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2의 등장인물. 성우는 존 클리즈(John Cleese)[1](미)/장승길(한)/故 아오노 타케시(일)[2]
머나먼 왕국의 왕으로 피오나 공주의 부친이자 슈렉의 장인. 자기 딸이 저주에 걸리자 왕자에게 구출되어 저주가 풀리기를 바라며 피오나를 성에 가두었다.[3] 그런데.. 기껏 돌아온 딸은 오우거 상태로 돌아왔고, 자기 딸을 구출해서 남편이 된 남자도 오우거.(...) 당연히 저녁을 먹을 때도 슈렉과 싸우는 등, 고부갈등을 저지르고 있었다. 결국은 그를 해치우기 위해 장화신은 고양이를 고용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진정한 문제는 뒤에서 그를 조종하는 요정 대모였다. 그녀가 자기 아들인 챠밍왕자를 피오나와 결혼시키기 위해 그를 이용해왔던 것이다.
결국 그녀의 명령에 따라 약을 탄 커피를 가져오나 슈렉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고 슈렉 행세를 하는 챠밍을 의심하는 피오나를 보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 요정 대모가 준 약을 넣은 커피 대신 자신의 커피를 딸에게 먹인다. 이후 사실을 알게 된 요정 대모가 지팡이를 들고 슈렉을 없애버리려 할 때 몸을 던져 막는데...
이러면서 드러난 그의 본모습은 개구리였다.[4] 개구리였던 그가 사람의 모습이 된 것은 요정 대모의 힘을 빌렸던 것으로 그녀는 이를 빌미로 그를 이용해온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본 당나귀 동키가 자기도 이런 모습이었으면서 그런 주제에 아무런 죄없는 슈렉을 무시했냐고 비난했고 오히려 동키를 말리는 슈렉을 보면서 헤롤드 본인이 당나귀 동키의 말이 전부 맞다고 말하며 잘못을 인정하고 결국 사위인 슈렉에게 내딸인 피오나는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여태까지 그랬었다며 정식으로 사과하고 갈등을 해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