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마계(던전 앤 파이터),젤바
헌터 / 남성 15세. 마계 출신인 폰은 날카로운 청각과 후각을 특기로 하는 노련한 헌터이다. 마계 평원에서 사냥 중 소규모 전이 현상에 휩쓸려 아라드로 떨어졌으며, 아라드 곳곳을 탐험하다가 다나 도나텔을 만나 모험가 길드에 들어오게 되었다.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처음보는 모험가와도 쉽게 친해지고 그들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해대기도 한다. 그 덕분에 모험가 길드에 완전히 정착하게 된다. 물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마계에서는 몬스터를 포획하더라도 일부 재료만 취하는 것이 아니라 쓸 수 있는 부분은 모조리 갈무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폰은 몬스터에서 특수한 재료를 손상없이 채취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모험가들 사이에서는 명망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모험가들은 폰이 중년의 전사라고 상상하고 있으며 이런 작고 귀여운 여우라는 것은 모르고 있다. 그리고 폰은 속담 헌터 라고 불릴 만큼 속담에 집착하는 편인데, 각국의 속담을 수집하여 책으로 만드는 것이 취미다.
-공식홈페이지 스토리사전 발췌.
파일:Attachment/헌터 폰/hunter.gif
1 소개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인물, Act10. 마계로 가는길 패치로 신규마을 젤바에 NPC로 추가되었다. 성우는 정혜원.[1]
파란만장 에리카와 같은 마계 출신으로, 그 중에서도 수인계열의 마계인(로카족)이다. 귀의 크기와 입모양 등으로 보아 모티브는 사막여우.
마계 출신인 만큼 에픽 퀘스트 중 에리카와 함께 루크에 관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는 편. 마법사로 플레이 할 경우 간만에 만난 마계인이라며 매우 반가워 하는데, '이쪽 세계는 죄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사람들 뿐이라 놀라고 당황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마계 쪽은 오히려 폰과 같은 수인/비인간형 마계인이 많은 듯 하다. 마계 업데이트로 등장한 지역인 메트로센터에서 자신이 수인족인 로카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자신의 동족에 대한 정이 깊은 지, 모험가와 자신들을 위협한 강도 무리들이 동족이란 것을 알고도 그들이 위험에 처하자, 구해달라고 부탁할 정도이다.
재료 수집의 대가라는 설정답게 망각의 운석과 데이터 칩을 죽은 자의 성 보스 유니크와 언커먼/레어 카드로 바꿔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16/9/1 패치로 마계가 패치되면서 블러드라인에서 획득 할 수 있는 정화의 돌과 리컨스트럭션 유니크 무기, 리컨스트럭션 레전더리 무기 합성법과 지역 레전더리를 교환해주는 역할 또한 맡게되었다. 또 에픽 퀘스트 중 보게 되는 영상을 다시 볼 수 있기도 한데, 어째선지 시란의 회상을 담은 '시간의 문으로'부터 '안톤 저지', '안톤 토벌' 영상까지 모두 볼 수 있다. 또 붉은 마녀의 숲 시나리오 퀘스트를 다 끝내면, 젤바에서 순식간에 센트럴파크로 이동하게 해준다.
2 대사
(평상시)
- 무소식이 희소식이죠~"
- 하아... 갈수록 태산입니다..."
-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던데~"
(클릭시)
(젤바)
- "저는 헌터에요!"
- "제가 마계에 대해서는 빠~삭합니다!"
- " 어쿠! 무슨일이신가요?"
(메트로센터)
- "아 예 예 모험가님! 말씀하시지요~"
- "오랜만에 돌아온 건 좋은데, 엄청나게 바뀌었네요."
- " 어쿠! 무슨일이신가요?"
(대화 종료)
(젤바)
- "좋은 속담 있으시면 하나 알려주고 가세요!"
(메트로센터)
- "세상이 바뀌려는 걸까요?"
- "마계에서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대화 신청)
- '눈밭에 제일 먼저 발자국을 남긴다고 해서 설산이 너의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반투 속담입니다. 자연에 순응하며 맞서지 말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 '바다에 조약돌을 던지면 바다가 그만큼 높아진다.' 천계의 속담입니다. 모든 행동에는 의미가 있다는 뜻이죠.
2.1 호감도 관련 대사
(선물 수령)
- 와아, 고맙습니다!
- 선물은 늘 기쁘고 반갑지요!
- 아이구 저에게 주시는 건가요? 고맙습니다~
(친밀 단계 이상시 선물 수령)
- 이렇게 제 추억을 늘려주시는군요! 헤헷.
