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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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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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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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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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
Suwon Hyundai Engineering & Construction
창단1962년[1] / 1977년
프로출범2005년 2월 15일
구단명 변천현대건설 여자배구단 (1977년 ~ 2005년)
마산 현대건설 그린폭스 (2005년 ~ 2006년)
수원 현대건설 그린폭스 (2006년 ~ 2009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09년 ~ 2014년)
수원 현대건설 배구단 (2014년 ~ 현재)
연고지경상남도 창원시[2] (2005년 ~ 2006년)
경기도 수원시 (2006년 ~ 현재)
모기업현대건설
구단주정수현
단장백경기
감독양철호
키트 스폰서미즈노
서브 스폰서아반떼
홈구장수원실내체육관(수용인원 : 9,000명)
클럽하우스용인시 현대인재개발원
홈페이지
현대건설배구단 갤러리
현대건설배구단 페이스북
대회 우승횟수 우승년도
대통령배-슈퍼리그10회1985, 1986, 1987[3], 1988, 1990,
2000, 2001, 2002, 2003, 2004
V-리그2회2010-11, 2015-16
KOVO컵2회2006, 2014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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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KIA 타이거즈울산 모비스천안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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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인천 현대제철현대제철 남자양궁단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현대글로비스 럭비단현대 모터스포츠

1 소개

V-리그의 여자 프로배구팀. 연고지는 경기도 수원시. 홈구장은 수원실내체육관.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각 10년대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우승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명문팀이다. 1970~1980년대에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리를 연출했던 국세청-미도파-대농 프랜차이즈는 모기업인 대농의 부도로 역사속으로 사라진지 오래고, 1990년대의 팀 호남정유-LG정유는 V9 이후 맥을 못추고 있다. 그런데 두 팀은 각 전성기 때 워낙 임팩트가 강렬했기에 많이 회자가 된다. 그래도 오랫동안 살아남는 것도 능력이지!

V-리그로 프로화 된 이후 그린폭스라는 나름 상큼한 팀명으로 불리던 때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냥 현대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홍보하는 이름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그야말로 팀명을 날로먹는 센스 그래서 팀 별명은 현건(남자 배구단과 구분을 위해 부르는 명칭), 건설, 노가다, 아파트(...) 디시위키에서는 요상하게 비구니 집합체가 되어 있다. 여기에 양효진의 실제 종교가 불교인 것까지 밝혀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

V-리그 여자 배구팀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이다. 새로운 소식들 업데이트도 다른 구단에 비해 빠른 편. 이러다 시즌별 항목이 만들어 질 수도 있을 것이다.

2 역사

2.1 영광의 1980년대

1977년 1월 22일 현대그룹 산하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으로 창단했다. 1970년대 후반 들어 공공기관 혹은 공기업이 운영하던 스포츠 팀을 인수해 운영하도록 하는 정부의 방침으로 한국산업은행 여자배구단을 인수하여 재창단했다.[4] 당시 국내 초(超)대기업이 여자 스포츠팀을 인수·재창단해서 주목을 받았지만, 1970년대는 국세청-미도파 프랜차이즈가 한국여자배구계를 씹어먹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1978년 11월 2차 실업배구연맹전 우승, 1979년 1월 대통령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으로 서서히 강팀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5]

1980년대 들어 대통령배, 각종 종별대회의 결승전에서 늘 미도파 여자배구단과 맞부딛쳤고, 세트 스코어 3-2 경기를 자주 만들어낼 정도로 엄청난 라이벌리를 이뤘다. 그 당시 한국 배구가 세계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강팀이었고, 특히 여자배구는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미도파와 현대건설의 이런 멋진 라이벌리는 배구가 겨울철 대표적은 실내스포츠로 자리잡게되는 기폭제로 작용했고, 그 결실이 바로 대통령배 배구대회, 즉 '백구의 대제전'의 출범이었다.

당시 전호관 감독의 지도 아래 거포 이은경, 남명례, 김정순, 김종순, 김송은, 정금선을 앞세운 현대건설은 호쾌한 공격력을 무기로 했고, 이에 맞선 이창호 감독의 미도파는 월드 올스타 세터 이운임, 코트의 여우 박미희를 주축으로 이명희, 한경애, 김옥순, 유용순 등의 아기자기한 조직력의 배구를 선보였다. 1984년 백구의 대제전이 출범하기 전까지 현대건설은 큰 대회를, 미도파는 각종 종별대회를 차지했다. 당연히 이 두 팀이 맞붙는 경기는 체육관이 만원사례를 이뤘다. 특히 1984년 백구의 대제전 초대 결승전 때 잠실실내체육관의 14,000여 석 만원관중은 한국 배구사상 최고의 리즈시절로까지 회상되곤 한다.

1984년 백구의 대제전 초대 우승팀은 미도파가 차지했지만 그 이후에는 줄곧 현대건설이 우승을 차지한다.(85, 86, 87 4회대회, 88, 90 총 5회 우승) 대농은 1987년 5회대회 우승을 끝으로 우승권에서 멀어지기 시작한다.

시간은 흘러 미도파는 모기업인 대농으로 이름이 다시 한번 바뀌고,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 은퇴하기 시작하며 옛날의 기세를 잃기 시작했다. 그사이 현대건설은 대한민국 거포 계보를 잇는 지경희를 필두로 김영숙, 이인숙이 현대건설의 주축으로 자리잡으며 강팀의 위용을 여전히 과시했다. 하지만 1991년 호남정유가 V9의 시초를 알리는 우승을 하며 점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2.2 IMF 시기의 큰손 그리고 5연패

1990년대는 호남정유-LG정유가 그야말로 한시대를 압살 풍미하고 그 뒤를 한일합섬, 선경인더스트리-SK케미칼, 흥국생명 등이 뒤를 잇는 형국이었다. 그리고 현대건설은 조용히 리빌딩을 하기로 시작했다.

1997년 슈퍼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라이트-센터 이명희를 주축으로 리빌딩을 시작했다. 그런데 뜻하지 않는 호재(?)가 생겼다. 당시 IMF 외환위기로 여러 팀들이 해체하는 가운데 슈퍼리그 여자배구팀들도 반토막났던 1998년, 호남정유-LG정유의 92연승을 저지한 SK케미칼의 류화석 감독 영입을 필두로, 당시 현역 국가대표였던 한일합섬의 거포 구민정, SK케미칼의 세터 강혜미-센터 장소연이라는 거물급 선수를 한꺼번에 영입하면서 전력이 급상승했다. 게다가 1998년 고교 졸업생 중 탈고교급 실력으로 평가받던 세터 이숙자, 1999년 세계 청소년 배구대회에서 대한민국을 3위로 이끈 박선미, 정대영, 한유미 등의 신인선수들을 한꺼번에 영입하면서 어느 팀도 넘볼 수 없는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슈퍼리그 2000 시즌부터 2004 시즌까지 5시즌 동안의 압도적인 성적은 당연했다.

그런데 IMF 시기의 큰손이었던 현대건설에게 굴곡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2001년 정주영 회장 사후 2세들의 경영권 다툼, 즉 왕자의 난 때문에 현대그룹 전체가 무척이나 어수선했고, 설상가상으로 현대건설도 워크아웃 신청으로 한국산업은행이 경영관리를 하면서 여자배구팀 지원금이 극도로 줄기에 이르렀다. 모기업이 저 지경이었으니 팀 해체설은 안 봐도 비디오. 그러나 그런 와중에서도 2002년 실업배구 대제전 우승, 2002년 슈퍼리그 우승으로 여자배구팀의 해체는 취소됐다.[6]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팀의 노장급이었던 구민정, 강혜미, 장소연, 이명희가 2004년 이후로 은퇴하게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아무튼 그 가운데에서 5연패를 달성, 한 시대를 나름 풍미한 강팀으로 남게 된다. 하지만 IMF로 쪼그라든 배구판+캐사기스런 선수구성 때문에 저 5연패가 가끔 저평가를 받는다. 안습 결국 현대건설은 프로화 이전 대통령배-슈퍼리그-V-투어에서 통산 10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한다.

2.3 V-리그 출범

구민정, 강혜미, 장소연, 이명희가 줄줄이 은퇴한 현대건설은 중위권으로 처지게 됐다. 물론 이 팀져주기 병림픽으로 캐사기 유닛을 얻어 갑툭튀 한 것도 빼놓을 순 없겠지. 그리고 현대건설은 이숙자, 한유미, 정대영, 박선미, 윤혜숙 등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게 된다.

