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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헤일리 스펠만(Hayley Spelman) |
생년월일 | 1991년 6월 11일[2] |
국적 | 미국 |
출신학교 | 스탠퍼드 대학교 생물학 전공 |
포지션 | 라이트 |
신체사이즈 | 신장 198cm, 체중 79kg |
소속팀 | Telekom Baku (2013~2014) Volley 2002 Forlì (2014) Tiboni Urbino (2014) 대전 KGC인삼공사 (2015~2016) Altai VC (2016~ ) |
BEFORE : 이 고운 얼굴이[3]
AFTER : 이렇게 망가져버렸습니다... 오... 마이.. 갓... 눈 풀린것 좀 봐라...어휴...
배구팬들 : 도망쳐!! 헤일리!!
1 개요
2015-16시즌 V리그 여자부 수준급 외국인 선수. 그리고 돌성희의 만행으로 다시는 볼 수 없을 선수.1년밖에 안뛰었는데 위에 문구들만 봐도 알수있다!
2015-2016 시즌부터 트라이아웃 제도를 실시하는 V-리그 여자부에서 1순위로 뽑힌 미국 출신의 외국인 선수. 처음 트라이아웃 제도를 실시하는 시즌이라 1순위인 그녀의 활약을 기대하는 배구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트아에서 지명을 받은 그녀의 소속 팀은 하필 인삼공사였으니....
2 생고생 2015-16시즌
개막전부터 이성희 감독은 헤일리에게 51득점, 공격시도 118번, 점유율 59%라는 심각한 몰빵배구를 자행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경기마다 인삼공사의 거의 대부분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인삼공사 소속 국내선수들 전원보다 그녀 한 명에게 지워진 부담이 더 크다. 3세트나 4세트가 되면 지친 모습이 눈에 띄고 점점 산발이 되어가는 그녀를 보면서 많은 배구팬들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10월 14일 흥국생명전 | 51득점 | 공격시도 118회 | 점유율59% | 패배 |
10월 20일 기업은행전 | 21득점 | 공격시도 61회 | 점유율 41% | 패배 |
10월 27일 GS칼텍스전 | 38득점 | 공격시도 99회 | 점유율 54% | 승리 |
결국 단 3경기만에 110득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배구의 몰빵은 하루이틀일이 아니지만 헤일리같은 경우에는 몰빵으로 유명했던 삼성의 레오, 인삼공사의 조이스보다도 명백히 배구선수생활이 짧은 어린 선수고, 앞에서 언급했던 둘과는 연봉의 차원이 다르다. 배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어린 선수의 선수생명을 갉아먹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어린 목소리가 배구팬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
여자배구에서 먼저 실시된 트라이아웃제도는 외국인 선수의 비중을 줄이고, 국내선수를 양성해보자는 리그의 고뇌 속에서 나온 제도이지만 이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예전의 베테랑 여자 외국인 선수들과 똑같이 몰빵을 시키고 있는 이성희 감독은 배구팬들에게 죽도록 까이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는 단 한 경기도 뛰지 않고 부상 핑계로 팀을 떠난 드라간 마린코비치가 재조명되는 상황까지 벌어져 팬들이 차라리 헤일리에게 팀을 떠나 몰래 야반도주 하라는 얘기까지 할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돌성희가 지금 헤일리에게 대하는 꼬라지를 보면 야반도주해도 할 말 없다.
12월 22일 도로공사전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56일만의 연패를 끊어내고 인삼공사가 2승을 거두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의 기적. 그리고 헤일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다리고 기다렸던 배구팬들은 드디어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성희는... 이젠 정신머리가 꺾어졌는지 의심 될만한 발언까지 하면서 팬들에게 스스로 욕을 얻어먹으려고 작정을 했나보다. 오죽하면 팬들은 김성근보다 더한 놈이라는 말까지 할 정도니 말 다했다...
이젠 헤일리도 해탈했는지 이성희가 뭐라 해도 체념한 듯...
시즌 초부터 굴려 왔던 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결국 탈이 났다.
2016년 2월 1일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대전 현대건설전에 결장했다. 공교롭게도 이 날 여자부 경기 이후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의 괴르기 그로저도 경기 도중 통증 때문에 다리를 계속 만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헤일리가 결장한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
2월 2일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4주 진단을 받았다. 헌데 다른 기사에선 1주 휴식 권고로 나왔다.
2월 16일 6라운드 도로공사전에서 복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팀을 3:2 승리로 이끌었고 이날의 MVP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월 20일 흥국생명전에서도 3:0 셧아웃 승리를 이끌어 연승 행진을 주도했지만 그 20일 경기는 인삼공사의 2015-16시즌 마지막 승리가 되고 말았다(...).
3월 2일 인삼공사의 15-16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17득점에 공격성공률 34%대로 분전했지만 이성희의 질책은 계속되었고, 급기야는 2세트 범실 이후 3세트에선 아예 경기에서 빠졌다. 이후 헤일리의 울먹이는듯한 표정이 화면에 잡혔고 당연히 배구팬들은 대노하여 응원팀에 관계없이 이성희를 마구 깠다. 참고로 이 경기에는 헤일리의 어머니가 직관을 온 상태였다.
이후 서울역에서 어머니와 같이 있는 모습이 한 배갤러에 의해 목격되었다. 일반적으로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한국에서 어느정도 휴식과 관광을 즐기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다른 용병들과 달리, 곧바로 한국을 뜨는것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이란 나라 자체에 부정적인 생각이 생기지는 않았을까 걱정하는 팬들이 나왔을 지경이다.
3 한국을 떠나고 난 후
결국 2016년 4월 1일 2016-17시즌 V-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않기로 한 사실이 최종 확정되었고 같은 해 9월 6일 카자흐스탄리그 소속팀 알타이 VC로 이적하였다. 이게 다 돌성희 때문이다
V-리그를 떠난 선수로서는 드물게 현재도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선수다. [4] 좋은 실력과 미모를 갖춘, 스타성이 있는 선수였으나, 잘못된 감독을 잘못된 시기에 만나, 더 이상 V-리그에서 만나기 어렵게 되었다.
헤일리가 한국을 떠난 후 이성희가 재계약 불발로 팀을 떠나게 되며 후임 감독으로 부임한 서남원이 비시즌동안 부족한 선수들을 잘 육성해내어 2016 KOVO컵 대회에서 팀 분위기도 전환시켰기 때문에 많은 배구팬들이 안타까워했다. 1시즌만 늦게 한국에 왔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