- 제게 또 선물을 주시는 건가요? 끼잉, 전 드릴게 없는데... 그럼 다음에 제 여행담이라도 들려드리지요!
- 어이쿠. 이건 뭔가요? 오오, 멋지군요! 감사합니다!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어구구구... 아까 메릴 님을 도와드리다가 발을 세게 찧었지 뭡니까. 연구에 필요하다며 광석을 옮기시더라고요. 연장자가 저 무거운 걸 드시는데 어떻게 가만히 보고만 있겠어요? 도와드리다가 실수를 했네요.
- 끼이잉... 아직도 아프군요...
- 제가 아라드로 가게 된 건 정말 우연이었지요. 설마 저도 그곳에 가게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다니까요? 어찌나 놀랐는지...
- 게다가 제가 말하는 여우라면서 잡아가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몰려드는 사냥꾼 때문에 죽을 위기도 몇 번이나 넘겼는데... 마침 카라카스 님과 만나서 다행이었지 뭐예요. 그분과 만난 건 정말 천운이었다고밖에 말할 수 없어요!
- 그분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하지만 아라드에서 나쁜 일만 겪었던 것은 아니랍니다. 절 도와주려는 분들도 많으셨고, 아껴주는 분들도 많으셨죠. 그래서 제가 모험가 길드의 일원으로서 이곳에 오게 된 거예요. 그분들과 함께하기 위해서지요. 제 적성에도 딱 맞고 말이에요.
- 여기 먼지가 좀 심하네요. 눈에 자꾸 들어가서 따가워요. 모험가님은 괜찮으신가요? 숙련된 모험가는 이 정도 먼지쯤이야 하나도 아프지 않으시려나?
- 하아, 저도 모험가님처럼 보기만 해도 연륜이 막 넘치는 모험가가 되고 싶군요. 모험가님이 보시기에 저는 아짓도 초짜겠지요? 헤헤, 배우고 싶은 게 많네요. 잘 부탁합니다아!
- 속담에는 많은 지혜가 담겨 있지요. 각지의 속담을 수집해서 정리하다 보면 지역이나 역사에 따른 특색이 드러나서 재밌어요. 얻게 되는 교훈도 많구요. 제 나름대로 그걸 분석해서 언젠가 책을 써낼 생각이에요.
- 모험가님도 이런 연구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지금은 바쁘시겠지만, 나중에 언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저를 찾아와 주세요. 함께 연구해 보자구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릴 때 돌아가셨어요. 아주 슬프게 돌아가셨죠. 그래도 형제가 있어서 외롭지는 않게 자랐어요.
- 사실, 너무 어릴때라 기억이 안나서 그리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아라드에 가보니까 부모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가족과 살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행복이 아닐까요?
- 듣자하니 모험가님은 아라드에서 많은 업적을 쌓으셨다면서요? 모험가님 덕분에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계속 살 수 있을거에요. 정말 훌륭한 일을 하신 거에요! 존경스럽네요.
- 모험가님 오셨군요! 많이 바쁘시면서 일부러 저를 찾아와 주시다니 참으로 따뜻한 분이시군요. 지금 시간 괜찮으신가요?
- 끼잉,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저한테 시간좀 내주시면 안 될까요? 모험가님의 이야기가 꼭 듣고 싶어요.
- 와아, 고맙습니다! 오늘은 무슨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실 건가요~? 저도 많은 곳을 돌아다녔지만 아무래도 모험가님만 못해서 말이지요. 이번엔 어떤 신나는 모험담을 듣게될까, 두근두근하네요!
- 마침 잘 오셨네요! 메릴 님이 요청하신 보급품이 막 도착했지 뭡니까? 거기 계시지 말고 이쪽으로 오세요.
- 천계의 과자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이번에 잔뜩 받았으니 함께 먹지 않으실래요? 아까 조금 맛을 봤는데 엄청나게 예쁘고 맛있더라고요. 한 번에 다 먹어버릴 뻔 했지 뭐에요. 히히.
- 모험가님이랑 나눠먹으려고 여태 먹고 싶은 걸 참았어요. 얼른 같이 먹어요!
- 제 꼬리요? 항상 다듬고 있어요. 다른 건 몰라도 꼬리 하나만큼은 자신이 있답니다.
- 에효. 저도 좀 잘 생기게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저도 인기 좀 얻어보고 싶었거든요. 헤헤. 진작 포기하고 수집이나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 그래도 어릴 때 부터 꼬리는 칭찬 많이 받았어요. 헤헷. 만져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