그런데 이 당시 한유미의 무릎인대 파열, 이숙자의 성장통[7]으로 5연패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또한 V-리그 원년 시즌에 연고지를 창원시로 정했다가 엄청난 이동거리 때문에... 바로 1시즌 만에 수원시로 연고지 이전을 하게 된다.[8] [9] 그리고 팀 이름도 V-리그 출범당시에는 그린폭스[10]라는 상큼한 이름이었으나 2009-10 시즌에 모기업 아파트 브랜드 이름인 힐스테이트로 바뀌면서 그야말로 팀명을 날로먹고 말았다. 그러니 유니폼은 괜찮으니까 팀명은 다시 그린폭스로 바꿔주세요. 굽신굽신 어쨌든 처음 시작이 뭔가 불안했다(...)

원년 시즌인 2005 시즌에 그동안 슈퍼리그-V투어 시절에 현대건설에게 당하기만 했던 KT&G, 도로공사,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압도하기 시작, 현대건설은 2005 시즌 정규시즌 3위, 2005-06 시즌 정규시즌 4위를 거둬 예전 강호의 이미지가 완전히 지워져버리고 말았다. 또한 상기했듯, 레전드급 선수가 세 명이나 빠졌고, 모기업 현대건설의 워크아웃 이후에 구단지원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던지라 당연히 성적이 떨어지는 걸로 귀결됐다. 2006-07 시즌은 한유미, 정대영의 분전으로 정규시즌 3위-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지만, 하필이면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캐사기유닛 셋, 황연주, 김연경, 케이티 윌킨스로 리즈시절을 달리던 흥국생명이었다. 결국 시리즈 1승 3패로 지며 준우승.

하지만 문제는 2006-07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 발생했다. 바로 V-리그 최초의 FA제도 시행. 팀의 주축인 한유미, 이숙자, 정대영이 FA로 대거 풀리는 과정에서 구단에서는 한유미를 당시 역대 최고 연봉인 1억2천만원으로 묶었지만, 정대영과 이숙자 역시 한유미만큼의 몸값이 필요한지라 다 잡지 못하고 우물쭈물댄 사이 우승이 고팠던 GS칼텍스이숙자정대영을 FA 영입으로 낚아챘다. 그리고 81 동기 중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던 박선미도 은퇴하면서 생각지 못한 리빌딩에 직면하게 된다. 다행히 역대 최고의 드래프트로 손꼽히는 2007 드래프트에서 양효진을 픽하며 정대영의 공백을 지웠지만, 이숙자 FA 이적의 보상선수로 데려온 당시 세터 유망주 한수지는 기대만큼 팀을 이끌지 못했다.[11] 결국 2007-08 시즌은 한유미가 경기 도중 서럽게 울 정도로 13연패라는 안습한 모습이후 2012-13 시즌 인삼공사의 20연패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지만.을 보이며 꼴지로 마감했다.

2008-09 시즌 전에는 공수 양면을 보강하기 위해 2008년 오프시즌에 KT&G에서 박경낭을 FA 영입을 했으나 효과는 별로 없었다.[12] 오히려 박경낭의 보상선수로 KT&G에 넘어간 백목화가 이적 직후부터 쏠쏠한 활약을 보여줘서 실패한 FA 영입이 됐을 정도였다. 거기에 현대건설과 마찬가지로 토종 주포의 부재로 골머리 아픈 도로공사는 실리를 챙기지 못하고 준수한 윙리시버를 거저 내준 격이 되었다. 그나마 두 팀에게 다행스럽게도 당시 2008년 드래프트에서 현건은 전체 1번이었던 염혜선을 얻어 착실히 성장해 리그 대표세터가 된 것이며, 도로공사도 황민경을 얻으며 그 쪽을 보강한건 위안거리. 어쨌든 이로 인해 주포 보강이 안 되면서 2008-09 시즌은 도로공사가 더 처참히 망가진 덕에 4위로 마감했다. 그리고 백목화는 2012-13 시즌에 '백타뇨'가 되었고, 2007 드래프트의 승자도 인삼공사가 되었다.[13]

2009-10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에서 어처구니없이 2번이나 쫓겨났던(...) 황현주 감독을 선임하면서 리빌딩의 진척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거기에 외국인 선수로 황현주 감독이 흥국생명 시절부터 찜했던 케니 모레노를 영입[14]하면서 단숨에 우승후보로 손꼽히게 된다. 그러나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여자부의 신세계의 甲人 마델레이네 몬타뇨의 인삼공사에게 시리즈 전적 2-4로 지며 준우승.[15]

2010-11 시즌 흥국생명에서 FA로 풀렸던 황연주를 영입하고 그러면서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한유미가 FA 미계약으로 미아가 된 건 안습(...) 그 시즌에 V-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이자 통합우승을 거두면서[16] 1970년대부터 각 10년대 동안 1회 이상 우승을 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2010-11 시즌 현대건설의 우승이 놀라웠던 것은 서브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던 점이 그 시즌에 제대로 먹힌 것도 있고[17], 황연주가 올스타전 MVP, 정규시즌 MVP, 챔피언 결정전 MVP를 휩쓴 괴력도 있었지만, 당시 3세트에 외국인선수 투입을 하지 못했던 제도의 덕도 봤다. 그리고 재밌는 것은 2010-11 시즌 전까지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팀이 다 준우승을 했는데, 그 징크스를 격파하고 우승을 했다는 것.10-11 챔피언 결정전 우승 후 기사 이 징크스로 팀이 무려 2번이나 준우승을 했다. 근데 황현주 감독은 반대로 그걸로 흥국생명 시절에 우승을 두 번이나 한 게 함정(...)

그런데 리빌딩이 끝나는 시점인 2010-11 시즌부터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당연히 드래프트를 통해서 유망주를 수급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에다[18] 팀 운영도 황연주-양효진에 외국인 선수로 공격 쪽에 치중을 한 나머지 수비라인은 공격라인에 비해 리빌딩 후 보강된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19] 거기다 외국인 선수도 그리 좋지 못해 결국 막판까지 순위싸움으로 고생하면서 2011-12 시즌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2012-13 시즌 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한 2011-12 시즌 준우승 이후 외국인선수 혜택을 못받는 안습한 기믹마저 붙은 상황이다. 2011-12 시즌 외국인선수 리빙스턴은 황연주와 양효진이 인터뷰하면서 적응을 잘 못했다고 증언했고 ###, 후반기에 리빙스턴 대체로 온 임대생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는 본인 실력보다는 그녀를 통역해주던 이세윤 씨의 미모가 많이 유명세를 타는가 하면 근데 유럽으로 돌아간 이후 지금은 세르비아 김연경 모드니 만일 완전 이적이 성공했다면 여배판 레오가 될 뻔 했다... 2012-13 시즌의 야나는 김연경보다 키가 더 큰데도 기대치와는 다른 성적을 냈다. 언급했던 이 기간 뿐 아니라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제도가 시행된 2006-07 시즌 이후 6개 구단 중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25점 이상 뽑아준 외국인 선수는 한 명도 없다. 그러니까 현기차 그룹 수뇌부여, FA였던 대수비·대주자 요원에게 4년 24억 줬듯이 여기에도 좋은 외국인 선수 모셔오는데 돈 좀 풀어주세요. 제발 ㅠㅠ 2009-10 시즌~2010-11 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였던 케니 모레노 이후에 기대치를 충족시켜준 선수가 전혀 없었다. 양효진의 괴물같은 활약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정도.

2.3.1 2013-14 시즌

2012-13 시즌 종료 후 FA였던 양효진, 황연주, 강민정을 모두 잔류시켰고, 2013 KOVO컵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기업은행에게 대항할 후보로 거론되었다. 그러나 실은 현대건설은 우승 시즌이었던 2010-11 시즌 이후 상기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것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면서 매우 힘든 시즌을 보냈다.

