러져 있는 적을 칼로 찍는 패턴으로 나간다. →+C의 경우, ↘+C보다 리치는 짧고 제로 이후 발동 속도도 너프되었지만, →+C 후, ↓+BC 패턴으로 초근접에서 쓸 수 있다.
모즈오토시는 4편까지, AB 모즈오토시가 팔 꺾고 떨구기가 나갔지만, 제로 이후, 팔 꺾고 떨구기는 분노 필살기가 되었다. 보통 발동이 빠른 A 모즈오토시나 데미지가 강한 AB 모즈오토시가 애용 되며, 데쉬 모즈오토시도 가끔 사용된다. B 모즈오토시는 데미지와 발동 속도 모두 애매해서 사장. 모즈오토시 이외에도 공중 ↓+C라는 공중 잡기가 있다.
대공기술은 없지만, 발차기가 대공 커버를 해줄 수 있다. 대신 발차기가 바로 앞에 서있는 상대는 맞추지 못한다(...) 완전히 대공용. 물론 데미지는 기대하면 안 된다. 가끔 서서 강베기나 대쉬 강베기로 대공 처리를 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고난이도다.
평타는 발동이 빠른 A와 리치가 긴 B가 애용이 된다.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경우, AB가 성능이 떨어져서, ↓+AB를 사용한다. 물론, 닌자 캐릭이라, 하오마루나 도쿠가와 요시토라처럼 엄청난 리치는 기대하면 안 된다.
열풍 수리검이라는 전형적인 닌자 캐릭들이 사용하는 수리검 기술이 있는데, 탄속이 매우 빠르지만, 너무 보이게 쓰면 상대가 막고 대쉬해서 공격하므로 낮게 점프하는 D 버튼 점프에서 사용하자. 그리고 열풍 수리검은 희한하게도 백대쉬 중에 사용이 가능해서, 멋도 모르고 한조를 추격하다가 맞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밖에 닌자답게 연막탄을 터뜨려 사라지는 기술들이 있다. 트리키하게 써주어야 지, 대놓고 쓰면 무방비 상태가 길어서 바로 지옥을 본다. 특히, 연막탄 사용 후, 하단을 베는 →↓←+BC와 공중에서 베는 →↓←+AC가 있는데, 상황을 잘 보며 쓰자. 이 밖에 분신 기술이 있는데 이건 봉인하자.
덧붙여 창홍의 날에 나오는 한조는 아들인 진조가 계승한 모습이다.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그런데 이 캐릭터가 KOF 멕시멈 임펙트에도 출현한다. 거기다 스토리를 보면 뭣 때문인진 몰라도 최종보스인 지바트마가 진조가 있는 시간대로 타임 슬립[3]해서 진조의 임무를 방해한다는 내용. 대체 왜???[4]
성능은 꽤 좋...지만 실제로는 나가세에다가 한조 전용 오리지널 기술을 추가한 것이다. 2P컬러중에는 왜인지 갈포드가 되어버리는 컬러도 있다.[5]
참고로 아수라참마전에 등장하는 한조는 사용법이 꽤나 특이하여, 수라는 보통의 인술을 사용하는 캐릭터지만 나찰은 관절기, 커맨드 삼보, 그래플러를 연상케하는 전율의 움직임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