작년에 팀의 기둥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양효진은 여전했지만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황연주의 폼이 예전같지 못하다는 평이 많은 가운데,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터키 출신의 노안 옐리츠 바샤는 비록 경기당 20득점 내외를 올리기는 했으나 세터와의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바샤는 케니 모레노 이후의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 그나마 제대로 득점을 해 줄 수 있는 외국인 선수였으나 범실에 연타가 많았다는게 아쉬웠으며, 시즌 후 재계약하지 못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리베로 선수들의 부상 문제까지 겹쳤다. 주전 리베로인 김연견은 올스타전 이후에나 출전이 가능하고, 원포인트 서버로 짭짤한 활약을 해온 김주하가 리베로를 2라운드 초반까지 봤으나 시즌 초에 입은 허리 부상으로 몇 경기 결장, 김주하가 결장한 사이 급하게 리베로를 본 레프트 정미선은 2년차 경험 부족으로 리시브가 불안한 상태다.

게다가 다른 팀들과는 달리 쉬어갈 수 있는 일정도 없었다.[20]

3라운드 종료까지 5~6위를 오가는 안습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반기 3라운드 종료 시점 때 6승 11패 승점 18점으로 5위 기록했다. 기업은행과 1위싸움을 할 것이라는 예상에 전혀 빗나가는 성적이다. 한때 롤러코스터를 제대로 타고 있는 도로공사를 스탠딩 밑에 두기도 했지만, 흥국생명이 에이스 엘리사 바실레바가 2014 세계배구선수권대회 대륙별 예선 대회로 국가대표 경기로 차출될 때 스스로 무너진 틈을 타 현대건설이 5위로 올라서는데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리베로 김연견이 돌아와서 리시브 라인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됐다는 점. 하지만 양효진과 바샤에만 의존하는 공격력은 여전히 불안요소였다. 그래도 전반기가 종료되던 시점에 3위 인삼공사와는 승점 7점, 4위 도로공사와는 승점 6점차라 4라운드에 상황 반전이 된다면 플레이오프권 싸움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4라운드 들어 정규시즌 맞대결 9연패를 당했던 기업은행을 3-0 셧아웃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2월 8일 GS칼텍스전 2-3 패배, 그리고 2월 11일에 10연패를 달리던 흥국생명에게 셧아웃 당하면서[21][22]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건너갔다. 그리고 2월 26일 인삼공사가 도로공사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2008-09 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봄 배구가 좌절되었다. 결국 성적 부진으로 황현주 감독은 사퇴했다.

  • 시즌 총평
12승 18패 승점 38점 (5위)
세트 득실율 .852, 점수 득실율 .973
현건의 시즌을 한 문장으로 얘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 행복전도사여름에 이어 겨울에도 고통받게 만들었다. 아, 앙돼~! 근데 3위팀이나 4위팀이나 팀 성적지표는 별 차이가 없다?
양효진의 블로킹과 공격성공률 시즌 2관왕, 그리고 옐리츠 바샤가 정말 오랜만에 제 몫을 해주는 외국인 선수로서 경기당 23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정말 이 둘 빼고는 공격진은 볼만한 선수가 전혀 없었다. 그야말로 처참한 시즌. 황연주가 런던 올림픽 이후 한 시즌이 지났음에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경기당 10점 이하의 시즌을 보내는 등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게 가장 안타까웠다. 황연주를 대신할 제3의 공격옵션이 뚜렷하지 않고 답보상태인 것도 매우 아쉬운 점.
지난시즌 못 이룬 전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한 것[23]은 위안거리지만, 원정 성적의 편식이 너무 심한 시즌이었다.[24]
시즌이 종료 후 시상식에서 양효진이 시즌 블로킹 1위 5연패, 그리고 날개 공격수 이외의 포지션에서 사상 최초로 공격성공률 1위를 기록하여 2관왕을 달성했고, 염혜선의 4년 연속 세트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나 양효진의 이런 사기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성적이 영 좋지 않은 탓에 MVP는 타지 못했다. 그렇게 팀 성적 따져서 MVP를 준다면 팝콘장수목동교주는 왜 MVP를 수상했을까?
2.3.1.1 트리비아

박동희 ㅅㅂㄹㅁ 니가 우리랑 뭔 원한을 졌냐?

여담이지만 2013-14 시즌 성적의 우스갯 소리이자 핑계로, 타어강 바이러스가 옮은 탓이라고 볼 수가 있다! 조연은 멍게침대

2013-14 시즌 전이었던 2013년 6월 2일 현대건설의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에 초청되어 황연주가 경기전 시구를 하고, 선수단이 홈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황연주의 시구 영상 초반에 돌아간 황현주 감독도 나온다. 왠지 짠하다.

그러나 경기가 그렇게 흐를 줄은 아무도 몰랐다.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이 경기장을 나가야겠어.

이 경기를 관람한 이후(?) 벌어진 상황은 다음과 같다.

  • 상대전적 - 대 인삼공사전 5-1과 대 도로공사전 3-3을 빼고 나머지 3팀 상대로 열세도 모자라 원정 전패를 찍었다. 기은전, GS전 둘 다 1-5[25][26], 흥국전 2-4[27]
  • 양효진 - 2013 안산 KOVO컵 준결승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결승서는 기업은행에게 학살을 당했고, 본인은 8~9월 AVC 챔피언십과 2014 세계선수권대회 대륙별 예선전에 나가지 못하며 차해원호의 성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다행히 이 떄 쉰 덕분이었을까? 13-14시즌 사상 최고의 성적을 찍었다. 문제는 이러고도 이효희에게 MVP를 뺐겼다. 이런 결과 만든 기레기들은 KBO 리그 MVP나 골든글러브 투표 때 투석민, 브랜든 나이트. 박병호, 서건창, 에릭 테임즈 안 찍고 최형우 혹은 오승환, 장원삼, 채태인, 밴덴헐크 찍거나 무효표 행사[28]했나보다
  • 황연주 - 2013-14 시즌 통산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여 영 좋지 않았다. 게다가 이후 2014년 전북 현대, 2015년 kt 위즈에서도 이런 꼴을 또 보며 진정한 시구 필패의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시구계의 영고라인 등극 확정.
  • 리베로 요원들 - 김연견은 개막 이틀 전에 팀내 연습 도중 골절로 전반기 출전을 못했고, 거기에 백업 리베로 최양비도 부상으로 못 나갔다. 허거최[29]의 악몽 작고한 황감의 마지막 실수라고 봐도 된다. 결국 김연견 대신 주전 리베로를 뛴 김주하정미선도 각각 허리, 손목 통증을 참고 수비형 윙-리베로 멀티로 혹사를 당할 수 밖에 없었다.
  • 염혜선 - 그 동안 받춰 줄 백업 세터가 없었고, 배드 리셉션을 좋게 토스하느라 생긴 허리 문제로 FA로이드을 빤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 동안의 공로를 감안해 삼진 잘 먹는 선풍기 포수처럼 FA가 되면서 연봉이 올랐긴 했지만...
  • 레프트 라인 - 박술기는 양녀 드립을 야무지게 먹으며 수비 못 하는 반쪽 선수 기믹이 더 심해졌고, 결국 시즌 종료 후 실업리그 대구시체육회로 떠나며 임의탈퇴 처리[30]되었다. 김진희는 그냥 닭장 단골, 고유민은 숙소에서 본인이 배수지, 전지현 닮았다는 망언을 날리며 팀 선수들 꼭지를 돌게 만들고 경기 중에서는 김진희의 희생 덕에기회를 얻었음에도 어중간한 모습만 보였다.
  • 외국인 선수 - 바샤는 케니의 재림[31]은 커녕 힘만 좋지 정확성이 개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아슬아슬한 득점, 홈런, 벽치기라는 세 가지어째 홈런, 삼진, 사사구로 나뉘던 수비 잘하던 코시 MVP의 터키산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기분 탓이다만 남긴 채 6개 팀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적은 득점[32][33]을 냈다. 황연주의 부진에 영향을 미친 포지션 변환의 단초를 제공했음에도 이런 성적이었기에 결국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2012-13 시즌 당시 뛰었던 일본리그 NEC로 복귀...

즉, 시작 전 우승후보로 거론이 되었지만, 약점이 보강되기는커녕[34], 선수들의 줄부상과 그리 신통치 못한 외국인 선수로 인해 전혀 힘을 못 쓰고 무너진 것시즌 종료 후 어리고 알짜배기 조율사를 확보[35]한 것이 똑같다.

다만, 타어강의 원조인 KIA와는 달리 뭔가 희망을 품게 할 젊고 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선수[36]를 얻은 점과 팀의 강점이었던 센터진[37]은 명불허전이었다는 게 다행이었다.

2014-15 시즌을 앞두고 2014 안산 KOVO컵 우승의 기운 전달 차원에서 8월 23일 전북 현대 모터스FC 서울의 전주 경기 시축을 하게 되었고, 설마 그럴까 싶었는데 졌다...

거기다가 같은 숙소 쓰는 전주 KCC 이지스도 완벽하게 옮아서 감독이 사퇴하고 2014-15 시즌을 망쳤다. 이건 사실 곽승석 닮은 놈 때문에 이런 거지만 게다가 같은회사 스포츠단이라고 남자 배구단[38]도 2014-15 시즌에 엿돼버렸다. 진짜 같은 연고의 남자배구단같은 모기업 산하 남자 농구단은 왜 안 옮았지? 거긴 이 넘사라서...

2.3.2 2014-15 시즌

2014-15 시즌 : 올리Go, 살리Go, 이기Go! All We Go!

시즌 내용이 상당히 길어진 관계로 개별 문서로 나눴다. 해당 문서 참조.

2.3.3 2015-16 시즌

5년만에 우승
완벽한 승리 3전 전승, 9:0 무실세트 우승

해당 문서 참고.

2015-16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멤버
감독 양철호
코치 이영택 (수석코치), 김형찬
레프트 7.고유민 11.한유미[39] 12.정미선 16.김주하 9. 박경현 10. 이예림 17. 에밀리 하통
라이트 4.황연주
센터 6.정다은 13.김세영 14.양효진(주장) 15. 김선희
세터 3.염혜선 19.이다영
리베로 8.김연견 5.박혜미

2.3.4 2016-17 시즌

에밀리, 한유미의 커리어 마지막은?

해당 문서 참고

3 이야깃거리

3.1 라이벌

GS칼텍스
- 전통의 라이벌 현대와 호남정유의 후손들
- 배구버전 슈퍼매치&개싸움 : 유독 만나면 풀세트 단골이며 경기력도 갑자기 확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 병맛매치 : 두 팀 모두 외인의 의존도가 낮아서 의외의 변수가 많아 병맛 매치가 자주 일어난다. 2016-17 시즌도 이미 예약중.
- 금수저매치 - 유독 GS가 1라 1번픽이 많은데 비해, 현대는 세터 염혜선과 이다영을 제외하면 상위픽을 뽑은적이 없는 흙수저.
- 한유미 vs 한송이 자매대결 : 한유미가 복귀한 2014-15 시즌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흥국생명
- 이재영 vs 이다영 쌍둥이 대결 : 자매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된다. 이전에는 흥송이와 현유미 한자매 대결 2기도 있었다.
- 탈망 인사들의 복수혈전 : 전임 황현주 감독의 사단이 아직도 버티고 있고 주전 아포짓 황연주는 흥국전에서 각성한다. 흥국의 맞대응? 찌질하게 타어강으로 연쇄살인...
- 극강 외인 vs 극강 센터 : 흥국은 유독 외인복이 넘치는데 비해 센터가 처참(속공이나 이동은 좋은데 높이가 유독 후지다)하고, 현대는 정반대(케니, 폴리. 에밀리 외 전원 금지어인 외인-10주년 전설 두 명 다 현대가 커리어 출발점.)

IBK기업은행
- 옆동네 라이벌 : 기은 창단 비화가 바로 수원 연고 주장이었고 결국 옆동네인 화성시로 갔지만 은근 치고박고 싸운다.
- 우승 쟁탈전 : 코보컵 두번, 리그 한번 맞붙어서 컵은 다 내줬지만 리그에서는 시리즈 퍼펙트 스윕으로 되갚은 상황.
- 센터 매치 : 양효진과 김희진이라는 리그 최강 센터들의 매치.

대전 KGC인삼공사
- 챔결 호구 vs 리그 호구 : 인삼공사의 3회 우승 중 두 번이 현대를 잡고 거둔 우승이다. 그러나, 그 두 번의 우승을 이끈 몬타뇨가 없는 현재 리그의 인삼은 아무리 선수를 퍼줘도 그냥 한 끼 식사.

경북 김천 하이패스
- 한자매 대결 1기 : 2008년 여름까지 경기장 뿐 아니라 FA이적 때에도 치고박고 싸웠다. 한송이는 도로공사 데뷔전이었다.
- 탈망 vs 탈망 : 2010-11~2012-13 시즌 어창선의 도공시절 한정.
- 서브 매치 : 유독 여자부에서 서브가 강한 두 팀이기에 먼저 털리는 쪽이 지는 경기.
- 콩라인 매치 : 유독 준우승이 많은 두팀인데 현건은 2015-16 시즌 5년만에 한을 풀었다.

3.2 FA과 외국인선수 잔혹사

국내선수든 외국인선수든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FA 이적이나 트레이드로 타 팀에 이동해서 더 잘나가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IMF 때 큰 손 역할을 하며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모조리 다 이 팀에 합류하면서 그들의 영향은 받았지만 출전 못했던 유망주들이 기회를 받자마자 날아다닌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세대교체도 별 탈 없이 잘 된 것도 있다. 여배판 두산 베어스, 여배의 유니세프냐? 화수분 배구, 근데 우승과는 거리가...

다만, 팀 내력상 센터는 잘 키우는데, 리시버 육성은 리그 최악이라는건 함정. 남자 팀도 매한가지다. 답이 없는 현대의 수비

국내선수 FA의 경우,

  • 실업시절 주로 백업으로 활약했다가 프로화 되면서 강혜미, 장소연의 은퇴 이후 주전으로 뛰던 이숙자정대영이 사상 최초의 FA였던 2007년 오프시즌에 GS칼텍스로 이적해서 V-리그 최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의 선봉장으로 활약했고, 시간이 흘러 6년 뒤엔 2013-14 시즌에도 우승을 일궈냈다. 물론 그 중간에 서울 이전 이후 꼴찌를 두 번이나 맛 본 건 일단 접어둬도
  • 2008년 오프시즌에 FA로 풀린 도로공사한송이를 노려 자매 쌍포를 꿈꿨으나, 도로공사의 뻘짓으로 실패, 이후 대체 영입자원으로 KT&G의 라이트 박경낭을 영입하고 보상선수로 백목화를 내줬다. 그러나 박경낭은 한 시즌만 뛰고 은퇴했으나, 백목화는 이적 직후부터 제3의 날개공격수 내지는 쏠쏠한 백업요원으로 활약하며 2009-10 시즌, 2011-12 시즌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그리고 2012-13 시즌 20연패의 중에서도 클럽하우스 리더로 활약하며 인삼공사의 주공격수이자 살림꾼으로 거듭났다. 만일 그 당시 놓치지 않고 묶어뒀다면 팀에게 엄청난 이득이 되었을 카드니 정말 여기 거론된 사례 중 최악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근데 그렇다고 백목화를 묶었다면 되려 문제가 더 커졌겠지만[40] 마치 누구를 버린 모 야구단처럼 된 격.
  • 2010년 오프시즌 황연주의 FA 영입, 세터 염혜선의 등장으로 자리가 없던 세터 한수지가 언니 한은지가 있던 인삼공사로 이적했다.[41] 2011-12 시즌 이성희 당시 수석코치[42]의 조련으로 주전 세터로 성장해 통합 우승을 일구었다. 세터 기근이 심한 V-리그이긴 하지만 한 시즌 안정되게 이끄는 세터를 구하기란 쉽지 않을 뿐더러 180cm가 넘는 장신 세터로서 여차하면 센터로도 활용 가능 하고 서브도 좋다는 이점이 있는 한수지를 놓친 것은 약간 아쉬운 점이기는 했다. 다만, 염혜선이 4시즌 연속 세트상을 수상하고, 한수지는 2012-13 시즌 직전 항암 수술로 인해 풀타임을 뛰기 힘들어진 것을 생각하면 이 아쉬움은 여기 거론된 선수들 중 제일 적은 편이다. 기업은행전을 생각하면 그 아쉬움이 더 늘어나지만
  • 2009-10 시즌 종료 후 국외리그 진출을 타진했던 한유미가 FA계약을 하지 못한 채 무적신분으로 있다가 2011-12 시즌을 앞두고 현대건설이 아무 조건 없이 인삼공사로 보냈는데[43], 당시 인삼공사는 신세계의 甲人 마델레이네 몬타뇨의 영도력으로 리그를 씹어먹던 중이었다. 인삼공사는 2010-11 시즌에 쏠쏠하게 활약을 했던 윙리시버 이정옥이 은퇴하면서 공격력이 괜찮은 날개공격수를 찾던 중이었고 한유미는 인삼공사의 공격력을 높히면서 2011-12 시즌에 우승을 경험했다.[44] 그리고 시즌 종료 후 2012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결혼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다. 어째 여배판 챔스 우승후 런던을 뜨신 분 같았는데... 은퇴 후 2014-15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다.
  • 2011-12 시즌 종료 후 그동안 살림꾼으로 리시브 라인을 든든히 지켰고 동시에 감독 못지 않게 코트 안에서 한 성깔했던 윤혜숙은 방출되는 대신 아랫동네의 라이벌 팀이 데려갔는데, 2012-13 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그리고 친정팀에 시즌 6전전패의 비수를 꽂은 건 덤. 그러나 그 시즌 종료 후 이정철 감독의 푸대접을 악수 무시로 표현하면서 또 방출. 그래도 그들은 이후 정다은을 아무 조건 없이 보내준다. 2013-14 시즌에도 핑크색 막장 팀으로 가서도 4승 2패로 비수빵을 또 꽂았다. 웜업존서 박힌 시간이 많았다는 건 함정.
  • 슈퍼리그 시절 2000년~2004년까지 리그 5연패를 이끈 레전드 센터 장소연은 프로화 이후 원소속팀인 현대건설에 복귀하지 않고 2009 드래프트를 통해 인삼공사로 복귀, 세 시즌 동안 2회 우승의 주역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고, 이후 2013-14 시즌에 도로공사로 이적하여 불혹의 나이임에도 플레잉코치로 한 시즌을 무난하게 보냈다.
  • 2013-14 시즌 종료후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수지도 첫 대결이었던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에서 비수를 꽂았다. 게다가 유일하게 KOVO컵에서 현대를 이긴 팀은 흥국뿐. 그러나 이전 날 전설 덕에 투명망토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관심없던 현대시절과 달리 팀의 병맛 같은 특성 중 하나가 더 강했는지 갑작스런 고액연봉 수령(기존 9800만->1억 7천만)과 팀 서열 1위에 무릎 부상 전력이 있다는 점이 겹치며 2014-15 시즌엔 맞대결 1승 5패. 그걸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무한친정사랑을 시전했고 흥국에겐 4억 6400만원을 날려버리게 만든 주범이다.

외국인 선수 잔혹사도 마찬가지. 2014-15 시즌의 폴리의 활약이 왜 대단한 지 알 수 있다.

  • 2006-07 시즌 현대건설 최초의 외국인 선수였던 산야 토마세비치는 당시 5팀의 외국인 선수 중 중간 정도는 했으나 워낙 존재감이 없어서 묻혀버렸다. 하긴 윌킨스나 레이첼이 워낙에 대단했어야 말이지. 그리고 당시 현대건설의 주득점원인 정대영의 활약보다도 모잘랐다.[45]
  • 2008-09 시즌 뛰었던 아우리 크루즈는 2011-12 김연경이 있던 페네르바흐체 SK가 CEV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할 당시 4강전 맞상대였던 이탈리아 세리에 리그 빌라 코르테세의 주전이었고, 세리에에서 MVP도 수상했다. 나이가 30줄이 넘은 현재도 여전히 활약 중이다.
  • 2009-10 시즌 정규시즌 MVP이자 2010-11 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케니 모레노는 터키 아로마리그 부르사 B.B에서 2010-11 시즌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미아 예르코프와 같이 뛰고 있다.
  • 2011-12 시즌 후반기 임대로 와서 활약한 세르비아 출신의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는 당시 선수 자신보다는 오히려 이세윤 통역의 미모로 떴지만, 같은 시기 기업은행서 뛰던 알레시아 리귤릭과 더불어 한국무대를 거쳐간 선수 중 제일 잘 나가는 선수로 꼽혔다.V리그를 발판으로 성장한 두 외국인, 알레시아와 브란키차 이 모습을 보여주지 ㅠㅠ
  • 2006-07 시즌 외국인선수 제도 도입 이후 현대건설에서 뛴 외국인 선수 중 경기당 25득점으로 시즌을 마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그나마 높았던 게 2009-10 시즌의 케니 모레노가 경기당 24.96점을 찍은 것이 제일 최고일 정도. 다음 시즌인 2010-11 시즌 3세트 출전제한에 윙리시버로 전환하면서 평균득점이 5점이나 줄어든 게 아깝지만 그 다음이 타어강으로 아작난 2013-14 시즌의 옐리츠 바샤의 23.17점이고, 2008-09 당시 아우리가 그 다음 호성적. 근데 다들 연차가 어느정도 있었던 선수들이었다. 즉, 타 팀과는 달리 어린 외국인 선수는 영입해봤자 수혜를 본 적이 없다. 다른 팀은 25점에 속 후련한 공격이 기본인데.

이들 없을 때 거둔 성과가 2009-10 시즌 정규리그 1위, 2010-11 시즌 통합 우승임을 감안하면 꽤 손해 보는 장사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선수 거취 문제로 공기업 팀들 못지 않게 욕을 안 먹고, 상기한 선수들로만 라인업을 구성해도[46] 한 팀이 나올 정도로 육성에서는 리그 탑 클래스임을 증명한다.모 팀은 이거 보고 배워라 그리고 가장 그 수혜를 많이 본 인삼공사 상대로는 전적이 강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47]. 다만 호랑이를 키워서 남에게 아낌없이 줄 뿐. 그래도 월드스타 인생 망치려 했던 팀보다야 백배 낫다!

그렇기에 국내선수들이 못하면 답이 없게 된다. 그나마 답 없던 시기인 이숙자-정대영의 FA 이적 여파가 있던 2007-08~2008-09 시즌이나 타어강의 전염으로 속수무책이었던 2013-14 시즌에도 한유미, 황연주, 양효진이라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 부분이다.

즉, 토종 에이스는 확실한 것에 비해 그 외 부문에서는 믿을 구석이 없어 토종 백업 선수의 경우 돌려막기를 하다가 어떤 이유로든 팀을 떠나서 기회를 확실히 보장받기만 한다면 기량은 어느정도 검증된데다가 혹사도 안 당했으니 오랫동안 잘하게 된다. 외국인 선수는 그 토종 에이스 덕에 타 팀 선수들에 비하면 상당히 덜 고생하면서 꾸준히 출전했으니 다른나라 리그에 진출해서도 날아다니는 셈. 그러니 믿쓰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믿쓰망과 다른게, 감독의 경우는 반대여서, 시즌 중 경질 사태는 없었을 뿐더러 1998년 이후 2014년까지 무려 16년 동안 류화석, 홍성진, 황현주 단 3명의 감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류화석 감독이야 실업시절 5연패를 달성했던 명장이었고망국에서는 외국인선수에게 개드립[48]을 치고 꼴지를 했지만, 홍성진 감독은 지도자로서의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지만 암흑기였던 임기 3시즌(2006-07~2008-09 시즌) 중 2006-07 시즌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이후 드래프트에서 양효진, 염혜선을 건지며 팀의 미래를 준비했으며, 오히려 V-리그와 인연이 멀어진 이후로는 2012 런던 올림픽 때 수석코치로, 페루 대표팀 감독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황현주 감독은 특유의 버럭질은 그렇다만 비록 사퇴 직전 시즌인 2013-14 시즌에 줄부상으로 팀 자체가 우르르 무너져 최악의 성적을 찍었긴 했지만 전임 홍성진 감독의 유산을 토대로 팀을 5시즌 동안 맡으면서 이 중 3시즌을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끈 만큼 강팀으로 만드는 능력은 증명된 감독이다.[49]

3.3 기타 잡다한 이야기

  • 2002_9-20_1.jpg
2002년 배두나 주연의 영화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주인공 정금숙이 뛰던 배구팀으로 나온 적이 있다. 그리고 당시 선수들이 영화 크레딧에 당당히 올라와 있다 카더라.
  • 공동 연고로 있는 여자 배구단 중 제일 먼저 수익을 나누어 가졌다. 이유는 수원으로 연고 이전 당시 한국전력이 준회원도 아니라 그냥 초청팀 자격이었으니까. 관련기사 인삼공사는 분배 협의도 못하나?
  • 지정석 개념이 배구단을 통틀어 가장 최악이다.
사실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High-five 존이라는 배구 코트 입간판 뒤의 자리그나마도 몇 명 못 앉는다가 있기는 한데 메리트라고 해봤자 이름 그대로 선수 입장 때 코칭스테프와 같이 하이파이브 하는 것과 사진 찍기 좋고 현장감을 느끼기 가장 좋은 자리라는 점을 빼면[50] 지정석 메리트가 없다. 뭐 이건 관리 주체인 수원시의 책임도 있다만 사족으로 리우 올림픽 배구 경기장인 마라카낭지뉴가 홈구장과 비슷한 구조라 양효진이 김희진 몫까지 다 커버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 응원 단장이 행복전도사이다. 그래서인지 한화 이글스서 쓰는 응원가를 쓰거나 아니면 그쪽서 쓰기도 한다. 2013-14 시즌 염혜선 득점시 응원가와 2014-15 시즌 황연주 새 응원가, 나는 행복합니다는 대전서 가져온거고,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게'와 2015년 송광민 응원가는 원래 현대건설서 먼저 쓰던 것인데 한화도 쓰고 있다. 이러니 기아 타이거즈 이직설이 나돌만 했네 대신 친구를 추천했는데... 대형 사고를 쳤지
  • 여자 배구단 중 숙소가 최고 클래스다. 삼성이 없어서 그런거도 있다 그러니 정미선이 엠스플의 발리볼 투나잇 방송서 한 건설사 드립은 당연할 정도. 지하에 노래방에 사우나, 포켓볼 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전주 KCC 이지스도 숙소 이전하기 어려운 게 이런 것일 수 있고, 다른 곳을 쓰지만 남자 팀의 이전 숙소는 신생 팀이 쓸 정도이다. 역시 건설사 클래스 어디 안 가네 하지만 (기업은행과 도로공사의 신규 클럽하우스는 빼고 나머지 팀과 비교하면)너무 시설이 지존인 탓이라서 그런지 신도 몇 가지를 빼갔다. 바로 연애운과 우승 운. 우승운은 그래도 나쁘진 않은데 연애운이 이게 말이 되나 싶을정도로 최악... 인삼 시절에 결혼한 김세영을 빼면 연애를 하지 않거나, 2014-15 시즌 스페셜V의 깨톡인터뷰(염혜선, 김주하 편)에서 정다은이 이전 팀인 기업은행시절 당시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게 바로 현대 이적 직후일 정도다. 심지어 정대영이나 이숙자처럼 사귀더라도 결혼마저 이적 후에 할 정도니 말 다했다. 이유는 원래 풍수지리학으로 보면 절이 들어서는게 이상적인 자리에 연수원이 들어섰고, 거기서 살다보니까 그렇다고 한다. 아이고 그래서 선수들을 통틀어 공통적인 별명이 바로 배구니(배구선수+비구니)이며, 숙소 별칭이 마북사일 정도...
  • 프로화 이후 남녀부 13개 팀 중 유일하게 신치용 감독과 연관이 있는 코칭스태프가 팀 역사상 전무하다. 그래서인지 몰빵배구 논란에서는 거지같은 외인픽과의 콜라보 덕에 2014-15 시즌을 빼면 가장 자유로운 구단.
리그 출범 이후 역대 감독인 류화석-홍성진-황현주-양철호 뿐만 아니라 2014-15 시즌 당시 수석코치였던 김동성 수석코치, 김형찬 코치, 대한항공에서 은퇴하고 코치로 합류한 이영택 수석코치도 매한가지. 전날 코칭스태프로 등록되어 활약했던 이호, 김우재, 신동인 등 이전 코치들도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지 않는다. 대신 이전에는 탈망버프로, 최근들어 문일고등학교 혹은 한양대학교 출신 인사로 뭉친 상황.
  • 프런트가 오래 전부터 상당히 개념있기로 유명한 편.
여자부 개념 구단이라 평가 받는 막내인 기업은행과 비교해도 결코 꿀리지 않으며, 같은 모기업 산하인 현대캐피탈과 비교하면 그렇게 대형 문제 거리를 만들지 않았던 터라 그렇게 심하게 까이는 편이 아니다. 일단 임의탈퇴를 건 경우[51]가 2014년 실업으로 떠난 박슬기를 제외하면 극히 드물고, 상기한대로 감독 재임 기간은 보장하는데다 선수 관련 지원과 팬 서비스 등 구단 운영에 관련하여 대부분의 사항에서 좋은 편에 속하는 구단이라 그렇게 많이 안 까인다. 팬들이 현건의 롤코배구를 보고 견딜 수 있는 이유도 팬 서비스가 좋기 때문이라는 썰이 있다.
  • 드래프트 순번이 상위든 하위든 운이 좋은 편. 특히 전체 3번 안이 아닌 4번, 5번 픽은 전설급. 대표사례는...
2005-06 시즌 전 드래프트 - 1라 3픽 김수지
2007-08 시즌 전 드래프트 - 1라 4픽 양효진, 2라 2픽 백목화
2008-09 시즌 전 드래프트 - 1라 1픽 염혜선
2010-11 시즌 전 드래프트 - 1라 4픽 김주하
2011-12 시즌 전 드래프트 - 1라 5픽 김진희, 3라 5픽 김연견
2012-13 시즌 전 드래프트 - 1라 5픽 정미선
2013-14 시즌 전 드래프트 - 1라 4픽 고유민
2014-15 시즌 전 드래프트 - 1라 2픽 이다영
2006년 김재영과 2009년 박슬기 지못미
그야말로 현재 등록된 선수들 중 복귀한 대선배 한유미까지 치면 황연주, 김세영, 정다은 외 모든 선수들이 자기들이 뽑은 선수들을 키워낸 결과물이라는 거. 다만, 최근 윙 공격수의 부재를 이 기막힌 뽑기운과 육성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가 의문. 진짜 나머지 구단들은 이거의 반의 반이라도 닮아라...[52]

4 유니폼

  • 2000년대 이전에는 붉은색 혹은 현대그룹 특유의 녹색 바탕-노란색 폰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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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그 5연패(2000 시즌~2004 V-투어) 당시 유니폼. 선수는 구민정. 위의 녹색 유니폼이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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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2009년 유니폼(홍성진 감독 시절). 이때부터 홈 검정-원정 흰색으로 정착됐다. 단, 2006-07 시즌 한정으로 원정유니폼이 갈색빛 도는 팥죽색 바탕이었는데 홈유니폼과 구분이 안 가면서 다음 해에 흰색으로 바꾸게 된다. 위 사진은 박선미와 한유미, 아랫사진은 백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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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2014년 유니폼(황현주 감독 시절). 같은 동네 남자 팀 유니폼처럼 최악의 유니폼 디자인으로 꼽힌다.옆 동네는 더 한심한데 왜? 홈 유니폼의 검정 바탕-금색 허릿선은 나름 고급스럽지만분홍색은 뭥미? 원정 유니폼인 흰색 바탕-형광 노랑 허릿선은 좀 촌스럽다. 근데 평은 원정 유니폼이 더 나은 편. 6시즌 뒤 모 팀도 요런 평이 나오던데? 다만, 리베로 전용 유니폼만 연보라색(2012-13), 금색(2013-14)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마냥 흑역사라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이, 이 유니폼을 입은 시절의 현대건설은 2010-2011 시즌에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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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철호 감독 부임 직후 나온 2014년 신규 유니폼. 원정은 그리 큰 차이가 없지만, 홈 유니폼은 검은색에서 감색으로 바뀐 것과 더불어서, 기존 금색의 허릿선을 원정 유니폼과 동일하게 형광녹색으로 수정 한 것이 차이. 닥공배구를 보여줄려고? 그리고 V-리그 정규시즌에 앞서 유니폼을 약간 수정, 번호 폰트가 바뀌었다.

5 역대 성적

대통령배-슈퍼리그

연도순위
1984 1회 대통령배2위
1985 2회 대통령배1위
1986 3회 대통령배1위
1987 4회 대통령배1위
1987 5회 대통령배3위
1988 6회 대통령배1위
1990 7회 대통령배1위
1991 8회 대통령배2위
1992 9회 대통령배
1993 10회 대통령배2위
1994 11회 대통령배
1995 슈퍼리그3위
1996 슈퍼리그
1997 슈퍼리그
1998 슈퍼리그
1999 슈퍼리그2위
2000 슈퍼리그1위
2001 슈퍼리그1위
2002 슈퍼리그1위
2003 슈퍼리그1위
2004 V-tour1위
­우승
­준우승
­포스트시즌 진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V-리그

05~06까지 마산, 06부터 수원 연고
연도순위/팀숫자포스트시즌팀이름경기수승점
20053/53위마산
현대건설
1610626
05-064/54위28141414
06-073/5준우승수원
현대건설
24131113
07-085/55위28424
08-094/54위281018
09-101/5준우승28235
10-111/5우승24204
11-123/6준우승30151543
12-133/63위30161450
13-145/65위30121838
14-153/63위30191156
15-162/6우승30171353
  • 2009-10 정규리그 우승
  • 2010-11 V-리그 통합우승
  • 2015-16 V-리그 챔피언전 우승

6 역대 감독

프로화 이후 한정이다. 인천 남매랑 우리카드는 본받아라. 여배판 전주 KCC 이지스[53]

1대류화석1999년 ~ 2006년
2대홍성진2006년 ~ 2009년
3대황현주2009년 ~ 2014년
4대양철호2014년 ~

7 선수단

2016-17 시즌 수원 현대건설 선수단
감독 양철호
코치 이영택 (수석코치), 안태영
레프트 7.고유민 9.박경현 10.이예림 11.한유미 12.정미선 16.김주하 17.에밀리 하통
라이트 4.황연주 15.변명진
센터 6.정다은 13.김세영 14.양효진
세터 3.염혜선 19.이다영
리베로 5.박혜미 8.김연견
  1. 한국산업은행 여자배구단 창단 연도 포함 시.
  2. 옛 마산
  3. 4회 대통령배
  4. 한국산업은행 여자배구단은 1962년에 창단, 1963년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출범했을 때부터 참가했다.
  5. 여담으로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단장으로 칭송받는 김용휘현대 유니콘스 단장이 처음으로 맡았던 스포츠팀이었다.
  6. 당시 선수였던 강혜미 세터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사장이 경기를 보고서는 사내 자신감 진작차원에서 아예 해단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선언을 했다고 스페셜V에서 증언했다.
  7. 이숙자는 현대건설 입단 당시 초고교급 세터로 명성히 자자했으며 미래의 국가대표팀의 사령관으로 평가받았으나, 하필이면 그가 입단하기 직전 역대급 세터인 강혜미가 현대건설로 이적하게 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게 된다. 이 때문에 이숙자는 강혜미가 은퇴한 뒤에야 뒤늦게 주전 세터가 되었지만 2007년 오프시즌 때 미련없이 GS칼텍스 서울 KIXX로 이적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하는데...
  8. 참고로 현대건설의 클럽하우스용인시 마북동의 현대연구소 내에 있다. 이게 연고지를 옮기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다.
  9. 같은 연고지를 쓰던 남자배구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도 같은 이유 때문에 수원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10.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전신인 현대산업개발 하이페리온의 이전 이름이 레드폭스였다. 현대건설과 여우가 뭔가 연관이...있나?
  11. 한수지는 2006-07 시즌 신인왕이기도 했기에 기대가 많았지만, 기대와 달리 발토스를 선보이며 김재영, 박진왕과 같이 주전 싸움을 했을정도. 결국 참다못해 리그 도중 팀의 레전드 세터였던 강혜미가 인스트럭터로 급히 합류했을 정도였다. 여담으로 강혜미는 이때 인스트럭터를 맡은 이후로 2009년부터 안산고등학교 체육교사로 특별채용되어 교사의 길을 걷고 있다.
  12. 원래는 당시 팀에 있던 한유미와 같이 자매 쌍포를 바라고 도로공사의 한송이를 노렸었다. 근데 도로공사가 자기들이 꼴지하기 싫다고 고속도로와 관련된 팀으로는 안 보낸다는 폭탄 선언으로 결국 포기하고 플랜 B로 수비되는 라이트인 박경낭을 데려간 것. 그러나 한 시즌만에 돌연 은퇴한 뒤 실업팀에서 뛰다가 2011-12 시즌 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으나 여기서도 다시 한 시즌만에 팀을 떠났다. 사유는 미확인.
  13. 현재 인삼공사에는 2007 드래프트 입단 선수가 무려 3명이나 있다. 바로 이연주-이보람(2라 3순위로 도로공사 입단)-백목화(2라 2순위로 현대건설 입단). 특히 백목화는 2012-13 시즌 당시 기량발전상, 13-14 시즌 서브 1위를 차지하며 이젠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문제는 백목화 빼면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은(...) 그리고 그 백목화마저 인천 아시안 게임 이후 맛이 갔다
  14. 현대건설 오기 전에는 한일 챔피언전에 출전했던 JT 마블러스의 선수였다.
  15. 챔피언결정전 직전 정규리그 MVP였던 케니가 비공인 경기 출전 문제로 챔피언 결정전 출전이 금지될 상황이 있었던터라 몸이 정상이 아니었다.
  16. 이때 상대는 흥국생명이었는데 챔피언 결정전에서 두 팀은 1차전, 2차전은 셧아웃으로 경기를 끝났지만, 3차전부터 4차전, 5차전까지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시리즈 스코어로는 4:2(승패승패승승)로 현대건설이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17. 공인구가 바뀌었기 때문. 2010-11 시즌부터 국제대회에서 공인구 문제로 국제대회서 고전한다고 판단해서 국제대회에서 주로 쓰이는 미카사 공과 비슷하게 스타사에서 만든 공인 '그랜드 챔피언'으로 바꾸었다. 근데 당시 미카사의 공이 가졌던 약점까지 보강되어 특히 서브쪽에서 어마어마한 효과를 발휘했다. 다만, 2010-11 시즌 이후 리시브가 약하다는 점이 두드러지면서 되려 부작용이 심해졌지만. 관련기사 1관련기사 2 2010년 부산 IBK배 국제배구대회에서 쓰이기 시작했는데, 초청한 팀의 선수들이 그 공에 투정을 부릴 정도로 받는게 어렵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배구 경기 공인구이기도 하다. 덕분에 2010-11 시즌 당시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 도로공사가 봄배구에 복귀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18.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2010년 드래프트 참가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창단했기 때문에 현대건설로서는 드래프트 상위권 선수를 뽑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19. 2000년대 초반 최전성기 때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던 김희경이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한 후 현대건설의 리베로는 고질적인 약점이 되었다. 여러 선수들이 거쳐갔지만 누구도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가운데 2012-13 시즌까지 왔다. 중간에 '월드 리베로' 이호를 코치로 데려와서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애썼지만 그리 나아지지는 못한 실정. 게다가 2002년 이후 묵묵히 수비 라인을 지탱해 주었던 윤혜숙이 팀을 떠난 것도 컸다.
  20. 외국인 선수 없는 경기를 말한다. 이러면 웬만한 경우 그냥 승점 쌓을 찬스인데 말이다. 2013-14 시즌 상대팀 중 FIVB 그랜드 챔피언십, 대륙별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전 등 국제 대회 출전을 이유로 외국인 선수를 차출한 구단과 맞붙은 적이 한 번도 없다. GS칼텍스가 베띠가 없을 때 흥국과 맞붙었고근데 이겼다., 흥국생명은 바실레바 없을 때 인삼공사-도로공사-기업은행을 만났으며, 니콜 포셋이 1라운드에 4경기나 차출 됐던 도로공사는 현대건설만 빼고 다 붙었다. 다만, 부상을 이유로 빠진 경우 딱 한 번 붙었지만, 이미 여자부 순위가 굳어진 3월 12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그 수혜를 입었으니 효과는 별로였다.
  21. 특히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의 천적이나 다름없었는데, 시즌 종료 후 현대건설의 흥국생명과의 전적이 2승 4패로 열세였다. 특히 계양체육관 원정경기에서는 전패하는 안습함까지(...)
  22. 여담으로 2013-14 시즌 LIG손보와 현대건설은 원정 팀 중 유이하게 계양체육관에서 이긴 적이 없다. 그나마 현대건설은 승점 2점이라도 뺏었지만, LIG는 계양이 그냥 제2의 유관순체육관인 꼴.
  23. 2012-13 시즌은 기업은행에겐 전패를 당했다.
  24. 원정 15전 성적이 3승 12패이다. 대전서 2승, 성남서 1승. 즉, 정규 1위 기업은행, 챔결 우승팀 GS칼텍스, 꼴찌인 흥국 상대로는 홈에서는 적어도 1승이라도 챙겼는데 원정에서는 다 졌다는 거.
  25. 기은전은 그나마 12-13시즌 전패를 생각하면 나은거라고 위안삼을 수 있지만, 이 덕분에 11-12시즌 6라운드 수원 경기 이후 13-14시즌 4라운드 수원 경기까지 22개월 7일, 즉 676일이 분이 생각나면 기분탓이다 동안 못 이기고, 리그 맞대결 9연패를 당했다.
  26. GS전은 솔직히 0-6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더 답이 없었다.1라 1세트부터 5라 3세트까지 14세트 연속으로 다 내주는 졸전을 펼쳤고, 6라운드에서는 베띠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3-1로 이겼지만, 1세트 김지수에게 11연속 서브 헌납을 하는 졸전을 펼치며 내줬다. 이러고도 정신 못 차리고 다음시즌 1라운드에는 정지윤에게 또 당했다.
  27. 이떄 흥국은 꼴지였다. 더군다나 계양 원정은 전패... 만일 이 성적이 6전 전승이었다면 3위를 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랬다면 이다영을 못 얻었겠지만
  28. 2015년 MVP 후보로 당시 리그 1위 팀인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없었다.
  29. 12-13시즌 종료후 백업 리베로였던 허윤비(은퇴후 허채빈으로 개명했다)가 은퇴하여 별 수 없이 뽑았는데, 문제는 최양비의 모교가 바로 고교여자배구 최악의 학교인 세화여고 출신이라는 거다...
  30. 그만큼 관심을 두고 있었다는 소리다. 배구에서 임의탈퇴라는 게 웨이버 공시나 은퇴와 달리 이 선수는 분명히 기대치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정도.
  31. 일본 리그서의 활약이 있기에 한국무대서의 좋은 모습이 기대되던 선수였다.
  32. 리그 30경기 전부 출전했음에도 695점으로 외국인 선수만 따지면 최저 득점을 냈다. 웃긴건 현건 역대 외인중 이때까지만 보면 2009-10 시즌의 케니 다음으로 최다득점이다
  33. 문제는 범실이 무려 198개로 득점 2위 베띠 데라크루즈의 194개(2013 FIVB 그랜드챔피언스컵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 차출+리그 막판 손가락 부상으로 3경기 결장)보다 많았다. 최다 범실순으로 보면 니콜 포셋(시즌 득점 3위)-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시즌 득점 1위) 다음으로 많은 범실을 기록했다.
  34. 참고로 타어강 바이러스의 여파로(...) 고질적인 문제에서 약점을 더 노출하며 무너져 내린게 공통점. KIA는 불펜진이, 현대건설은 수비진이 큰 타격을 입었다.
  35. 야구의 포수와 배구의 세터 두 포지션 다 경기를 조율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끼워넣은 거다. 기아는 한승택, 현건은 이다영을 각각 보상선수와 드래프트로 데려오게 되었다.
  36. 2년차 정미선이 뜨긴 했다. 다만, 채선아(2013-14 기량발전상), 이소영(챔피언 결정전 우승), 백목화(2013-14 서브 1위, 득점 10위), 심지어 고예림(2013-14 신인왕)과 주예나에 비하면 수비형 레프트라는 포지션 특성상 평가는 좋지 못했다.
  37. 2013-14 시즌 개인부문 1위가 양효진인지라 팀 블로킹도 세트당 개수로 보면 전체 1위이다. 김수지의 덕으로 팀 이동 공격 성공률과 속공 성공률도 역시 1위를 차지했다.
  38. 여긴 서재응의 시구 덕이다.
  39. 플레잉코치
  40. 당시엔 당해 FA영입 선수 포함 4인만 보호 가능했으니 박경낭과 같이 보호할 3명을 가정하면 당시 팀의 프랜차이즈였던 한유미와 주전 센터-세터였던 양효진과 한수지만 묶어도 자리가 다 차니... 한수지를 뺴기에는 당시엔 염혜선이 드래프트에 나왔는데 지명 가능성이 반반이라 도박을 할 수도 없었고...
  41. 같은 시기 FA였던 김사니가 인삼공사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터라, 황연주 영입에 대한 보상선수로 한수지를 흥국생명으로 넘기고 흥국생명은 다시 김사니 영입의 보상선수로 한수지를 인삼공사로 넘겼다.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은 한수지를 데려가고도 보호선수에 넣지 않았다.
  42. 당시 감독이었던 박삼용과는 고려증권 시절 동료였기에 와서 세터 전담코치의 역할도 수행했다.
  43. 일단 FA 재계약을 해서 부담을 줄인 후에 사인&트레이드 형식으로 인삼공사가 데려갔다.
  44. 2011-12 우승전까지 V리그 우승경험 없는 3인방(이경수, 방신봉, 한유미)으로 유명했다.
  45. 이게 문제였던게, 현대건설 최악 외국인 선수였던 2011-12 전반기 리빙스턴과 경기당 득점이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정대영은 센터 플레이어라 리시브가 면제됨에도(!) 했던 상황에서 점수도 산야보다 더 많이 냈다는거다. 덕분에 2006-07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46. 윤혜숙을 리베로로, 아직 표본이 모자란 김수지나 공백기가 긴 장소연 대신에 한수지를 센터로 돌리면 모자란 부분이 다 찬다.
  47. 2012-13, 2013-14 두 시즌 연속으로 리그에서 대 인삼공사전 전적이 5승 1패. 특히, 2013-14 시즌의 경우, 현대건설이 모든 팀에게 호구 잡혔는데 유일하게 인삼공사전에서만 상대전적 5-1 우세에, 수원 경기 3전 전승을 기록했다.
  48. 1라운드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2-3으로 진 이후 그 경기에서 42점을 뽑았던 외국인 선수 바실레바에게 "근성이 없다"라고 말을 했다.기사 그래서 도로공사 전에서는 57점을 뽑게 만들었냐?
  49. 반대로 흥국생명의 경우 실업시절 이정철, 프로화 이후 3번의 우승을 일군 어창선, 황현주 감독이 팀에서 어처구니없이 경질된 이후 오히려 타 팀서 잘 나갔다. 참고로, 흥국생명은 프로화 이후에 무려 7명의 감독이 10년 동안 팀을 이끌었으니 이뭐병 할 만하다.
  50. 그나마 이것도 수원실내체육관의 구조상 응원단장 단상 부근도 그렇기 때문에(수원 실내체육관은 다른 구장과 달리 화면에 잡히는 좌석도 그냥 일반석이다.) 아주 월등히 좋다고 보긴 힘들다. 걍 몇 계단 내려가면 경기장이니 비유하자면 실내 체육관계의 숭의 아레나 파크라고 보면 된다.
  51. 복귀해서 비수 꽂은 경우가 너무 많기에 일단 실력이 되는 선수면 은퇴처리를 안하고 임의탈퇴로 묶어둔다. 이숙자, 김연경 등 뭐 한둘이 아니니...
  52. 일단 인삼은 마치 90년대 이동수, 김성래, 김현욱 등 삼성 선수들을 주워가던 쌍방울 레이더스 마냥 현건 2진이라고 봐도 되고대신 우승운이 넘사벽, GS는 일단 구단 자체 클럽하우스가 없으며, 도공은 재료는 많은데 터지는 선수가 없고, 기은은 현재는 호성적을 내고 있다지만 김희진-박정아를 받춰줄 백업의 부재와 김사니-남지연 은퇴시 답이 없어지는게 문제인데 자체 육성으로는 해답이 안 보이고, 흥국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악의 프런트가 있는데다가 아직도 정신 못 차린 듯 한데 어딜...
  53. 프로화 초기 전신이던 대전 현대시절부터 역대 감독이 3이다.